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홈바 구성 RFP
올해중에 집에 핸드드립 홈바를 구성해볼까한다. 에스프레소는 너무 장비가 많고 관리부담이 있다. 나는 라떼나 베리에이션 음료는 즐기지 않고, 현재 네스프레소 버츄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핸드드립을 구성하게 되면, 내가 원하는 다양한 원두의 맛을 즐기면서 커피를 즐기기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 필요한 장비와 대략적인 구매조건을 생각해보면... 그라인더 - 자주 내려마시지도 않고, 한번에 마셔야 1~2잔 정도니 그라인더는 핸드밀로 구매할까한다. 핸드밀중에서도 분쇄도 조절이 잘되고 균일성이 충분히 확보된 좋은 제품을 찾아봐야겠다. 코만단테가 좋다는데... 원두보관용기 - 진공상태유지, 로스팅날짜나 원두정보 표기하기 좋은게 있나.. 드리퍼 - 하리오, 칼리타 등 추출스타일에 따라 몇가지를 구매해두려고 한다. 핸드드립포트 - 온도조절 잘되고, 이쁜것! 용량은 500~1000ml 정도면 될것 같고, 가급적이면 용량적고 가벼운 것으로 선택하려고 한다. 손 동작의 수월함을 위해서. 브루이스타, 펠로우, 발뮤다 정도를 고민하면 되려나.. 서버 - 따뜻한 커피용 서버는 트라이탄 소재로 하면 좋을 것 같고, 아이스용은 유리로 하면 좋을듯 하다. 용량은 핸드드립 포트 용량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게 디지털저울 - 사용편하고, 정확도 안정적이고, 추출시간,용량 트래킹 되는 걸로. 가급적이면 두께가 얇으면 미관상 좋을 듯하다. 기타 물이 고민이다. 일단 초보니까 정수기 물 쓰긴할 거 같은데, 나중에는 직접 언더싱크 필터구성 해서 써볼까 한다. 원래도 정수기가 미네랄을 다 걸러내서 생수보다는 건강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생수 먹는 것도 고려했었는데, 조리수를 위해서는 정수기가 또 필요한 상황이라... 이참에 공부를 좀 해서 자체 필터 구성할 수 있으면 좋을듯하다. 유지관리비도 적게 들거니. 커피잔.. - 종류가 너무 많아서... ㅋ 일단은 후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