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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024.9.2.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302~350p
크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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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이정표 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
- 우리는 성장하거나 배우거나 목표를 달성하는 하나의 '정도'가 있다고 믿는다.
- 이는 우리 생각 속에 뿌리내린 '규범적 사고'에 의한 것
- 프레더릭 테일러 > 조직 내에서 표준적 경로에 대한 개념
> 테일러가 주장한 공장 근무시간 표준화는, '학교가 100년 전과 똑같은 유연성 없는 학업 일정을 따르게 만든 원인'
경로의 원칙
- 케런 아돌프 > 아이들의 '걷기' 관련하여, 개개인성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함.
> 모든 아기들은 몸 움직이기 문제를 저마다 독자적인 방식으로 풀어갑니다.
- 데이비드 트레이서 : 오(Ah)족 연구를 통해, 환경 조건에 따라 발달 단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함.
- 인간의 발달은 정상적인 경로라는 것은 없으며, 개개인성의 '경로의 원칙'을 따른다.
> 등결과성 : 속도와 순서가 다르긴 하지만, 결국 같은 결과로 귀결된다.
빠를수록 더 똑똑하다는 거짓말
- 개인의 성장과 관련하여 더 빠른 것을 더 훌륭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팽배하다.
- 에드워드 손다이크 : 학습 속도는 기억력과 관련 있으며, 기억력은 학교생활이나 직업 생활의 성공과 결부되어있다 라고 주장함.
- 속도의 빠름이 아니라, 결과의 질에 따라 학생들을 평가했으면 좋겠다.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내야 하고 상벌이 따르는 부담 높은 시험에서 수행력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순위매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 벤저민 블룸 : 학교의 역할이 중요한데, 학생들이 학업에 애를 먹는 이유는 교육과정의 인위적 제약, 고정된 속도로 이루어지는 그룹 지도, 학습 속도를 커리큘럼 설계자(교사?)가 결정하기 때문
- 학습 속도에 약간의 유연성을 허용하면 대다수 학생들이 아주 뛰어난 성취도를 나타냄.
- 현재 우리 교육 시스템의 구조는 개개인성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으며, 모두의 잠재력과 재능을 제대로 키워주지 못하고 있다. but, 현재는 그 것이 가능하다. (신기술?)
발달의 그물망
- 아널드 게젤 : 인간의 뇌는 진화와 성숙해지는 일련의 '규범적 단계' 가 있음.
- 커트 피셔 : '규범적 단계'에 반박하며, 개개인 우선주의의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함.
> 발달의 사다리는 없다. 사다리라기보다는, 우리 각자가 발달의 그물망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길을 개척하라
- 스스로 나아갈 길을 알기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T1.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학업 일정에 유연성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교들도 많은 것 같은데, 그런 학교들은 '기피 대상'이다.
T2.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교육 방법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음, but 실현되지 않는 이유는? : 학급 당 학생 수, 교원의 전문성 향상이 필요 없는 분위기, 현재는 무기력함이 큰 문제
T3. 창의성과 관련한 연구에서 제한된 시간 or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학생 학습에서 블룸의 사상대로 진행되기 위해선, '홈스쿨링'도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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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쌤
2024.9.7.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 440~끝
제9장 평균주의를 넘어 - K. 캠벨 대위 (킬러 C) : 위기으 상황에서 수동 조종을 통해 무사히 복귀함 - 기지에 도착하기까지의 넉넉한 시간 동안 그날의 조건들 ~ 결국 착륙을 시도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평등한 기회와 평등한 맞춤 - 캠벨 대령은 여자이며,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평균적' 조종사의 체구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 맞춤이 기회를 만든다 : 만약, 평균적 조종사에 맞춰진 조종석에 앉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 만인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고, 잠재력을 펼치도록 한다면 개개인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평등한 맞춤의 실행으로 기회 균등에 가장 폭넓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조직은 '공교육'의 '개인 맞춤 학습' - 평등한 맞춤을 도입하기 위해 > 1. 교재를 평균적이기 보다 '특색 있게' 짜야 한다. > 2. 평가가 개인 학습과 진도를 평가하는 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3. 교육 주체의 실험을 장려하면서 학생 주도의 자율 속도형 다경로 교육 체험을 실행해야 한다. 꿈 되찾기 - 제임스 트러슬로 애덤스 : 아메리칸 드림 > 사회질서를 향한 꿈 T1. 캠벨 대령에 대한 글을 읽을 때, 나도 모르게 남자일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읽었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어쩌면 나도 이 책을 읽고있는 나도 평균에 절여진 사람이지는 않을까? Q1.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2022개정으로 맞춤형 학습이라는 가치에 집중해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전 세계적으로는 어떤 교육 기조일까? T2. 이번에 교과서 관련해서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 검수에 참여했었는데, 우리가 모르는 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는 것 같다. 이 것을 없애지 않는 이상 특색있는 교재는 만들어 질 수도, 선정될 수도 없지 않을까?
