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Sign In
블로그 ✍️
일간 ProductHunt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 ProductHunt의 최신 소식 등을 담습니다. 상단 오른쪽의 "구독" 버튼을 통해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 ProductHunt - 2024년 2월
안녕하세요, 이번 월간 ProductHunt에서는 최근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애플의 Vision Pro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애플 비젼 프로는 24년 2월 2일에 미국에서만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출시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았고 사용자도 많지 않겠지만 프로덕트헌트에서도 비젼 프로에 대한 다양한 초기 앱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Apple Vision Pro라는 별도의 토픽이 생겼죠. 아직 많은 앱들이 나오진 않았지만 페이스북과 달리 자체 앱 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애플이기에 가속이 붙으면 무수히 많은 앱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당연히 프로덕트헌트에서도 많은 앱들이 소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2월 24일 기준으로 현재 어떤 앱들이 초창기에 등장했는지 한 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직은 뭔가 대단한 앱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비전 프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Lungy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무료 앱입니다. 주변에 떠있는 3D 개체들이 하나의 악기가 되어, 터치하여 음악을 연주하는 게 아직은 전부인 듯 합니다. 이러한 몰입형 경험이 정신 치료 분야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Animoog Galaxy 다차원적인 음향,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컴퓨팅 앱입니다. 손 제스쳐를 인식하는 키보드로 신디사이저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운드를 눈 앞에서 역동적인 비주얼로 구현해주기도 합니다. Winner 프로덕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투두리스트입니다. 비전프로가 대중화된다면 하루 업무의 시작도 대충 이런 모습이 되겠죠. 제가 개인적으로 비전 프로를 인상깊게 봤던 이유 중 하나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없이도 어디에서나 업무가 가능할 것이다는 가능성때문이었는데, 이 앱에서도 약간 미래의 제 모습이 살짝 연상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Day Peek 캘린더와 시계, 타이머를 제공하는 앱입니다. 바로 다음 일정에 대한 타이머를 보여주고, 처음에는 화면이 흐릿하다가 시간이 다가올수록 화면이 점점 선명해지는 독특한 발상을 더한 모습이네요. Tomato Timer 원하는 위치에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를 띄울 수 있는 간단한 타이머 앱입니다.
Kidow
2023년을 빛낸 ProductHunt 제품들
한국 기준 1월 24일 ProductHunt에서 월 초에 진행했던 2023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의 프로덕트, 각종 카테고리별 수상 제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번역해서 소개해봅니다. 각각의 부문에서 우승한 제품 1개, 준우승한 제품 3개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프로덕트 "2022년이 OpenAI의 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2023년은 AI 혁신의 속도가 터보 속도로 빨라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ChatGPT는 이미 젊은 세대의 브라우저 북마크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기술적으로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알아볼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구글은 조용히 연구해 온 AI의 진전을 인정받기 위해 자체 모델인 Gemini를 기반으로 하는 ChatGPT의 경쟁자 바드(Bard)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 달여 후, OpenAI는 GPT-4를 통해 다시 많은 주목을 받게되었습니다. 이 최신 모델은 최신 데이터로 훈련되어 이전 모델보다 문맥을 훨씬 더 잘 이해하고 복잡한 명령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변호사 시험에서 응시자 중 상위 10%에 속할 수 있습니다(GPT-3.5는 하위 10%에 속합니다). GPT-4(그리고 올해 말에 추가된 DALL-E 3)를 기반으로 2023년이 끝나기도 전에 ChatGPT의 주간 사용자 수는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올해의 제품 후보에 오른 다른 제품들을 포함하여 올해 GPT-4 및 GPT-4 Turbo로 구축된 수천 개의 제품과 봇 또한 있습니다. 