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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년을 갖기로 했다 👯

삶의 의미를 지켜내기 위한 끝없는 방황의 여정을 기록하는 공간
2월 2주차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번 주는 공장 단도리를 시켰다. 기존 샘플과 동일한 걸 요청했는데 0.2위안을 추가하려고 하길래 나를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 것 같아 한번 잡았다. 현재 나에게 견적을 낮추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제대로 결과물이 나오고 빨리 판매를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견적보다 약간씩 달라진 걸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은 신뢰로 넘어갔던 것이지 몰라서 넘어간게 아니다.(사실 몰랐음) 하지만 기존 약속된 상황에서 추가 비용을 달라고 너가 얘기한 부분은 굉장히 실망이었고, 그래서 하나하나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보인다. (하나하나 짚어냄 → 상대의 변명)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나는 당신에게 견적을 낮춰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거다. 최종 결과물에 큰 영향이 없는 것들은 앞으로도 넘어갈거다. 그러나 내가 그 상황을 알고 있다는 사실. 그러니 앞으로 당신도 마이너한 것들을 얘기 꺼내지 말고 약속된 결과물을 만들어라. 하고 정확히 사과를 받아냈다. 이 부분은 명백히 자기 실수라며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라고 이야기가 마무리 됐다. 역시 한번 단도리를 하고 나니 상황 공유도 더 열심히 해준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은 상대에게 내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줄 필요가 있다. 그것이 내가 내는 매출이든, 전문지식이든, 아니면 어떠한 분위기이든 간에. 나의 무기는 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또 한번 배운다. 3월에는 두번째 비시즌 상품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예! 이 과정에 큰 배움들을 얻고 있다. 금형을 만들면 정확히 나오는 줄 알았는데, 소재의 특성상 결과물 사이즈가 바뀔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견적은 560g인데 최종이 450g이 나왔다. 60cm 가 58cm가 되어버렸다.
2월 1주차 느슨해진 마음에 긴장감을 줘! / 상반기 계획
오랜만에 즐거운 스트레스와 함께 일했다. 역시 약간의 압박이 있어야 인생이 재밌다. 또 내가 그걸 즐기기도 하고. 상품에 문제가 생겼던 덕분에 마음에 긴장이 생겼고 덕분에 알찬 일주일을 보냈다. 상품은 열심히 살아나는 중이고, 앞으로도 더 잘 살아날 것이다. 내가 일일이 신경을 써야 좋은 결과가 나오고, 마음을 놓으면 안좋아지는데. 그게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인생이겠지? 덕분에 진짜 재밌는 한 주였다. 2월 메인 상품 살리기 메인 상품 네이버 시작 두번째 메인 상품 준비 완료하기 테스트 상품 주문하기 3월 메인 상품 1,2 힘 쏟기 인플루언서 광고 등 진행 테스트 상품 키워보기 여름 상품 샘플 제작
1월 wrap up. 다시시작
한번 잃어버린 루틴은 되찾기 너무나 어렵다. 이번 달은 매주 반드시 회고글을 써야지 work 겨울 상품 재고 정리중 마지막 재고는 이익을 바라지 않고 내년을 준비해놓기로 결정했는데, 너무 잘한 결정이었다! 네이버 준비가 탄탄히 되었다. 내년에는 쿠팡 뿐만 아니라 네이버로 리스크를 줄여보자. 잘 마무리 되어간다. 약간의 재고가 남을 수 있겠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 메인상품 난리났다 (말도 하기 싫지만 회고를 위해 써야지. ㅜㅜ) 노출ID가 바뀌면서 기존 옵션들이 모두 갈라섰다. 그걸 묶으려다 전체 노출ID가 바뀌었다. 메인 페이지를 다 먹고 있었는데 나락이 갔다. 광고도 10만원 넘게 쓰던게 1000원을 썼다. 즉, 2월시작부터 수익에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이런 문제 저런문제 겪어봐야지. 이 상품이 탄탄하게 수익을 챙겨주고 있어서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었는데 순간 마음이 휘청했다. 하지만 벌어놓은 돈이 있으니 두려워말고 다시 초심으로 해보면 된다. 내일까지 문제를 해결해보고 안되면 처음부터 키울 예정. 덕분에 해이해졌던 마음 다잡았음. 얼마나 더 성공하려구 후후 그 외에 상품 3개를 동시에 준비중이다. (조금은 게으르게) 좀 더 결과가 있을 때 써야지.
