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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og 소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주기적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 및 인용구를 기록 하는 공간
[5월의 도서] 만조를 기다리며,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현재 장기간 독후감 제출이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달 말일 또는 다음달 초 내에 독후감 작성 부탁드립니다. 독후감이라고 해도 공식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개개인이 읽으며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기 위함이니 블로그를 작성하시듯 편하게 작성 가능합니다. 또한 독후감 제출 및 공지 관리를 오픈 카톡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니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링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만조를 기다리며, 조예은 / 소설 “어떻게 해서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요.” 미신과 기도에 의지해서라도 재회하고 싶은 소망, 그 강렬하고 날카로운 그리움 『칵테일, 러브, 좀비』부터 『트로피컬 나이트』까지 섬뜩하고 경쾌한 호러 스릴러에 해피 엔딩 한 스푼을 곁들인 ‘조예은 월드’로 독자들을 초대해온 작가, 조예은의 신작 소설 『만조를 기다리며』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은 주인공 정해가 소꿉친구 우영이 만조의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소식을 받으며 시작된다. 정해는 20년 만에 우영의 고향 미아도를 찾는다.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영산’에는 “죽은 자의 소지품이나 뼈를 묻으면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17쪽)는 오래된 전설이 있었다. 우영은 대대로 영산을 관리해온 산지기 집안의 딸이었고, 산에 묻히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런 우영이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것을 정해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한편 영산에 떠도는 전설을 기반으로 몸집을 불린 사이비 종교 ‘영산교’는 방송까지 타며 계속 사람들을 미아도로 불러들이고 있었다. 오랫동안 영산의 주인으로 떠받들어진 ‘산주’, 최씨 집안의 막내딸이 기도와 정성을 빙자한 ‘공양’을 받으며 영산교를 키웠다. 정해는 종교 활동에 헌신적이었던 우영의 자취를 쫓아 영산교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미신이라며 비웃었던 믿음에 의지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 다시 만나”(20쪽)기 위해. 썰물에 갯벌이 드러나듯, 만조의 검은 바다가 감추고 있던 영산교와 우영의 진짜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2.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수잔 시마드 / 자연과학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10 《타임》, 《워싱턴 포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우리가 인간 지능에 기인한 특징이라 여겨 온 것들을 나무에서 발견한 시마드는 나무들이 어떻게 서로를 인지하고 행동 양식을 배우며 적응하고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지, 어떻게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지 설명한다.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어머니 나무가 있다. 어머니 나무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나무들을 연결하고 지탱하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시마드는 어머니 나무가 숲과 연결되어 있고 가족과 인간 사회가 서로를 양육하는 방식으로 어머니 나무가 숲을 양육함을 증명하는 한편 이와 같은 불가분의 유대가 어떻게 우리 모두를 살아남게 하는지 보여 준다. 한국어판 서문 「당신의 어머니 나무를 만나게 되기를」에서 강조하고 있듯 시마드의 연구진은 자연이 숲을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2015년 다가올 300년 동안 진행될 어머니 나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머니 나무를 보호하면서 산림을 관리하면 탄소 흡수원, 생물 다양성, 삼림 재생 능력도 함께 보호되는 현실적인 해결책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9개 기후 지역에서 노목들을 벌채하는 대신 보존하면 탄소 저장량, 생물 다양성, 삼림 재생력이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연구의 결과를 우리 후손들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는 과학자로서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숲속에서 나고 자란 시마드 가족들의 경험담, 캐나다 선주민들의 지혜를 새삼 깨닫게 되는 일화들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한편 저자 본인의 각성이 딸들과 조카들로 이어지는 과정을 감동과 함께 전한다. 16쪽 분량의 컬러 화보와 본문 흑백 사진들은 저자와 가족들, 동료들이 참여한 또 하나의 유산이다. 또한 한국어판 출간에 앞서 감염병 대유행, 기후 변화, 전쟁 등 범지구적 격변에 대해 저자 수잔 시마드와 옮긴이 김다히가 나눈 대화를 한국어판만의 특별 부록으로 「나의 숲이 간직한 이야기」에 수록했다 독후감 작성법 하단의 내용은 반드시 따라야하는 것이 아닌, 독후감 작성 중 무엇을 작성해야할지,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흐름 정리해보기 단순히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가 아니라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큰 흐름이라고 느껴졌는지, 그리고 가장 주 된 사건 또는 사고가 무엇이고 이야기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작성하기 책 구절 인용과 함께 가장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장면은 무슨 장면인가요? 