후보에 오른 제품들은 Arc Browser의 AI 파일 이름 바꾸기부터 Notion의 AI 데이터베이스 자동 채우기까지 2023년 최고의 생산성 기능과 가장 유용한 제너레이티브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2024년은 OpenAI가 다른 경쟁자를 위해 시상대에 자리를 내어줄 수도 있지만, 샘 알트먼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GPT-4: 인간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LLM Arc Max: AI로 브라우징 성능 향상 Notion AI: 지금 바로 노트와 문서 안에서 AI의 힘을 활용하세요. Gemini: GPT-4에 대한 구글의 답변 Developer Tools 부문 "흔히 도구를 개발자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데, 2023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엄청난 기술 혁신으로 점철된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업계는 AI와 같은 기술을 도구에 통합하여 코드 검토 및 디버깅 프로세스와 같은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수용했습니다. 개발자의 삶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Github과 같은 대기업이 Copilot X로 경쟁에 뛰어들었고, 올해의 준우승자 중 하나인 Warp처럼 소규모 팀도 참여했습니다. 2023년에도 전년도에 이어 두 가지 엔지니어링 테마는 API를 더 쉽게 만드는 것과 개발자와 다른 팀(솔직히 말하자면 마케팅 팀)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Resend는 이 두 가지 지속적인 트렌드의 교차점에 존재하며, 개발자가 대규모 트랜잭션 이메일을 구축, 테스트 및 전송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Resend: 개발자를 위한 이메일 Warp AI: 터미널과 완전히 통합된 AI Retool AI: 10배 빠른 AI 앱 및 워크플로 구축 v0.dev by Vercel Labs: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UI 생성: 복사, 붙여넣기, 보내기 Design Tools 부문 "디자인 도구 업계는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다른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툴 기업들도 AI의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Adobe-Figma 인수가 무산되면서 업계는 항상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작년에 많은 디자인 툴이 출시되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툴이 있었습니다. 협업, AI 통합, 애니메이션에 중점을 둔 툴은 커뮤니티에서 혁신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올해의 후보작들은 이를 반영합니다. 수상작인 Jitter는 대중이 애니메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Framer AI는 몇 분 만에 랜딩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Jitter 1.0: 웹에서의 빠르고 간단한 애니메이션 도구 💫 Framer AI: AI로 다음 사이트를 시작하세요
Kidow
2
👍🤩🫢😍👍🏻
19
월간 ProductHunt - 2024년 1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요즘 날씨가 온난하다가도 한파가 닥치는 등 뒤죽박죽이고, 독감도 성행하다보니 분위기가 참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편도염이 걸려서 일주일을 끙끙 앓았네요. 🤒 ProductHunt에 올라오는 SaaS들은 종종 다음과 같은 UI가 랜딩 페이지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고객 사례, 사용 후기 등의 기능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해외에서는 주로 이것을 Testimonial(제품의 장점을 칭찬하는 사람들의 서면 또는 구두 진술)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전세계 사람들을 상대하는 영어권 서비스들에게는 아주 다양한 유형의 잠재 고객들이 있을 것이고, 이 다양함을 이용, 고객을 계속해서 유입시키기 위해 랜딩 페이지에 기존 고객들의 별점 리뷰를 게시해서 업계 신뢰성을 어필하려는 케이스가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그냥 아무 고객의 리뷰가 아닌, 업계 신뢰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객이 어떤 직업인지, 혹은 어떤 직급인지도 같이 표시하는 경우도 있고, 트위터나 링크드인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자사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피드들을 가져와서 나열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월간 ProductHunt에서는 이런 고객 리뷰를 일반인들도 손쉽게 수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aaS 도구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Testimonial.to와 Senja가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도구들이 있고, 여기서는 Testimonial.to에 대해서만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stimonial.to Testimonial은 아마 이 시장에서 가장 성공하고 오래된 프로덕트로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Testimonial이라는 단어로 이 시장을 정의한 것도 이 서비스로 보여지구요. 