8개월만에 월 매출 2억 5천!
오랜만에 들어온 아로의 딴짓년. 여기를 부지런히 드나들었던 때는 어떻게든 월급 벌어보겠다고 부지런히 살 때였는데 지금은 월급의 몇배를 벌고 있으니 여유로워진건지 게을러진건지.. 기록에 너무 소홀히 하고 살았다. 심지어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하지만 12월 31일과 1월 1일은 고작 달이지고 해가 뜨는 것일 뿐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신기한 시간. 연말을 맞이하여 2024년도 회고하고 2025년은 다음 스텝을 위해 또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2024년 총평 : 나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홀로서기에 성공한 해. 나의 도전 노코드툴로 3개의 프로덕트를 런칭 넘치는 아이디어로 뭐든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음 solopreneur를 꿈꾸는 사람들과의 커뮤니티 활동 모인 사람들에 대한 엄청난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실망스러웠으며 그동안 내가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를 느끼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음 온라인 셀러 내가 상상했던 '사업'에 딥다이브 할 수 있었음 꿈꾸는 삶에 훨씬 가까워 짐.
5월 4주차 잠시 호흡 고르는 시간?
주요 작업 내용 셀러 300만원 매출 달성! 다음달 1000만원 목표 기존 마진계산기에 세금까지 더했더니 순이익률이 확 줄었다. 아이템 #1 가설 통과 ✅ 잘나간다 잘나가~! 이미 6위를 찍고 있어서 광고를 안돌렸으면 했는데, 파트너 의견으로 광고비를 3만원으로 돌리고 있다. 오늘부터 효과가 팍팍 나는듯 어예~! 아이템 #3 가설 통과 ✅ 재고 다음 주 도착 예정. 나의 1000만원을 만들어 줄 상품 1300개 잘 팔아보자! 아이템 #4 가설 검증 단계 광고 이제 돌아가는 중. 다음 주부터 가설 확인 가능 아이템 #5 상품 3개 ⇒ 2개 가설 탈락 / 1개 가설 추가 검증 중 50개 추가 주문한 거 이번 주에 도착 예정 무료 프로모션 원래 판매가보다 높게 제안해줘서(윙) 재고 도착하자마자 진행해 볼 예정 아이템 #6 가설 검증 단계 다음 주 부터 실제 판매 아이템 #1-1 가설 검증 단계 구성 중에 하나가 모자라 택배 기다리는 중
5월 3주차 올해 방향 결정
올해 수익화 방향을 결정했다. 주요 작업 내용 셀러 아이템 #1 가설 통과 ✅ 재고가 없어 뒷페이지로 갔다가 재고 보충하여 다시 팔리는 중 손이 많이 가는 상품인데 50% 줄였다. 다음 재고부턴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음 아이템 #3 가설 통과 ✅ 추가 상품 2개 5월 4째주 판매 시작일 줄 알았는데 지난 주에 빨리 도착해서 판매했음 판매가 확실히 되길래 추가 주문 넣었는데, 판매량이 급증해서 이틀만에 더 주문 넣었다. 1주일도 안되서 상품 모두 품절났음!!! 처음으로 대량 주문했음 😖 떨리지만 처음부터 확신이 있었던 상품이라서 잘 팔아봐야지. 아이템 #4 가설 검증 단계 드디어 왔다. 다음주 수요일부터 판매 시작 샘플 받아봤을 때 괜찮아서 좀 더 두꺼운 걸로 시켰는데 냄새나.... 처음에 골랐던 아이템이라서 지금보니까 대박템은 아닐 것 같은데 우선은 팔아보자. 아이템 #5 상품 3개 ⇒ 2개 가설 탈락 / 1개 보류 상품 2개는 반응이 시원치않고, 하나는 대박은 아니고 소소하게 나가고 있어서 소소하게 재고 재주문 아이템 #6 가설 검증 단계 처음으로 기존보다 고가의 상품 진행 포장이 너무 없어보여서 진짜 맘에 안들지만 10% 개선했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5월 2주차 생각대로 가는 중
