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말을 또 설명하지 마세요 — 내 일을 기억하는 맥 비서 골드피시
작성자
- 데이브
작성시각
카테고리
Empty
참여자
최근활동
데이브
무슨 일이 있었나요?
골드피시(Goldfish)는 애플 맥(Mac)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AI 비서 앱입니다. 이 앱의 출발점은 누구나 한 번쯤 느낀 짜증입니다 — "어제 분명히 설명한 내용을, AI한테 오늘 또 처음부터 설명해야 한다." 골드피시는 사용자가 맥에서 여러 앱을 오가며 작업한 내용을 조용히 기억해 둡니다. 그래서 어떤 앱의 글쓰기 칸에서든 'Option(옵션)' 키만 누르면, 이미 내 작업 맥락을 다 알고 있는 AI가 튀어나와 답장 초안을 써주거나, 긴 대화를 요약해주거나, 문장을 다듬어줍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AI가 "내 말투"를 흉내 내, 마치 내가 직접 쓴 것처럼 답장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현재 초기(알파) 버전으로 무료 제공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매번 처음 만난 사람에게 상황을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비서 대신, 내 옆자리에서 며칠째 같이 일해온 동료에게 "이거 답장 좀 써줘"라고 부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동료는 배경 설명 없이도 무슨 일인지 알고, 심지어 내 말투까지 따라 합니다.
왜 주목할까?
요즘 AI 도구의 가장 큰 불편함은 "상황 설명을 매번 다시 입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골드피시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내가 한 일을 기억하는 '기억(메모리)' 능력이 AI 비서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모든 기억을 내 컴퓨터 안에서만 사적으로 처리한다는 점을 내세워,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쓰도록 했습니다. 거창한 새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떤 앱에서든 키 하나로 부를 수 있는 '작지만 매일 쓰게 되는 도구'를 지향한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하루 종일 여러 앱을 오가며 메일·메시지·문서를 쓰는 맥 사용자, 똑같은 배경 설명을 AI에 반복하는 데 지친 분에게 잘 맞습니다.
용어 정리
•
맥(Mac): 애플이 만든 컴퓨터. 맥북, 아이맥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
AI 메모리(기억 기능): AI가 과거의 작업이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답변에 활용하는 기능.
•
알파(alpha) 버전: 정식 출시 전, 일부 사용자에게 미리 열어 시험해보는 초기 단계.
•
Option(옵션) 키: 맥 키보드에 있는 기능 키 중 하나.
출처
🥕 Carrot Letter | AI & 생산성 도구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