그리고 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어떠한 이유라도 좋으니 솔직하게 기록해봅시다. 다 읽고 난 후의 감정 또는 평가 정리해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후련함, 찝찝함, 경외, 등 책을 읽고 든 감정과 왜 그러한 감정이 들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토대로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정리해봅시다. 책에 대해 비판을 할 여지나, 감탄을 하게 된 부분이 있는지, 별점을 준다면 몇 점일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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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도서] 이방인,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현재 장기간 독후감 제출이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달 말일 또는 다음달 초 내에 독후감 작성 부탁드립니다. 독후감이라고 해도 공식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개개인이 읽으며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기 위함이니 블로그를 작성하시듯 편하게 작성 가능합니다. 또한 독후감 제출 및 공지 관리를 오픈 카톡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니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링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이방인, 알베르 카뮈 / 소설 20세기의 지성이자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그리다. 낯선 인물과 독창적인 형식으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난 소설. 젊은 무명 작가였던 알베르 카뮈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이 작품은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비로소 마주하는 실존의 체험을 강렬하게 그린다. 카뮈는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뫼르소라는 인물을 통해 기존의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알제에서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뫼르소. 그는 교육을 받았지만 신분 상승 욕구나 야심이 없고 생활의 변화를 원하지 않는, 이상할 정도로 주위에 무관심한 청년이다. 그런 그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후 세상에서 '이방인'이 되어 버리는데, 변호사와 재판관, 사제 등 그를 도우려는 누구도 뫼르소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 또한 주위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카뮈는 이처럼 자신을 둘러싼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신앙과 구원의 유혹을 떨치고 자기 자신과 세계를 똑바로 마주하게 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그린다. 2.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고명재 / 에세이, 산문시집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 시인의 첫 산문. ‘사랑’이라는 이상한 리듬을 말하기 위한 시인 고명재의 무채색에 얽힌 백 가지 이야기. 동생과 어머니, 아버지와 헤어진 채로 할머니 집에 맡겨진 시인은 그곳에서 시라는 이상한 리듬을 배운다. 그에게 시는 인공관절 같은 것. 안에서 빛나며 느리게 펼쳐지는 것. 돕는 것. 삶을 무릎을 무지개처럼 일으켜 접고 걷게 하는 것. 고명재 시인은 말한다. 자신에게 시란 ‘이 사람이 존재했었다’ 그 빛나는 사실을 드러내는 능인지도 모른다고. 한겨울, 더 견딜 수 없을 만큼 보고 싶을 때 가족을 보러 찾아간 경주에선 마중 나왔던 보들보들한 동생. 그애가 자신을 데려간 눈 쌓인 언덕, 그 왕릉 위에서 잠시 바라본 시간 너머의 풍경처럼. 최소의 말, 최소의 눈빛으로 사랑을 가르쳐준 이는 떠나고 시인은 홀로 걷는다. 그러나 시인은 혼자가 아님을 느낀다. 자신의 등과 어깨를 감싸는 어떤 손길들이 있다. 세상 모든 것이 얼어붙는 겨울. 마음의 벼랑에 고드름이 슬고 무릎이 시린 시간, 그런 때야말로 우리가 온기로 이루어진 존재라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아름다운 숨, 입김이 보이는 것처럼. 시인에게 조끼는 구구절절한 형식과 장식은 모두 거두고 가장 소중한 것을 데우기 위해 만들어진 의복이다. 조끼는 왼팔 오른팔 거두절미하고서 심장을 감싼다. 뚫린 채로, 구멍 난 채로 사랑을 해낸다. 시인 역시 그러할 것이다. 독후감 작성법 하단의 내용은 반드시 따라야하는 것이 아닌, 독후감 작성 중 무엇을 작성해야할지,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흐름 정리해보기 단순히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가 아니라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큰 흐름이라고 느껴졌는지, 그리고 가장 주 된 사건 또는 사고가 무엇이고 이야기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작성하기 책 구절 인용과 함께 가장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장면은 무슨 장면인가요? 그리고 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어떠한 이유라도 좋으니 솔직하게 기록해봅시다. 다 읽고 난 후의 감정 또는 평가 정리해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후련함, 찝찝함, 경외, 등 책을 읽고 든 감정과 왜 그러한 감정이 들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토대로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정리해봅시다. 책에 대해 비판을 할 여지나, 감탄을 하게 된 부분이 있는지, 별점을 준다면 몇 점일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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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도서]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루소의 식물학 강의