우선 순위에 따라 사무실+비즈니스 부분을 정리한 한 주 였다. 쉽지않았어,, 주요 작업 내용 사무실 + 비즈니스 지난 주에 어떤 결정을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모든 상황을 다 종합해보니 바로 사무실을 오픈해야 할 것 같다. 사무실 구상 완료 - 비즈니스 부분은 시작 못했음 5월 3째주 사무실 오픈 5월 4째주 사무실 채우기 + 비즈니스 부분 구상 시작 셀러 이제 매출과 순이익을 따질 수 있는 시기 오예! 1차 목표 매출 100만원 달성 아이템 #1 가설 검증 통과 1페이지 상위 노출중. 광고 없이 잘 팔리고 있다. 셀러로서 내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정말 감사한 상품 아이템 #2 가설 검증 탈락 마이너스 남! 일주일 판매했는데 순이익 - 1000원 🥲 마지막 날 꽤나 잘 팔렸지만, 갖고 갈 만한 이익률이 아니어서 광고끔. 재고 소진 안되면 세트로 구성해서 재고 털 예정 아이템 #3 가설 검증 단계
5월 1주차 우선 순위 조정에 따라 착실히 해나가는 중
주요 작업 내용 사무실 + 비즈니스 사람을 먼저 모으고 공간을 오픈하려고했는데 굳이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고민중이다. 다음주 수요일 전까지 사무실 공간 구상 끝내고 홍보들어가면서 바로 오픈할 수 있을지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관련해서 진행하려했던 비즈니스는 파트너십을 맺을 회사 대표님과 금요일에 미팅했고 필요한 자료를 요구했다. 머리 잘 굴려서 역시나 5월중으로 바로 고객유치할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셀러 나랑 잘 맞는다. 사이클이 일반 프로덕트보다 빠르고, 반응이 바로바로 오니까 재밌음. 아이템 #1 가설 성공. 판매중! 재주문 완료 가설 검증 끝남. 매우 잘팔리고 있음. 하루 평균 15개씩 나가서 가격을 1.5배 올렸다. 재고소진이 너무 빨라서 광고도 껐다... 포장 이슈를 줄일 수 있는 물건을 찾았다. → 효율 문제 해결 완료 #1에 힘입어 #1-1 상품을 하나 추가해서 주문했다. 마진이 훨씬 잘 남게 구성했는데 부디 이것도 잘 먹히길! 아이템 #2 가설 검증 중 파트너가 판매 작업을 더디게 진행해서 5월 2주차부터 본격 판매 예정 아이템 #3 가설 검증 단계 지난주 금요일에 도착. 이제 본격적으로 내 계정으로 판매할거라서 계정이 열려야 한다. 계정 열리면 다음주 말부터 판매 시작 예정. 기존 문제를 해결한 상품이고 아직 국내에 판매자가 없어 잘 먹힐 것 같다는 생각에 옵션 2개를 더 추가주문했다. 아이템 #4 가설 검증 단계
4월 4주차 새로운 장소 + 사람 = 효율성 UP!
주요 작업 내용 수익 자동화 프로덕트 2주 전 회고를 보니 디자인 마무리와 초기 데이터 작업만 하면 끝난다고 되어있었지만 그 사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정신없이 쳐낼 일들을 쳐내다보니 아직도 작업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Framer로 옮겨탔고 이제 반응형만 잡으면 됨. 다음 주에 마무리해서 런칭하리라! 유튜브 구독자 95명 📈 이번달 목표는 100명인데 이번 주 내내 다른 업무 집중으로 콘텐츠를 올리지 못했다 :'( 게다가 내가 직접 기획하며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아웃풋 역시 크지 못할 것 같아서 고민 중 다만 새로운 프로덕트 만들면 그걸 띄우는 용도로 활용해 다시 키울 생각이다. 남은 이틀동안 구독자 5명 올려서 목표 달성 할 예정! 다만 다음 달에 힘을 전혀 주지 못할 것 같다. 당장은 돈을 버는게 중요하니까 .... 셀러 4월 초 첫 도전했던 샘플과 사입들이 속속이 도착했다. 감과 기준점들이 생겨나고 있음 지난 주에 스튜디오 촬영 진행했음! 딱히 할 생각은 없었는데 사람들이 간다고해서 따라갔다. 사진을 잘 찍는 대표님이 계셔서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움! 나중에 힘주는 아이템 생기면 또 가봐야지!
