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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매매, 그리고 데드 캣 바운스
토니
반대 매매
오늘 위탁매매 미수금 중에 반대 매매가 발생한 금액이 5,257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8일에도 2,768억원의 반대 매매가 발생했는데, 이는 역대 두번째 규모로 기록됐다.
미수 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다. 만약 미수금을 3거래일 내에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한다. 이것을 반대 매매라고 한다. 물론 반대 매매는 미수금 외에 다른 신용 거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관련 기사 보기)
Dead cat bounce
죽은 고양이가 꿈틀하는 것을 표현한 용어다. 주식투자에서는 주가가 급락한 후 회복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장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회복 구간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코스닥지수 기준으로 2023년 9월 초부터 하락세가 시작되었고, 10월 초에 잠깐 반등을 보였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잠깐 반등을 보였을 때 누군가는 단기 매매로 수익을 냈을테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제 반등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주식을 매수했다가 지금은 손실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 둘 다에 해당한다.
이제 또 다른 지지선을 설정하고 배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설정한 지지선에서는 주식 비중을 100%까지 채워볼 생각이다. 물론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고, 그에 따른 계획도 세워뒀다.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이 가득한 2023년 가을이다.
CHERRELAB
안녕하세요. 주식투자하는 토니입니다. 저는 증권사에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어요! 저와 함께 즐거운 투자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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