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쓰던 메모 앱이 같이 쓰는 앱으로 — 옵시디언의 실시간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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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요?
옵시디언(Obsidian)은 모든 글을 인터넷 서버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 그대로 저장하는 메모·지식관리 앱입니다. 데이터가 밖으로 새지 않고 온전히 내 것이라는 점 때문에 '혼자 깊게 정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2026년, 옵시디언이 무려 3년 동안 사용자 요청 1위였던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을 드디어 정식으로 추가했습니다. 옵시디언 싱크(Sync) 위에 얹은 이 기능은 한 폴더나 전체 보관함(볼트)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해 동시에 같이 편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금 누가 그 노트를 보고 있는지 표시해주는 '참여자 표시'와, 예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버전 기록'도 함께 들어왔습니다. 같은 시기에 표·목록·카드 형태로 노트를 정리하는 '베이스스(Bases)' 기능도 무료 기본 기능으로 추가됐는데, 사용자들은 이를 두고 '옵시디언 역사상 최고의 추가 기능'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원래 옵시디언은 '나만 쓰는 개인 일기장' 같았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 일기장을 '여럿이 동시에 같은 페이지에 글을 쓰는 공용 노트'로 바꿔준 셈입니다. 구글 문서처럼 같이 편집하되, 글은 여전히 내 컴퓨터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왜 주목할까?
옵시디언의 가장 큰 매력이자 한계는 '철저히 개인용'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협업이 필요하면 노션 같은 다른 도구로 갈아타야 했죠. 이번 변화로 '내 데이터를 내가 보관하는 안정감'과 '함께 일하는 편리함' 사이에서 둘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게 됐습니다. 개인정보를 중시하면서도 팀 작업이 필요했던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글과 자료를 내 손안에 두고 싶어 옵시디언을 써온 사람, 그리고 그동안 협업 기능이 없어 아쉬워하며 다른 앱과 병행하던 팀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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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볼트, Vault): 옵시디언에서 노트들을 모아두는 폴더 하나하나를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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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공동 편집: 여러 사람이 같은 문서를 동시에 보면서 함께 고쳐 쓰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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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스(Bases): 노트들을 표·목록·카드 형태로 정리해 데이터베이스처럼 다루게 해주는 기능.
출처
🥕 Carrot Letter | AI & 생산성 도구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