4월 2주차 즐거워! 즐거워!
주요 작업 내용 새로운 프로덕트 간단하게 만들어놓으면 꾸준히 돈 나오는 아이템을 찾고 있었는데 최근 알게 된 수익화 모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업중 이것저것 다 써보느라 툴 결정에 3일 걸림. 특히 추후 CMS 자동화까지 고려하고 싶었고, airtable이나 최소 스프레드시트가 연동되는 툴이었으면 했다. typedream, framer, webflow, softr framer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가 airtable과 연동이 안되서 드랍하고 airtable을 DB로 쓰기에 최적화되어있는 softr(심지어 무료였음)로 한참 만들다가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때려쳤다. 결국 webflow로 결정됨. 이럴거면 첨부터 webflow할걸 괜히 기술 장벽이 높을 거라 생각해서 피해다니다가 막상 만져보니 그 사이 또 성장했는지 만질만했음 워드프레스는 정이 안가서 안봄 DB랑 홈페이지 구조는 모두 완성했다. 디자인 마무리와 초기 데이터 작업만 하면 끝! 유튜브 구독자 66명 📈 (+26명) 알고리즘의 혜택의 1만뷰+는 나오지않았고 평균 3100 정도 조회수 매일 올리고 있음. 평균 작업 시간 30분 정도로 줄어들었다. 하나가 터지려고했는데 맘에 안들어서 수정하고 다시 올렸더니 조회수 처참히 망가짐 (알고리즘이 돌아갈 때 삭제하지 말 것!) 꾸준히하면 구상하고 있는 BM 만들어낼 수 있을 듯 셀러
24' 4월 1주차 재밌어!!!
주요 작업 내용 골프 프로덕트 콜드메일 26건 전송 완료 오픈율 58% / 클릭율 40% / 전환율 0% 이슈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의 본업 이슈로 속도가 더디지만 스트레스 받진 않았다. 파트너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왜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싶은데 아직 홀드 유튜브 구독자 약 40명 📈 이번 주부터 조회수 최저 500 1만 넘긴 콘텐츠 나오기 시작 조회수 500회를 찍은 첫 콘텐츠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음 콘텐츠부터 맞춰 올렸음 신기한건 1만을 찍는 콘텐츠들이 나오니까 내 기획에 신뢰가 생긴건지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짐 유치한 댓글들을 담대한 마음으로 받아'쳐'내는건 또 다른 배움이다 😌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았다가 다시 떨어진듯! 일희일비하지 ㅇ낳고 그냥 성실히 하면 될 것 같다. 셀러 샘플 / 사입 주문 완료 ㄴ 사입템 상세페이지 심플 버전 제작 완료 다음 주에 아이템들 다 받아보고 나면 엄청 바빠질 듯
24' 3월 4주차 뾰족해지고 있다.
주요 작업 내용 프로덕트 하이소사이어티 골프커뮤니티 콜드 영업 방식 확정. 초안 작업 완료. cold outreach 에서 고민이 많았다. 보도자료를 뿌리려고 했는데 초기 모객을 확보하고나서 개선점 적용 후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아 홀드 우선은 관심있어할 카테고리에 메일을 뿌려보기로 결정했다. 셀러 판매 기반을 만들기 위한 유튜브 시작 무조건 잘 될 것 같다는 확신! 반응 오기까지 두달 봅니다! 그로스할 수 있는 사입 아이템 조사 시작 하나 오래 작업해서 올리고 하는 것 말고 세가지정도 A/B/C 테스트 돌릴 예정 전자책 구상 완료 목차 작업 시작 공유 사무실 자리별 가격 구상 완료 사무실 레이아웃 구상 완료 성장
'24. 3월 2주차 현실로 돌아가기
주요 작업 내용 판매 아이템 : 추후 브랜드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아이템 찾아내기 셀링페이지 보완 파트너에게 토스 프로덕트 : 진행 단계 발전시키기 초기 프리토 제작 완료 (벌써 4번째 프로덕트) 골조 기획 완료 성장 프라이머 데모데이 참석 작년에 여러 데모데이를 참석했던 경험들이 프로덕트에 대한 시각을 넓혀줬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투자보다는 자생에 더 관심이 높지만) 올해 반드시 사업 아이템으로 투자자들을 만나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투자자 두 분을 만나서 나누었던 대화가 엄청난 레슨런이 되었기 때문! 마지막에 나가서 질문하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그래도 내 알을 깨기 위해 궁금한 부분은 질문했다. 좋아 더 성장하고 있어 :) 지난 주 레슨런에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가 있었는데 슬슬 독서를 시작하고 있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이슈 (월) 업무 환경 변화 이번 주 부터 서울과 시골을 왔다갔다 병행하기로 했다. 월요일 오후 ~ 금요일 오전 서울 / 금요일 오후 ~ 월요일 오전 시골 (수) 허리 통증 업무하는 중에 허리에 통증이 갑자기 수채화 물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24 3월 1주차 집중도가 높아졌다!
