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M에서 옵시디언으로 넘어왔다가 약간 후회되는 User 중 하나입니다 ㅠ.ㅠ
다음 문제가 해결 안되어서 너무 힘든데요....
1. 저는 주로 ####로 Title 넣고, 그 밑에 부터는 bullet을 넣어 가능하면 toggle 가능한 구조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Code Block을 Insert 하면 하위에 딱 붙지 않고 무조건 가장 좌측에 붙어버리더라구요....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2. Markdown이 잘 안붙습니다. 예를 들면 Chat GPT가 특히 o3는 테이블 모양으로 많이 답을 주는데, 이것을 복사해서 옵시디언에 붙이면 깨집니다. 반면, 노션의 경우에는 정말 GPT의 답변을 거의 그대로 붙여주더라고요.
3. Roam에서는 단축키로 To Do를 만들면 [ ] To Do 페이지가 있어서 거기서 다 볼 수 있었는데 옵시디언에서는 그것들만 어떻게 검색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4. 검색이 너무~~ 느립니다. 편하지도 않고요. Roam에서는 검색창에 특정 키워드만 입력하면 가장 상단에는 그 키워드가 포함된 "노트"가 먼저 보이고, 그 밑에는 그 키워드가 포함된 본문(roam에서는 Block이지요)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옵시디언에서는 search 자체가 한참 걸리기도 하고 노트가 먼저 뜨지도 않고 그냥 파일 이름 등으로 정렬됩니다.
제가 잘 못써서 그런건가요...? ㅠ
저는 PARA 중에서도 P(Project)에
CODE 방법론에서는 D(Distillation)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저만의 P들에 집중하기 위한
R(Resource)을 추출하고 재창조 해내고자 대부분의 에너지를 집중하고
그 외에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투입합니다. 즉, 핵심적인 P를 위한 액션을 제외한
관리를 위한 관리라고 느껴지는 액션들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거죠.
저만의 독창성을 드러내는 DNA를
성장 발전 시켜나가는데는
티아고포르테가 안내해준 CODE 방법론에서도 D(Distillation)의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 삶의 맥락을 잡아가는 모든 실행단계의 행위들에 적용하는 방법론입니다.
내년의 제가 이글을 회고 할 때
부끄럽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