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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별 특성과 사회상 관련 질문들

Q01. 세계관 내에 동물, 식물, 곤충이 실존하고 각 세리안스로프, 플랜토이드, 인섹토이드가 이들을 마주 하였을 때 보편적으로 느끼는 생각이나 인식이 있는지에 대하여

A.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말씀하신 동식물 중 일부들은 존재했'었'습니다.

본 세계관에서의 비인격 동식물들의 경우, 세계관에 존재하지 않는 동식물들이 다수입니다. (ex. 어류, 균류) 대다수의 척추 동물들과 갑각류, 절지류, 고등 곤충류는 인격체 (세리안스로프, 인섹토이드) 의 형태로만 존재하며, 현실의 지구에서 각 개체군이 담당하였던 생태 피라미드의 역할을 해당 종족들이 대신하였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 고대, 번식에 수분이 필요한 플랜토이드들과 벌목, 나비목의 인섹토이드들 사이엔 공생의 역사가 있었다.)

육식 종족들의 식생활의 경우 고대 지구에서는 실제로 포식자종이 피식자종을 사냥하였으나, 오랜 시간에 걸쳐 문명화가 이루어지고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부분 인공육(육고기, 벌레고기, 어류고기, 유제품, 공장제 꿀을 포함한 이하 논비건 원 재료들을 모두 망라합니다)이 보편적입니다. 다만 이 인공육들은 확실히 '어떤 종의 맛을 모사' 하였기에, 해당 피식자 종은 이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현 화성 식민지는 포식종과 피식종이 적당히 배려하며 상대의 존재를 이해하는 매너가 사회 전반에 갖춰져 있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뮤적 허용과 러너의 이입을 고려하여 바퀴벌레, 모기와 같은 일상과 가까운 곤충들은 곤충의 형태로도 태양 흑점 폭발과 화성 식민지 대이동을 거치고도 살아남아 식민지에 정착하였으며 특히 바퀴벌레는 번식력과 생존력, 양질의 육질 등 기 타의 이유로 몇 종족들의 유익한 간식거리가 되었습니다.

플랜토이드의 경우 화성 식민지 이주 전까지는 플랜토이드와 비인격 식물이 동시에 존재하였으며, 고대에는 이 둘의 경계가 매우 흐렸습니다. 식물의 조직은 호환만 된다면 플랜토이드에게 의료, 미용의 목적으로 접붙여질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본 세계관의 [종자 창고]가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이는 지구 시대의 이야기로 화성 식민지에선 실제 식물은 지구 시대에 비하면 극히 개체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Q02. 플랜토이드 중 열매가 맺히는 종은 그대로 그 열매나 씨앗이 자손이 되는지에 대하여

A. 개인의 체질과 특성, 그리고 확률에 따라 결정됩니다.

플랜토이드의 2세가 탄생하여 자라는 과정에 대한 답변이라면 대부분 그런 과정을 따릅니다. 이외로 본인의 신체를 사용하여 꺾꽂이, 잎꽂이 등의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큰 틀을 벗어나 지 않는 선에 한하여 자유롭게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Q03. 세리안스로프 종족에게 그들의 모티브가 되는 동물의 특징이 남아있는지 혹은 완전히 사라진 사회인지에 대하여

A. 모티브가 되는 동물의 특징이 얼마나 캐릭터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설정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원본 질문에서 특정된) 두려움이나 혐오감은 세리안스로프, 인섹토이드 등 종 내에서 피/포식 관계를 갖춘 종족들에 선 완전히 사라진 것에 가깝습니다. 단일종 간의 대립구도 보다는 큰 범주의 종족 대 종족 (ex. 세리안스로프와 인섹토이드)의 경우가 더 두드러집니다.

테란 연합은 식민지 거주자들의 결합과 조화를 주요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Q04. 종족에 따른 사회적인 시선이 존재하는지에 대하여

A 존재할 수 있으며, 몇몇 큰 종적 특징은 실제로 해당 종족의 특징과 맥락이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시로 들어주신 '갈대는 변덕스럽다'는 인간 문화의 관용구이므로 실제 해당 종의 개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경우입니다. 토마토 플랜토이드는 멋쟁이가 아니며, 벼 플랜토이드의 나이와 인품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Q05. 커뮤 세계관의 인간들의 종교와 현실 인간들의 종교가 결이 같을지, 테란종마다 각각 고유의 종교를 가지고 있을지에 대하여.

