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이 온다] 유어마인드 디스커스팅 쏘 유어 헤어 런 어웨이

> 그 오후 집은 고요했다.

>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는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어서 먹선으로 자워진 넉줄의 문장들의 그녀는 기억했다.

 

~일단 제목이 너무 가벼워서 ㅈㅅ하다는 한마디 올리고 시작합니다......제목 뭐하지 하다가 못정해서~

집근처 도서관에 소설만세가 없길래 일단 소년이 온다를 읽었는데, 전혀 생각을 못한 주제라 감상평을 쓰고싶은데 입을 떼기가 너무 무겁다. 

솔직히 말해서 소설보다 현실이 더 했을것 같은데, 내가 무슨말을 할수있을지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소설에 대한 주제를 생각치도 못한만큼 소설을 보면서 같이 분노하고 슬퍼했고, 답답함을 느꼈다.

~보면서 전두환동상 대가리 퍽퍽 때리고싶어졌다고 트윗 500번씀~

소년이 온다는 5 18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6~7명의 주인공들의 시점에서 목격하고 겪은 사건을 중심으로 그날의 참혹함과 휴유증등을 묘사했고, 이를 통해 군사정권의 폭력성과 그로 인한 희생자들의 죽음등이 한 사회 전체에서 어떤식으로 작용하는지 보여준다. 

소설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점은 문체가 화려한편이 아니고 담담한편이라 이전에 읽었던책보다 좀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정말 빠져들어서 읽느라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슬퍼할때 나도 같이 슬퍼했고, 분노할땐 나도 같이 분노했다. 

뒤로 넘어갈수록 실화 기반이란게 보면서도 믿기지 않아서 너무 화가나고 답답했다.

그리고 1장은 동호가 주인공인 시점으로 시작해서 나머지는 다 다른사람이 주인공들인 이야긴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너'라는 호칭으로 조금씩 나오는점이 새로웠고, 6장에서 동호 어머니가 전두환 개새끼 현수막걸면서 우는 장면이 너무가슴이 아렸다..

우리엄마도 내가 윤xx 때문에 서울에서 뒤지면 저렇게 해줄까.. ~우리 엄마 사리는편이라 안해줄것 같긴함~

쨋든? 저 장면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 저는 울어!!!하고 힘줘서 쓰면 우는 한국인 입니다......

그리고 감상평을 뭔가 길게 쓰고 싶은데,, 이 주제에 대해서 아는점이 너무 없어서 쓰기가 망설여지는게...

너무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진 직접적으로 5 18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대 다 부산에서 나왔고, 부모님들도 조부모님들 마저 경상남도 사람이라 이 주제에 대해 언급을 안하심.

물론, 애초에 전라도에 대한 언급도 살면서 들어본적이 몇번없음

아 초딩때 목포에서 전학온애가 있었는데, 발음할때 강세를 이상하게 준다고 선생님들한테 종종 혼나는걸 본 기억이 있다. ~나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목포가 전라도라는걸 안알려줘서 걍 경상도에서 부산으로 전학온줄알았음 ㅋㅋ ,,~ 

학교에서 5 18에 대해 안 가르치냐고 하면 그건 아닌데 자세히 설명해준적도 없고 관련 다큐를 보여준적도 없다 그냥 이런일이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희생되었다 정도.. 시험에도 나온적 없어서 그냥 중요하지 않은부분으로 치부됐었다. 

그리고 고3땐가 택시운전사를 보고 그냥.. 별생각이 안들었었다.. 개분노라던가 내부사정을 몰랐어서 그리고 영화는 내부 시점보다는 주인공과 기자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있어서 그정도의 끔찍한일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하고 넘어갔다.

택시운전사가 유행하고 학원에서도 그거에 대해 학원친구가 그당시 근무했던 군인들 일부도 PTSD 겪고있다고 그런식으로 말을해서 둘다 상처받는 그런상황을 왜만들었지 자기이익때문에 그런생각을 했었다.

그당시 몰랐던점이 있다면 사람은 돈의 노예다... 뭐.. 그 중에는 아직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돈을 좀더 준대서 사람죽였는데 퍽이나 반성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이유로 spc 나 남양 불매하는사람 많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작가가  책뒷편에 참고 했다던 다큐도 한편 봤다, 물론 다큐가 한국에서 막혀있어서 vpn 써서 들어가서 봄ㅋㅋ kbs에 수신료 안내야겟다고 생각

웃기다.. 그냥 이상황이 웃김 ~안웃김~

고문 피해자및 고문 피해자살자 심리 부검하는 다큐였는데

다큐는 생각한것보다 더끔찍했고..(스포주의임)

피해자들이 대부분 가정폭력 문제가 있었고 수면장애로 인해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으면 잠에 들지 못했다.

