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Subscribe

9월 4주차 위클리 레터

Date
Sep 28, 2025
[주간 코멘트]
이번주 시장의 경우, 관세 협상 우려가 커지고 이에 따른 환율 1400원대 재돌파에 약세로 마감
→ 바이오 및 반도체 관련 관세 설정에서, 아직 무역합의를 마무리 하지 못한 한국이
최혜국 대우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
이에 따라 기관/외국인의 순매수는 급격히 둔화되었으나, 투심과 시장 수급은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조정폭과 기간은 예상보다 크거나 길지 않을 것으로 보임
이번 조정으로 그동안 상승했던 반도체나 로봇 관련 종목들이 매력적인 구간으로 도달한다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기에, 해당 섹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것을 추천
→ 반도체 : D램 관련 소부장
→ 로봇 : 액추에이터 및 휴머노이드 개발 업체 + 자동화 솔루션
[네이버 팔로우]
<네이버(파이넨셜)과 두나무의 합병>
네이버와 두나무는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을 통해,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넨셜과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
→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국내 간편결제 및 송금 1위인 네이버페이의 전략적 협력이 가능해짐
→ 이에 따라 네이버는 결제, 송금 부터 거래, 투자까지 금융 인프라 전방위 공략 가능
특히 네이버와 두나무는 이전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결제 사업 제휴를 진행하고 있었고,
최근 두나무의 자회사 였던 증권플러스 인수도 추진 중이었음
따라서 이번 합병 진행은 단순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 협력의 개념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 합작 발행 + 디지털 금융 인프라 패권을 가져오겠다는 야심의 시작이라고 보여짐
<두 회사의 합병이 의미하는 것>
일단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의 온·오프라인 금융 결제를 빠르게 확대하 국내 1위 간편 결제 서비스로 만들어냄
→ 이러한 네이버 페이는 현재 커머스와 리테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페이와 가상 자산을 활용하는 생태계 구축 시 인접 영역으로 빠른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즉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 및 운영하는 경우,
당장 해당 스테이블 코인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
현재 국내에서 이만큼 활용성이 높은 스테이블 코인은 존재하기 않기에,
우선 네이버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의 초기 사용량 확대와 이로 인한 국내 점유율 확대는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
거기에 국내 1위, 글로벌 4위 거래소인 업비트를 통해 해당 스테이블 코인 유통과 거래가 진행되기에
스테이블 코인의 온 오프램프 즉, 코인을 현금으로 바꾸고 다시 코인으로 트랜스 과정도 문제 없을 것
해당 시장 특성 상 사용자가 많을 수록 신뢰도와 사용성이 높아지며,
더욱 많은 사용자를 끌어드리는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시장의 최초 선점자가 되는 것이 유리
→ 이런 점에서 현재 네이버는 최초 선점자로서 네트워크 효과를 느리며,
국내 금융 디지털 생태계 패권을 빠르게 차지할 가능성이 높음
<합병 이후의 네이버>
그간 네이버는 사용자가 카드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관련 수수료로 막대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었음
만약 사용자들이 자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결제 및 송금망을 많이 이용한다면
그만큼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낮아지기에 당장 수수료 비용 부터 줄어들며 실적 개선에 큰 기여할 것
물론 이미 결제 생태계의 메인 플레이어인 카드 결제 수요를 단번에 빼앗지는 못하겠지만,
투자 부터 결제, 송금, 거래 등 금융 인프라 전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에
중장기적으로 카드사들의 결제시장 점유율을 유의미하게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즉 네이버 페이는 현재 연간 80조원의 거래액을 발생시키는 초대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 발행 후 네이버 페이와의 연동은 자사가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의 사용 확대를 가져올 것이고,
이는 다시 네이버 페이의 사용성을 강화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심지어 최근 네이버는 오프라인 진출도 본격화하기 위해 자체 결제 단말기 '커넥트'의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올해 말 공식 론칭하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도 빠르게 가져오려고 하고 있음
→ 3년전 1%대였던 오프라인 결제 비중은 현제 13%까지 상승
또한 향후 부동산, 주식 등의 여러 투자자산을 토큰화 하여 거래하는
토큰화 시장도 진출할 가능성이 높기에 향후 부가가치 확대가 더욱이 기대되는 상황
→ 현재 네이버는 별도의 증권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
자사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주식 + 다양한 자산의 거래서비스도 진출할 수 있게 된 것
(이미 로빈훗은 유럽에서 미국주식의 토큰화 거래 서비스 진행 중)
→ 즉 단순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넘어 가상 자산 기반의
모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포텐셜이 있는 상황이라는 것
앞으로 네이버는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금융인프라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이 생겼기 때문에
향후 구체적인 로드맵 또는 파일럿 프로그램 발표 등의 뉴스가 나온다면 큰 상승세를 줄 것으로 보임
→ 이미 합병 뉴스 이후 기관은 양거래일동안 200만주가 넘는 수량 순매수
<실적 전망 정리>
우선 이번 합병을 통해 네이버가 얻을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이득은
두나무 편입을 통해 매년 약 1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에 대한 일부가 자사 실적에 연결 편입된다는 점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사용량 확대에 따른 결제 부분의 수수료 감소와
스테이블코인 운용에 따라 의무적으로 쌓아놓게 되는 국채와 현금의 이자 수익을 기대
해볼 수 있음
→ 더불어 투자 부터 결제, 송금, 거래 영역에서 네이버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사용량 증가를 통한
전반적인 점유율 확대에서 오는 수익성 증대가 있을 것
다만,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부분이기에 25~27년의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이는 것은 어려움
→ 구체적인 금액 추청이 아직 난해하기 때문
대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발생한 상황이기에, 향후 성장 포텐셜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여
멀티플을 높여 적정 밸류에이션을 도출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일 것이라 판단
25년 예상 영업이익 기준 현재 주가 기준 멀티플은 약 20배 정도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카카오의 경우,
25년 예상 영업이익이 6천5백억이고 현재 시총이 26조 수준이기에 멀티플은 약 40배 넘에 부여 받는 상황
→ 지난 6월, 정부의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 시사 발언에 엄청난 급등세를 보여주었음
이를 감안하여 정말 보수적으로 멀티플을 기존 20배 수준에서 25배 수준으로만 변경하여도
25년 네이버의 예상 영업이익인 2.2조이기에 55조원의 적정 시총 도출 가능
현 시총이 약 40조원 이기 때문에, 최소 35% 이상의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판단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