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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는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까?

개인화란?

내 마음에 쏙 드는 정보, 이 서비스는 어떻게 알았을까? 개인화는 사용자의 취향, 행동, 위치, 선호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 콘텐츠, 또는 경험을 사용자에게 맞춤화하는 과정이에요. 개인화는 사용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개인화가 중요한 이유

개인화가 중요한 이유는 사용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하기 때문이에요. 구체적으로 사용자 참여도와 충성도를 증가시키고 고객 이탈 방지를 만들 수 있어요.

개인화는 항상 좋을까요?

개인화의 효과가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에요. 개인화가 많아지면 아래와 같은 우려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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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의 부정적 사례
1.
프라이버시 우려
사용자의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하거나 사용하면 신뢰를 잃을 수 있어요.
데이터 보호와 투명성이 가장 중요해요.
2.
지나친 개인화의 피로감
개인화가 과도하거나 부정확할 경우 사용자는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지나친 광고 타겟팅은 거부감을 초래할 수 있어요.
3.
데이터 편향성 문제
특정 사용자 그룹에 편중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어떤 데이터를 개인화 할 수 있을까요?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떤 데이터가 남겨질까요? 개인화를 위한 데이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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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를 위한 데이터
1.
명시적 데이터 : 사용자가 직접 제공한 정보 (ex. 프로필, 선호도, 피드백)
2.
암묵적 데이터 : 사용자의 행동에서 얻은 정보 (ex. 클릭, 검색 기록, 구매 이력)
3.
맥락적 데이터 : 사용자가 특정 시점에서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기반한 정보 (ex. 유저 위치정보, 현재 시간, 기기정보)
이와 같은 내용을 잘 생각하며 사례를 살펴 보기로해요.

명시적 데이터 사례

1. 강남언니

메인 페이지에서 개인 관심 정보를 강조
2주 전에 봤던 것 처럼 내 고민을 위주로 시작하는 강남언니, 메인 페이지에서 생각하는 개인화 방식은 강남언니와 같아요. 온보딩과 동시에 메인페이지에서 개인화된 정보를 보여주고 있어요. 내 관심 시술을 기반으로 이벤트, 후기, 인기 시술을 보고 있어요.
2주 만에 개선된 메인페이지
사례를 찾던 와중에 강남언니의 메인페이지 개선을 확인했어요. 2주 전에는 보더로 영역을 구분하거나 고민을 재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없었는데 2주 후 확인한 오늘은 메인페이지에서 보더를 사용해 내가 선택한 시술을 좀더 강조해 개인화 된 메인임을 강조했다고 느껴졌어요.

암묵적 데이터 사례

1. 쿠팡

쿠팡은 개인화 마케팅을 잘하는 사례로 꼽혀요. 내가 많이 본 상품 위주로 맞춤 상품 추천, 본 상품과 비슷한 관련 상품 추천, 내가 이전에 구매했던 이력 기반 상품 추천 등 구매 리텐션을 위해 다양한 정보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고 있어요. 해당 추천을 앱푸시로 알리면서 클릭 트리거를 만들고 있어요. 예시처럼 앱푸시의 문구는 ‘맞춤 재구매 알림’으로 한번 구매한 이력이 있다면 후킹할 문구를 사용해서 안내하고 있어요. 또한 하루 전날 검색한 기록을 기반으로 앱푸시를 보내기 때문에 찾고 있던 물건이라면 바로 누를 수 밖에 없어요.

2. Slash Page

현재 작성하고 있는 슬래시 페이지도 개인화 마케팅을 잘 하고 있었어요. 제가 글을 쓰고 슬래시 페이지에서 이때까지 활동했던 행동을 기반으로 제가 아직 어떤 걸 하지 않았다면 해보게 만들거나, 한주간 기록을 확인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서비스에서 더 할 수 있는일을 알려줘요. 인상깊었던 점은, 뉴스레터 이메일로 알려주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3. 지그재그, 에이블리

개인화는 유저의 지속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장치에요

이렇게 개인화 사례를 알아봤어요. 결론적으로, 개인화는 모든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기술과 데이터 활용의 한계를 인지하고,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개인화 전략을 설계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화가 성공하려면 단순히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