A 본 커뮤 세계관의 종교들은 대부분 고대 플랜토이드들과 연관되어있으며, 종족의 다양성에 비례하여 종교와 신화 또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대개 다신교들은 세리안스로프에, 전쟁 신화는 인섹토이드에, 기독교와 같은 유일신교는 휴먼 문화에서 토대를 둡니다.

그 외 자세한 각 종족/가문/가정/개인의 종교문화에 대한 설정은 자유에 맡기고 있습니다.

Q06. 육지 문명과 차별화되는 수생 플랜토이드와 수생 테란의 사회/문화/종교 관계의 특이점

A. 수생 척추 종족들은 육지와 비교하였을 때, 문명의 발화 기준인 '불을 피우다.' 를 충족하기 어려워 대부분의 수생 척추 동물들은 지상으로 상륙하여 지상 종족과 공생하거나, 후일 문명화 단계에서 육지 문명과 전쟁에서 패배, 동맹의 장기화 등 여러 이유로 동질화되었습니다.

고대 해조 플랜토이드들은 육지 신화에서 현실의 크툴루와 같은 정체불명 악신의 원본이 되며, 극지방의 경우 툰드라의 영향으로 그들만의 플랜토이드 신화의 문화를 갖추기도 했습니다.

Q07. 로봇 종족의 나이가 '기동하기 시작한 날짜'부터일지 '자아를 피력하기 시작한 날짜'부터일지에 대하여

A 로봇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르게 주장할 순 있으나, 로봇 기준으론 후자, 그 외의 경우엔 전자로, 따라서 보편적으로는 기동하기 시작한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Q08. 각 종족별로 성년으로 인정받는 나이의 기준이 있는지에 대하여

A 테란 연합의 방침에 따라 모든 종족(로봇을 제외한 유기체 4종족)은 만 18세부터 법적 성인으로 규정합니다.

Q09. 세리안스로프들이 흑점폭발을 이전부터 감지했을지에 대하여

A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화성 식민지의 시민 거주 공간은 97% 이상이 태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 는 지하에 위치해 있어 그들이 느끼는 본능적인 위화감이 '태양으로 인한 것' 이라고 인지하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Q10. 혹시 화성 식민지의 젊은 세대에 한해서 환경에 맞추어 본래의 지구 동물과 다르게 약간의 변화 (팔길이의 발달 시력의 변화 등) 이 있었다는 설정이 불가한가요?

A 불가능합니다.

현재 화성 식민지에서 젊은 세대의 신체 변화가 관측될 정도의 세대교체가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화성 식민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플랜토이드 중에는 지구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증조부모, 고조부모가 살아 있는 가구도 더러 있습니다.

Q11. 타 종족간의 결혼과 입양을 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요? 이를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와 시선은 어떠한가요?

A 가능합니다. 종족, 성별, 문화, 출신 국가 등은 가족관계를 구성하는 데 사회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가족 구성원에 '보통' 이라는 판단 척도는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가정을 이루기로 결심한 이들이 어떤 형태 든, 어떤 목적으로 결혼을 했든 '결혼'이나 '입양' 자체를 사회적으로 특별하게 여기는 의식은 없습니다.

다만 입양자와 입양아의 종족이 서로 다를 경우, 체질의 차이와 문화적인 사유로 입양 절차가 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Q12.종족간, 개인 특성의 수명차로 인해 나이와 실제 살아온 세월에 차이가 날 경우에는 법적나이로 표시하나요?로 봇의 경우도 미성년자로 취급되어지는 기간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A 나이란에는 종족, 개인의 평균수명과 사회적 경험의 구분 없이 탄생을 기점으로 한 만 나이를 기입해주세요.

탄생과 출생신고 사이의 간극이 있어 실 나이와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기타 란을 이용해주세요.

로봇의 경우 자아인식 이후 필수적으로 짧게는 반년, 길게는 5년 간, 유기 종족의 청소년처럼 의무 보호 기간이 주어집니다.

화성 사회와 역사, 조직에 관련된 질문들

Q01. 화성 식민지에 군대가 존재했나요? 존재했다면 군대의 구조나 분위기, 사회적 통념등은 어땠나요?

