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5.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 0~106p
읽기 전 - '평균의 종말' 이라는 책 제목 자체에서는 큰 관심을 못가졌는데, 표지에 나와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 과 관련되어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는 문구를 보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들어가는 말 - 우리 나라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선진국에서 이미 정형화하고 만들어 놓은 다양한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따라했기 때문 -but 지금은 우리나라가 이끌어 나가는 추세, 교육 등 발전 방향을 생각해볼 때, 어떻게 컨셉을 잡고 방향을 잡느냐가 중요한 시기이다. -'노르마' : 미국 여성의 평균적인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만든 이상적 조각상, 지금은 정형화된 평균 등의 의미로 사용됨. -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옛 개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1장 - 평균의 탄생 - 아돌프 케틀레 : 수학으로 인간을 분석하다 - 천문학에서 익힌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다루기 위한 과학을 개발하고자 생각함. - 케틀레는 평균적 인간이 참 인간에 해당하며, 평균에서 벗어난 인간들은 '오류'로 생각 - 케틀레 지수(현 BMI) 로 남성과 여성의 평균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도 함. - 그룹의 어떤 개인이든 평균적 일원의 특징을 알면, 개인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함. - 칼 마르크스는 평균적 인간이 '역사 결정론'을 성립시켜주는 증거라고 밝히며 공산주의 경제 이론을 수립함. - 프랜시스 골턴 : 케틀레의 평균 관련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평균을 기점으로 우월층과 저능충으로 나뉜다. - 골턴은 영국이 미국보다 산업적 측면에서 밀린 이유가 '하층민의 지위 상승' 때문이라고 주장함. - 골턴은 인간을 최하위 계층인 저능충에서부터 중간 계층인 평범층, 최상위 층인 우월층까지 14계층으로 분류함. > 이러한 관념이 사회과학계 & 행동과학계 전체에 침투하게 됨. - 영국 시인 '윌리엄 사이플스' : 평균주의자들이 득세하는 미래를 걱정함 > "우리는 퍼센트이 정도에 따라 고생길행이냐 성공행이냐가 갈린다. 운명이 개인적으로 정해지기보다는 통계적 그룹의 일원으로서 배당되는 것이다." - 19세기의 시인들과 의사들이 우려했던 그대로 모두 평균주의자가 돼버렸다. Q1.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가치 중, '개별화 교육' 과 관련된 이야기가 이 책의 내용과 관련이 있을까? AIDT를 활용한 개인 특성 분석, 개별화된 피드백을 통해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천한다 > '평균론자'가 많은 지금, 교사의 역할 변화가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 전체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실현될까? Q2.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과 관련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방법이 소개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함. but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답을 제공하는 방식이 '평균'에 기반한 것 아닌가? 이 책에선 '평균'과 관련해서 그리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교육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갈 때는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될까? Q3. 평균적 뇌를 바탕으로 사고나 인식이나 인격에 대한 이론을 세울 경우 그 누구에게도 적용되지 않는 이론이 되기 십상이라는 점이다 > 혈액형 관련 이야기, MBTI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는데, 그것과 관련된 생각은? Q4. 골턴이 하층민의 지위 상승을 부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는데, 인류의 의무로 '평균을 최대한 향상시키려 힘써야 한다' 라고 주장함. 단지 인류 발전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한 것일까? Q5. 내가 갖고있는 생각(사상)들 중, 평균과 관련된 고정관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왜 그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내 삶에 미친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