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종, 괴물, 돌연변이. 쿤에게 붙여진 이름들이었습니다. 어린 쿤은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이 증오스러웠으나, 자신을 보듬어주는 어머니의 손길은 따스했습니다. 그 작은 온기에 매달려 긴 하루의 끝을 맞이할 때면 아이의 눈가엔 늘상 눈물방울이 맺혀있었습니다. 그런 어린 쿤을 안타깝게 여긴 신의 선물이었을까요. 아이는 저를 괴롭히는 이들을 피해 숨어든 작은 책방에서 우연히 잊혀진 고대의 연금술이 담긴 고서를 발견했습니다. 어린 쿤은 순식간에 그것에 매료되었고, 재능을 꽃피우고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쿤은 그렇게 나고자란 고향, 엔타로니아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쿤이 어린시절 받게 된 상처들은 아직도 같은 자리에 남아 쿤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쿤의 커다란 고양이귀와 그밑에 자리잡은 뾰족한 엘프의 귀는 쿤에게는 트라우마와 같았습니다. 귀를 가리고, 눈치를 보고, 몸을 움츠리던 쿤은 마음 깊은 곳에 뿌리내린 자기불신과 자책에 막혀 온전한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움츠리고 움츠리고 계속해서 숨어들던 쿤은 결국 또다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엘프이자 수인인 쿤이 갈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하고 여린 쿤은 제 고향을 완전히 떠나버릴 수도 없었죠. 그렇게 엔타로니아와 인접한 엘프국가, 네자마 샤록으로 걸음한 쿤은 결국 작은 상점을 열기로 결심합니다. 당연하게도 자신의 귀는 꽁꽁 감춘채로 말이죠. 아주 외지고 구석진 곳에 있는 가게, 고대 연금술로 만들어졌다는 알 수 없는 포션들, 사람들에게 숨기듯이 얼굴을 가린 주인. 쿤의 상점이 마을사람들에게 '마녀의 집'으로 알려진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갈루스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누구도 마녀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어찌보면 필연적인 운명이었지요. 밖은 소란스러웠고 전쟁의 화마는 쿤에게도 어김없이 닥쳐왔습니다. 조금의 준비도 없이 닥쳐온 그 운명은 쿤을 남김없이 불사르려 했으나, 그 순간 쿤의 삶에 또다른 작은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자유로운 바람이 쿤을 일으켜주었고, 쿤은 살아남았습니다. 어쩌면 여태까지와는 다른 정신없고 어지러운 바람이 불어올테지만, 그것은 적어도 쿤을 상처입히지는 않을 것입니다. |
(2각 흉상) | ||
(1각 모델링) | (2각 모델링) | |
움츠린 새싹 | 자유의 추종자 | 순청빛 계시 |
기본 | 1차 각성 | 2차 각성 |
체력 | 공격력 | 방어력 |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 | 효과 적중 | 효과 저항 | |
기본 | 10,540 | 1,603 | 1,371 | 20% | 50% | 0% | 5% |
1각 | 11,067 | 1,683 | 1,439 | 25% | 55% | 10% | 10% |
2각 | 12,121 | 1,843 | 1,576 | 30% | 60% | 20% | 15% |
속도 |
101 |
패시브 1 | 공격력이 5% / 3% / 3% / 3% / 3% / 8% 증가한다. |
패시브 2 | 불 속성에게 주는 피해량이 5%/ 2% / 2% / 2% / 2% / 7% 증가한다. |
기본 | 버스트 게이지 108 획득 |
액티브 | 쿨타임: | 버스트 게이지 -% 획득 |
Lv.2 | |
Lv.3 | |
Lv.4 | |
Lv.5 | |
Lv.6 |
버스트 | 소울 소모량 -개 |
Lv.2 | |
Lv.3 | |
Lv.4 | |
Lv.5 | |
Lv.6 |
1티어 | 일반 아티팩트 |
Lv.2 | |
Lv.3 | |
Lv.4 | |
Lv.5 | |
Lv.6 |
대지프라우 |
해금조건 | [물] 쿤 6성으로 초월 |
로드 |
해금조건 | [물] 쿤 2각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