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딥 리서치(GPT 심층 리서치)를 통해 나온, 시장분석 결과 속 경쟁사를 퍼플렉시티로 분석하는 프로세스가 맞을까요? 2. GPTs로는 리서치를 하는 것이 아닌 내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고,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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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in
질문이 들어와서 알려드려요.
제가 공유드린 GPTs(GPT로 만든 맞춤형 봇)과 프로젝트는 다른 기능이에요. GPTs는 기본적으로 히스토리 누적이 되지 않고, 여러분들이 작성하신 내용을 학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PTs에서 나눈 대화는 따로 노션이나 구글문서로 복사/붙여넣기 또는 PDF로 저장시켜 두라고 말씀드린 것이었어요.
한편 강의 중 GPT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해서 쓰시라고 권장했는데, 그 이유는
1.
매번 GPT와 대화 할 때마다 새채팅으로 하게되면 업무가 분산되니 '프로젝트'라는 걸로 관리하는 것이고
2.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대화를 하면, GPT가 히스토리가 학습된 상태에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서 더 용이합니다.
3.
또 프로젝트도 성격에 맞게 [파일추가] [지침추가]를 통해 '맞춤화 설정'을 해둘 수 있어요. 과제를 수행하면서 생성해 둔 문서파일은 파일추가에 넣어두면 유용합니다.
1. 딥 리서치(GPT 심층 리서치)를 통해 나온, 시장분석 결과 속 경쟁사를 퍼플렉시티로 분석하는 프로세스가 맞을까요? 2. GPTs로는 리서치를 하는 것이 아닌 내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고,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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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in
경쟁사의 적합성과 유사성에 대해 논의해봐야 해요.
1. 적합성: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의 문제를 얼마나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브랜드인가?
1) 만약 내가 스페셜티 커피 카페를 창업했는데, 500m 거리에 동일한 스페셜티 카페를 다른 사람이 창업한다면? = 완전히 내 직접 경쟁사
2) 동일하게 500m 거리이긴 한데, 메가커피라면? = 직접 경쟁사가 맞긴한데, 포지셔닝이 완전 다르고 고객도 완전 다르니 견제해야 할 경쟁사
3) 동일하게 500m 거리에 사진 전시관이 생겼는데 커피를 같이 판매하는 곳이라면? = 포지션도, 고객도 완전 다르지만 '고객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는 고객문제 해결 목적은 나와 동일하니, 참고해야 할 '간접 경쟁사'
2. 유사성: 경쟁사끼리 공통적인 특성이 얼마나 겹치는가?
만약 위 2), 3)은 지금 내 경쟁 고려 대상이 아니다. 라고 판단한다면 1) 중에서 거리를 설정하고, 그 거리안에 들어오는 유사한 카페들은 전부 조사해야 '포지셔닝 기회'를 찾을 수 있음.
다시 딥리서치랑 퍼플렉시티로 넘어와서,
만약 1-1) 위주의 '직접 경쟁사'를 찾고 싶다면, 그 적합성 수준은 지피티보다 퍼플렉시티가 더 높아요.
퍼플렉시티는 '웹검색'의 정확도, 속도가 탁월해서 "나는 빠르게 내 직접 경쟁사가 어디인지 파악해볼거야"라는 의도에 더 잘 부합해요.
그럼 딥리서치는? 만약 시장이 이미 어느정도 성숙해있고 플레이어가 많지 않은 시장이라면 딥리서치도 꽤 정확한 경쟁사 정보를 제공해요.
하지만 니치시장이나 그레이마켓, 중소/영세 사업자들의 몰려있는 시장은 딥리서치의 정보 정확도가 낮을 수 밖에 없어요.
기본적으로 웹서칭을 통해서 크롤링한 정보로 분석을 하는데, 관련 정보가 웹에 공개된 것들이 많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딥리서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체적인 시장을 조망하고 또 정부지원사업이나 IR 피칭을 할 때 시장자료로 활용하기가 좋아서 이번에 AI를 배우는 기회에 한번 해보기를 권했던 거에요.
결론
AI에서 제공하는 정보에만 너무 의존하면 안돼요. → 결국은 내가 직접 경쟁사를 찾아보는 것이 가장 위에서 말한 '적합성', '유사성'이 높습니다. → AI가 알려주는 경쟁사의 적합성, 유사성이 낮다면, 오히려 경쟁사를 결국 다시 손품 팔아서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최소 시간으로 효율적으로 써야해요.
1. 퍼플렉시티로 경쟁사를 먼저 찾아보고, 경쟁사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들의 방식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세요.
2. 경쟁사 탐색 과정에서 정말 내가 경쟁해야 하는 판 (=시장 정의)에 포함되는 경쟁사들을 선정하고 그들을 집중 분석하세요.
3. 분석 결과 내용을 GPT에 정보를 제공하면서, 딥리서치 기능을 이용해 보세요. → 그럼 경쟁사 정보 없이 바로 딥리서치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의도에 맞는 결과를 제공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1. 적합성: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의 문제를 얼마나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브랜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