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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og 소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주기적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 및 인용구를 기록 하는 공간
[6월의 도서] 모순, 오리들
현재 장기간 독후감 제출이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달 말일 또는 다음달 초 내에 독후감 작성 부탁드립니다. 독후감이라고 해도 공식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개개인이 읽으며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기 위함이니 블로그를 작성하시듯 편하게 작성 가능합니다. 또한 독후감 제출 및 공지 관리를 오픈 카톡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니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링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모순, 양귀자 / 소설 인생은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모순』.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132쇄를 찍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물다섯 살 미혼여성 안진진을 통해 모순으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로 여러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런 어머니와 행방불명 상태로 떠돌다 가끔씩 귀가하는 아버지, 조폭의 보스가 인생의 꿈인 남동생을 가족으로 둔 안진진. 어머니와 일란성 쌍둥이인 이모는 부유하지만 지루한 삶에 지쳐 있고, 가난한 어머니는 처리해야 할 불행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안진진은 사뭇 다른 어머니와 이모의 삶을 바라보며 모순투성이인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이 작품이 출간된 지 15년, 모순으로 얽힌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지만 인생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게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일상의 지극히 사소한 에피소드들을 선별해 들려주며,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2. 오리들, 케이트 비턴 / 정치,사회 오바마 전 대통령, 조문영 교수, 김명남 번역가 추천! "외로움, 노동, 생존에 관한 놀랍도록 아름다운 책" 2022 버락 오바마 추천 올해의 책 2022 가디언, 포브스 선정 올해의 그래픽노블 2022 뉴요커, 타임, 워싱턴포스트, NPR 선정 올해의 책 2023 Winner of Canada Reads 2023 아이스너 어워드 최고의 그래픽 회고록 및 최고의 작가상 노동, 환경, 젠더, 인간의 부조리를 담은 걸작 그래픽노블 캐나다 유명 만화가 케이트 비턴의 첫 장편 그래픽노블이자, 그가 만화가로 명성을 얻기 직전 앨버타의 오일샌드 채굴 현장에서 보낸 2년간의 경험을 담은 회고록. 2022년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뉴요커, 타임, NPR 등이 선정한 올해의 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너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그래픽 회고록 및 작가상을 수상하며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올해의 책 리스트에 오른 첫 그래픽노블로 화제를 모았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서 주최하는 Canada Reads(그해 ‘캐나다 국민 전체가 읽어야 할 책’을 가리는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캐나다 국민 책으로 올라섰다. 캐나다 동부의 해변마을에서 자란 문과생 케이트는 고향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돈이 흘러넘치는 곳”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서부의 앨버타 오일샌드 광산으로 떠난다. 목표는 한 가지였다. 자신의 목줄을 죄고 있는 학자금 대출을 단기간에 갚아버리고, 원하는 삶을 살겠다는 것. 그는 대형 석유 회사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임금 수준이 높은 캠프 공구실에서 일자리를 얻지만, 그곳은 차별, 고립감, 환경 파괴 등이 너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최악의 일터였다. 케이티는 더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장시간 일하는 더욱 고립된 작업장으로 옮기지만, 이후 그가 겪고 목격한 것들은 그의 삶에 깊은 트라우마를 새겨놓는다. 야생동물, 오로라, 로키산맥 등 앨버타의 장엄한 자연을 배경으로 석유 산업이 펼쳐놓은 거대한 기계 설비와 그 속에서 하루하루 버텨가는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을 인상적으로 묘사한 걸작 그래픽노블. 독후감 작성법 하단의 내용은 반드시 따라야하는 것이 아닌, 독후감 작성 중 무엇을 작성해야할지,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흐름 정리해보기 단순히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가 아니라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큰 흐름이라고 느껴졌는지, 그리고 가장 주 된 사건 또는 사고가 무엇이고 이야기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작성하기 책 구절 인용과 함께 가장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장면은 무슨 장면인가요? 그리고 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어떠한 이유라도 좋으니 솔직하게 기록해봅시다. 다 읽고 난 후의 감정 또는 평가 정리해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후련함, 찝찝함, 경외, 등 책을 읽고 든 감정과 왜 그러한 감정이 들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토대로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정리해봅시다. 책에 대해 비판을 할 여지나, 감탄을 하게 된 부분이 있는지, 별점을 준다면 몇 점일지 생각해보세요. 