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폼 전쟁에 뛰어든 네이버웹툰, ‘컷츠’의 진짜 목적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1/102811_XxsCMelLEQA6G6P6NB?q=80&s=1280x180&t=outside&f=webp)

숏폼은 이제 낯선 포맷이 아닙니다.

틱톡·유튜브 숏츠·인스타그램 릴스가 이미 많은 사람들의 피드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은 최근 앱 안에 ‘컷츠(Cuts)’를 추가하며 숏폼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른 결정일까요, 아니면 웹툰 플랫폼만의 전략적 선택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웹툰 컷츠와 기존 숏폼 서비스(그중에서도 유튜브 숏츠)를 비교**하고, 네이버웹툰이 숏폼을 도입한 이유를 **전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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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 방식

네이버웹툰 컷츠와 유튜브 숏츠 모두 상하 스와이프로 추천 숏폼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좌우 스와이프에서는 탐색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 유튜브 숏츠

- 좌우 스와이프 시 해당 숏폼을 올린 **창작자의 홈으로 이동**합니다.

- 이후 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그 창작자의 다른 숏폼을 연속해서 볼 수 있습니다.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1/113358_jRx1Nwd3ldXsXxrxKA?q=80&s=1280x180&t=outside&f=webp)

### 네이버웹툰 컷츠

- 좌우 스와이프 시 **해당 작품 이어보기 모드로 전환**됩니다.

- 이후 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같은 작품의 숏폼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 단, 컷츠는 **작품 단위가 기준**이기 때문에, 같은 창작자가 다른 작품 숏폼을 올렸더라도 상하 스와이프로 탐색할 수 없습니다.

- 또한, 한 작품에 대한 숏폼이 1개뿐이라면 좌우 스와이프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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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1/111053_gJCe2Ou7X9lS7D0jcu?q=80&s=1280x180&t=outside&f=webp)

유튜브 숏츠는 **컨텐츠 소비가 목적**이기에 탐색이 자유롭습니다. 반면 네이버웹툰 컷츠는 **유저가 작품에 유입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탐색 기준이 작품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웹툰 컷츠에서 좌우 스와이프가 자주 막혀 약간의 불편을 느꼈는데요. 이는 컨텐츠 수가 늘어남에 따라 차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웹툰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컷츠 크리에이터스’를 모집해 콘텐츠 수를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 관련웹툰

![Image](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1/160508_JGGt9Wtws8uYkFJMx6?q=80&s=1280x180&t=outside&f=webp)

앞서 설명한 것처럼 네이버웹툰 컷츠는 유저가 작품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데요.

숏폼 화면 하단의 **‘관련웹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웹툰으로 곧바로 이동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이는 컷츠가 단순한 숏폼 서비스가 아닌, 작품의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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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 기능

기본적인 부가 기능(구독, 좋아요, 공유 등)은 유튜브 숏츠와 네이버웹툰 컷츠 사이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 점은 러닝커브를 고려하여 기존 숏폼의 기능과 비슷하게 설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구독

![네이버웹툰 컷츠, 관심 플로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1/163554_UFQ6wboDAFHTs4WreO?q=80&s=1280x180&t=outside&f=webp)

![유튜브 숏츠, 구독 플로우](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1/164208_9Pz0BCD7c5zIZQVsM5?q=80&s=1280x180&t=outside&f=webp)

### 재생목록

![네이버웹툰 컷츠, 재생목록 (기능명은 임의로 작성)](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1/165035_ydNeFJUjl29ffTzG6S?q=80&s=1280x180&t=outside&f=webp)

물론 네이버웹툰 컷츠만의 고유 기능도 있습니다.

하단의 재생목록 버튼을 클릭하면 **마치 드라마처럼 숏폼을 화별로 이어볼 수 있는데,** 이는 컷츠가 숏폼을 작품 단위로 설계했기에 가능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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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왜 굳이 숏폼일까?

사용자를 작품으로 유입시키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네이버웹툰이 선택한 것은 숏폼이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 결정은 단순히 트렌드를 따른 것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 탐색 비용

넷플릭스에서 수많은 작품을 구경만 하다 결국 아무 것도 켜지 않고 앱을 꺼버린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텐데요.

이는 선택지가 많을수록 오히려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선택 과부하(choice overload)’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웹툰 또한 이러한 현상을 피해갈 수 없죠.

이때 컷츠는 몇 초만에 작품의 분위기와 전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어, 유저가 빠르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결국 컷츠의 진짜 목적은 **탐색에 드는 시간과 고민을 줄여 사용자가 웹툰으로 빠르게 진입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외부 플랫폼 의존도

기존에도 네이버웹툰은 유튜브 숏츠 등 외부 플랫폼을 활용해 꾸준히 숏폼을 제공해왔습니다.

![약 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네이버웹툰 유튜브](https://upload.cafenono.com/image/slashpageHome/20250902/083235_rsxdFUheOyWxNuULL6?q=80&s=1280x180&t=outside&f=webp)

하지만, 외부 플랫폼에서는 유저가 흥미를 느껴도 바로 웹툰으로 유입시키기 어렵습니다. '네이버웹툰 이동 → 작품 검색 → 감상’이라는 단계를 견딜 만큼 큰 흥미를 가지지 않은 유저는 모두 이탈해 버릴 테니까요.

반대로 네이버웹툰 앱 내부에서 숏폼을 제공하면 별도의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저는 **흥미가 크지 않아도 비교적 쉽게 웹툰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유저층에게 익숙한 방식

네이버웹툰의 주요 이용자층은 10-30대입니다. 이들은 이미 짧고 직관적인 영상을 소비하는 데 익숙한 세대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익숙한 문법을 적용하면 웹툰에 대한 접근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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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숏폼은 이제 많은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같은 방식이라도 목적에 따라 전혀 다르게 쓰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숏츠가 유저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네이버웹툰 컷츠는 작품으로의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방식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떤 전략적 목표에 맞게 활용하느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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