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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설레게 만드는 작은 습관, 모닝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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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과를 어떻게 시작하고 계신가요 ?
오늘 리뷰 할 “쓰가모토 류”의 “모닝루틴”을 읽으면서 저 역시 어떤 일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왔네요. 저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아침을 열고 시작하실 것 같은데요. 이 책에서는 하루를 시작하고 생산적으로 보내기 위한 도움될만한 습관 형성 방식과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의 관점에서 나만의 성공적인 아침루틴을 만들고 지속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네요. 저자는 아침루틴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 전날 저녁부터 시작되는 루틴의 설계가 매우 중요하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침 기상 후, 2-3시간이 “두뇌의 골든타임”으로 이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록 전날 저녁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과가 잘 진행된다면, 시간을 잘 컨트롤할 수 있다는 감각도 생기게 되기게 되고 이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자기 효능감)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자신감”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도록 스스로를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아침루틴을 보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루틴을 부담없이 시작하고 실행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책에서 “매일 아침 5시 기상”, “반드시 자격증을 6개월안에 취득”과 같이 자신을 강하게 몰아세우는 방법보다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는 마음속 기대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포인트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즐거움을 추구한다
아침에 눈을 떳을 때 즐거운 상황이 펼쳐지는 일을 생각해 본다 (예) 내일 아침에 잠을 깨는데 도움이되는 신나는 음악들을 들어보자!
자신과 싸우지 않는다
스스로 압박을 받으면 동기가 줄어든다. 자신에게 부담되는 일들로 인해서 괴롭거나 불편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한다 (예) “무조건 5시에는 일어나야 해”를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는다
수면의 질을 높인다
일찍 일어나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파악하고 접하는 횟수를 줄인다 (예) 늦게까지 TV나 모바일폰을 보지 않는다, 늦은 저녁식사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쯤되면, 충분히 수면을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나야할 마음의 큰 부담없이 일어나서 즐겁게 할일을 할 수 있는 모닝루틴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슬슬 궁금해지는데요. 저자는 “동기,수면,리듬”이라는 3가지 키워드에 집중해서 7가지 사항들을 고려한 모닝루틴을 만드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하고 싶은 것”들을 쭉 적고, 당장 하고 싶은 일들을 목록에서 확인한다.
그 일이 하고 싶어서 눈이 저절로 떠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자기전에 다음날 할일들을 메모해두곤 하는데요. 아침일찍 일어나자마자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경우, 다음 날 일찍 일어난 경험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네요.
잘 잔다.수면의 질을 높인다
체내시계 조절기능에 관여하는 멜라토닌은 야간에 많이 분비되는데요. 강한 조명을 받으면 분비가 억제된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어두운 편이 도움이 되고, 핸드폰이나 TV와 같은 뇌의 휴식을 방해야하는 요인들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식사도 이른 수면을 위해서 조금 일찍 마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수면노트에 내일 할일을 적는다
생각할 일들이 많다보니,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일들로 인해 잠을 청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는데요. 수면노트에 머릿속의 생각들을 덜어내는 방법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가능합니다. 베일러 대학 “마이클 스쿨린”박사팀이 5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취점 전에 오늘 한 일을 적은 사람보다 내일 할 일을 적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일찍 취침을 했다고 하네요. 적는 것만으로 하루의 일을 마감하고, 좀더 편안 마음으로 취침할 수 있다고 하니, 수면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한번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면시간도 기록한다(리듬)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게 줄었다 늘었다하는지 체크해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 얼마만큼 수면했는지를 기록하고 필요한 경우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유지하도록 하는데 기록이 도움이 됩니다. 최저 6시간 이상 수면하도록 합니다.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한다(리듬)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화하면, 신체도 이제 그 시간에 적응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체내시계를 일정하고 유지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렇게되면, 의식하지 않아도 신체가 시간에 반응하여 기상활동이 좀더 수훨해지게 됩니다.
휴일에도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리듬)
휴일이면 다소 늦잠을 자는데요. 저자에 따르면 1시간 정도 늦게 일어나는 것은 괜찮다고 하네요. 아마도, 휴일 늦잠으로 인해 평일 기상시간의 흐름을 깨뜨리게 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휴일에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네요.
오직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리듬)
아침에 무엇을 할지, 어떤 순서로 할지는 개인마다 다른데요. 스타벅스의 CEO인 하위드 슐치는 “급하게 업무를 시작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하며(설렘을 주는 루틴) 마음을 채운 후 엔진을 가동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아침을 즐겁게 열고 시작하는 나만의 루틴으로 “맨손체조”와 “물마시기”, “주요뉴스보기(유튜브)”가 있습니다. 대략 1시간정도 모닝루틴으로 시간을 보낸 후, 아침식사 후 오전 일과를 시작합니다.
