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소셜 네트워크를 대표했던 Facebook, Instagram, X 등은 더 이상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소셜 미디어로 변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익명을 악용하여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생겨나고, 광고 수익을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로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
나의 입맛에 맞는 식당을 찾거나 믿을 만한 병원을 검색하려고 할 때 광고성 정보인지 진짜 입소문 정보인지 구별하기 힘듭니다.
3.
클릭률을 높이기 위한 자극적인 미디어 콘텐츠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자신을 표현하는 포스팅을 하지 않게 되어,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행여 그런 사람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익명 계정과 Bot이 많다 보니 서로 경계하는 분위기에서 누군가에게 쉽게 DM을 보내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1.
익명성을 차단합니다 - 지인 초대로만 플랫폼에 들어올 수 있고, 사용자의 프로필에서 누구의 초대로 가입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내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못하면 나를 초대한 지인이 비난받을 수 있기에 스스로 조심하게 만드는 사회적 구조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플랫폼에서 만나는 모든 사용자는 나의 지인의 지인의…지인이기 때문에 1차 필터링이 되었다는 안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광고를 차단합니다 - 광고 수익이 전혀 없다는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이 공간에서 나누는 정보가 광고가 아닌 찐 자신들의 경험이라는 신뢰를 만듭니다. 클릭을 유도하는 글들이 아닌 나의 taste를 표현하는 글들이 주목받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와 taste가 맞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별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3.
라운지 채팅 방 - 실시간으로 채팅방에 접속한 사용자들과 채팅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로 모르더라도 현재 접속한 사람들과 가볍게 커피챗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를 만든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하여 가볍게 이야기 나누며 깊은 관계로 넘어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줍니다.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모습
1.
결이 비슷한 사람들이 서로를 쉽게 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해서 의미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2.
광고 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곳에서 나눠지는 정보들(예: 맛집 추천, 병원 추천, 화장품 추천)이 서로의 찐 경험이라는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만듭니다.
어려움
1.
광고 수익이 없고 지인 초대로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성 때문에 초기 유저 모집과 수익 모델을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