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라우저, Arc (1) : 정리 기능

Arc의 랜딩페이지

새로운 방식의 브라우저가 나타났습니다.
크롬을 쓰면서 그룹 탭 기능이 있더라도 탭 정리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이를 해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크롬과는 성격이 다른 기능이 많아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지만,
하지만 써보고 익숙해지니 정말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에 특화된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는 진입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로그인 등의 온보딩은 생략하고 정리에 관한 주요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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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미리보기 👀

편리한 사이드 바

Arc의 여러 탭을 정리하기에 유용한 핵심 UI입니다.
작은 화면에서는 사이드 바가 방해가 될 수 있는데 단축키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 열고 닫기 : Command + S

1. 즐겨찾기 : 제일 많이 드나드는 사이트를 지정해보세요

내가 자주 들어가는 탭을 고정시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탭을 닫는다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으며 눌러서 새 창을 띄우지 않고 아이콘 내에서 사이트가 열립니다.
즐겨찾기로 등록하고 싶으면 위쪽으로 탭을 이동시키면 됩니다.

즐겨찾기는 '프로필'에 종속되어 같은 프로필의 스페이스라면 전부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2. 고정형 탭과 비고정형 탭

탭 생성 : Command + T

Arc는 탭의 성격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할 지, 계속 띄워놓을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분선을 기준으로 위는 고정, 아래는 일정 시간 후 아카이브로 저장됩니다.

고정형 내에서 폴더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크롬의 북마크와 비슷합니다.
참고로 크롬에서 기존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데 북마크를 폴더 형태로 가져오게 됩니다.
북마크가 폴더가 된다는 게 생소했지만 고정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고정형 탭과 비고정형 탭

구분선 아래는 비고정형 탭으로 12h, 24h 등 지정된 시간이 지나면 아카이브로 저장됩니다.
구분선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Clear' 문구가 뜨는데 탭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작동 시간

3. Space : 활동 성격에 따라 나눠보세요

Space 간 이동 : ⌃+ Space 순서
예시) 두 번째 Space로 이동하기 : ⌃+ 2

개인적으로 정리면에서 제일 만족하는 기능입니다.
브라우저를 쓰다 보면 많은 탭을 성격별로 묶고 싶은 욕구가 듭니다.
공부용, 오락용 등등!
Space는 성격별로 공간을 나누어 다른 성격의 탭을 방해하지 않고 브라우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별로 아이콘 지정이 가능해서 식별이 더욱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