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구현 방식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PC마다 보안 에이전트(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통제하는 것인데, 현실에서는 생각보다 녹록지 않습니다. 한 PC에 백신, DLP, DRM, NAC 에이전트가 동시에 깔려 있는 경우가 흔하고, 이들끼리 충돌해 PC가 느려지거나 멈추는 일이 잦습니다. 게다가 에이전트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기기, 즉 프린터, IP 카메라, IP 전화기, 외부 손님이 들고 온 모바일 기기는 통제권 밖의 사각지대로 남습니다. 해커는 방어가 가장 약한 지점을 가장 먼저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