크크쌤
2024.9.5.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 398~438p
제 8장 교육을 바꿔라 - 우리가 기를 쓰고 학위 취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학위가 괜찮은 직장과 소득, 좋은 이웃과 여유 있는 삶을 누리게 해 줄 최상의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 현재 우리 시스템은 <1.너무 많은 졸업생들이 전공 분야의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2.너무 많은 고용주가 보수 좋은 고급직의 직원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 승자 없는 평균의 게임 - 현존 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은 1세기 전에 설계된 것으로, 표준화된 커리큘럼에서 수행력을 중심으로 등급을 매겨 분류하려는 것이 목적임 - 교육과정이 개개인성을 완전히 무시하도록 짜여 있다. - 변화해야 하는 3가지 개념 1. 학위가 아닌 자격증 수여, 2. 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 3. 학생들에게 교육 진로의 결정권 허용하기 학위 시스템 혁신 - 학위를 대체헐 논리적 대안 : 자격증 - 원하는 역량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을 따고 그것을 바탕으로 선발하는 과정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 성적 시스템 혁신 - 성적은 일차원적 평가이다. > 여기서는 근데 왜 성실성, 책임감, 노력, 품행 등을 이야기하는거지? > 교수학습발달상황 등에 자세하게 적어주면 해결 될 문제는 아닐까 자율 결정형 교육 - 교육 구조가 자율 결정의 진로를 택할 수 있도록 통제력을 양도해야 한다. - 한 곳의 대학이 아니라, 더 많은 교육적 선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T1. 대학원 졸업 때, 수료하는 모습을 자녀가 지켜보고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아이는 부모가 자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학업의 디폴트가 높아질 것 같다는 느낌? T2. 대한민국 대부분 사람들의 학력이 대졸인 상황, 의미 없는 대학 진학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가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 같다는 생각에는 동의,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T3. 평균의 종말을 읽으면서 개개인성을 강조하고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그래서 영재교육에서 학생들의 개인 연구 보고서를 제작하도록 하고 있는데, 진짜 뜬 구름 잡는 소리라는게 경험적으로 느껴졌음. 20명의 학생들의 개개인의 생각을 교사 한 명이 피드백하는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음. 무조건 교사당 학생 수는 줄어야 실현이 가능함. Q1.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의 폐해? 이번에 유XX선생님이 겪었던 사례로 설명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자율 결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면 오히려 특정 대학 및 특정 지역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대학 통폐합 등 사회적 문제가 더욱 많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크크쌤
2024.9.3.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354~396p
개개인성의 원칙으로 성장하는 기업 - 일을 하면서 느껴보았을 '거대한 기계에서 하나의 사소하고 교체 가능한 부품' 코스트코 - 직원 충성도의 비밀 - 창업자 '짐 시네갈 : '적합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직원을 채용할 때 성적 증명서 따위가 아닌, 기준 너머의 것들을 봅니다. > 충성도가 높은 직원들 (월마트와 비교하여 퇴사 및 이직률이 확연히 낮다) 조호 - 거대 기업을 넘어선 비결 - 조호 코퍼레이션 : 인도의 IT 기업 - 스리드하르 벰부 : 코스트코와 비슷한 '적합성' > 빨리 배우는 것과 성공하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팀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술과 재능이 필요하다 모닝스타 - 관리자 없는 공장 - 테일러주의 모델의 조직은 비용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아주 유용하나, 창의성을 발휘하는 측면에서는 걸림돌이 크다. - 크리스 루퍼: 모닝스타 창설자 > 자율관리를 통한 기업 운영 - 자신의 임무 기술서를 작성하며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설명하고, 포부와 목표를 밝힘 > 그것을 임원들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동료들에게 보여줌. > 자신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동료 직원들에게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테일러주의에서 상생 자본주의로 - 개개인성의 원칙은 자유, 창의력, 책임 의식을 포용하면서 자유로운 모험심을 희생시키지 않는 사회로 이끌어주는 길잡이 - 개개인성을 중요시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결정에 흔들리지 말고 매진하자. T1. 오늘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부장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특정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집필진에 많이 참여할 수록 교과서가 산으로 가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섞여서 진행되면 좋을 텐데 Q1. 학생들 평가 자체를 동료평가로 해서 목표를 달성했는지의 여부 및 기여도를 진짜로 평가해보라고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친한 친구에게 점수 많이주기, 민원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