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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성이 경험한 프로젝트
Subtle UX Squad
소속 : RIDI (Subtle UX Squad) 기간 : 2022.4 - 2022.9 인원 : 6명 PM팀 1명, 프로덕트 디자인팀 3명(본인), 앱팀 1명, 웹팀 1명 배경 큰 단위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백로그에 ‘보류’ 태그를 단 태스크가 산더미처럼 쌓이기 마련입니다. 바로 중요도나 긴급도, 내부 이슈 등으로 인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들인데요. 리디 역시 여기저기에 이러한 태스크가 산적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거 다음에 하기로 했었는데’,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어디에 끼워넣기도 애매하니 그냥 두자.’ 생각했던 것들이 모여 어느샌가 리디를 미묘하게 불편한 서비스로 만들고 있었죠. Subtle UX Squad(이하 서들 스쿼드)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해 전체 서비스의 UX 완성도를 높이고, 이전에 놓쳤던 디테일을 고도화하기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유의할 점은 콘텐츠 서비스로서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과한 사용성, 편의성은 (서들 스쿼드 내에서) 개선을 지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자칫 성급하게 손을 댔다가는 차후에 있을 다른 프로젝트에 방해가 될 수 있을뿐 아니라 잦은 정책 변경으로 유저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들어가며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멤버 전원이 리디 웹/앱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래 기준에 맞춰 분류된 개선점은 약 200여 개에 달했습니다. 이때 업력이 오래된 탓에 히스토리를 알 수 없어진 기능과 PSD 파일조차 찾을 수 없는 화면이 많아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 Type Trivial 사소한 UI 이슈 결함
Grit Han
앱 작품홈 리뉴얼
소속 : RIDI (서비스 리뉴얼팀) 기간 : 2021.5 - 2021.11 인원 : 8명 PM팀 1명, 프로덕트 디자인팀 2명(본인), 앱팀 2명, 웹팀 1명, 백엔드팀 1명, CP팀 1명 배경 지난해 5월, 리디 내 목적 조직 중 하나인 서비스 리뉴얼팀에 합류했습니다. 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리디 서비스를 앱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리디 앱은 문자 그대로 ‘뷰어’였습니다. 웹에서 구매한 작품을 다운로드 및 감상하는, 굉장히 단순한 기능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유저들은 iOS, Android 앱과 웹을 모두 다르게 경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저들은 하나의 앱에서 모든 기능이 통일성과 완결성을 갖기를 바랐습니다. 어디에서는 되고, 어디에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든 동일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이를 위해 서비스 리뉴얼팀은 아래와 같은 세부 목표를 세웠습니다. 탐색 경험 개선 장르홈, 작품홈을 리뉴얼해 유저의 탐색을 돕는다. 구매 경험 개선 앱에서 e북을 구매 및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뷰어에서 쉬운 구매가 가능하게 한다. 이 글은 그중 작품홈 리뉴얼에 관한 회고를 담고 있습니다. 들어가며 기존 작품홈은 컨텐츠 성격에 따라 최적화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형태에 모든 컨텐츠를 담는 형식이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단권/세트, 연재/e북 등 수많은 형태의 작품들이 모두 동일하게 보이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작품홈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오래 보아야 하는 화면인데, 그 중요도에 비해 정보가 현저히 부족했습니다. 이에 VOC 및 데이터를 파악하여 아래와 같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키워드, 리뷰를 비롯한 자세한 작품 정보를 제공한다.