2020년 12월에 출시된 이 서비스는 3년차인 23년에 MRR(월간 반복 매출) $76,000과 함께 무려 92.3%의 성장률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생성 Testimonial.to는 무료 플랜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 플랜도 7일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쉽게 기능을 테스트해보실 수 있는데요, 어떤 식으로 구축하는 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대시보드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데모 영상도 제공해줍니다. 대략적으로 사용법을 잘 알려주고 있구요. 직접 간단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Space라고 표기합니다. 폼 빌더로 비유하자면 Space는 하나의 폼이라고 볼 수 있죠. 실시간 미리보기를 통해 고객에게 어떻게 보일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용을 완성하고 생성하면 후기를 수집할 수 있는 별도의 페이지가 생성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폼 빌더와 기능이 꽤 유사한 것처럼 보이네요. 그 외에도 추가적으로 회사 정보나 소셜 링크를 받도록 하거나, 비디오 리뷰를 허용할 것인지, 별점을 허용할 것인지, 다크 테마를 적용할 것인지 등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제출 완료 후 감사 페이지를 커스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용법 이렇게 생성된 제 페이지 주소는 https://testimonial.to/daily-producthunt 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참여해서 후기를 남겨주실 수 있는데요, 한 번 관심있으시면 제 페이지로 테스트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위와 같이 설정한 대로 싱글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하단 버튼을 통해 최대 2분짜리 화면 녹화로 비디오 리뷰를 제출할 수도 있고, 텍스트로 작성해서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Kidow
월간 ProductHunt - 2023년 12월
안녕하세요, 어느새 23년 마지막 월간 ProductHunt를 쓰게 될 날이 왔네요. 포스팅이 좀 늦었는데, 사실 어떤 주제로 연말을 마무리할 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일간 ProductHunt의 올 한 해를 돌아보는 글을 쓸까하다가 별 영양가가 없을 것 같아서, 대신 ProductHunt에 관해서 한 해를 돌아보는 글을 쓰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2월의 주제는 그래서 "연간 ProductHunt - 2023년"으로 한 번 정해보겠습니다. 위 페이지에서는 2023년에 올라온 모든 제품들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측에서 갯수를 직접 발표한 게 없어서 직접 월 별로 세보았습니다. 그 결과 총 15,000개가 넘는 제품이 올해 업로드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월 평균 1,250개, 일 평균 40개 이상 올라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이 수치가 꽤 놀라웠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수치보다 훨씬 많았거든요. 그래서 작년 데이터도 한 번 알아봤습니다. 결과는 역시나였습니다. 작년보다 44.5% 많은 제품이 등록되었던 겁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제가 주목한 포인트는 AI였습니다. AI 제품 수를 옆에 같이 기재한 이유는 올해 만들어진 제품 중 AI 관련 카테고리에 속했던 제품의 비중이 31%로 아주 높았기 때문입니다. 2022년에는 AI 제품 수 비중이 10%도 미치지 못했던 것, 2022년 11월 30일에 ChatGPT가 발표되었던 걸 생각하면, 2022년 12월부터 AI 관련 제품이 급증하기 시작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얘기인 셈이죠. 일간 ProductHunt를 구독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평일에 제품을 5개씩 소개할 때마다 하루에 한 개 이상은 대부분 AI 관련 제품이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제품 순 위주로 소개를 하는데, AI 제품들은 항상 많은 추천을 받더라구요. 2023년은 한 마디로 AI개척시대 제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2023년의 AI 제품들은 정말 다양한 분야와 카테고리들로 등장했던 것 같습니다. OpenAI가 마소 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3월에 GPT-4를 출시하고, 그로 인해 뒤이어 수많은 AI 스타트업들이 GPT-4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죠. 올해는 서부개척시대처럼 AI개척시대였다면,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투자 심리도 다소 줄어들면서 내년에는 수익을 내기 위해 상업성을 추구하는 AI 제품들이 출시될거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더라구요. 프로덕트헌트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AI 제품들을 월별로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어떤 실적을 거두었는지는 다루지 않겠지만, 올해 AI 스타트업들이 AI 기술로 얼마나 다양하고 재미난 시도들을 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겁니다. 1월. Originality.ai 23년 1월에 출시된 이 서비스는 ChatGPT가 등장한 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등장했는데요, 텍스트 콘텐츠를 긁어서 붙여 넣으면 얼마나 AI 티나게 글이 쓰였는지, 동시에 표절 여부도 검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점수를 매기고, 표절 여부를 판정하여 보여줍니다. 2월. Decktopus 2월에는 프레젠테이션을 AI로 몇 분만에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등장합니다. 단 한 줄만의 주제를 입력하면 빠르게 몇 장의 슬라이드와 함께 개요를 생성해주죠. 지금은 유사한 서비스가 많이 등장해서 크게 감흥은 없을지 몰라도 이 기술이 앞으로 PPT 생성 및 편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월간 ProductHunt - 2023년 11월