A 존재합니다.

유니폼 장식 중 TCST는 테란 군사 과학 연합(T.C.S.T, The Terran Confede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상징입니다. 화성 식민지로 대이동이 일어나며 국가의 경계가 흐려짐에 따라 군대의 고착화가 심해지고, 군인의 범주가 넓 어졌습니다. 현재 화성의 테란 연합 휘하 군대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연합군 재난 대책위원회 (테러방지부대가 이에 속해있습니다.)

테란 군사 과학 연합 (TCST, 연합군 과학기술부라고 하기도 합니다.)

연합군 법무부 (테란 형정국이 이에 속해있습니다.)

연합군 테러방지위원회

TASA는 가이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테란 군사 과학 연합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화성 식민지로 대이동이 일어나며 국가의 경계가 흐려졌지만, 각 개념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기에 국가마다 평화유지군 형태의 국군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군사력과 기술력은 연합군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고, 시민들도 군인이라고 하면 연합 소속의 군인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혼란기(제시카-X의 출현부터 로봇이 테란으로 등록되기까지의 그사이 기간) 이후 군대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면서, 공무원의 일부가 연합군으로 합쳐졌습니다. 현 연합군의 일부는 어느 정도의 엘리트화가 진행되었고, 이들은 좋게 말하면 보수가 일정한 공무원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군의 범주가 넓어지며 사회적 통념 또한 이렇다 단정 지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부 거주 구역은 군에 호의적, 의존적이며, 일부 소수의 거주 구역은 연합군에 반감을 가지고 자국 평화유지군에 의지할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설정해주세요.

Q02. TCST의 군사 조직도 관련 설정에 관하여

A 답변에 앞서, 먼저 연합이 여러 종족의 여러 국가가 힘을 합쳐 만들어진, 때때로는 느슨한 면을 보이기도 하는 집합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각국은 본토를 방위할 군사-준군사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국가는 본토에 주둔한 연합군의 도움 을 받습니다. 연합군은 연합의 직할령과 회원국들에게서 징발한(조약에 따라 매년 군사력의 일정 퍼센트를 연합에게 제공하 는 형식) 인원으로 병력 수요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TCST의 군사 조직은 현실의 미합중국 우주군과 유사한 개념으로서 기존의 군사조직에 상응하는 사단급의 편제를 보유하 고 있으며 연합군의 직속에 속합니다만, 상당한 자치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군사조직이 회원국마다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계급의 종류와 위계질서 또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술 한 것처럼 회원국의 군인들은 연합군으로서 타국가의 인원들과 교류할 일이 잦은 편이며 여러 국가의 계급 호칭에 익숙합니 다. 따라, 계급 호칭을 명확하게 사용해야 하는 훈련이나 전시가 아니면 공식/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타국의 인원에게 자국의 계급 호칭을 대입하여 사용하는(예시: 중장을 상장으로 부르거나 하사를 삼등육조로 부르는 등) 경우가 흔하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합군은 지구 시절 연합의 시초가 된 어느 국가의 군 편제를 물려받아 훈련병-대장의 계급체계를 사용합니다. 한 가지 추가 할 점이 있다면 상무적인 문화가 잔존해 있는 인섹토이드와 세리안스로프의 군대는 과거부터 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부사 관들이 장교진과 동등한 엘리트 취급을 받아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명이 압도적으로 긴 플랜토이드 군대의 경우에는 영관급 장교가 다른 종족의 준위나 장성급 장교에 맞먹는 경력을 가진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은 특별한 의전을 제공받으며, 상대적으로 수평적인 위계질서 문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여러 종족의 인원이 섞인 현대의 연합군에게도 전해져 내려와 명령하달이 중시되는 실제상황이 아니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장성급을 제외한 장교가 자신보다 계급이 낮지만 비슷하거나 더 긴 복무기간을 가진 부사관을 하대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금기시되어 있습니다.

Q03. 화성 식민지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하의 풍경에 대하여

A 내부를 설명하기 이전, 용어의 이해를 위해 식민지의 전체 구조에 대한 설명을 선행합니다.