잠들면 꿈을 꾸게되고 그꿈이 고문을 받았을때의 상황이라 꿈을 꾸지 않기위해 만취할때 까지 술을 드신다고했음.

잠에 들더라도 깊은 수면에 들지못하고 중간에깨서 화를내거나 잠꼬대로 하는 경우도 있고 

매달 정신과에서 수면제와 두통약을 처방받아먹는 분도 계셨다 

그분 말중에 너무 슬펐던건 5월이 오면 두통이 더 심해진다고 하셨었는데 그말이 너무 슬펐다...

그리고 다큐에 나온 자살자들과 생존자들 대부분 이혼경력이 있는데  가정폭력을 부인이나 아이들에게 하다가 이혼을 당한거라고,,,.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고문을 당한뒤 성격이 폭력적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분노와 수치심 등 여러이유지만 남들에겐 말 못한다고 함 )

이 과정에서 재경험이란것을 겪게 되는데 재경험 상황에서 술을 마시면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져 곁에 있는 사람에게 분출하는것 이라고했다.

진짜 충격적이라고 느낀 사례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재경험 상황에서 부인을 끝까지 쫒아가 폭력을 행사하다 죽이고 나서 감옥에서 살다 자살한 고문피해자사례랑 음독자살한 피해자가 있는데 그분은 가정폭력을 심하게 했었고 그분이 죽은 이후에도 아들이 자살시도를 했다 심지어 다큐찍는 동안에도 자살시도를 하다 결국은 정신과에 입원한게 너무 충격적이라 말이 안나왔다. 

뭐 당연하게도 피해자에게 피해자성을 요구하면 안되지만 다큐를 보면서 솔직히 여성인권은 무엇보다 낮은거구나 하고 화났었다.. 물론 피해자들이 전부 남성들만 나와서 그렇게 보여질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본인들도 옆에서 만만한 사람한테 그러는데 라는 생각이 좀 들기도했다

그리고 다큐를 보면서 고문이 한사람의 인생뿐만 아니라 가정을 붕괴 시키거나 이런것들에 대해 사후책임이 전혀 되어지지않는것도 문제고 이로 인해서 연쇄 자살이 일어난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픔..

진짜 전두환 대가리 존나 퍽퍽치고 싶고 전두환 손자가 사과하러 다녔을때의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주민들이 이제라도 사과해줘서 고맙다는 입장에 울면서 맞이 해주는게 넘 충격적이었다... 난 아직 20대라 그런가 사과받아도 씹새끼야 하고 존나 화풀이하고 울것같은데.

본인의 이익을 위해 사람들 죽여버리고 자기는 호화롭게 잘살다가 뒤진거 생각하면 그냥화남 ... 박XX은 총맞아 뒤지기라도했지 ㅅㅂ.....

다큐에서 공적인 일에 희생을 했을때 그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것이 정말 부끄럽다고 했었는데 정말  공감함

마지막으로 현재상황에서 나는 저상황이 오면 어떤식으로 행동할까 생각해봤는데, 뭔가 서울에서 걸어서라도 부산에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어서라도 어떻게든 서울에서 빠져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것같은데, 이건 내가 서울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남의 지역에서 독재에 대항하다 죽는건 너무 억울한것같다. 아닌사람도 있을것같지만 난 뭔가 서울이 아직은 어색하다~(정이 좆나게 없다. 떨어뜨린 물건하나 안주워주다니 이건 정보다도 싸가지가 좆나게 없는거다. 문안잡아주는것도, 지하철에서 사투리 쓰면 다쳐다보는것도 ㅗ)~. 특별히 애정을 붙이고 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고싶었을뿐인데 윤XX때문에 죽다니 이건 말이 안됨 내가 아무리 쌍도녀여도 우리부모 조부모 가족 전체가 파란색뽑앗다고(정치발언 ㅈㅅ) 씨발. 내가 안뽑앗다고

그치만??만약? 부산에서 저런일이 일어난다..? 흠.. 모르겠음 죽기 싫긴한데 내가 안뽑앗다고 씨발... 우리가족이 안뽑앗다고, 미친색히들 내가 니들 다 죽여줄게 ㅇㅇ

하..... 남의 이기심에 의한 희생이라니 너무 좆같은 상황이고 하루종일 피말릴듯. 그치만? 2찍중에 내친구들도 잇을거 같으니 막말하진 않겟음(파란피 쌍도녀의 운명 : 친구랑 정치이야기하면 싸해짐)

 이상 글마치면서 좋았던 문장 인용합니다.

> 한시간여의 그 절망적인 침묵이, 그곳에서 우리가 인간 으로서 지킬 수 있었던 마지막 품위 였습니다.

> 그 여름 이전으로 돌아갈길은 끊어졌다. 학살 이전, 고문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

>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왜 그는 죽었고, 아직 나는 살아있는지.

> 당신이 죽은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삶이 장레식이 되었습니다.

> 그때 저는 서울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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