반갑습니다. 벌써 또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하는 서비스와 비슷한 해외 큐레이션 서비스들을 10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똑같은 큐레이션 서비스들임에도 다양한 선정 주제와 디자인들이 있으니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이 서비스들을 보니 저도 일간 ProductHunt를 어떤 방향으로 업데이트하면 좋을지 많은 영감이 생기더라구요. 큐레이션(Curation)이란, 원래 미술관에서 기획자들이 우수한 작품을 뽑아 전시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 것이 다양한 주제별로 운영자가 선정하여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보내는 행위로 파생된 것을 말합니다. 1. 1000.tools 딱 1,000가지의 생산성 도구들만 운영자가 직접 엄선해서 나열해주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리스트에 직접 제출도 가능한데, 재미있는 점은 제출이 유료 구독제라는 것입니다. 위 화면에 보이는 Ad 마크가 그것이죠. 월 $5.99에 자신의 제품을 올릴 수 있는데요, 올 10월 초 오픈한 뒤 총 방문자가 25K를 기록한 것을 보면 6달러 정도에 마케팅비 사용하는 것 정도는 서로에게 윈윈일 수 있지 않을까요? 2. Intools 직접 엄선한 800개 이상의 생산성 도구들을 모아놓은 웹사이트입니다. 마찬가지로 제출이 가능하지만 유료는 아닙니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기능을 자세하게 적어 놓고 있습니다. 3. Freelance Things 프리랜서를 위한 리소스들만 엄선해서 보여주는 웹 서비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짧은 트윗이나 비디오, 책, 기사들도 엄선한다는 것인데요, 디자인이 뭔가 오마카세에서 넓은 접시에 스시를 담아주는 모습같아서 인상적입니다. 4. Startups.fyi 돈을 벌고 있는 소규모 스타트업들의 업종, 수익 등을 소개하면서 스타트업 아이디어 영감을 전달하는 웹사이트입니다. 한 달에 얼마나 수익을 내는지, 몇 명이서 만들었는지, 언제 시작했는지 등등을 전부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익 창출 아이디어 영감을 얻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5. Curated 전 세계 다양한 웹 디자인들을 엄선해서 보여주는 웹 서비스입니다. 저 같은 웹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해 종종 이용합니다.
월간 ProductHunt - 2023년 10월
안녕하세요, 월간 ProductHunt입니다. 이번 10월도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네요. 이번 달 주제는 "완전히 무료인 꿀 제품 TOP 11"입니다! ProductHunt에 소개되었던 제품들 중 완전히 무료이면서 유용하다고 느꼈던 제품들을 엄선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각기 다른 카테고리들로 엄선했으니 꼭 정독해주세요! 1. Screenity 무료로 화면 녹화 기능을 제공하는 크롬 & 엣지 익스텐션입니다. 뿐만 아니라 화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텍스트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주로 데모 영상을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Icon Buddy 10만 개가 넘는 svg 아이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웹 서비스입니다. 지금은 18만 개로 늘었는데요, 여러 다양한 아이콘 컬렉션들을 한데 모아 엄선한 웹 서비스입니다. 크기, 모양, 색상도 자유롭게 커스텀하여 내보낼 수 있습니다. 3. Bento Bento는 링크 인 바이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링크트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를 다양한 소셜 미디어 링크 블록으로 이쁘게 꾸밀 수 있는 멋진 웹 서비스입니다. 제가 사용하지는 않지만 개인 블로그를 디자인할 때 이 서비스를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4. Peeps 무료로 3D 아바타 이미지를 만들고 PNG 파일로 내보낼 수 있는 웹 서비스입니다. 상업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무려 286,654,464가지 아바타를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웹 서비스를 만들 때 임시 아바타 이미지가 필요할 때 활용합니다. 5. Super designer 다양한 도구의 디자인 생성기들을 버튼 클릭만으로 랜덤 생성해주는 웹 서비스입니다. SVG 배경, 3D 모양, 배경, 패턴 등 이쁜 디자인들을 크기, 모양 등을 커스텀하며 랜덤 생성하고 svg나 코드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6. Responsively 반응형 웹 앱 개발을 위한 브라우저로, 웹 서비스를 개발할 때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어떻게 보일 것인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웹 개발자인 저에게 필수템이죠.