화성 식민지는 식민지 건설에 적합한 지형들을 따라 돔 하나에 통일된 형태가 아닌 초대형 중앙 콜로니를 중심으로 그 외 4개 의 비교적 작은 콜로니가 이어진 구불한 라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콜로니 내부는 방사형으로 구역이 나뉘어있습니다. (식민지>콜로니>구역>도시 단위.) 콜로니의 통솔은 중앙에 있는 연합 청사가 담당하며, 모든 콜로니는 중앙 콜로니의 연합 본부의 정책에 영향을 받습니다.

TASA 역시 5개 콜로니 전부에 시설이 있으며 중앙 콜로니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건설된 식민지들은 지하 터널과 전선망, 지상 레일 등을 통해 불규칙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주 전력소들은 가까운 식민지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 한 개의 식민지와 근접함

전력소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사고들에 식민지가 영향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km 단위의 적정 안전 거리를 유지함
의 조건 아래 세워졌습니다.
콜로니들의 이름은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콜로니 레포리아, 콜로니 벌프스, 중앙 콜로니, 콜로니 프로시오노이드, 콜로니 머제어러 라고 부릅니다.
내부 공기의 순환을 위한 인공 바람이 봅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 낮과 밤의 개념은 존재하나 날씨와 계절, 하늘은 존재하지 않 습니다. 거주구는 아파트 형태가 절대다수이고 소득과 여건이 허용한다면 고급 연립 주택에서 살 수도 있습니다. 돔 안에는 테란이 사는 데 필요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시설이 근미래 도시 풍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행용 자기부상열차가 있고, 보편적으로 중~저가의 자가용들은 아직 바퀴에 의지합니다.
연합 청사가 있는 중앙에 가까울수록 인프라와 치안 수준이 높고 반대는 낮습니다. 중앙 콜로니가 가장 활성화되어있으며 중앙 콜로니와의 거리에 따라 벌프스> 프로시오노이드> 레포리아> 머제어러 순으로 개발 수준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Q04. 화성 식민지 내에도 대학과 대학원 혹은 그에 준하는 교육기관이 존재하고 재학 기간이 현실과 비슷한지에 대하여

A 존재하며, 현실의 교육 기관들과 유사한 정책과 구조, 재학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커뮤 세계관과 맞지 않는 판타지가 아닌 선 (잘못된 예. 해당 시설로 들어가기 위해선 벽에 온몸을 들이박아 순간이동합니다. or 이 학교의 의무교육 기간은 100년이며 이사장이 야쿠자이기 때문에 재학을 포기하기 위해선 손가락을 바쳐야 합니다)에 한하여 적절히 설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05. 근 50년간 지구의 환경이 어떻고 지구로의 파견이 국가 단위가 아닌 사기업에서도 가능한 정도인 지, 범죄자 수용 시설 또한 이용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A 근 50년 간 지구의 환경은 폐허 그 이상의 상태입니다.

모든 대륙의 사막화가 진행되었고, 바다의 산성 농도는 높아졌습니 다. 극히 일부의 교도소, 무인 관측소 등의 중심 시설을 제외하면 현재 지구에서 테란이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지역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지구로의 파견은 현재 엄격하게 연합과 연합이 허락한 초대형 시설들(ex. TASA)등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역시 교도소 왕복이나 특수 자원 채굴 같은 제한된 목적만 존재합니다. 지구의 교도소는 현재 단 두곳 만이 운영되고 있으며, 흉악범과 무기징역수가 그 대상입니다.

기술력과 관계 없이 화성에서 지구로의 운행은 흔히 이루어지는 일은 아닙니다.

Q06. 화성 식민지는 '나라'라는 개념으로 구분되어 있나요? 구분되어 있다면 대체적으로 어떤 문화권, 형태로 구분되 어있나요?

A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구에 있었던 나라에 개념은 화성 식민지에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제3차 종족 전쟁의 영향으로 국가와 사회가 붕괴하고 많은 전통적인 차별과 질서가 무너져 대부분의 나라는 동 아시아를 제외하고 대륙 단위로 통합되었습니다. 또한, 제 3차 종족 전쟁의 여파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지구 오존 파괴 현상이 일어나, 화성 식민지로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었던 인원은 90억의 인구 중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화성 대이동이 일어난 이후에도 지구와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다수 사망하기도 했 습니다.(그중 인간 종족의 사망률이 특히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언어나 민족문화는 화성 내에서 가까스로 계승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유롭게 설정해주세요.

