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미만 플랜토이드들, 단명종 플랜토이드들의 조기 사망률이 기록 갱신되며 극단적인 플랜토이드 보수주의로서 [고대주의]가 등장했다. 옛 고대종처럼 모두가 ‘자연의 나무’에 가까운 형태가 되어야 하며, 호르몬과 전기신호 교환을 제외한 음성어, 문자어는 플랜토이드를 오염시킨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순환하고, 인간 그 자체로서 세계를 녹음으로 뒤덮어 인간이 살 곳을 인간으로 테라포밍하는 것을 목적한다. 과거 사장되었던 '연리교' 따위의 사회의 안정과 규범을 해치는 미허가 종교가 성행하고, 플랜토이드들의 집단 폐사 사고가 잇따랐다. 타종족 정부들은 순수 플랜토이드들로 이루어진 종교 단체와 대형 가정에 대한 특별 감찰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플랜토이드 정부는 존엄을 이유로 이를 완강히 거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