월간 ProductHunt - 2023년 9월
벌써 월간 ProductHunt를 작성할 때가 왔군요. 이번 달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이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들이 별로 많지는 않지만, 직장에서가 아닌 스스로 만들어낸 루틴을 꾸준히 지키는 것은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 보면 뿌듯하고 보람찬 것 같습니다. (매달 블로그를 쓸 때마다 다른 주제를 쓰다 보니 점점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게 골이 아파 오네요 ㅎㅎ) 이번 월간 ProductHunt에서는 간단하게 프로그래밍적인 이야기를 다루어 볼까 합니다. 운영하고 있는 https://daily-producthunt.kidow.me를 어떻게 만들었는 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뭐랄까, 어떻게 사람들에게 프로그래밍적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요. 1. 웹 개발자 저는 웹 개발자입니다. 주로 프론트엔드를 다루는데요, Next.js를 주로 사용해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을 떠나서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된 건 23년 기준으로 5년 반이 지났네요.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는 풀스택을 지향했는데, 계속 공부를 하다 보니 한 쪽만 잘하기에도 엄청난 공부가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 보이지 않는 뒷단을 정교하게 짜는 백엔드 대신 이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프론트엔드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2. 사용한 솔루션들 이 프로젝트는 저 혼자 만들고 운영 중인데요, 풀스택을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백엔드는 Supabase라는 솔루션을 사용해서 구축했는데요, Firebase처럼 DB와 인증, 스토리지 등을 직접 구축할 필요없이 제공해 줍니다. 일간 ProductHunt도 이 솔루션을 사용했습니다. 세상이 참 좋아져서인지 백엔드는 이렇게 솔루션으로 대체하고 프론트엔드만 빠르게 개발해도 프로젝트를 혼자 운영할 수가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호스팅은 그 유명한 Vercel을 사용했습니다. Vercel은 정말... 웹 개발계에서는 저에게는 애플과 같은 혁신 기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사용해왔는데 이전에 쓰던 Heroku같은 느린 서비스와 비교해보면 Vercel로 인해 절감한 시간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UI/UX도 너무 좋고 무료로도 웬만한 좋은 기능들은 다 제공해 줍니다. 3. 대시보드는 어떻게 생겼을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실텐데 사실 대시보드 페이지가 이 프로젝트 안에 숨어있습니다. /login 페이지로 들어가면 로그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들어가보면 이렇게 아주 간단한 로그인 폼이 있습니다. Supabase가 제공하는 매직 링크 기능을 통해서 이메일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이메일로 전달받은 인증 코드를 입력해서 대시보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저만의 이메일로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 (여러분들은 안되구요.) 그렇게 대시보드에 들어가면
월간 ProductHunt - 2023년 8월
오랜만입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났군요. 이번 달은 상당히 무더웠습니다. 저는 피부가 많이 타버렸네요. 😂 월간 ProductHunt도 이제 반 년이 지나 6번째를 맞이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뿐인데도 무슨 주제를 해야할 지 항상 고민이 되네요. ㅎㅎ 이번 달 주제는 반 년간 소개했던 모든 제품들 중에서 제가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700개 이상의 제품들 중에서 추렸습니다. 1. floo.app floo는 이미지 포맷을 다른 포맷으로 빠르게 변환시켜 주는 무료 웹 서비스입니다. WebAssembly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광고도 달려있지 않으며, 직관적인 ui 덕분에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 svg, heif, heic, avif, webp, jpg, png, pdf를 jpeg, png, webp, avif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2. Internxt Internxt가 제공하는 무료 임시 이메일 기능은 이메일 가입 관련 테스트를 하거나 익명으로 특정 서비스에 가입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간 ProductHunt에 소개할 제품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주로 사용합니다. 3. DevGPT 개발자를 위한 ChatGPT입니다. ChatGPT와 UI는 거의 유사하지만 코드 생성이나 디버깅 등 개발자 친화적인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저는 초창기 ChatGPT가 트래픽이 몰려 느려졌을 때 대신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무료로도 ChatGPT처럼 무제한 채팅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있으시면 써보시기 바랍니다. 4. Tailkits TailwindCSS로 개발하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웹 서비스입니다. Tailwind와 연관된 모든 리소스를 모아놓은 곳인데요, 템플릿, 디자인, 컴포넌트 등을 무료 혹은 유료로 제공하는 제품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5. Storytale 무료로 사용 가능한 이쁜 수천 개의 3D 애셋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제공해주는 웹 서비스입니다. 6. Recraft AI 프롬프트로 벡터 아트를 생성할 수 있는 웹 서비스입니다. 