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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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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업
익숙함에서 출발한 창작의 첫걸음
이 작품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만든 동화로, 고전적 이야기의 요소들을 차용하여 자신의 상상력을 풀어낸 점에서 매우 인상적입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떠오르는 몇 가지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익숙한 이야기에서 출발한 창작의 첫걸음 이 동화에는 신데렐라와 스핑크스 우화의 요소들이 느껴집니다. 새엄마와 이복언니, 모험의 시작을 돕는 마법의 나비, 그리고 "아침에는 네발..."이라는 수수께끼는 독자들에게 익숙한 이야기 구조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이는 창작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어린 작가에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와 요소들을 활용해 재창조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창작의 첫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며, 이는 상상력의 시작점으로 훌륭합니다. 🌟 아쉬움과 발전 가능성 고전적 결말의 한계 신디의 행복한 삶이 왕자와의 결혼으로 귀결되는 것은 고전 동화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결말의 참신함을 기대하게 하지만, 작가가 익숙한 틀 안에서 이야기를 완성하려는 경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 작가의 상상력의 한계라기보다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신디가 스스로 선택한 더 독창적인 결말을 상상할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야기의 메시지와 연결된 결말 "행동과 용기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잘 전달했지만, 마지막 결말이 그 메시지와 완전히 연결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신디의 모험과 용기를 통해 스스로 더 큰 성장과 성취를 이루는 결말이라면, 메시지가 더 강렬했을 것입니다. ✨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 작품을 감상하며 중요한 것은 완성도만이 아니라 과정과 성장을 보는 것입니다. 신디라는 캐릭터를 통해, 용기와 행동의 중요성을 표현하려 했다는 점은 뛰어난 관찰력과 전달력을 보여줍니다. 창작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성한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작가의 열정과 노력을 증명합니다. 첫 작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낸 경험은, 앞으로의 창작에서 더 깊이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처럼, 이 작품은 초등학생 작가로서의 시작점입니다. 지금은 익숙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조합했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삶과 생각을 담은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작품에서 작가의 노력을 발견하고, 칭찬하며,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을 믿어주는 것입니다. 이 동화가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 cool_han
작은 귀찮음이 큰 문제가 될 때
작은 귀찮음이 큰 문제가 될 때 – 초등학생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 🌼 살다 보면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귀찮아서 나중에 할래"라고 핑계를 대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일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결국 시간에 쫓겨 대충 하거나 아예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우리의 모습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재치 넘치는 그림책으로 표현했습니다. 그 제목은 바로 "귀찮은...꽃"입니다. ✨ 작품의 매력 포인트 반복적인 표현으로 집중력 강화 꽃이 상황마다 "귀찮냐"를 반복하는 대사는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주제의 핵심을 강조합니다. 반복적인 문구는 어린 독자들이 메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순한 문장 구조와 극적인 전개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극단적인 사건(벼락, 지진, 화재)들이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마지막에 꽃이 재로 변하는 충격적인 결말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행동의 중요성 강조 초등학생 작가는 행동하지 않는 태도가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재치 있고 직관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단순한 그림책이지만 그 메시지는 어른들에게도 울림을 줍니다. 오늘의 한 줄 교훈: 작은 귀찮음도 쌓이면 큰 문제가 된다.
  • cool_han
나의 색깔, 나의 망고
작가의 한마디 안녕하세요. ‘나의 색깔 나의 망고'를 쓴 대구 감천초 6학년 박효연이에요’ 어느 날 문득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 모두 자신만의 매력이 있는데, 저는 가끔 제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망고라는 과일을 통해 이 이야기를 써 보고 싶었어요. 자신이 무엇이든지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세지와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이 동화책을 썼어요. 룰루랄라 한기쌤의 서평 “나는 왜 친구가 없을까?” 아이들의 마음 속에 가장 많이 자리 잡은 걱정 중 하나가 아닐까요? 박효연 학생의 ‘나의 색깔 나의 망고‘는 이 보편적인 고민을 따뜻하고 지혜롭게 풀어냈어요. 망고는 자신과 같은 노란색인 바나나도 만나고, 작고 귀여운 포도들도 만나고 자신과 다른 과일들을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파인애플과의 만남을 통해 깨닫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작가가 선택한 과일들입니다. 바나나, 포도, 파인애플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과일들입니다. 마치 우리 교실에서 만나는 다양한 친구들처럼요. 망고가 자신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과정은, 자존감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표현했습니다. 초 6학생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 그림책에는 동생들에게 이런 마음을 꼭 전하고 싶은 순수한 의도와 열정이 엿보입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요. “나는 나만의 특별함이 있어. 나는 망고야!”라는 대사는, 자기 긍정의 메세지를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이 그림책은 디지털 도구인 캔바를 활용하였습니다. 자신이 직접 쓴 스토리를 실제 그림책으로 구현할 수 있었던 건 아마 아이들의 생각을 눈으로 보이게 만드는 디지털 도구의 활용도 한 몫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디지털 속 세상에서 이젠 아이들도 디지털 창작자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관련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수업
2024/11/07
  • cool_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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