Grit Han
앱 장르홈 리뉴얼
소속 : RIDI (서비스 리뉴얼팀) 기간 : 2021.10 - 2022.2 인원 : 10명 PM팀 2명, 프로덕트 디자인팀 2명(본인), 앱팀 2명, 백엔드팀 3명, 데이터분석팀 1명 배경 장르홈은 모든 장르와 작품, 그리고 기능을 하나로 잇는 연결부입니다. 리디에 들어온 유저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화면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서비스도 첫인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첫 느낌을 바탕으로 유저는 이 서비스가 쓸만한지 아닌지를 빠르게 판단하고 잔류하거나 이탈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르홈 리뉴얼은 조심스럽지만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숙원사업과 같았습니다. 전자책 위주였던 ‘리디북스’에서 모든 컨텐츠를 아우를 수 있는 ‘리디’로 변화하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서비스 리뉴얼팀은 아래의 핵심 목표를 세우고, 쉬운 카테고리 구조부터 CMS, 유저 친화적인 UX까지 모든 것을 다시 쌓아 올린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탐색 경험 개선 장르와 상관없이 리디의 모든 작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카테고리 개선 장르별 구분 및 위계를 정돈하여 유저의 혼란을 줄인다. 디자인 개선 히스토리를 알 수 없는 오래된 UI를 개선하고 디자인 시스템을 정립한다. 들어가며 지난해 4월, 앱에서 웹툰과 웹소설이 각각의 탭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컨텐츠 확장의 초석이 마련된 셈이었습니다. 이로써 유저들은 리디가 단순한 전자책 서비스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Grit Han
마크다운 ISP 개선
소속 : RIDI (프로덕트 디자인팀) 기간 : 2022.8 - 2022.12 인원 : 6명 PM팀 1명, 프로덕트 디자인팀 1명(본인), 웹팀 1명, 백엔드팀 1명, CP팀 1명 배경 매년 12월경, 리디에서는 마크다운(Mark Down)이라는 큰 이벤트가 열립니다. 마크다운이란 e북 세트를 20% ~ 5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뿐 아니라 구매 금액에 따라 리디포인트까지 챙겨갈 수 있는 행사입니다. 마크다운에 참여하는 작품의 수는 매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 장르당 최대 1,100종, 모두 합해 6,000종 정도가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결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작품의 수가 많아질수록, 또 할인의 폭과 혜택이 커질수록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의 수 또한 많아집니다. 그러나 애당초 마크다운 이벤트 페이지는 이 정도의 규모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크다운 이벤트 상세페이지(이하 ISP)는 아래와 같은 형식을 띠고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져 올드한 디자인은 차치하고, 많은 수의 작품이 그저 MD가 등록한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보면 도무지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해야 할지 알 수 없죠. 이처럼 기존 ISP에서 찾을 수 있는 문제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미션으로 삼았습니다. 탐색 관련 작품을 장르별로 분류해 보기 어렵다. 탐색 관련 페이지 내에서 작품을 검색할 수 없다. 탐색 관련 이미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걸러낼 수 없다. 구매 관련 작품을 바로 카트에 담을 수 없다.
Grit Han
앱 카트 도입
소속 : RIDI (프로덕트 디자인팀) 기간 : 2022.8 - 2022.11 인원 : 6명 PM팀 1명, 프로덕트 디자인팀 2명(본인), 앱팀 1명, 웹팀 1명, 백엔드팀 1명 배경 리디가 ‘리디북스’였던 시절, 앱은 그저 웹에서 구매한 작품을 다운로드해 읽는 뷰어에 불과했습니다. 웹과 앱의 유저 경험이 매우 달랐고, 그에 따라 디자인 에셋은 매우 파편화된 상태였죠. 지난해 제가 속한 프로덕트 디자인팀은 리디 앱의 사용성을 높이고 유저에게 통일된 경험을 주는 개편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앱의 유저수가 크게 늘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웹에 비해 앱은 기능이 부족해서 여러 유저 불만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그 여러 의견 중 가장 시급한 것, 중요도가 높은 것을 골라낸 결과는 바로 앱에 카트를 도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리디가 타 서비스와 달리 웹툰/웹소설과 같은 연재 작품뿐 아니라 e북(단행본), 세트 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연재 작품과 나머지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전자의 경우 적은 금액으로 한 화씩 구매하여 바로 읽는 방식인 반면, 후자는 전자에 비해 금액대가 높고 읽는 호흡도 훨씬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Youtube의 15분 짜리 영상과 Netflix의 한 시간 짜리 드라마처럼요. 카트는 이때 바로 사거나 읽기 망설여지는 작품을 일단 담아두고, 나중에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물론 연재 작품을 위주로 보는 유저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그 외의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꼭 필요한 기능이죠. 뜯어보기 카트는 모든 종류, 모든 장르의 작품을 담거나 구매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가장 위계가 높은 장르홈 상단에 위치시켜 어떤 곳에서든지 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트는 일정상 웹뷰를 감싼 모달 형태로 만들었는데요, 예정된 카트 2차 프로젝트에서 지금보다 훨씬 앱에 걸맞은 형태로 개선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대대적인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 1. 단권 작품홈