무료로도 무제한 생성이 가능하고, 생각보다 많은 스타일을 제공하면서 성능도 좋기 때문에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할 때 가끔씩 사용합니다. 다만 프롬프트를 잘 짤 수 있는 창작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100% 무료는 엄청난 혜택인 것 같습니다. 7. Slashpage 바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웹 서비스입니다. 저는 노션과 디스코드를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운영자 입장에서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수 있고, 그 외에도 업데이트 사항, 블로그 등을 만들어 외부에 공개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런 것들을 직접 구축했는데 저에게는 정말 반가운 서비스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 지 많은 기대와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 8. Icon Buddy
월간 ProductHunt - 2023년 7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면서 저도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7월에는 서드파티로 돈을 버는 프로덕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어떤 서드파티 프로덕트 종류들이 있고 어떤 프로덕트들이 ProductHunt에 올라왔었는지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서드파티(Thrid Party)란 서드파티는 일반적으로 '제 3자'라는 용어를 의미하지만 IT 업계에서는 기존 플랫폼과 호환되는 부분 파생 제품을 의미합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SaaS에서 통합을 지원하는 제품까지 서드파티라고 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제품들은 자신들만의 메인 기능이 따로 있고, 통합을 지원한다는 것은 편의를 위해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드파티랑은 다르죠. 서드파티로 프로덕트를 만들면 이미 구축된 플랫폼 위에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새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플랫폼이 선점한 고객에 대한 우월한 접근성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에 종속되기 때문에 그 바운더리를 넘어서 제품을 확장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제품에 신기능을 추가하고 싶은데 해당 플랫폼에서 내가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구현할 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Slack 앱 협업 메신저로 유명한 슬랙에는 '앱'이라는 이름의 서드파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제가 운영하는 일간 ProductHunt가 있겠죠? 협업 메신저라는 특징을 이용해 협업과 관련된, 혹은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겠죠. 이 외에도 다양한 슬랙 서드파티 앱이 있습니다. 1v1 for Slack ChatGPT를 통해 회의 예약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Slack 앱입니다. 슬랙에서는 회의를 예약하는 기능이 없지만, 셀렉트박스를 통해 일정을 선택하게 한 뒤 내부 API를 활용하여 슬랙 안에서 팀원과 회의를 예약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겁니다. Felix 슬랙 내부에서 AI를 사용해서 메시지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톤을 선택하고 맞춤법 및 문법 검사 여부를 체크하면 미리 보기 메시지를 반환하는 형식입니다. Notion 앱
슬랙 연동 과정에서 생긴 이슈
안녕하세요, 일간 ProductHunt입니다. 프로젝트를 새단장하는 과정에서 슬랙 연동 방식을 새롭게 바꾸었는데요, 테스트 때 잘되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가 오해했던 부분이 있어서 일부 유저들 분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해결하느라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버리고 말았네요. 이 글에서는 어떤 이슈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다뤄보고자 합니다. 원래 의도했던 것 원래 의도했던 방식은 위처럼 앱의 메시지 탭을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식을 통하면 유저에게 채널을 선택할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더 간편하고 직관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무언가 잘못 됐다는 걸 알기 까지는요... Incoming Webhook 슬랙 API는 Incoming Webhook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Webhook URL을 생성하는 것인데요,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존처럼 유저가 연동 시 특정 채널을 선택해야 하고, 활성화하지 않으면 채널을 선택하지 않고 연동하게 됩니다. 왜 기존에 하던 Incoming Webhook 방식을 버리고 위와 같은 방식을 따라하려고 했느냐, 크게 별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는 앱도 있는 것을 보고 나니 이 방식이 더 편해 보였거든요. 이 프로젝트로 테스트해보고 싶은 것도 있긴 했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긴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무슨 실수를 했는지 좀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슬랙 연동할 때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슬랙 URL 규칙 슬랙의 URL은 일종의 규칙이 있습니다. URL의 파라미터 앞글자를 따서 각각의 id를 URL에 표현하는 방식이죠. 위의 hay에서도 볼 수 있듯이 슬랙의 워크스페이스에는 채널, 다이렉트 메시지, 그리고 앱이 있습니다. 채널 페이지에는 Channel ID가, 다이렉트 메시지 페이지에는 DM ID가 할당이 되죠. 그럼 여기서 앱은 무엇에 할당이 되느냐, 바로 DM ID에 할당이 됩니다.
