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Sign In

Untitled

오픈AI가 AI 챗봇을 자체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GPT 스토어’를 운영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AI 챗봇을 자체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운영한다.
1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한 GPT 스토어를 열었다.


GPT 스토어는 애플이나 구글의 앱 스토어처럼 기업이나 개인이 GPT를 기반으로 맞춤형 앱을 자체 개발하고 거래도 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플랫폼이다.
오픈AI가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제작된 인공지능(AI)을 사고 팔 수 있는 ‘GPT스토어’를 개장한 것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미 300만 개가 넘는 맞춤형 앱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GPT 스토어를 사용하기 위해선 월 20달러(약 26000원)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GPT스토어에서는 챗GPT로 만든 다양한 응용AI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GPT빌더’를 통해 다른 소프트웨어나 코딩 없이도 누구나 맞춤형 AI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트레일스닷컴’은 등산로를 추천하는 AI 챗봇을 만들었고, 비영리 교육 단체 ‘칸 아카데미’는 사람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쓰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를 제작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GPT 개발 플랫폼 ‘GPT빌더’ 프로그램을 발표한 뒤 지금까지 300만 개의 맞춤형 AI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챗GPT 팀'이란 서비스를 공개
또 오픈AI는 챗GPT 사용자의 정보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챗GPT 팀'이란 서비스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150명 미만인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공유 작업 공간이 포함돼 있으며, 팀은 자체 GPT를 구축할 수 있다. 챗GPT 팀 구독료는 월 2530달러(약 3만30003만9000원)다.
시장은 GPT 스토어를 통한 맞춤형 앱 개발과 유통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과 일반 사용자들도 일상생활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AI 스타트업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GPT스토어를 통해 AI 활용성이 높아지며 더 큰 생태계가 구성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Made with Slash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