Grit Han
썸네일 크롭 정책
소속 : RIDI (프로덕트 디자인팀) 인원 : 3명 프로덕트 디자인팀 1명(본인), 앱팀 1명, 웹팀 1명 배경 기존의 리디 장르홈에서는 작품 표지를 원본 사이즈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경우 작품 표지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표지 크기가 전부 달라 깔끔하지 않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리디 앱 리뷰에 표지를 동일 규격으로 맞춰달라는 CS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장르홈 리뉴얼(2022.2)에 따라 기존보다 썸네일이 커지고, 작품간 간격이 좁아지면서 한 화면에 들어오는 작품 개수가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자연스레 중구난방으로 지저분해 보이는 화면을 정리할 수 있는 썸네일 정책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적용 범위 배경에서 밝혔듯, 아래에 소개할 썸네일 정책은 장르홈 리뉴얼에 따른 것입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해온 리디는 여러 개발 언어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 레거시를 한 번에 해결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시간을 들여 천천히 바꿔나가야 합니다. 개발팀에서 저희 서비스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언어는 React Native 인데요. 이 언어가 사용된 일부 페이지에만 썸네일 정책을 적용하고, 개발팀과 호흡을 맞춰 다른 페이지에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썸네일 정책이 적용된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Grit Han
만다라트 : 장기 목표 챌린지
Grit Han
최근 본 도입
소속 : RIDI (연재 이어보기 경험 Squad) 기간 : 2023.1 - 2023.8 인원 : 8명 PM 1명, 프로덕트 디자인팀 2명(본인), 앱팀 3명, 웹팀 1명, 백엔드 1명 배경 리디는 도서를 기반으로 성장한 서비스입니다. 그렇기에 뷰어나 서재처럼 ‘책 읽기’에 적합한 기능이 발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리디에서 도서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과 같은 연재 작품 또한 찾아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연재 이어보기 경험 Squad(이하 연이경 스쿼드)는 도서에 비해 현저히 뒤처진 연재 작품의 이어보기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되었으며, 연재뿐 아니라 기존 e북 유저에게도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본격적인 스쿼드 활동에 앞서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선행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요. 리디 현황 분석부터 마켓 리서치, UT,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안이 도출되었습니다. 그 실행안 중 하나가 지금부터 소개할 ‘최근 본’입니다. 즉 연이경 스쿼드는 ‘최근 본’ 런칭 이후에도 지속되는 조직이며, 해당 조직의 활동은 장기적으로 리디 서비스의 전체적인 UX 수준을 끌어올리는 방향이 될 것입니다. 뜯어보기 1. ‘최근 본’을 1depth로 앞서 언급했듯 리디는 도서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웹툰, 웹소설과 같은 연재 작품은 도서에 비해 늦게 서비스되기 시작했으므로, 자연스럽게 이미 설계된 구조에 발을 끼워 넣는 식이 되었습니다. 애당초 연재 작품을 고려하고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이를 읽는 경험이 좋을 리 없었습니다. 일례로 리디는 지금까지도 다운로드 방식(파일을 유저의 기기에 전송하는 방식이며, 기기 하드디스크 용량을 차지)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도서는 웹툰에 비해 훨씬 내용이 길고, 용량이 크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로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작품을 읽는 중간중간 긴 로딩을 기다려야 한다면 몰입이 깨지고, 끝내 읽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장단점은 있겠지만, 리디는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작품을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Grit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