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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3.25 ~ 24.04.10:

의료서비스 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의 크기에 매료되어 24/7 1:1 육아상담 앱 히어로닥을 런칭했습니다.
가설 2가지를 세웠습니다.
1.
육아맘 대상의 1:1 의료상담은 소아과 병원 예약(똑닥)보다 빈도가 높을 것이다.
2.
건당 500원~1000원의 돈을 주면 의사가 퀄리티 높은 의료상담을 5분 이상 진행할 것이다.
1:1 의료상담이 모을 수 있는 유저 트래픽을 협상력으로 헬스케어 슈퍼 앱을 꿈꿨습니다.
결과: 오가닉으로 유입된 150명 중 60%의 유저들이 1주일 동안 2회 이상 상담 요청을 주었지만 레지던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서비스 참여를 반대했습니다. 보상과 무관하게 의료서비스에 대한 베타성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예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이에 의료 봉사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의사/의대생들을 위한 무료 봉사 매칭 사이트를 만들었으나, 다양한 바이럴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참여도가 저조했습니다. 오히려 의사 커뮤니티 내 표적이 되어 각종 인신공격과 철퇴를 맛보았습니다.
피봇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진정으로 B2C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의사 그 자체이며, 다른 중개 플랫폼들은 결국 의사를 위한 B2B 서비스에서 가치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팀이 컨슈머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가 폭발적인 성장속도 기반의 임팩트 창출이기 때문에 제품 외에 다른 이유로 성장의 병목이 생기는 도메인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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