오바마 전 대통령, 조문영 교수, 김명남 번역가 추천! "외로움, 노동, 생존에 관한 놀랍도록 아름다운 책" 2022 버락 오바마 추천 올해의 책 2022 가디언, 포브스 선정 올해의 그래픽노블 2022 뉴요커, 타임, 워싱턴포스트, NPR 선정 올해의 책 2023 Winner of Canada Reads 2023 아이스너 어워드 최고의 그래픽 회고록 및 최고의 작가상 노동, 환경, 젠더, 인간의 부조리를 담은 걸작 그래픽노블 캐나다 유명 만화가 케이트 비턴의 첫 장편 그래픽노블이자, 그가 만화가로 명성을 얻기 직전 앨버타의 오일샌드 채굴 현장에서 보낸 2년간의 경험을 담은 회고록. 2022년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뉴요커, 타임, NPR 등이 선정한 올해의 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너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그래픽 회고록 및 작가상을 수상하며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올해의 책 리스트에 오른 첫 그래픽노블로 화제를 모았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서 주최하는 Canada Reads(그해 ‘캐나다 국민 전체가 읽어야 할 책’을 가리는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캐나다 국민 책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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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도서] 만조를 기다리며,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현재 장기간 독후감 제출이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달 말일 또는 다음달 초 내에 독후감 작성 부탁드립니다. 독후감이라고 해도 공식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개개인이 읽으며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기 위함이니 블로그를 작성하시듯 편하게 작성 가능합니다. 또한 독후감 제출 및 공지 관리를 오픈 카톡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니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링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만조를 기다리며, 조예은 / 소설 “어떻게 해서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요.” 미신과 기도에 의지해서라도 재회하고 싶은 소망, 그 강렬하고 날카로운 그리움 『칵테일, 러브, 좀비』부터 『트로피컬 나이트』까지 섬뜩하고 경쾌한 호러 스릴러에 해피 엔딩 한 스푼을 곁들인 ‘조예은 월드’로 독자들을 초대해온 작가, 조예은의 신작 소설 『만조를 기다리며』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은 주인공 정해가 소꿉친구 우영이 만조의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소식을 받으며 시작된다. 정해는 20년 만에 우영의 고향 미아도를 찾는다.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영산’에는 “죽은 자의 소지품이나 뼈를 묻으면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17쪽)는 오래된 전설이 있었다. 우영은 대대로 영산을 관리해온 산지기 집안의 딸이었고, 산에 묻히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런 우영이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것을 정해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한편 영산에 떠도는 전설을 기반으로 몸집을 불린 사이비 종교 ‘영산교’는 방송까지 타며 계속 사람들을 미아도로 불러들이고 있었다. 오랫동안 영산의 주인으로 떠받들어진 ‘산주’, 최씨 집안의 막내딸이 기도와 정성을 빙자한 ‘공양’을 받으며 영산교를 키웠다. 정해는 종교 활동에 헌신적이었던 우영의 자취를 쫓아 영산교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미신이라며 비웃었던 믿음에 의지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 다시 만나”(20쪽)기 위해. 썰물에 갯벌이 드러나듯, 만조의 검은 바다가 감추고 있던 영산교와 우영의 진짜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2.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수잔 시마드 / 자연과학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10 《타임》, 《워싱턴 포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우리가 인간 지능에 기인한 특징이라 여겨 온 것들을 나무에서 발견한 시마드는 나무들이 어떻게 서로를 인지하고 행동 양식을 배우며 적응하고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지, 어떻게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지 설명한다.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어머니 나무가 있다. 어머니 나무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나무들을 연결하고 지탱하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시마드는 어머니 나무가 숲과 연결되어 있고 가족과 인간 사회가 서로를 양육하는 방식으로 어머니 나무가 숲을 양육함을 증명하는 한편 이와 같은 불가분의 유대가 어떻게 우리 모두를 살아남게 하는지 보여 준다. 한국어판 서문 「당신의 어머니 나무를 만나게 되기를」에서 강조하고 있듯 시마드의 연구진은 자연이 숲을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2015년 다가올 300년 동안 진행될 어머니 나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머니 나무를 보호하면서 산림을 관리하면 탄소 흡수원, 생물 다양성, 삼림 재생 능력도 함께 보호되는 현실적인 해결책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9개 기후 지역에서 노목들을 벌채하는 대신 보존하면 탄소 저장량, 생물 다양성, 삼림 재생력이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연구의 결과를 우리 후손들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는 과학자로서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숲속에서 나고 자란 시마드 가족들의 경험담, 캐나다 선주민들의 지혜를 새삼 깨닫게 되는 일화들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한편 저자 본인의 각성이 딸들과 조카들로 이어지는 과정을 감동과 함께 전한다. 16쪽 분량의 컬러 화보와 본문 흑백 사진들은 저자와 가족들, 동료들이 참여한 또 하나의 유산이다. 