3월 1주차 주요 작업 내용 판매 아이템 : 추후 브랜드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아이템 찾아내기 데이터를 통해 시장 니즈 확인 → 판매 아이템 선정 소구점 리서치 아이템 발굴 셀링 페이지 제작 프로덕트 : 진행 단계를 하나씩 발전시키기 아이템 진행하느라 아무것도 못했음 하지만 빠르게 가설 검증해 볼 아이디어가 생겼음 다행히 프로덕트를 시작하기 위해 세워놓은 기본 조건들이 있는데 그 체크리스트에 다수 부합함 easy to target 과 channel 이 체크가 안됐는데 그건 부딪혀보기로 ㄴ 사실 이번 단계에서는 이게 체크되는 걸로 하려고 했는데, 같이 참여한 분의 인맥으로 일단 부딪혀보려고 함 느낀점 판매에 대한 스킬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실제 판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잘한 듯 하다. 막상 해보니 프로덕트의 생애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데이터와 빠른 mvp를 통해 니즈 테스트 니즈가 확인 될 경우 빠르게 디벨롭시키면서 시장의 파이를 먹어가거나 파이를 새롭게 생성한다. 그동안은 스스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혹은 내 문제니까, 불편하잖아 식으로 접근했다면 조금 더 데이터를 통해확인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3월 2주차 예상
2Q 목표는 판다 판다! 🐼 셀링 디깅!
판매.. 내가 무언갈 팔아본 적이 있었던가. 스타트업에 들어오고 늘 제품을 만들기만했지 실제 판매 성과를 이뤄내본 적은 없다. 늘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아쉬워하다, 어느 순간 내 약한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매번 판매가 미뤄지거나 판매를 하자마자 접었으니 판매를 폭발적으로 일으켜본 적 또한 없다. 당근 마켓으로 쓸모없는 물건을 팔아본게 내 인생의 전부였던가.... 암울... 존재의 가치를 설득해서 상대의 가치와 교환해본 적이 없다니!!!!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겠어??? 어렸을 때 봉이김선달을 제일 좋아했으면서 한번을 그렇게 못살아봤다니 눈물 나겠다 눈물 나겠어 정말! 하지만 난 눈물을 자주 흘리진 않지! 판다는 거. 참 일상적인 일인데 선뜻 그 행위를 하는게 쉽지 않다. 나를 드러내고 이거 제가 팔아요라고 하는 게 왜 어려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세일즈하면 잘할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24. 2~3주차 한 건 없는데 배운건 많았다
Description & Lesson Learned FNL do thing's that don't sclae 에서 막혀버렸다. 두어번은 실행할 수 있었는 데, 피봇해가는 과정에서 내가 관심있지 않은 분야에서 열정을 지속해나가는 게 어렵다는 것을 배웠다. 단순히 하기만하면 되는데 할 생각이 들지 않아 3주 째 내 Todo에 남아있었다. 지우지도 못하고. 고객 문의에 답장을 하고 있긴한데 좋아하진 않는군 Product 그 사이 신규 프로덕트를 두개 런칭했다. 하나는 소개팅 앱을 직접 사용하고 싶지는 않지만 소개팅을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덜 간절해보이는 서비스인 마담뚜 중개 플랫폼 가설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고, 하나는 인터뷰이를 매칭 시켜주는 서비스의 가설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덕트 런칭에 있어서 배운 점 양사이드 고객을 확보하는 비즈니스보다 한쪽만 공략할 수 있는 걸 진행하는 게 속도와 가능성 면에서 좋을 듯 더욱 niche 해져야겠다. 만들기 전 '판매'와 '영업' 채널을 고려해야겠다. 내가 실질적으로 빠르게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배운 점 열정을 유지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다. 각자의 본업이 있다보니 금방 진행될 것 같은 일들도 커뮤니케이션에 한계가 생긴다. 오프라인vs온라인의 차이가 거대하다. 굳이 원하는 일은 아니지만 내가 진행시키지 않으면 흐지부지되어버린다. 아무리 업무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였더라도 PM역할이 없으면 프로젝트는 산으로 간다. Publish 번역 역시 메일로 문의만 남기면 되는데 계속 미뤄놓다가 2월 목표에 적혀있어서 꾸역꾸역 해냈다. 월별 목표를 상호 공유해놓는 것이 약간의 감시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된다. Branding
