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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26] Day-12, 13 고베/神戸
[23.10.25] 아침은 산뜻하게 고베런으로 시작했다. 코스를 잘못 선택(?)한 모양인지 너무 거친 오르막이 많은 코스여서 5km를 전부 달리지는 못하고 3.5km 정도에서부터는 걸어서 코스를 완주하기로 했다. 정해진 코스는 완주했지만 괜히 좀 아쉬워서 조금 더 걸어 아카시대교 건너편의 마이코 공원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어제 하루 종일 숙소의 공용공간에서 아카시대교를 바라보았지만 아카시대교 바로 밑에서 보는 다리와 주변의 모습은 새로웠다. 여전히 다리 밑으로는 높은 다리에 닿을락말락 할 전도로 큰 화물선이 지나가고 있었고 다리 근처에는 이른 아침부터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마이코공원 안에는 쑨원기념관도 있었고(고베에 왜 쑨원기념관이 있는지는 찾아보지 못했다.) 조금 더 가자 오래됐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리조트형 호텔도 있었다. 이른 아침시간이었지만 산책하는 사람들과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공원 안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정작 달린 건 20분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주변 산책만 1시간을 넘게하고 숙소로 들어왔다. 역시 수요일과 목요일은 관광보다는 일을 하기로한 날이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 않고 근처에서 노트북을 하기로 했다. 어제 계속해서 시간을 보냈던 공용공간은 오전 11시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오전시간에는 이용하기 어려웠다. 다행히 숙소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오전 시간은 스타벅스에서 보내기로 했다.(스타벅스 만세!!) 드립커피를 시키면 두잔째를 무료로 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드립커피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다. 일본에 와서 스타벅스는 여러번 왔기 때문에 스타벅스 대화는 이제 충분히 익숙해졌다.(매장 안에서 먹는 것을 점내에서 먹느냐고 묻는다든지, 머그나 글래스에 담아드려도 된다든지하는 대화) 테라스 자리에서 아카시대교가 보이는 뷰맛집이었기 때문에 오전부터 점심시간이 지날 때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찾았다. 3시쯤에는 다시 숙소의 공용공간으로 이동해서 업무를 계속했다. 공용공간이라고 하지만 사실 카페이자 식당이자 바로 사용하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식사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숙소 이름을 딴 햄버거(게라게라버거)와 생맥주 한 잔을 시켜 업무를 하면서 천천히 분위기와 식사를 즐겼다 😎 저녁이 되어 해가 지고나자 투숙객 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꽤 많이 들어와 식사나 디저트를 먹고 있었다. 나는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에서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 바다에서 번쩍번쩍 거리는 빛이 보였다. 처음엔 밤이 되었으니까 등대겠거니하고 관심을 주지않았다. 하지만 빛의 번쩍거림이 주기적이지 않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어제는 등대의 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아 이상했다. 뭔가 싶어서 테라스 밖으로 나가봤는데 바다 건너 저 멀리서 번개가 치고 있는 것이었다. 번개가 작열하는 모습이 구름 사이에서 보이기도 하고 구름 뒤에서 번개가 칠 때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구름 전체가 번쩍거렸다. 아마 번개가 치는 구름은 여기서 멀리 있는 모양인지 천둥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심지어 여긴 구름만 조금 있는 상황이라서 그 모습이 더 신기했다. 한참을 바다 건너 번개구름을 바라보다 다시 들어와서 작업을 계속했다. 늦은 9시에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1시간이 안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한 시간을 훌쩍넘겨버렸다. 계속해서 자리하고 있던 공용공간은 10시까지 밖에 운영하지 않아 미팅을 하던 와중에 자리를 밖에 있는 테이블로 옮겼다. 불빛 없이 어두운 배경에 등 뒤로 불켜진 아카시대교가 보이는 뷰를 자랑하며 미팅을 계속했는데 꽤 느낌있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저래 미팅을 잘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자기 전 숙소근처 멀리까지 밤산책을 하고 돌아와 오늘은 자리에 누웠다. [23.10.26] 오늘도 특별한 일정은 없었다. 