또한 한국어판 출간에 앞서 감염병 대유행, 기후 변화, 전쟁 등 범지구적 격변에 대해 저자 수잔 시마드와 옮긴이 김다히가 나눈 대화를 한국어판만의 특별 부록으로 「나의 숲이 간직한 이야기」에 수록했다 독후감 작성법 하단의 내용은 반드시 따라야하는 것이 아닌, 독후감 작성 중 무엇을 작성해야할지,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흐름 정리해보기 단순히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가 아니라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큰 흐름이라고 느껴졌는지, 그리고 가장 주 된 사건 또는 사고가 무엇이고 이야기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작성하기 책 구절 인용과 함께 가장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장면은 무슨 장면인가요? 그리고 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어떠한 이유라도 좋으니 솔직하게 기록해봅시다. 다 읽고 난 후의 감정 또는 평가 정리해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후련함, 찝찝함, 경외, 등 책을 읽고 든 감정과 왜 그러한 감정이 들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토대로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정리해봅시다. 책에 대해 비판을 할 여지나, 감탄을 하게 된 부분이 있는지, 별점을 준다면 몇 점일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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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도서] 이방인,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현재 장기간 독후감 제출이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달 말일 또는 다음달 초 내에 독후감 작성 부탁드립니다. 독후감이라고 해도 공식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개개인이 읽으며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기 위함이니 블로그를 작성하시듯 편하게 작성 가능합니다. 또한 독후감 제출 및 공지 관리를 오픈 카톡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니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링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이방인, 알베르 카뮈 / 소설 20세기의 지성이자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그리다. 낯선 인물과 독창적인 형식으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난 소설. 젊은 무명 작가였던 알베르 카뮈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이 작품은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비로소 마주하는 실존의 체험을 강렬하게 그린다. 카뮈는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뫼르소라는 인물을 통해 기존의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알제에서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뫼르소. 그는 교육을 받았지만 신분 상승 욕구나 야심이 없고 생활의 변화를 원하지 않는, 이상할 정도로 주위에 무관심한 청년이다. 그런 그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후 세상에서 '이방인'이 되어 버리는데, 변호사와 재판관, 사제 등 그를 도우려는 누구도 뫼르소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 또한 주위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카뮈는 이처럼 자신을 둘러싼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신앙과 구원의 유혹을 떨치고 자기 자신과 세계를 똑바로 마주하게 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그린다. 2.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고명재 / 에세이, 산문시집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 시인의 첫 산문. ‘사랑’이라는 이상한 리듬을 말하기 위한 시인 고명재의 무채색에 얽힌 백 가지 이야기. 동생과 어머니, 아버지와 헤어진 채로 할머니 집에 맡겨진 시인은 그곳에서 시라는 이상한 리듬을 배운다. 그에게 시는 인공관절 같은 것. 안에서 빛나며 느리게 펼쳐지는 것. 돕는 것. 삶을 무릎을 무지개처럼 일으켜 접고 걷게 하는 것. 고명재 시인은 말한다. 자신에게 시란 ‘이 사람이 존재했었다’ 그 빛나는 사실을 드러내는 능인지도 모른다고. 한겨울, 더 견딜 수 없을 만큼 보고 싶을 때 가족을 보러 찾아간 경주에선 마중 나왔던 보들보들한 동생. 그애가 자신을 데려간 눈 쌓인 언덕, 그 왕릉 위에서 잠시 바라본 시간 너머의 풍경처럼. 최소의 말, 최소의 눈빛으로 사랑을 가르쳐준 이는 떠나고 시인은 홀로 걷는다. 그러나 시인은 혼자가 아님을 느낀다. 자신의 등과 어깨를 감싸는 어떤 손길들이 있다. 세상 모든 것이 얼어붙는 겨울. 마음의 벼랑에 고드름이 슬고 무릎이 시린 시간, 그런 때야말로 우리가 온기로 이루어진 존재라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아름다운 숨, 입김이 보이는 것처럼. 시인에게 조끼는 구구절절한 형식과 장식은 모두 거두고 가장 소중한 것을 데우기 위해 만들어진 의복이다. 조끼는 왼팔 오른팔 거두절미하고서 심장을 감싼다. 뚫린 채로, 구멍 난 채로 사랑을 해낸다. 시인 역시 그러할 것이다. 독후감 작성법 하단의 내용은 반드시 따라야하는 것이 아닌, 독후감 작성 중 무엇을 작성해야할지,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흐름 정리해보기 단순히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가 아니라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큰 흐름이라고 느껴졌는지, 그리고 가장 주 된 사건 또는 사고가 무엇이고 이야기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작성하기 책 구절 인용과 함께 가장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장면은 무슨 장면인가요? 그리고 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어떠한 이유라도 좋으니 솔직하게 기록해봅시다. 다 읽고 난 후의 감정 또는 평가 정리해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후련함, 찝찝함, 경외, 등 책을 읽고 든 감정과 왜 그러한 감정이 들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토대로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정리해봅시다. 책에 대해 비판을 할 여지나, 감탄을 하게 된 부분이 있는지, 별점을 준다면 몇 점일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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