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평소에 보고, 듣고, 먹고, 느끼기 어려웠던 것들을 만끽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여행은 분명 우리에게 속박에서 벗어난 듯한 자유와 즐거움을 줍니다. 여기에 주목해 더 쉽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Airbnb와 Triple이죠.일상 속 떠나는 하루 여행이라는 슬로건 하에 우리 주변의 감각적인 공간들을 소개하면서 이 의문에 대한 영리한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데이트립에서 주목한 것은 바로 큐레이션입니다. 큐레이션이란 어떤 공간들을 특정 주제로 묶어 소개하는 게시물입니다. 이를테면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같은 주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