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풋살을 시작했다 ⚽️
아니 듣던 수업의 풋살장이 집 근처로 와버렸지 모야,, 안갈 수 없지 모야~~ 🐥🔥 하루를 누워있고 다음날은 끙끙댔다. 새롭게 바뀐 선생님은 꼼꼼하고 다양한 놀이를 시도해주신다. 그래서 재밌다. 처음으로 함께 뛰는 멤버들의 이름을 모두 외웠다. 훈련도 재밌지만 미니게임이 역시 하이라이트! 상대 진영의 빈틈을 발견하고 그 사이를 너무 잘 노리는 나의 눈치와 과도한 적극성 때문에 콜을 너무 열심히 외치고 있다. (쌤이 콜 너무 잘한다고 칭찬함.......) 그래서 공이 잘 온다. 그러나 따라주지 않는 몸뚱아리로 늘 팀에 사과하는 엔딩,,, 공을 띄우지 말라는데 어떻게 해야 안띄우는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띄우는건지도 모른다. 펜스에 있을 때는 1m를 유지하라는데 달리다가 사람이 펜스로 몰리면 건드려야할지 안건드려야할지도 모른다. (그럼 내가 펜스로 일직선으로 달리면 어쩔건데!!) 아무것도 모른다. 근데 즐겁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허리가 많이 아팠다.
아침 걷기 1시간하고나니 웃어도 허리가 어제보다 덜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