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모래바람과 싸늘한 밤바람이 가득한 곳. 그곳에서 자라난 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단단한 껍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를테면 선인장같은 껍질을 말이죠. 그 안에는 달콤한 과육이 있을수도, 메말라서 불타버린 재만이 남아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뭐, 상관없습니다. 쿤에게 필요한 것은 불나방들을 홀리기위한 아름다운 꽃과 그들이 다가왔을때 찌를 수 있는 날카로운 가시 뿐이니까요. 사실, 사막에서 살아가기란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쿤이 우연히 찾아낸 이 재능이 아니었다면, 쿤은 저를 두고 도망간 어머니를 원망하며 굶주림 속에서 죽어갔을지도 모르겠지요. 죽을 운명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서 쿤은 그 누가보아도 홀릴만큼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냈습니다. 무지개 빛 같기도, 오로라같기도 한 오묘한 빛깔의 그 아름다운 물약은 이 근방에서는 아주 유명한 물약이었습니다. 때로는 소원을 들어주는 물약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사람을 살려내는 물약이 되기도 했으니까요. 사막도시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소원을 이루어주는 물약을 파는 상인의 이야기는 순식간에 곳곳에 퍼졌습니다. 그게 진짜가 아니라는 것만 빼면 말이지요. 당연한 소리지만 쿤은 아무리 거짓이더라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작은 희망이 때로는 사람을 살아가게 만들고, 실제로 살리기도 했으니까요. 기실 그 아름다운 물약은 다른 이들 뿐만아니라 쿤에게도 희망과 다름 없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쿤만의 생각이었으니, 사막의 끝에서 서쪽의 끝까지 간 쿤이 변방의 소국 한 복판에서 연행된것은 필연이었을 것입니다. 달아나려던 쿤의 앞에 아발론의 군주가 나타났을 때, 쿤은 자신이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으니까요. 당신의 기사가 된 덕에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그 다음은, 글쎄요. 부디 그가 당신의 곁에 오래 머무를 수 있기를 바라야겠죠. |
(2각 흉상) | ||
(0각 모델링) | (1각 모델링) | (2각 모델링) |
희망의 샘 | 타오르는 염원의 꽃 | 구주의 불꽃 |
기본 | 1차 각성 | 2차 각성 |
체력 | 공격력 | 방어력 |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 | 효과 적중 | 효과 저항 | |
기본 | |||||||
1각 | +5% | +5% | +5% | ||||
2각 | +15% | +15% | +15% |
속도 |
패시브 1 | 스킬 효과 |
패시브 2 | 스킬 효과 |
기본 | 버스트 게이지 -% 획득 |
액티브 | 쿨타임: | 버스트 게이지 -% 획득 |
Lv.2 | |
Lv.3 | |
Lv.4 | |
Lv.5 | |
Lv.6 |
버스트 | 소울 소모량 -개 |
Lv.2 | |
Lv.3 | |
Lv.4 | |
Lv.5 | |
Lv.6 |
1티어 | 일반 아티팩트 |
Lv.2 | |
Lv.3 | |
Lv.4 | |
Lv.5 | |
Lv.6 |
이름 |
해금조건 |
물리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