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내가 필요한 것이 모두 있다는 말도 사실이다. 책은 아주 다양한 것을 다루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사람에게는 친구가 되어주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선생님이, 때로는 세상과 나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낮이든 밤이든 내 앞길을 밝혀준다. 뜨거운 태양처럼, 환한 달처럼, 반짝이는 별처럼.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라는 책 속에서 소심하고 말을 더듬는 악어씨에게 책은 인생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다양한 이야기로 악어씨가 외롭지 않게 하고 나중에는 집을 지을 재료까지 된다. 이후에 책으로 지어진 집이 유명해져 악어씨는 마을 사람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말솜씨도 아주 뛰어나진다. 이동식 도서관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고 책이 한 악어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