Q07. 테란의 통합은 화성 식민지 이주 이전인가요 이후인가요? 이전이라면 로봇의 테란 합류(인정)는 이후인가요 이전인가요?

A 테란의 통합은 화성 식민지 이주 이전, 제 3차 종족 전쟁 이후 체결 되었습니다.

종족 전쟁 중 대립하던 인간과 수인이 가장 먼저 테란 연합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차례대로 충인과 초목인이 테란 연합에 소속됨으로써 지구 지성체 테란의 통합이 완료된 듯 보였으나… 화성 대이동 이후 화성의 환경은 지구 지성체들에게 적합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주 이후 사망률이 높았던 인 간이 고위험 노동의 대체제가 필요해 머신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로봇의 테란 등록은 화성 식민지 이주 이후입니다.

Q08. 화성 식민지에서의 사회적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식민지의 치안은 어느 수준이며 시민들은 식민지에서의 생활에 대해 어떻게 느꼈나요?

A 여러 매체에서 화성의 환경과 화성 식민지의 상태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화성 식민지의 현재 환경은 오렌지 등급(주 도시와 외곽 도시의 빈부 격차, 인프라 격차, 복지 격차가 심함. 물자 의 지원이 원활하지 않음. 외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원량의 급감이 관측됨)입니다.

지구의 자원은 이미 고갈되었으며 여러 매체에서 화성의 환경과 화성 식민지의 상태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 기준'으로 화성 식민지 내 청소년~청년 층의 지구에 대한 지식은 모든 종족을 통틀어서 없는 수준이며, 옛 지구 환경에 향수를 느끼는 살아있는 세대는 현재 극히 고령화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식민지 치안은 거주 구역마다 다릅니다. 전반적으로 중범죄의 발생률보다 경범죄의 발생률이 높고, 검거율은 폐쇄적인 화성 식민지의 환경 덕에 85%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자유롭게 설정해주세요.

개인, 종족, 가구, 세대, 권력과 자산에 따라서 다릅니다. 특히 지구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플랜토이드 고령층의 경우 화성 식민지에 대한 불만족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정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런 사회에 대한 종말의 공포를 어느 정도 잠재운 것이 TASA의 가이아 프로젝트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는 적지 않은 식민지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Q09. 반 사회적 단체 활동 혹은 극단적 범죄 집단이 존재 했나요?

A 제시카-X가 출현하고 로봇이 정식 테란으로 인정받기 전 그사이 약 155년 동안, 당시 로봇들은 각기 다른 방법 으로 로봇의 지적능력을 부정하는 구 4종족 체제 테란 연합에 저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몇 로봇 집단이 극단적인 폭력시위나 공포작전을 사용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들은 로봇의 존재를 강력히 부정하는 연합 의원 암살, 부유층과 빈민층을 가리지 않는 시민 거주 구역에 대한 테러, 의도적인 테란 보호법 불이행 등으로 시민에게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이후 이들은 로봇이 제5 종족으로 인정받기 이전 대부분이 체포 및 구금되거나 사살되었습니다.

Q10.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낸 범죄 혹은 테러가 발생한 적 있나요?

A 가이아 프로젝트가 공표된 3000년 이후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낸 범죄 혹은 테러가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Q11. 흑점폭발로 발생한 피해는 얼마나 큰 혼란을 야기했으며, 수습되기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A 당시 일어난 5단계(심각) 흑점 폭발은 오전 3시 48분부터 시작해 오전 3시 58분에 최대치를 기록, 오전 4시 01분 에 종료되었습니다.

폭발로 함께 동반된 코로나 질량방출의 방향이 화성 식민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화성 인공위성 10할 중 4할이 흑점 폭발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화성 식민지 전역에 약 3시간에 걸쳐 극심한 통신 장애가 일어났고 모든 전자기기가 사용 불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기에 의존하던 많은 환자들이 사망하거나 회복 불능의 장애를 입었으며, 재난대책위원회 측에서도 구조작업이 몇 배 늦어지는 문제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화성 식민지는 화성의 환경적 문제로 대부분 화성의 지하에 건설되어있어, 직접적으로 폭발의 피해를 본 시민은 거의 없다 싶을 만큼 소수였습니다.