월간 ProductHunt - 2023년 6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플랫폼에서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오늘은 새 플랫폼으로 이사를 오게 된 이야기를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2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가 어느새 500개가 넘는 제품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메일리로 시작을 했다가 개인 웹사이트로 이전을 했는데, 처음으로 슬랙과 노션 API를 통해 외부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엉성한 부분이 있었고 이를 다 바꾸고 새로 시작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되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바꾸었는지 얘기해보겠습니다. 신규 유입 및 SEO 문제 첫 번째로 가장 큰 문제는 유입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초창기 홍보 당시 사람들이 가입했던 것 이후로는 새로운 유저가 아예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그 이유로 저는 SEO를 들었는데요, 저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에 긱뉴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긱뉴스는 오래 운영되었기 때문에 유저가 많은 부분도 있지만 웹사이트 내에 링크가 있기 때문에 검색 엔진에 노출되면서 새로운 유저들이 계속해서 유입이 될 수 있는 구조인데, 저는 슬랙으로만 콘텐츠를 보내기 때문에 새로운 유저들이 들어올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도 콘텐츠 SEO를 하려고 했는데, 저는 보낸 데이터를 따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기 싫어서 노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기 때문에, 노션 API를 이용해서 콘텐츠를 가져오는 방식을 택해야 했습니다. 노션 데이터베이스로 SEO를 하는 것은 이론상 가능은 합니다. 한 번 저장한 콘텐츠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Next.js의 정적 페이지 증분 생성을 적용하면 계속해서 API를 호출할 필요는 없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기존 데이터베이스는 칼럼이 이름과 태그, 생성일 뿐인데, 노션 API로 데이터를 호출하면 아래처럼 가져오게 됩니다. 위 JSON 응답 값을 보시면, 이름과 태그, 생성 일시의 데이터만 가져올 뿐 페이지 안에 적은 내용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처음 저장 방식을 잘 못 선택한 바람에 SEO를 할 수가 없는 참사가 나버린 것이죠. 따라서 저장한 데이터를 전부 가져올 수 있는 방식으로 완전히 변경해야 했습니다. URL, 한 줄 소개 등의 데이터를 전부 속성값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요. 앱 통합 방식 문제 두 번째로 답답했던 문제는 슬랙과 노션 연동 방식이었습니다. 슬랙은 Incoming Webhook 방식, 노션은 템플릿없이 연동하고 있었는데, 둘 다 비효율적입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지금은 이렇게 할 필요가 업었습니다. 슬랙의 Incoming Webhook 방식은 특정 채널이나 개인 DM에 초점을 맞추고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인데, 일반 채널과 DM 채널이 가져오는 로직도 다르고, 처음이다 보니 그것도 몰라서 알아내느라고 시간을 무지하게 잡아먹었습니다.
