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 편이다. 솔직히 말하면 싫어하는 편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가 2년 전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했을때도 sns에 이 영화의 ost로 도배되었을때도 보지 않았다. 그러다 재개봉이 떠서 보개되었는데 사실 기억상실증 여주와 심장병 남주라는 뻔한 내용의 영화라 참신함은 잘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반전아닌 반전도 있고 이야기가 점점 극으로 치닿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관객들도 많이 울었다. 일본감성과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을때 추천한다. 여담으로 이 영화는 학원이 끝나고 눈이 오는 밤에 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영화를 볼 때보단 본 후의 여운이 더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