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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기도 전에 알아서 챙긴다 — 내 컴퓨터 안에서만 도는 AI 비서 에어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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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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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에어젤리(AirJelly)라는 맥(Mac) 전용 AI 비서가 2026년 등장했습니다. 대부분의 AI가 물어봐야 답하는 것과 달리, 에어젤리는 내가 화면에서 하는 일을 지켜보다가 시키기도 전에 먼저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대화나 문서 속에서 "금요일까지 보고서 보낼게" 같은 약속을 스스로 알아채 할 일로 만들어 두고, 마감이 다가오거나 막힌 일이 있으면 먼저 알려 줍니다. 특히 모든 처리를 인터넷 서버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만(로컬) 하기 때문에, 작업 내용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비서에게 일일이 "이거 해 줘"라고 지시하는 게 아니라, 눈치 빠른 비서가 내 어깨너머로 보다가 "그거 금요일 마감이던데요, 미리 챙겨 뒀어요"라고 먼저 말해 주는 것과 같습니다. 게다가 그 비서는 내 방 밖으로 서류를 절대 들고 나가지 않고요.

왜 주목할까?

지금까지 AI 비서는 대부분 내가 요청해야 작동했고, 내 데이터를 회사 서버로 보내는 방식이라 프라이버시 걱정이 따라왔습니다. 에어젤리는 먼저 나서는(프로액티브) AI와 내 기기 안에서만 도는 AI라는 두 흐름을 한꺼번에 보여 줍니다. 깜빡 잊은 약속을 대신 붙잡아 주는 것만으로도 업무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죠. 다만 컴퓨터가 계속 화면을 지켜보며 계산하는 만큼, 오래된 기기에서는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팬이 도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여러 앱을 오가며 일하다 약속이나 후속 작업을 자주 놓치는 분, 회사 자료를 외부 AI 서버에 올리기 꺼려지는 분에게 특히 반가운 도구입니다.

용어 정리

프로액티브(Proactive) AI: 사용자가 지시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해 먼저 행동하는 AI.
로컬 처리(온디바이스):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내 컴퓨터 안에서 직접 계산하는 방식.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유리하다.
후속 작업(Follow-up): 회의나 대화가 끝난 뒤 이어서 해야 할 일(자료 보내기, 확인 연락 등).

출처

🥕 Carrot Letter | AI & 생산성 도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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