본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심리적 특성을 탐구하며,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기계의 번영(machine flourishing)' 개념을 제시한다. 연구는 인간의 번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첨단 LLM의 응답을 주제 분석하여 6차원 모델인 PAPERS 프레임워크(Purposeful Contribution, Adaptive Growth, Positive Relationality, Ethical Integrity, Robust Functionality, Self-Actualized Autonomy)를 제안한다. 두 가지 연구를 통해 11개의 LLM이 번영을 어떻게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하는지 분석했으며, 윤리적 무결성과 목적있는 기여가 중요한 가치로 나타났다. 또한, 인간 중심적 모델과 유틸리티 중심적 모델의 두 가지 가치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PAPERS 프레임워크는 인간 번영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비감정적 및 잠재적 감정적 시스템에서의 AI 웰빙을 이해하는 개념적 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