체크아웃 하는 날이기 때문에 10시까지는 자리를 정리해야했지만, 오후 2시에 꽤 중요한 화상회의가 있어 위치는 이동하지 않고 이곳에 머무르기로 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시간에는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다시 숙소 공간으로 돌아왔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직원들과도 얼굴을 터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숙소에서 3일간의 식사는 계속 여기서 해결했는데 내가 참 좋은 고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잠도 자, 밥도 먹어, 가끔 맥주도 마셔!!!) 항상 앉는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업무를 정리하다가 화상회의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오후 2시에 햇볕이 강해 강한 눈뽕(?)과 함께 미팅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미팅을 진행한 1시간 동안 좀 타버린 것 같기도 하다. 미팅을 마치고 나서는 바로 다음 숙소로 이동했다. 다음 숙소는 그 유명한 "갑자원(甲子園, 코시엔)" 근처에 있는 목욕탕이었다. 야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야구 만화는 많이 봐서 갑자원이 얼마나 유명한지 알고 있었고 일본의 공중 목욕탕은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그것만으로도 벌써 기대가 됐다. 1시간여를 달려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에 오는 길은 계속해서 고베 도심을 지나오는 길이었는데 확실히 지금까지 달려오던 시골길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낮은 주택들이나 산이 아니라 빌딩 숲에 둘러쌓여 있어서 오히려 지금까지 내게 익숙한 일본의 모습(도쿄나 오사카, 교토의 모습)과 같았다.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 차를 세우고 주인에게 도착을 알렸다. 안내를 받은 숙소는 생각보다 더 넓었다. 물론 나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2층에 3, 4명이 잘 수 있는 큰 방이 세 개나 있었다. 그리고 1층에는 운영하는 목욕탕으로 바로 들어가 수 있는 지름길(?)이 있었다. 이 숙소에서 씻는 것은 따로 샤워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 있는 목욕탕을 이용하면 된다고 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목욕탕의 운영시간이 오후 3시 - 9시인 탓에 아침에 샤워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안내 받은 방에 빠르게 짐을 풀고 쌓여왔던 빨래를 하기로 했다. 빨래는 목욕탕 옆에 코인세탁기를 이용했다. 30분 정도 시간이 걸려 숙소 주변을 산책했다.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빨래를 마치고나서 식사할 식당을 찾아봤다. 간이 건물로 되어있는 작은 오뎅 가게, 맨션 상가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가게 그리고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오는 한국요리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빨래를 찾으러 다시 코인 세탁기로 향했는데 숙소를 안내해준 주인 할아버지가 목욕탕 옆에 있는 가마에서 불을 떼고 있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본 것같은 가마가 목욕탕 옆에 있었고 할아버지는 그 곳에 잔뜩 쌓이 장작을 계속해서 떼고 계셨다. 할아버지에게 물으니 가마의 부로 목욕탕의 뜨거운 물을 직접 데우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해 양해를 구하고 가마 안에서 사진도 몇장 찍었다. 빨래는 널어 놓은 후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가볍게 먹고 싶은 마음에 산책할 때 본 오뎅가게로 가기로 했다. 오뎅가게는 굉장히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가 혼자 운영하고 계셨다. 오늘 남은 오뎅이 몇개 없다고 하셨다. 나는 이름 모를 오뎅 3개와 무, 계란을 시키고 일본주를 한잔 시켰다. 오뎅가게에 있는 티비를 보며 오뎅을 먹었는데 갑자원 근처 답게(?) 티비에서는 이번 프로 드래프트 현황을 중계하며 지명 후보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야구에 진짜 1도 관심없지만 지명 후보자들 중 "히나타 나오키(日当直喜)"의 이야기가 굉장히 감명깊었다. 선천적으로 한 쪽 귀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히나타나오키는 야구를 위해 장애의 치료를 포기하며 야구를 계속해왔다고 한다. 아무리 시장이 크다고 하더라도 프로가 될 수 있는 입구가 크지 않을텐데 어렸을 때부터 강한 신념을 가지고 야구를 계속해오고 결국 프로까지 지명이되는 모습이 놀라웠다. 히나타나오키 뿐만 아니라 한 번 야구를 그만뒀다가 다시 야구를 시작한 선수의 이야기, 고등학교 때 지명되지 못해 사회인 야구를 하며 다시 이번 지명 후보자에 오른 선수의 이야기들은 모두 흥미로웠다. 