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이라는 이름에는 이런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남들이 정해준 길이 아니라, 자기 길을 걷고 싶은 사람들. 조금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특별한 무언가를 품은 사람들. 그리고 그걸 혼자 감당하지 않고, 비슷한 결을 가진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우리는 2000년 이후 태어난, 안정적인 울타리를 넘어 나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입니다.
🥇 우리가 믿는 것
(1) 남다른 길을 걷는 사람은 때로 외롭습니다.
(2) 꿈은 혼자서도 지킬 수 있지만, 함께할 때 더 단단해집니다.
(3) 좋은 사람들 속에서 피어난 꿈은 오래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존중할 줄 아는 사람, 꿈은 있지만 허세는 없는 사람, 그리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이들이 만들어갈 건강한 상호작용을 기대합니다.
👉 우리는 목장을 만들어요
무엇을 할지는 돌아가며 정해요.
울타리에서 착하게 어긋난 사람들이, 모여서 연대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무엇을 하던 좋아요. 울타리에서 착하게 어긋난 사람들이, 모여서 연대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부담은 주고 싶지 않아요.
마음 편히 와서 오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 하나쯤은 얻어갈 수 있는 자리면 좋겠어요.
모더레이터는 돌아가면서 맡아요.
누가 이끄는 모임이 아니라, 다 같이 만드는 모임이 되길 바라요. 매번 다른 사람이 리더가 됩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모여요
격월 3번째주 토요일에 모여요. 누가 앞에 서서 이야기하든, 돌아가면서든, 다 같이 말하고 듣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요.
🙋♂️ 어떤 사람이 어울릴까?
자기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
야망이 있는 사람
그러나 무척 좋은 사람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리가 누구를 알고 있느냐보단,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학벌과 배경은 정말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다양한 Background를 가진 분들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 우리가 바라는 것
검은양은 단단한 유대감과 지속 가능한 대화,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응원이 이어지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우리는 단순히 술 마시고 흩어지는 자리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오늘 얘기 참 좋았다." "나만 이런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자기만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불을 이어가는 느슨하지만 따뜻한 연대입니다. 울타리를 벗어났지만, 걷기를 멈추지 않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