그러나 자원 채굴과 식민지 확장을 위한 지질조사 등을 이유로 지상으로 파견되어 있었던 수많은 로봇, 머신, 그 외 근로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때 당시 온전히 생환한 개체는 폭발 당시 빠른 대피가 가능했거나 특수한 환경에서 작업 중이었던 소수의 근로자 뿐이었습니다.

불능이 된 전자기기, 통신기기들의 회복은 당일에 이루어졌습니다. 그 외 사상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 등은 거주 구역에 따라 최소 한 달~반년 안에 진행이 되었지만, 당시 테란 연합이 로봇의 피해 보상을 물적 자원인 머신과 동일시해 파란이 일었었습니다.

흑점 폭발의 직접적인 피해자 중에는 로봇이 많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당시 인정받지 못했던 로봇이 여러 매체에서 집중 조명되었고, 로봇의 테란 소속 운동 및 폭력 사태에 박차가 가해졌습니다.

Q12. 화성 식민지에도 가문의 개념이 남아있나요?

A 대부분의 종족에선 존재하지 않다시피 흐려진 개념입니다.

하지만 무리 생활을 하는 종족이나, 플랜토이드 사회 일부, 몇몇 가구에선 중요하게 취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Q13. TASA는 하나의 국제적 기업이나 범국제적 단체가 아닌, 하나의 '국가' 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TASA의 과학 교육 (굳이 과학이 아니어도)은 여타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있나요?

A TASA는 테란 연합 우주국 (Terran Alliance and Space Administration) 의 약칭입니다.

영리성보다는 세계단위의 과학적 발전과 인류 종속을 위한 과학 발전을 목표로 하는 범국제적 단체로 봐주시면 됩니다.

부서와 함선 내 생활에 관한 질문들

Q01. 안전부를 제외한 다른 부서인원들은 무력사용이 불가능한가요?

A 불가능합니다.

허가되지 않은 불필요한 무력행위는 모두 제재 대상입니다. 하지만 시스템 상으로나 스토리 상으로나 선원 개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트러블을 감시하고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안전부라고 해서 무조건 무력 사용, 선원 협박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본 커뮤니티의 스토리는 대인간 전투, 레이드 등의 컨텐츠에 특화되어있지 않습니다.

Q02. 생물부에서 선별하는 종자들은 지성이 없는 식물, 동물, 곤충 등으로 한정되어 있나요? 아니면 지성이 있는 인간 및 다른 종족들도 종자 선별의 대상이 되나요? 만약 전자라면 각 종족이 생물부를 통해 골디락스 행성에 보내고자 하는 종자는 말티즈 수인이 말티즈(짐승) 종자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일까요?

A 종자 선별에 관한 다수의 로비 의혹에 대해서, TASA는 선별 과정을 외부의 영향이 아닌(특정 종족 사회, 국가, 단체 등) TASA가 세운 기준에 따라 결정하였다 밝혔습니다.

+ 지성체 테란은 종자 선별의 대상은 아니지만, 방주 모듈의 동면자 선별에는 영향을 미쳤습니다.

Q03. 지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동식물도 종자에 포함되나요? 생물부 창설 이후 종자를 주기 꺼려하는 곳도 있나요?

A 화성에서 개량된 지구시대 이후 동식물도 포함됩니다.

후자에 대해선 있을 수 있습니다.

Q04. 지정복의 내구도와 의복의 원단을 종에 따라 특수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A. 지정복(활동복)은 착용감 같은 편의보단 매우 튼튼한 내구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각 대원의 신체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단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 그리고 시간과 자원 상의 문제로 특정 인원을 위해 원단 자체를 특수 제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지정복 내부에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기성 원단을 추가로 덧대 제작하였다 같은 설정은 자유입니다.

Q06. 캐릭터의 악세사리 착용 가능 여부에 대하여

A 임무 중 활동을 지나치게 저해하지 않는 선에 한하여 모든 악세사리 착용은 시스템적으로도 커뮤 내부적으로도 대부분 허용됩니다.

Q07. 캐릭터의 흡연 가능 여부에 대하여

A 흡연은 허용 범위이며, 음주는 세계관 내 대원 방침 상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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