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 종족은 흑점 폭발로 인한 치명적인 개체수 절감을 겪었다. 멸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 정부는 최후의 자종족 멸종 위기 대비책 중 하나인 ‘차일드 오브 펄(COP)'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기존의 여러 루트를 통해 확보된 유전자 스펙트럼과 생식세포들을 바탕으로 하여, 국가를 주체로 인공 생성된 인간 아이들이 태어났다. 12년에 걸쳐 매년 약 1,500~1,700명(총 19,999명)의 COP kid들이 태어나, 대다수가 영아기를 지나기 전에 세대주 소득 수준 상위 35% 가정 비율이 높은 중앙 콜로니, 콜로니 벌프스, 콜로니 프로시오노이드로 보내졌다. 차일드 오브 펄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인구수 회복 예측 그래프는 우상향을 그리게 되었으나, 사회적 계층의 다양성을 잃었다. 그들은 종의 생물학적 안정성과 사회적 안정성을 등가교환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