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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 관련 기업들의 사업 현황
국내 톡신 시장 규모는 1,500억원 내외로 알려진다. 현재 국내에서 톡신 제품을 팔고 있는 업체는 대웅제약 · 메디톡스 · 휴젤 · 메디콕스 · 종근당 · 휴온스바이오파마 · 휴메딕스 · 이니바이오 · Abbvie · Mertz · Ipsen 등이 있다. 이 중 휴젤과 메디톡스가 국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톡신 시장에 또 다른 기업들이 진출할 예정이다. 2024년 2월에 한국비엠아이와 파마리서치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2023년 10월에 제테마가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신청했고, 프로톡스와 종근당바이오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와는 달리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 · 메디톡스 · 휴젤은 국내보다 해외 매출 규모가 더 크다. 그리고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는 제네톡스 · 한국비엔씨 · 프로톡스가 있다. (2024.02.05. M메디)
주식하는_토니
바이오플러스 리서치 #1
|제품 현황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5월에 설립되었고, 수년 간의 연구개발과 임상을 거쳐 2014년 11월에 첫 HA (Hyaluronic Acid) 기반의 필러 제품인 SkinPlus-Hyal의 제조를 허가 받았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필러 브랜드와 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한편, 2003년 당시에는 휴먼티슈코리㈜라는 이름으로 회사가 설립됐고, 2013년 11월에 바이오플러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HA는 *글라이코사미노글리칸(GAG)의 일종으로서 결합 조직과 상피 조직에 존재하는 *생체 고분자다. GAG는 관절의 건강과 연골의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피부 관리 및 재생에도 사용된다. *GAG : 다당류와 아미노당으로 구성된 생체 분자의 일종이다. 주로 관절 연골와 피부에서 발견되는 연결 조직의 중요한 구성 성분 중 하나다. *생체 고분자 : 생체 호환성이 뛰어난 천연 또는 합성 고분자 물질을 말한다. 이들은 생체 내에서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인체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고분자란 많은 단위들이 결합해 이루어진 큰 분자를 말한다. HA는 자신의 무게 수십 배에 달하는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피부 내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피부 내 HA가 감소하면서 피부 연조직의 꺼짐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HA 필러를 피부 연조직 내에 주입해 피부의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것이다. 회사의 제품군은 필러 · 메디컬 디바이스 · 코스메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필러 브랜드로는 SkinPlus-Hyal · Bio+DEW · HyalDew · IPCHE가 있고, 수출 전용 필러 브랜드로 DeneB · Kiara가 있다. 그리고 코스메틱 브랜드인 Bonyx는 *펩타이드에 *AUT 및 *MTD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사후관리를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회사에서는 제품 자체를 많이 판매하기 보다는 궁극적으로는 화장품 원료를 글로벌 기업에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펩타이드 : 짧은 아미노산 체인으로 구성된 분자로,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의 탄력과 견고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펩타이드는 피부의 손상을 복구하고, 주름을 줄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AUT (Anti-Ubiquitination Technology) : 펩타이드 · 단백질의 생체 반감기를 증가시켜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 *MTD (Macromolecule Transdermal Domain) : 경피 흡수를 높이는 펩타이드를 이용해 피부 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 메디컬 디바이스로는 InterBlock · HyalSyno · Blad=Care가 있다. *유착방지제인 InterBlock은 HA 성분으로 구성되어 수술을 할 때 유착이 형성되는 것을 감소시킨다. InterBlock은 척추 수술용으로 쓰이고, 이 외에 골반 · 심장 · 복강 내 수술을 할 때 쓰이는 유착방지제도 있다. 회사는 2016년 2월에 유착방지제 개발을 시작해 2019년 2월에 식약처로부터 심부체강창상피복재로 품목 허가를 받았고, 2019년 3월에 심평원에서 치료재료 비급여품목으로 결정했다. 2021년 글로벌 유착방지제 시장은 5조원 수준이고, 연평균 7%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6.5조원의 사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Persistence market research) 주요 경쟁사로는 신풍제약 · 제네웰 · 한국비엔씨 등이 있다. *유착(Adhesion) 현상이란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섬유 조직(Fibrous Tissue)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혈액이 유출되어 응고됨으로써 서로 분리되어 있어야 할 장기나 조직들이 서로 달라붙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외과수술 후에 수술 환자의 60-95%가 유착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반되는 증상으로 통증 · 장기의 기능 장애(장폐색 · 불임 등)가 있다. 또 경우에 따라 복잡하고 위험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에는 개복 수술에 사용하는 Film Type의 유착방지제를 사용했다. 지금은 최소침습수술법 및 로봇수술법에 적용하기 쉬운 Gel Type의 유착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술 후 조직의 상처가 치유되는 기간 동안 HA가 물리적 장벽(Barrier)을 형성해 줌으로써, 인접한 조직 사이에 유착이 형성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내지 부작용을 억제해 준다. 회사는 일정 기간 동안 상처 치유가 완료된 후에 Barrier의 조성물과 분해 산물이 인체에 무해한 상태로 분해와 흡수가 이루어지는 역할을 하는 유착방지제를 개발했다. HyalSyno는 HA을 원료로 한 관절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무릎이나 어깨 부위의 관절경 수술을 할 때 사용한 생리식염수 등을 세척하고, 유실된 관절 활액을 임시적으로 대체하여 물리적 작용을 통해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회사는 2018년 3월에 관절조직수복재를 개발하기 시작해 2021년 1월에 식약처로부터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품목 허가를 받았고, 2021년 3월에 심평원에서 치료재료로 결정했다. 