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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 할머니가 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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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기록 2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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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한 할머니 프로젝트
#허리디스크완치 #척추곡선갖기 #목C커브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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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아침 걷기 1시간
    저녁 걷기 1시간 (시골내려가느라 못함)
    과신전 하루 틈틈 50번
    💬
    아직은 회복이 안되서 걷기만 진행
    아침에 일어날 때는 허리가 많이 아팠다.
    아침 걷기 1시간하고나니 웃어도 허리가 어제보다 덜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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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아침 걷기 30분
    저녁 걷기 1시간 30분
    과신전 50번
    아로
    4일차
    아침 45분 걷기 + 스트레칭 15분
    과신전 50번
    저녁 걷기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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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아침저녁 걷기에서 한번에 1시간 30분 걷기로 변경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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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차
    저녁 걷기 1시간 30뷴
    과신전 5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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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차
    미세먼지 수치보고 부랴부랴 귀가
    30분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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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차
    9일차
    10일차
    1시간 30분 저녁 빠워워킹
    과신전 3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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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차
    가볍게 산책 30분
    12일차
    풋살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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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시간이 흐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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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 생존운동만 했다!
    매주 수요일에 풋살을 나가고 있고,
    어제는 풋살 친선경기 연습게임도 진행했음! 내일부터 다시 리셋해서 기록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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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풋살을 시작했다 ⚽️
아니 듣던 수업의 풋살장이 집 근처로 와버렸지 모야,, 안갈 수 없지 모야~~ 🐥🔥 하루를 누워있고 다음날은 끙끙댔다. 새롭게 바뀐 선생님은 꼼꼼하고 다양한 놀이를 시도해주신다. 그래서 재밌다. 처음으로 함께 뛰는 멤버들의 이름을 모두 외웠다. 훈련도 재밌지만 미니게임이 역시 하이라이트! 상대 진영의 빈틈을 발견하고 그 사이를 너무 잘 노리는 나의 눈치와 과도한 적극성 때문에 콜을 너무 열심히 외치고 있다. (쌤이 콜 너무 잘한다고 칭찬함.......) 그래서 공이 잘 온다. 그러나 따라주지 않는 몸뚱아리로 늘 팀에 사과하는 엔딩,,, 공을 띄우지 말라는데 어떻게 해야 안띄우는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띄우는건지도 모른다. 펜스에 있을 때는 1m를 유지하라는데 달리다가 사람이 펜스로 몰리면 건드려야할지 안건드려야할지도 모른다. (그럼 내가 펜스로 일직선으로 달리면 어쩔건데!!) 아무것도 모른다. 근데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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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는 제 미래가 보인다구요....? 네?? 꼬부랑 할머니요??
꼬부랑 할머니가 👵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 🎵 지난 주에 싸하게 아프던 허리가 운동갔다 로봇청소기 먼지 비우려고 잠시 쭈구리고 앉았는데 결국 사단이 나버렸다. 또각. 소염진통제를 입에 털어가며 침대에서 좌로도 우로도 못뒤집은 채로, 새벽에 허리 통증에 잠이 깨가면서 이틀 동안 꼼짝없는 침대 생활을 했다. 병원을 가려고 했지만 걸을 수 없어서 그냥 쉬었다. 사실 한두번 있던 일도 아니기도 하고. 참고로 나는 병원을 잘 안간다. 특히 허리는 더더욱. 다른 에피소드로 등장하겠지만, 13년전 국내 척추 전문 대형 병원을 모두 돌았는데 하나같이 수술을 권했다. 결국 엄마의 결단력과 대학 교수님의 소개로 수술이 아닌 시술로 진행을 했고 13년째 1년에 한두번 염증나는걸 제외하고는 꽤나 잘 버티고 있다. 그 때부터 내 몸에 대한 결정은 무조건적으로 의사를 따르진 않는다. 그들의 전문성에 대해 조언을 구할뿐. 그래서 내 허리디스크는 13년째 진행 중인데 아플 때 병원가서 만족한 적은 거의 15% 정도로 손에 꼽는다. 그래서 안간다. 잘 쉬고 잘 운동하면 되겠지 싶었다. 그러나 이번 통증은 심상치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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