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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년을 갖기로 했다 👯
'24. 2~3주차 한 건 없는데 배운건 많았다
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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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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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Lesson Learned
FNL
do thing's that don't sclae 에서 막혀버렸다.
두어번은 실행할 수 있었는 데, 피봇해가는 과정에서 내가 관심있지 않은 분야에서 열정을 지속해나가는 게 어렵다는 것을 배웠다. 단순히 하기만하면 되는데 할 생각이 들지 않아 3주 째 내 Todo에 남아있었다. 지우지도 못하고.
고객 문의에 답장을 하고 있긴한데 좋아하진 않는군
Product
그 사이 신규 프로덕트를 두개 런칭했다.
하나는 소개팅 앱을 직접 사용하고 싶지는 않지만 소개팅을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덜 간절해보이는 서비스인 마담뚜 중개 플랫폼 가설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고,
하나는 인터뷰이를 매칭 시켜주는 서비스의 가설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덕트 런칭에 있어서 배운 점
양사이드 고객을 확보하는 비즈니스보다 한쪽만 공략할 수 있는 걸 진행하는 게 속도와 가능성 면에서 좋을 듯
더욱 niche 해져야겠다.
만들기 전 '판매'와 '영업' 채널을 고려해야겠다. 내가 실질적으로 빠르게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배운 점
열정을 유지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다. 각자의 본업이 있다보니 금방 진행될 것 같은 일들도 커뮤니케이션에 한계가 생긴다.
오프라인vs온라인의 차이가 거대하다.
굳이 원하는 일은 아니지만 내가 진행시키지 않으면 흐지부지되어버린다. 아무리 업무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였더라도 PM역할이 없으면 프로젝트는 산으로 간다.
Publish
번역 역시 메일로 문의만 남기면 되는데 계속 미뤄놓다가 2월 목표에 적혀있어서 꾸역꾸역 해냈다.
월별 목표를 상호 공유해놓는 것이 약간의 감시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된다.
Branding
인스타 1일 1업로드는 설날과 서울방문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다시 시작
사업계획서 작성은 기획 100%완성 후 디자인만 하면 되었는데 목표가 빠그라지면서 스톱되었다.
하나의 목표가 빠그라지면 다른 일로 바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걸린다. 열정이 잠시 스르륵...
그동안 엄청나게 성장했구나 느꼈다. 아이템만 찾으면 뭐든 해볼 수 있겠다.
Self-Growth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오프라인 모임까지 너무 좋았다. 일회성 만남이라 아쉬울 정도로
올 한해 내 아이덴티티가 더 뾰족해 질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Keep
빠르게 빠르게 프로젝트 우선 순위를 옮겨놓는 것
월별 목표 정해놓기
Problem
아침 일기도 안쓰고, 루틴 체크도 안하고, 하루가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보니 진행되기도 하고 빠그라지기도 하는데,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위클리를 안써서 더 그랬을 듯.
Try
싫은 거 먼저 한다
위클리 무시하지말자.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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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
'24. 3월 2주차 현실로 돌아가기
주요 작업 내용 판매 아이템 : 추후 브랜드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아이템 찾아내기 셀링페이지 보완 파트너에게 토스 프로덕트 : 진행 단계 발전시키기 초기 프리토 제작 완료 (벌써 4번째 프로덕트) 골조 기획 완료 성장 프라이머 데모데이 참석 작년에 여러 데모데이를 참석했던 경험들이 프로덕트에 대한 시각을 넓혀줬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투자보다는 자생에 더 관심이 높지만) 올해 반드시 사업 아이템으로 투자자들을 만나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투자자 두 분을 만나서 나누었던 대화가 엄청난 레슨런이 되었기 때문! 마지막에 나가서 질문하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그래도 내 알을 깨기 위해 궁금한 부분은 질문했다. 좋아 더 성장하고 있어 :) 지난 주 레슨런에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가 있었는데 슬슬 독서를 시작하고 있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이슈 (월) 업무 환경 변화 이번 주 부터 서울과 시골을 왔다갔다 병행하기로 했다. 월요일 오후 ~ 금요일 오전 서울 / 금요일 오후 ~ 월요일 오전 시골 (수) 허리 통증 업무하는 중에 허리에 통증이 갑자기 수채화 물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아로
'24 3월 1주차 집중도가 높아졌다!
3월 1주차 주요 작업 내용 판매 아이템 : 추후 브랜드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아이템 찾아내기 데이터를 통해 시장 니즈 확인 → 판매 아이템 선정 소구점 리서치 아이템 발굴 셀링 페이지 제작 프로덕트 : 진행 단계를 하나씩 발전시키기 아이템 진행하느라 아무것도 못했음 하지만 빠르게 가설 검증해 볼 아이디어가 생겼음 다행히 프로덕트를 시작하기 위해 세워놓은 기본 조건들이 있는데 그 체크리스트에 다수 부합함 easy to target 과 channel 이 체크가 안됐는데 그건 부딪혀보기로 ㄴ 사실 이번 단계에서는 이게 체크되는 걸로 하려고 했는데, 같이 참여한 분의 인맥으로 일단 부딪혀보려고 함 느낀점 판매에 대한 스킬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실제 판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잘한 듯 하다. 막상 해보니 프로덕트의 생애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데이터와 빠른 mvp를 통해 니즈 테스트 니즈가 확인 될 경우 빠르게 디벨롭시키면서 시장의 파이를 먹어가거나 파이를 새롭게 생성한다. 그동안은 스스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혹은 내 문제니까, 불편하잖아 식으로 접근했다면 조금 더 데이터를 통해확인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3월 2주차 예상
아로
2Q 목표는 판다 판다! 🐼 셀링 디깅!
판매.. 내가 무언갈 팔아본 적이 있었던가. 스타트업에 들어오고 늘 제품을 만들기만했지 실제 판매 성과를 이뤄내본 적은 없다. 늘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아쉬워하다, 어느 순간 내 약한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매번 판매가 미뤄지거나 판매를 하자마자 접었으니 판매를 폭발적으로 일으켜본 적 또한 없다. 당근 마켓으로 쓸모없는 물건을 팔아본게 내 인생의 전부였던가.... 암울... 존재의 가치를 설득해서 상대의 가치와 교환해본 적이 없다니!!!!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겠어??? 어렸을 때 봉이김선달을 제일 좋아했으면서 한번을 그렇게 못살아봤다니 눈물 나겠다 눈물 나겠어 정말! 하지만 난 눈물을 자주 흘리진 않지! 판다는 거. 참 일상적인 일인데 선뜻 그 행위를 하는게 쉽지 않다. 나를 드러내고 이거 제가 팔아요라고 하는 게 왜 어려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세일즈하면 잘할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