국내에서 HA 제제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은 5개 제품밖에 없고, 국내에서는 2021년 4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Blad-Care는 GAG층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HA)과 황산 콘드로이틴(CS)으로 제조했다. 여기에 생체재료물질을 채워줌으로써 방광 점막을 보호해주고, 간질성/과민성 방광염 등을 개선시켜 체내 거부 반응 없이 손상된 GAG층을 대체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회사는 2019년 3월부터 방광용조직수복재 개발을 시작했고, 2021년 11월에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21년 12월에 제품을 출시했고, 2022년 2월에 심평원에서 치료재료로 결정했다. 간질성 방광염 환자의 85%가 폐경 이후인 고령의 여성 환자다. 고령 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입 완제품은 1회 시술비가 30~40만원에 달하고, 이를 3~5회 시술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큰 편이다. |MDM 특허 기술 회사는 보유 특허 기술인 MDM Technology를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MDM Tech.는 MBMT · DMCT · MDAP 등 3가지 기술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그럼 이제 이 3가지 기술에 대해서 알아 보자. MBMT는 Micro Bead Monophasic Technology의 약자다. Micro-Bead를 집적하여 Mono-Phasic 필러를 제조하는 것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점탄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Micro-Bead는 미세한 구슬 형태의 물질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Mono-Phasic 필러란 동일한 크기와 형태의 단일 단계 구조를 지닌 HA 필러를 말한다. 즉, 균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HA 필러를 피부에 시술했을 때 보다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DMCT는 Divinyl sulfone Multi Cross-link Technology의 약자다. *DVS를 이용한 *Multi Cross-link로 HA 분자를 완전하게 연결 시켜주기 때문에 점탄성과 몰딩력을 높여 준다. *DVS는 Divinyl sulfone의 약자로, 두 개의 비닐 그룹을 가진 화학 물질이다. 이 물질은 HA와 같은 고분자들 사이에서 화학적 결합을 형성해 물리적 성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HA 필러의 점탄성과 모양 유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된다. *Multi Cross-link는 HA와 같은 물질의 가교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즉, 단일 가교 포인트 대신 여러 가교 포인트를 생성해 HA가 더욱 견고하게 연결되도록 한다. 이는 HA 필러를 시술했을 때 점탄성과 모양 유지 능력 · 내구성을 높여 준다는 의미다. MDAP는 Multiple Degree *Amphiphilic Purification의 약자로, HA 필러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정제 기술이다. 즉, 여러 단계의 정제를 거쳐 필러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를 높여 안전성과 효능을 향상시켜 준다. 즉, HA 필러의 순도를 높여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향상시켜 준다. *Amphiphilic은 화학에서 두 가지의 상반되는 성질을 가진 분자를 말한다. 이 물질의 한 부분은 물을 좋아하는 친수성 성질을 가지고 있고, 다른 부분은 물을 기피하는 소수성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물질은 화장품 · 계면 활성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생산 공장 현재 경기도 성남에 본사와 생산 공장이 있다. 그리고 2022년 5월에는 충북 음성 내 복합시설용지를 분양 받았고, 2024년 10월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보툴리눔 톡신 · 비만 치료제 ·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HA 기반의 생체재료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 위해서다. 한편, 2022년 7월에는 성남 공장 이전 및 음성 공장 신축으로 유휴화된 대전 공장을 종속회사인 ㈜유비프로틴에 양도했다. |영업 · 마케팅 전략 회사는 '기술 주도 Brand Launching'이라 부르는 특유의 생산 방식을 통해 영업 ·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기술 주도 Brand Launching은 제품 제조 원천 기술의 보유자로서 의뢰자가 원하는 브랜드 제품을 제공해 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의뢰자는 본인 고유의 브랜드를 소유하게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 할 유인이 생긴다, 회사 입장에서는 영업 조직 구축에 필요한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의뢰자의 영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기술주도 Brand Lauching 방식과 직접 판매 방식을 통해 현재 유럽 국가를 포함해 70여개의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다. 해외 수출 유통 채널 또한 직간접 채널을 포함해 100여개 채널을 구축했다. |제품별 매출액 추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제품군은 필러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의 표를 봤을 때 내수 보다는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023년 3분기에는 필러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이 부분은 좀 더 딥하게 공부해 봐야 겠다.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제품군은 메디컬 디바이스다. 하지만 코스메틱 제품의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코스메틱 제품군의 매출이 메디컬 디바이스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필러 시장 전망 필러는 의료기기로 분류되고, 보툴리눔 톡신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톡신은 균주에 대한 규제가 있지만, 필러는 관련된 규제가 없다. 임상 절차도 톡신에 비해 간소하다. 이렇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100여개 기업이 700여개의 HA 필러 제품을 판매하는 등 경쟁이 매우 심한 시장이다.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2018년 950억원 → 2023년 1,56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필러 시장 1위 기업은 휴젤이고, 대략 15~2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 메디톡스 · 휴메딕스 · LG화학 · 파마리서치 등 국내 기업이 40개가 넘고, 국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글로벌 기업은 갈더마 · 멀츠 등이 있다. 