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0. '마라닉 페이스' - 이재진 / 220~332p
내 인생철학, 마라닉 페이스 - 빨리빨리. 늘 속도가 문제였다. 그런 내가 마라닉 페이스를 삶에 적용하면서 삶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 속도를 늦추면 현재의 삶이 풍성해진다. 뛸 테면 뛰어라, 심장아 - 살아가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하나, 달리기를 통해서라면 심장의 근육을 단련시킴으로써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낮출 수 있다. 나만의 페이스를 찾는 법 - 가장 먼저, 내 현재 수준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 그러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팁 : 기록 -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기 위해선 자기 자신과의 깊은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천천히 달려야 잘 달릴 수 있다. - 우리는 종종 빠르게 달려야 스트레스 해소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나 드라마, 광고 속 주인공들이 복잡한 마음을 내달리기로 날려버리는 장면들을 많이 접해왔기 때문일 수 있다. - 로마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아우구스투스 : "천천히 서둘러라" = "급할수록 돌아가라" > 신중하게 행동하면서도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 러너스 하이에 대한 나의 생각 - 러너스 하이 : 달리는 사람이 특정 시점에 하늘을 날 듯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뜻함. 여행이 더 특별해지는 비법 - 거제 : 매미성 - 이 전의 여행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여행 계획을 짰고, 바쁘게 살아가는 나는 여행에서도 효율을 찾았다. 때로는 포기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 우리는 '포기' 가 곧 '실패' 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포기는 더 나은 도전을 위한 지혜롭고 신중한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 그날 계획한 대로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생각은 때때로 위험하다. 좋은 사람들이 내게로 모여들게 하려면 - 내가 속한 학교, 직장 등과 같은 집단에서 얻는 인정을 통해 사회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싶었다. -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던 사이였지만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나머지 더 이상 만나지 않아도 서로의 빈자리가 그다지 그립지 않게 된 이별 - 나만의 탑이 쌓여갈수록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와주었다. 실제로 뭔가 하지 않더라도 찬사와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는 사람도 많아진다. 중요한 건 그들이 뭔가를 원하기 때문에 돕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 친구가 많아야 한다 >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를 지지하고 같이 성장하는 친구가 많아야 한다는 뜻 인생의 스승은 지척에 있다 - 책을 통해 얼마든지 멘토를 만날 수 있겠다는 깨달음 - 달리기로 얻은 체력은 마음의 힘을 지탱하는 기반이 되었고, 책력, 즉 책 속 멘토들에게 얻은 지혜는 내 육체적 활동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었다. Q1. 나도 나름 기록을 하고 있는데, 내 기록을 조금 더 풍성하고 의미 있게 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을 더 할 수 있을까? 지금은 단지... 운동 기록, 책을 읽고 생각한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인데 T1. 오늘 뛰면서, 어느 힘듦이 느껴지지 않고 어느 순간 내 리듬, 호흡, 시선에만 온전히 집중하던 시기가 짧게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게 러너스 하이에 근접했던 경험이 아닐까? T2. 나도 효율이라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인 것 같다. 여행은 내 삶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 세상을 즐기기 위한 목적도 있는데 ... 계속 비슷한 가치관만 추구하고 있었구나. 다음엔 길게 기간을 잡고 여유있게 여행을 즐겨보고 싶다. 골목도 가보고, 걷거나 뛰어도 봐야겠다. T3. 익숙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너무 두렵고 무섭다. 넌 어떨까 Q2. 내 멘토가 되어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