자신만의 모닝루틴을 잘 만들었다면, 이제 매일 실천해보는 일이 남았는데요. 계획보다 중요한 일이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일이아닐까 싶네요. 책에서는 모닝루틴으로 시작된 하루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정리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으로 DCAP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DCAP(Do,Check,Action,Plan)의 약자로, 할일 관리방법으로 유명한 PDCA에서 순서를 D부터 시작하도록 변경한 프로세스로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DCAP에 대해 4가지 질문 - 무엇을 하였는가?, 그것은 어땠는가?,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까?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 - 으로 하루의 일들을 되돌아보고, 매일의 깨달음과 내일의 변화와 도전을 글로 적어봄으로써 좀더 객관적으로 자신이 보낸 하루를 들여다보고 차분히 마무리하도록 조언하고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매일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것인가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시작만큼 하루의 마무리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습니다다. DCAP은 일기를 쓰지 않은 저로서는 하루를 되도록 보는 매우 간단한 프레임워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하루를 여는 방법을 지금 찾고 계시다면, 이 책을 통해 실용적인 아이디어드를 만나보세요.
Bo
/book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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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서투른 당신에게 필요한 가장 간편한 정리법
최근에 책상을 새로 구입하면서 모니터, 키보드와 마우스, 필통 이외에는 물건을 놓지 않고 깨끗하게 세팅을 했는데요. 얼마 되지 않아서 주변에 책, 노트, 커피잔등이 쌓이면서 원래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던 업무자리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보면서 뭔가 방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정리는 늘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실천하는 일이 쉽지 않죠. “1일 1분 정리법”은 일본 최초의 “정리 컨설턴트”인 고마츠 야스시가 저술한 책으로 일본에서 300만부이상이 팔린 “정리 정돈의 습관”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정리/정돈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과 생활영역에서 활용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업무나 일과 관련한 활용에 관심이 있어서 2~3개의 파트를 우선적으로 읽어보면서 활용방법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책의 서문에서 소개한 “정리 스위치”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저자에 따르면, “정리”란 빠른 “행동” 보다 머릿속의 “정리”에 대한 “스위치(switch)”를 빨리 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다고 해도, “정리 스위치”를 재빨리 켜는 것만으로 정리/정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정리 스위치”란 “정리되는 동작(행동)”을 시제 수행하기에 앞서 사전에 가져야할 생각 모드를 일컫는 말로, “처리한다, 보관한다, 버린다”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우편물을 받아왔다면 어딘가 쌓아놓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우편물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보관할지”, 아니면 “버릴지”를 바로 결정하고 실행합니다. 다시말 해서, 물건에 대한 행선지를 머릿속에서 미리 계산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생각모드가 충분히 습관화되면 이제 정리의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정리 스위치”를 켜는 습관이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 책에서는 정리에 서투른 사람들의 유형을 3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크게 “전, 중, 후”로 나누고 있습니다. “전”이란 "언젠가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 - 쌓아둔 우편물들을 언젠가 정리할 거야 -의 유형이고, “중”이란 어렵게 시작했지만 도중에 좌절하는 유형 - “우편물을 정리하다고, 버리기 아깝다고 안 버리는 사람(언젠가 쓸모가 있을 거야)” -, 그리고 마지막 “후”는 일단 깔끔하게 치우는데 유지가 되지 않은 사람(뜨끔!!)입니다.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이 3가지 유형 중에서 하나에 해당될 턴데요. 저는 “후”에 해당되는데요. 지속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아마도 내일도 이 자리에서 일할 터인데, 그대로 있으면 뭔가 찾기도 쉽고 편안 것 같다는 생각에 책상을 치울 생각을 크게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요즘은 책에서 제시한 “정리 스위치”를 활용해서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데요. 아침마다 책상에 앉는 기분이 남다르네요. 전날 일을 마치고 나면, 반드시 정리 - 컴퓨터 주변 정리, 키보드 수납, 마우스 전원 끄기, 컴퓨터 연결 전원선 끄기, 의자 들여놓기 - 를 합니다. 필요한 책이나 노트, 문구류들은 언제나 쉽게 찾고 사용하도록 보이는 위치에 정돈 해놓고, 서류나 자료도 바로 읽고 판단하여 처리하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정리의 자세를 조금씩 갖추게 되었네요. 미루거나 쌓아놓는 일들을 바로 바로 처리하고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미루는 일들도 함께 줄어들어 업무의 생산성도 함께 높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와 정돈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습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 정리의 어려움이나 방법을 찾고 계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일과 업무 이외에 '부엌', '거실', '옷장'의 다양한 정리법들도 설명하고 있어서 삶 전반에 걸쳐 어떻게 정리의 마인드를 갖고 실천할지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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