글로벌 HA 필러 시장 규모는 2019년 37.3억달러 → 2021년 51억달러 → 2026년에는 69.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Fortune Business Insights) 또 2022년부터 연평균 8% 성장하면서 2031년에는 3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search Nester Private) 글로벌 필러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는 갈더마(Galderma) · 앨러간(Allergan) · 머츠(Merz)가 있고, 이들의 합산 시장점유율이 81%에 달한다. 미국 · 유럽 · 중국 등 글로벌 주요 필러 시장은 이미 소수의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경쟁이 약하진 않은 듯 하다. 그러면 바이오플러스는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나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아봤으니 이제 적을 알아보자. 참고로 회사의 HA 필러 제품은 BDDE가 아닌 DVS 가교제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른 제품들과 차별적인 포인트다. 업계에서는 대부분 BDDE 가교제를 사용해 필러를 만들고 있다. DVS 가교제를 사용한 필러는 점탄성과 응집력이 높아서 지속력과 안전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분자량이 작기 때문에 공정 개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는데. 회사는 MDM 기술을 활용해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또 DVS 가교제를 사용한 필러를 개발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다른 가교제를 사용한 필러 대비 ASP가 15~50%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필러 업체들의 사업 현황 국내에서 필러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는 휴젤 · 파마리서치 · 메디톡스 · 휴메딕스 등이 있다. 각 업체들이 필러 관련 해서 사업을 얼마나 잘 진행해 왔는지 매출액으로 살펴봤다. 바이오플러스의 필러 관련 매출액은 2023년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1% 증가, 2023년 3분기에 26% 증가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휴젤의 필러 관련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1분기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2023년 3분기에는 다시 24%를 기록했다. 파마리서치의 의료기기 관련 매출액 증가율은 2023년 3분기에 40%를 상회했다. 그 전에도 30%대를 기록했었다. 상당히 고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의료기기 관련 매출에는 필러 외에 관절 주사제 관련 매출도 포함되어 있다. 메디톡스는 2023년 2분기부터 IR을 통해 톡신과 필러의 매출을 구분해서 표시해 주고 있다. 메디톡스의 필러 관련 매출은 2023년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필러 관련 매출을 따로 구분해서 제공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전체 매출액의 추이를 가져왔다. 2022년에 매출액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낮아 졌다가 2023년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액 데이터만 봤을 때 파마리서치가 필러 관련 사업을 가장 잘 하고 있는 듯 하고, 바이오플러스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메디톡스는 톡신 사업과 함께 필러 사업도 어려움을 겪는 듯 하다. 필러 업체들은 저마다의 기술로 필러 관련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기술이 더 뛰어난지 판단하기는 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그래서 각 업체들의 경쟁력을 다른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각 업체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크로스 셀링 또는 패키지 판매 등 영업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이오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여러 업체들이 필러와 함께 미용 관련 제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휴젤 · 휴메딕스 ·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파마리서치 · 휴메딕스 · 메디톡스는 인젝터 장비도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가 영업적인 측면에서 다소 불리해 보인다. 이처럼 불리한 환경에서 바이오플러스의 매출과 이익이 계속 증가할 수 있을까? 지역별로는 어떤 회사의 필러 제품이 잘 팔리고 있을까? 우선 미용 의료시장 규모는 북미 > 유럽 > 아시아 > 남미 > 중동 · 아프리카 지역순으로 크다. 그리고 미용 의료시장은 보톡스 > 피부 필러 >>> 미세 박피 ≥ 화학 박피 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는 북미와 유럽 시장이 65% 가량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갈더마(스위스) · 앨러간(미국) · 머츠(독일)가 장악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이들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81%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선진국인 일본의 필러 시장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지만, 북미 · 유럽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기업들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을 거 같다. 중국 내 필러 시장점유율 1위는 LG화학이다. 2019년 기준 24.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브아르가 대표적인 브랜드다. 중국의 필러 시장 규모는 2020년 9,500억원 → 2025년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기준으로 2위 기업은 Allegan(미국)이 18.6%, 3위는 휴메딕스가 14.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출처1] [출처2] 국내 필러 시장점유율 1위는 휴젤이다. 국내 시장의 15~20%를 차지하고 있고, 대표적인 브랜드가 더채움이다.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2018년 950억원 → 2023년 1,560억원으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이처럼 바이오플러스는 각 지역별 필러 시장에서 유의미한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진 않은 듯 하다. |회사의 사업 현황 및 계획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국내외 필러 시장의 리딩 기업은 아니다. 2.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른 업체들 대비 약한 편이다. 3. 