'24 2월 1주차 Reflection
Description 이번 주에 추가로 발생한 업무가 많았다. 새로 시작한 프로덕트는 바로 중단하기로 결정. FNL 어떤 방향으로 수정해야할 지 아이데이션 완료했고, 실제 돈을 지불할 수 있는 고객들 대상으로 영업을 해보려했다. 그러나 다른 작업들에 인풋을 훨씬 쏟아서 진행되지 못함 번역 해외 판권 관련해서 조사했고, 이제 컨택하면 된다. 협업 무난하게 진행중. 2/2부터 시작해서 인스타 1일 1업로드 최대한 지켜내고 있다 숏텀 : 하루 투입해서 작업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다음 주에 다시 빠르게 쳐내기로 롱텀 : 아이데이션은 됐고 이제 바로 작업하면 된다. 웻수트 샘플 구매 → 소재 선정을 위해 동대문 방문 → 제조업체 연락 으로 기존에 잡아놓았던 프로세스를 변경하려 한다. 찾아보니 사이즈가 워낙 많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들도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하는 것들이라 바로 중국 공장 컨택이 가능할 지 확인하려 함. Lesson Learned 일을 새로 시작하면 몸과 뇌가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점심먹고 바로 엔지 산책가는 루틴에서 테니스가 끼어버리니까 점심 이후 루틴이 무너짐 아침에 끝내야 할 작업 두가지가 더 생겼는데, 미리 프로젝트 목표에 좀 더 포커싱 할 필요가 있다. Problem 하루가 느슨해졌다. 집중력이 약해졌다. 프로젝트 별로 절박함이 약해졌다. 쉬운 일부터 하려고 한다. Try 하기 싫은 어려운 일부터 해낸다. 새로 생긴 업무들을 빨리 루티너리하게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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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1 Reflection 시작의 설렘. 해볼만하겠다는 믿음.
Description FNL 드디어 FNL을 런칭했다! 이미 있는 사업자에 붙여서 작업을 진행했기에 통판업 바로 해결. 다만 PG사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약 2주정도 예상했는데 3주 이상 소요됐다. 판매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을 달성했다. 프로덕트가 완성되었다. 약 N명의 크리에이터가 직접적으로 연락을 해주었다. 하지만 판매라는 장벽에 가로막혔다. CMO에게 프로덕트를 보여줬는데 30분간의 통화에서 처음 듣는 마케팅 용어들이 쏟아져 재밌었다. 공부할 거리가 생겨서. 다만 이 프로덕트를 지속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좀 더 딥다이브 해보기로 했다. 당장 큰 수익보다는 나에게 차곡차곡 쌓이는 경험이 곧 connecting dot이 되어줄거라는 믿음이 있기때문에. New Product! 새로운 프로덕트를 4시간만에 바로 런칭했다. ETC 미뤄두었던 책을 끝냈다. 열심히 소화시키는 중. Feeling FNL PG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업무가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이 생활을 하루 이틀할 거 아니니 조급해 하지 않기로 생각하며 묵묵히 할 일을 했다. 평상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45개 쯤에서 막혀있었다. 50개를 달성해야 판매가 가능할 것 같은데 나오지 않는 결과값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더 서치하기로 했지만 스트레스를 받아버리니 우선순위를 자꾸 미루게 됐다. 묵묵히 할 일을 해야하는 것만이 답이다라고 생각해서 조사해서 채워 넣었더니 갑자기 2개 정도가 더 들어왔다. 늘 느끼지만 우주는 가만히 있는 나를 돕는게 아니라 열심히 살고 있는 나를 돕는다. 빠르게 반응해준 우주에 또 한번 감사했다. 스스로 생각한 그대로 실행해볼 수 있어 자유롭고 행복했다. 새벽까지 어떻게 크리에이터들에게 다가가야할 지 끙끙 앓으며 깊게 생각해보고, 그 사이에 아이디어가 뾱뾱 올라오는게 즐거웠다! 크리에이터들이 관심을 많이 보여주어서 설렜다. 그들의 문제를 어떻게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열정이 샘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화로만 운영하려 했는데 그 방식은 광고주 쪽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소극적인 방식이라 결국 크리에이터의 문제도 소극적으로 해결하게되는 셈이었다. 마음 속 갈등이 많았다. 주저했다. 한번 더 딥다이브 해보기로 결정하니 다시 설렌다. 이 끝에 나는 또 무엇을 배웠을까? New Product!