현재 장기간 독후감 제출이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달 말일 또는 다음달 초 내에 독후감 작성 부탁드립니다. 독후감이라고 해도 공식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개개인이 읽으며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기 위함이니 블로그를 작성하시듯 편하게 작성 가능합니다. 1.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박서련 / 소설 작품들은 각각 모성 이데올로기, 여성혐오, 성적 대상화, 돌봄 노동, 가부장제 등 여성의 삶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는 문제들 그 한가운데로 우리를 데려간다. 박서련 작가는 이 문제에 대해 원인을 짚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구분하는 데서 그치려 하지 않는다.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에서 ‘당신’이 지칭하는 대상은 ‘엄마’지만, 제목에서의 ‘당신’은 작품 안의 ‘아들’이자 작품 밖의 ‘독자’를 동시에 지칭하는 것처럼, 박서련 작가는 핵심이 드러나는 결정적인 순간에 문제를 보는 우리의 관점을 뒤튼다. 이러한 전환은 여성이 실제 경험하고 있는 모순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그 사안의 복잡성까지도 다각도로 조명한다. 시작도 끝도 없이 복잡하게 얽힌 부조리 속에서도 박서련의 여성 인물들은 지지 않는다. 계급과 성 평등을 외치며 지붕 위에 올랐던 ‘강주룡’, 성폭력 가해자에게 사적 복수를 집행한 ‘수아’, 낯선 이국에서 동명이인들과 연대해 사랑을 찾은 셜리 ‘설희’처럼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의 여성 인물들 또한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분투한다. 엄청난 열기의 내적 에너지를 품고, 원하는 것을 찾아 나서고, 진실을 당당히 마주하며 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여성 인물들의 모습은 박서련 작가의 작가적 태도와 무관하지 않다. 박서련 작가는 2015년 데뷔 소감에서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기억하기 위해 눈을 크게 뜨고 산다.”라는 말로 세월호 참사와 해고 노동자 굴뚝 농성을 기억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내가 소수자고 패배자였다는 감각은 잊지 않으려고” 한다는 말로 글쓰기에 임하는 자신의 태도를 밝혔다. 작가의 시선과 마음이 줄곧 어디를 향해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소설집에서 우리는 처음과 변함없는 자세로 세상 곳곳을 살피며 연대하는 마음으로 여성 서사의 폭을 깊고 넓게 만들어 온 박서련 작가의 변화와 성장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새로운 여성 서사를 보다 선명히 예감하고, 간절히 기다리게 될 것이다. 2. 루소의 식물학 강의, 장 자크 루소 / 자연과학 18세기 프랑스의 정치철학자이자, 소설가, 교육이론가로 익숙한 장 자크 루소에게 자그맣게 따라붙는 ‘식물 애호가’ 혹은 ‘식물 관찰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저서가 출간됐다. 『루소의 식물학 강의』 루소가 1771년 8월 22일부터 1773년 4월 11일 사이에 당시 가깝게 지내던 벗인 들레세르 부인에게 보낸 여덟 통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막 식물에 관심 갖기 시작한 이들에게 눈높이 맞춰 식물의 역사를 비롯해 어느 부분을 어떻게 관찰하면 좋을지 차근히 설명하는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그의 식물에 대한 순정과 진실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의 순리를 따라야 한다는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사상이 일상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볼 수 있다. 책에 적지 않은 분량으로 수록된 세밀화와 판화 일러스트는 루소의 편지와 어우러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독후감 작성법 하단의 내용은 반드시 따라야하는 것이 아닌, 독후감 작성 중 무엇을 작성해야할지,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흐름 정리해보기 단순히 인터넷에서 찾은 줄거리가 아니라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큰 흐름이라고 느껴졌는지, 그리고 가장 주 된 사건 또는 사고가 무엇이고 이야기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작성하기 책 구절 인용과 함께 가장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장면은 무슨 장면인가요? 그리고 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어떠한 이유라도 좋으니 솔직하게 기록해봅시다. 다 읽고 난 후의 감정 또는 평가 정리해보기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후련함, 찝찝함, 경외, 등 책을 읽고 든 감정과 왜 그러한 감정이 들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을 토대로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정리해봅시다. 책에 대해 비판을 할 여지나, 감탄을 하게 된 부분이 있는지, 별점을 준다면 몇 점일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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