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DSPACE Media & News

외부 매체에서 소개된 커맨드스페이스 소식
All
YouTube
학회
News
Conference

AI X 휴머니티, 인간 생성 공감각과 조우하다

날짜
Aug 10, 2024
Category
  1. News
키워드
  1. Gen AI
  2. Music
채널
THE AI
URL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5

관련기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X THE AI, ‘1st. AI 전람회 : 한여름 밤의 꿈’ 개최
행사 수익금은 전액 기부… ‘AI & Humanity 장학기금’ 적립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김연지 작가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서예림 기자
인공지능(AI)와 휴머니티가 합쳐진다면 어떨까?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조선미디어그룹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1st AI 전람회: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Vision)’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1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AI X 크리에이터 톡쇼△ AI X 숏폼 대담 △AI X 영화 상영회 △AI X 모던 오페라 청음회 등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인 ‘AI X 크리에이터 톡쇼’에서는 ‘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AI 활용’의 저자인 김연지 작가가 연사로 나섰다. 그녀는 ‘AI와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AI 시대에 성공적인 콘텐츠 제작 전략과 크리에이터의 효율적인 수익 창출 방법에 대해 분석했다. 김연지 작가는 “시대에 맞춰 변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에 힘을 실어줬다.
김형준 콰트로랩스 대표가 ‘AI X 숏폼 대담’에서는 숏폼 드라마 OTT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 릴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서예림 기자
두 번째 세션인 ‘AI X 숏폼 대담’에서는 숏폼 드라마 OTT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 ‘릴플레이’를 선보인 김형준 콰트로랩스 대표가 등장했다. 김 대표는 MZ세대가 열광하는 숏폼 드라마의 제작 전략을 소개하며, AI 기술과 결합한 숏폼 드라마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미래 전망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했다. 김 대표는 “아직은 우주의 먼지만큼 작을 지라도 유튜브만큼 영향력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의 권한슬 감독의 최신작 ‘POEM OF DOOM’이 상영 후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서예림 기자

세 번째 세션에서는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의 권한슬 감독의 최신작 ‘POEM OF DOOM’이 상영됐다. 이 작품은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된 단편 영화다. 인간의 선과 악 등을 AI로 표현했다. 권 감독은 “AI시대로 변하고 있는 만큼 AI기술에 매몰돼서 예술의 본질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인 ‘AI X 모던 오페라 청음회’에서는 2025년 ‘AI 휴머니티 예술제’에서 공개될 AI 모던 오페라 ‘생성형 마술피리’의 등장곡을 청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는 AI 아티스트로서 이 작품에 참여해, AI의 출현에 따른 인간의 감각과 AI 간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뉴 폼 아트(New Form Art)로서의 AI 모던 오페라 개념과 기획 의도를 공유했다.
(왼쪽부터) 이종필 뉴튠 대표, 구요한 커맨드스페이스 대표, 김길려 음악감독이 AI X 모던 오페라 청음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예림 기자
이어 AI 모던 오페라 제작에 활용된 멀티모달 사운드 생성형 AI MixAudio를 출시한 이종필 뉴튠 대표와 AI가 생성한 사운드를 후반 작업으로 변주한 구요한 커맨드스페이스 대표가 AI와 인간의 공동 창작에 대한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김길려 음악 감독이 AI 생성 음향과 함께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본 행사의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 학교 밖 청소년, 수용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화상 경험자 등을 위한 ‘AI & Humanity 장학기금’으로 적립됐다. 이 장학기금은 AI 교육을 통해 장학생들이 경제적 자립과 유의미한 소셜 포지션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는 이번 달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AI 문화예술·콘텐츠(GCAC) 과정’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멀티모달 AI 기술을 교육하고, 강사진들과의 커뮤니티를 통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은영 유스 그라운드 상임이사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의 이주태 사무총장이 연사로 나서, 자립준비청년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AI 교육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장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조망했다.
김춘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은 “AI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AI는 인류에게 축복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오용된다면 재앙이 될 수도 있다”며 AI의 활용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박은지 교수는 “AI와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가 엮어나갈 뉴 폼 아트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며, “AI 기반의 뉴 폼 아트가 인간의 존재 가치를 극대화하고, AI와 인류 간 상생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