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화상회의에 낯선 봇이 안 들어온다 — 패덤 3.0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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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받아써주는 AI 노트 앱 패덤(Fathom)이 3.0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2026년 4월 15일 신제품 소개 사이트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에서 그날의 1등 제품으로 뽑힐 만큼 화제가 됐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봇 없이(bot-free) 회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줌이나 구글 미트 회의에 AI 봇이라는 참가자가 슬그머니 입장해 녹화를 했는데, 이제는 그 봇 없이 내 컴퓨터에서 바로 대화를 받아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애스크 패덤(Ask Fathom) 기능으로 그동안 쌓인 모든 회의 기록을 AI에게 질문하면 출처 문장까지 콕 짚어 답해주고, 클로드(Claude)나 챗GPT로 회의 내용을 곧장 넘겨 보고서 초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예전엔 회의 때마다 낯선 손님(녹화 봇)이 한 명 끼어 앉아 조금 어색했다면, 이제는 그 손님 없이도 내 노트북이 알아서 회의록을 적어주는 셈입니다. 게다가 지난 회의 수십 건을 일일이 뒤질 필요 없이 그때 예산 얼마라고 했지? 하고 물으면 바로 찾아줍니다.
왜 주목할까?
회의에 외부 봇이 들어오는 걸 꺼리는 회사가 많습니다. 보안 때문이기도 하고, 참가자들이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입니다. 패덤의 봇 없는 방식은 이 거부감을 없애줍니다. 또한 이 분야의 강자인 그래놀라(Granola)를 정면으로 겨냥한 업데이트라, AI 회의 기록 시장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하루에 회의가 줄줄이 잡혀 있어 정작 메모할 틈이 없는 직장인, 회의가 끝나면 핵심을 빠르게 정리해 공유해야 하는 분께 특히 잘 맞습니다. 기본 기능은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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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봇(Bot): 화상회의에 자동으로 참가해 내용을 녹화·기록하는 AI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목록에 한 명처럼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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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 새로 나온 디지털 제품을 매일 소개하고 사람들이 추천 투표를 하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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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 / API 연동: 한 앱의 데이터를 클로드·챗GPT 같은 다른 AI로 자동으로 넘겨주는 연결 통로를 말합니다.
출처
🥕 Carrot Letter | AI & 생산성 도구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