월간 ProductHunt - 2023년 5월
본 글은 2023년 5월에 작성된 글을 옮긴 것입니다. 5월의 일간 ProductHunt를 시작합니다. 요새 AI 제품을 너무 많이 소개한 것 같아서, AI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상적인 제품들을 총 10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소개했던 제품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1. Prelaunch Prelaunch는 하드웨어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검증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소개 영상이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더라구요. 살면서 "이런 제품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우리는 그것이 항상 좋을거라고 긍정 회로를 돌리지만 현실은 냉정한 경우가 훨씬 많죠. 그 과정에서 들이는 돈과 시간,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염려한 이 기업이 팔을 걷어 붙히고 나섰습니다. Prelaunch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제품의 아이디어, 혹은 목업을 시장에 소개한 뒤 피드백을 받으며 수요를 검증하고, 후원 자금을 받고 제품을 만들어 후원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검증 플랫폼이자 커뮤니티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참신한 자전거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제품을 출시할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지요. 2. mmm.page mmm은 간단한 싱글페이지 웹사이트를 감성 충만한 디자인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웹 빌더입니다.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위와 같이 대문을 꾸밀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본적인 편집 기능들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소셜 페이지를 이걸로 한 번 만들어보는 건 어떤가요? 무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3. Ultima Ultima는 750개 이상의 무료 일러스트레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퀄리티가 좋은 것들이 많아서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Gumroad를 아시나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안녕하세요, 오늘은 Gumroad라는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 서비스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일간 ProductHunt를 구독하고 계신다면 한 번쯤 접해보셨을 겁니다. Gumroad가 무슨 서비스인지, 그동안 Gumroad 관련해서 소개해드렸던 제품들을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Gumroad란 Gumroad는 직접 만든 디지털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C2C(Customer-to-Customer) 플랫폼입니다. 여기서 디지털 콘텐츠는 사진, 음악, 일러스트, 동영상, 전자책,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로 판매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월 사용료를 받지 않으며, 수익의 10%를 수수료로 정산합니다. 2011년에 시작된 이 서비스는 Sahil Lavingia라는 미국의 19세 청년이 만들게 됩니다. 기업 가치는 2021년 3월 16일 기준 $100M에서 $500M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순매출 $9.2M, 영업이익 $1.08M을 달성하게 됩니다. ProductHunt에도 Gumroad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는 제품들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일간 ProductHunt에서는 그동안 어떤 제품들이 소개되었는지 알아볼까요? Everyday with GPT-4 ChatGPT가 등장한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채팅을 통해 힘든 작업을 단순화하였지만, 이 크리에이터는 그것을 넘어 더 많은 기능들을 GPT-4와 함께 이루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옛날부터 자동화의 팬이었던 그는 AI와 자동화를 결합하면서 일상 업무의 효율이 모든 면에서 크게 상승하는 것을 피부로 느꼈고, 이 노하우들을 문서로 담아 사람들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노하우들을 말이죠. GPT-4에게 단순한 답변 대신 작업을 요청. 예를 들면 초안을 만들어 WordPress에 게시 모든 장치에서 음성 인터페이스로 액세스. 마치 시리에게 말하듯이. 키보드 단축키로 유용한 프롬프트 받기. 예를 들면 Gmail을 벗어나지 않고 답장 초안 생성 회사 전체에서 GPT-4를 사용하여 리드, 그래픽, 자산 등 생성
월간 ProductHunt - 2023년 4월
본 글은 2023년 4월 22일에 작성된 글을 옮긴 것입니다. 일간 ProductHunt를 런칭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3월 23일을 시작으로 한 달이 된 지금 22일을 기점으로 매월 월간 ProductHunt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월간 ProductHunt는 한 달 간 올라온 제품들을 주제로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첫 월간 ProductHunt에서는 다음 2가지 주제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날짜별 전송한 데이터 수, 태그의 빈도수 비교 인상깊었던 5가지 제품 날짜별 전송한 데이터 수 다행히 매일 5개 이상 전달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네요. 요새 제품 개발 외에도 바쁜 일이 많다보니, 차츰 여유가 생긴다면 5개보다 더 많이 보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태그의 빈도수 비교 첫 한 달동안 제일 많이 언급된 태그는 Artificial Intelligence 였습니다. 언급된 횟수는 93회로 이는 전체 소개된 제품의 갯수인 191개 중 48.7%에 달하는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인데요, AI가 확실히 트렌드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 다음에는 Productivity가 2위를 차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너무 AI 위주로 제품을 소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다음에는 더 다양한 태그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가장 인상깊었던 제품 Top 5 마지막으로 첫 한 달 동안 소개한 제품들 중에서 주관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제품 5개를 선정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