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돈보다 리뷰가 들어오는 것이 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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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고 있나.**

조그마한 가게에서 닭발과 술을 팔고 있다

**어쩌다 그 일을 하게 됐나.**

어릴적 부터 장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친구랑 닭발집에서 술을 먹다가 문득 우리동네에 이걸 팔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오픈하게 됐다.

**젊은 사장이라니 또래 직장인(=나)의 부러움을 많이 살 것 같다. 사장이 되어보니 직장인으로 일하던 과거와 무엇이 다르다고 느끼나.**

사실 장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잘은 모르겠지만 하나라도 더 팔고 싶어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싶은 마음은 직장인들과는 다른 것 같다.

**월드컵 대목을 맞아 기대한 만큼의 매출이 있었나.**

브라질전 경기를 보러 오겠다는 예약 전화가 많이 왔었다. 기대를 하고 새벽 6시까지 연장 영업을 했지만.. 손님들은 오지 않았고 혼자 쓸쓸히 가게에서 응원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경기가 일찍 시작했더라면 대목을 제대로 맞이하는 기분이였을텐데 조금 아쉽다.

**풀칠의 모토는 ‘밥벌이 이상의 풀칠을 위하여’다. '돈 벌어야 해서' 말고 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단순히 누군가가 나의 음식을 돈을 주고 사서 맛있게 먹는 게 너무 신기하고 즐겁다. 아직까지는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걸 보는 것보단 리뷰보는 것이 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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