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8. 한국경제 대웅제약은 개별 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액 1조 2,219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펙수클루 · 엔블로 등의 전문의약품 매출은 8,7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출시한 지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720억원을 기록했다. *펙시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는 1,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수출 비중은 80%에 달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 · 독일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또 미용시장뿐만 아니라 치료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임상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나보타 3공장 착공에 들어갔고, 완공되면 나보타 생산량이 26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월에는 CS파마슈티컬즈(중국)와 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에 대해 4,130억원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2월에는 목샤9(브라질)과 1,150억원 규모의 엔블로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애디컴바이오(미국)의 자회사인 비탈리바이오에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6,390억원에 이전했다. 2023년 말에는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미국)와 항암제인 DWJ108U(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데포 주사제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2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으로 엔블로를 공급하기 위해 파마신테즈(러시아)와 77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