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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안스로프

" 모든 곳에 존재하는 종족 "

인구 수가 테란 전체의 43.8% 가량을 차지하는 그들의 역사는 고대까지 올라갑니다. 그들이 처음 등장한 지역은 지리적으로 커다란 이점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었으나, 불어나는 인구수와 외세의 침입 같은 문제로 그들은 생존과 부의 축적을 위해 모든 대륙 모든 나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척추의 영혼

종족 특성:

그들은 공학 기술에 관련된 직종에서 얼굴을 많이 보입니다. 세간에는 수인이 셈이 빠르며 정확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물론 수인들 내에선 타 종족의 자종족 일반화라는 평가가 다수입니다. 하지만 마치 '한국의 모든 집에 김치냉장고가 있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야. 하지만 우리 집에는 김치냉장고가 있어.' 와 같이 '모든 수인 집안에 공학도가 있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지만 우리 언니는 공대생이야.' 류의 우스갯소리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관용구일 뿐. 이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들 종족의 정식 명칭은 '세리안스로프'입니다. 본 세계관 내에서는 '퍼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수인 사회 내에서 대단히 모욕적이며 편협한 단어로 취급 됩니다.
수인의 영역은 매우 넓고 다양 합니다. 수인의 모티브가 되는 동물은 기본적으로 '척추동물' 이어야 함을 전제로 합니다. 인간 베이스에 동물의 특징이 조금 가미된 형태(이하 인수)는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ex. 케모X 프렌즈 등)

종족 역사 :

“악마는 성난 군중을 망토처럼 두르고 나타나더니…”
🐐
흑점 폭발 이후 시설의 낙후로 인하여 양아과를 시작으로 큰 전염병이 돌게되자 세리안스로프 사회 내에선 큰 파란이 일었다. 자타의 노력으로 대부분 소도시의 전염병 확산은 4년 만에 저지되었지만, 한 번 조장되었던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고, 이는 그대로 양아과 세리안스로프에 대한 혐오로 이어졌다. 차별을 이기지 못한 세대들은 인식이 더 낫거나, 인구 밀도가 낮은 콜로니 프로시오노이드나 머제어러 등지로 이주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그런 시기 중, (아직 로봇이 테란이 아니었던 시절이다) 이주자들을 태운 지상 항공기를 로봇 테러리스트들이 사보타주 하는 사건이 일어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 요구에 대하여 세리안스로프 연합 정부와 항공사는 '테란 연합은 로봇을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해당 사고는 지침에 따라 자연재해로 분류되며,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본원은 보상의 의무가 없다'라고 일축해 논란이 일었다. 로봇이 테란으로 인정받은 오늘날까지도 해당 건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이다.
[ 보너스 스탯 : 감각 ]

- "예로부터 수인종의 감각은-특히 재해를 감지하는 것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였다. 지진이 날 것을 7일 전에 눈치채고 도망칠 수 있었던 것도, 고대 종말의 시대 직전 오랜 폭우를 예감하고 고지대에서 영토전쟁을 벌이기 시작한 것도,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몸 속 깊은 본능으로부터 깨닫고 하늘을 바라봤던 것도 모두 그들이었다. 모든 신빙성있는 옛 예언자는 쥐와 새였으며, 하늘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찾아내 이름 붙일 권리가 있었던 자들도 그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