하지만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고, 매력적인 시장이다. 결국 회사는 업계를 리딩하는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성장하는 미용의료 시장이라는 배를 타고 같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회사의 사업 현황과 계획을 살펴 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 보려고 한다.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지역별로 품목 허가를 받아야 판매할 수 있다. 회사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유럽 · 중동 · 라틴아메리카 · 아시아 등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현재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회사가 지역별로 어떻게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미국에서는 2024년 상반기에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곧 개정될 예정인 화장품법에 맞춰 FDA 등록을 진행 예정이다. 우선 남미 시장에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브라질에서는 2023년 6월에 ANVISA 필러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고, 7월부터 *Cimed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신규 ODM 업체를 통해 대용량 필러의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Cimed는 브라질 5대 의약품 제조 · 유통체인 업체 다음은 중국 시장이다. 2024년 2분기에 Bonyx Aura Vial 제품을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2024년 10월에 중국 현지 공장의 준공이 예정되어 있고, GMP 인증을 거쳐 2024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2024년 1분기에 필러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를 위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에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해 2025년말까지 품목 허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MP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으면 중국 전역에 해당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2022년 9월에는 쯔밍보아오국제병원(쯔밍병원)과 3년간 300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쯔밍병원에 공급하는 품목은 DeneB와 Skin Plus HYAL Implant다. 2022년 7월에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필러 제품 2종에 대해 하이난 보아오 러청 의료선행구의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하이난 지역으로 공급할 수 있는 특별 수입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품목은 DeneB와 Skin Plus HYAL Implant 등 필러 2종이다. 이제부터는 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소재 필러 · 보툴리눔 톡신 · 비만 당뇨 치료제 등에 관한 이야기다. 이들 의료기기와 의약품 또한 품목 허가를 받아야 판매할 수 있다. 2024년에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건 생체 유방이다. 그리고 보툴리눔 톡신과 비만 · 당뇨 치료제는 2024년 1분기에 전임상을 완료하고 기술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HA 기반의 생체 유방은 생체 적합성과 안전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실리콘 재료 기반의 인공 유방은 부작용 사례가 많았다. 또 인공 유방이 손상됐을 때 재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유전자 재조합 및 AUT · MTD 기술을 적용해 지속기간을 늘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경쟁사의 제품은 내성에 따라 지속력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개선하는 것이다. 그리고 메디톡스 등 다른 기업은 특정 균주를 사용해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하지만, 회사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공개된 염기 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적으로 톡신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특정 균주의 소유권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비만 · 당뇨 치료제는 리라글루티드에 *AUT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UT는 약효의 지속시간을 증가시켜 준다, 또 서방성 고분자를 이용해 투약 횟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제형 기술을 접목해 바이오베터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AUT는 Anti-Ubiquitination Technology의 약자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회사의 매출액이 상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40%를 상회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실적만 봤을 땐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봐야 할 거 같다. 2023년 1월 19일 장중 기준으로 바이오플러스의 시가총액은 3,927억원이다. 2023년 3분기 실적 기준으로 POR은 13.8배, PER은 15.0배다. 매출액 증가율과 비교적 높은 영업이익률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이다.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부채 비율은 25.9%, 현금성자산은 77억원, 이익잉여금은 626억원이다. 현금성자산은 적지만, 정기예금에 578억원이나 있다. 정기예금에 담보가 잡혀 있지는 않다.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나 주주 환원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 경영진과 주주 현황 회사의 최대주주는 정현규 대표이사다. 한국외대 중국어/국제경제 학사 출신이다. 중국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정현규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지분이 30%가 안된다. 이 외에 특별한 부분은 없는 듯 하다. |배당금 지급 내역 회사는 2021년 9월에 상장했다. 그래서 2021년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2022년에 주당 7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수익률이 1% 밖에 되지 않아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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