뜻밖의 콜드메일 성과 🤧
과연 내가 세운 가설이 그들의 실제 문제와 동일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완벽은 빠른 실행을 통해 개선해나가는 것에 있으니까 주저없이 보냈다. 너무 주저하지않아 개인 계정으로 이메일을 보내버렸지만.... ☠️ 콜드메일을 보내고 하루가 지나니 오픈율 62.50% 클릭율 76.00% 전환율 36.84% 이틀이 지나니 1차 오픈율 90.00% 1차 클릭율 66.67% 1차 전환율 44.44% 초안을 수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가 나왔다! 게다가 개인 계정으로 메일을 보내는 실수 덕분에 스팸에 걸리지 않았다. 럭키🌟 (이게 왜 럭키인지는 다음편에) 아...... 내가 밤새 한 고민의 결과라니! 내가 세웠던 가설이 들어맞는다는게! 그래!!! 바로 이런 희열이 있었지!!! 크리에이터를 먼저 선택한 건 뒤돌아 생각해보니 굉장히 잘한 일이었다. 하지만 다음에는 실구매자를 먼저 선택할 것이다. 지난 창업수습기간 때 아이디어로 팀원을 설득시키는 단계를 무조건 거쳐야 한다는 레슨런이 있었는데, 콜드메일이 나에겐 딱 그런 단계였다. 콜드메일을 작성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빠르게 출시해보자라는 마음에서 점차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거창한 마음으로 바뀌어 나갈 수 있었다. 이 단계가 없었더라면 출시해본 것에 만족한 수준으로 프로덕트가 머물렀을 수도 있다.
딴짓년, 첫 프로덕트 런칭!
(프로덕트 이름을 바로 공개하고 싶었지만, 이 글이 과연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 나가도 될 지 싶어 우선은 비공개!) 어제 프로덕트를 공식 런칭했다. (잠재 구매자에게 홍보를 시작한 날을 공식 런칭으로 잡았다.) PG사 마무리가 됐고, 한달 전부터 만들어놓았던 랜딩페이지는 이제 구매가 가능한 실제 프로덕트가 되었다. 냅다 두세명 정도 잠재 구매자에게 홍보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행동이 더 빨라야된다는 나의 개똥철학대로 두세군데에 홍보했더니 영업 전략이 떠올랐다. 월요일에 바싹 해볼 예정인데 두명만 구매하면 1월 목표 달성! 다섯명만 구매하면 3월까지의 목표 달성! (제발 그저 한순간의 추억따위로 끝나지 않게 해주세요 🙏 이미 추억상자가 실패작들로 가득해요) 위 작업을 제외하곤 이 프로덕트에 대한 작업은 이제 끝나서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글로 남겨보려 한다. 첫 프로덕트 목표 : 뭐든 빠르게 런칭해보자. (feat. 작전명 : 읭을 피해라! 읭은 나의 적! 🔪🩸) 1. 랜딩페이지 가장 먼저 랜딩페이지를 만들었다. 프로덕트를 지을 때 가장 첫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하니까. 어디하나 스스로 읭스럽지 않은 기획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약간의 읭스러움도 스스로 해결을 해놓아야 추후 소비자를 설득하는 모든 퍼널에서 편할 것이라는 믿음 조금과 퇴사 사유이기도 한 스스로 설득되지 않은 프로덕트를 만들어야 했던 무능력한 PO의 과거 청산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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