이런 선수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어서 일본의 프로 스포츠 시장이 다양하게 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심 부럽기도 했다. 오뎅을 먹고 돌아와서는 공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했다. 일본의 공중목욕탕은 놀라운 점이 많았다.(물론 이곳 한 정일 수도 있지만) 가장 먼저 남탕과 여탕의 리셉션이 하나였다. 무슨 뜻이냐면 탈의실 안에 목욕탕의 주인이 머무는 리셉션이 있는데 그 리셉션을 공유한다. 여자 주인이 남자 탈의실과 여자 탈의실을 함께 보고 있는 것이다. 옷을 갈아 입을 때는 괜히 좀 부끄러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목욕탕에 들어가서는 빠르게 샤워한 후 탕에 들어갔다. 20분 정도 들어가있을 요량으로 탕에 들어갔는데 이 물이 엄청나게 뜨거웠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5분정도 지나자 몸이 익고 있는 느낌이 었다. 괜히 식사하기 전에 본 가마가 생각났다. 옆에 조금 덜 뜨거운 탕이 있어서 조금 더 몸을 데운 후 샤워를 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몸을 끓이고(?) 난 후라 그런지 불을 켠채로 이불에 누워 잠이 들어버렸다. 사실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오늘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오후에 미팅 때문에 일본에 오는 일정이 하루 밀려 내일 도착한다고 한다. 내일부터는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될 것 같다. 그 동안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내일부터는 조잘조잘 떠들 수 있겠다!! 핏-쓰 ✌️ (팩트는 화상미팅이다 뭐다 지금까지도 많이 말함)
[23.10.24] Day-11 토쿠시마, 고베/徳島、神戸
마음먹었던 것처럼 여유로읍게- 준비(가지고 온 누룽지로 아침도 해먹었다.)를 마치고 숙소를 나왔다. 시코쿠를 그냥 떠날까하다가 그래도 마지막으로 토쿠시마를 좀 즐기고(?) 가면 좋겠다 싶어서 토쿠시마에 있는 비잔공원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원래 비잔공원은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나는 역시 차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공원위치가 높아 꼬불꼬불 산길을 다시 한 번 올라가야했다. 비잔이라는 이름만 듣고는 막연히 美山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착하니 眉山이었다. (구글맵에는 한글로 비잔공원이라고 나와있어 몰랐다.) 눈썹 미자를 쓰는 것보면 산의 모양이 눈썹을 닮았거나 눈썹과 관련된 이야기를 품은 산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비잔공원에는 커다란 전망대 데크와 카페, 파고다가 있었다. 도쿠시마와 시코쿠를 눈에 새겨가려고 일단 전망대 데크로 올랐다. 아쉽게도 날이 흐린 편이라서 저 끝까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도쿠시마 시내와 바다와 이어지는 요시노강의 하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전망대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비잔공원 카페에서는 "귀멸의 칼날" 콜라보가 진행 중이었는데 다양한 귀멸의 칼날 굿즈와 함께 영상과 음악이 함께 들렸다. 지금까지의 여정(?)을 정리하면서 궁금했던 오카야마성과 전국시대의 전쟁사에 대해서 조금 찾아봤는데 귀멸의 칼날 OST와 묘하게 어우러져 쉽게 집중할 수 있었다. 일본 전국시대의 전쟁이야기는 꽤 흥미로워서 한국에 돌아가면 관련된 게임을 해볼까 싶었다.(갑자기?) 비잔공원에서 나와서는 곧장 다음 숙소로 향했다. 구글 지도 상으로 2시간 거리였고 숙소 체크인은 3시부터 할 수 있어서 시간도 딱 맞겠다 싶었다. 이번에 여행하는 동안 유료도로 이용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바다를 건너 고베로 향하려면 어쩔수없이 고속도로를 타야했다. 중간에 들르지는 않았지만 시코쿠의 끝에는 나루토라는 도시가 있다. 나루토에서 시코쿠를 떠나 본섬쪽으로 향하는 다리(오나루토교)를 건널 수 있는데 이 해협에서는 소용돌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해남에 울돌목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해협에 생기는 소용돌이라고하는데 나는 따로 이곳에 멈추지는 않고 오나루토교를 건너다 바다위에 파도의 윤슬들이 비치는 것을 보고 소용돌이위 존재를 알 수 있었다. 오나루토교를 건너 이와지섬(시코쿠와 혼슈 사이의 큰 섬)을 지나는 동안에는 이와지섬에 있는 넓은 논들을 볼 수 있었다. 섬이라서 그런지 시선의 끝이 산이 아니라 논이나 줄지어 선 집들에 닿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서 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이상하게 예전부터 지평선 혹은 수평선을 보는 것이 즐겁게 느껴졌는데 집으로된 지평선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이와지섬을 지나자 대망의 "아카시해협대교(이하 아카시대교)"를 만나 건너게 되었다. 아카시대교를 건너기 전부터 이와지섬에 있는 대관람차가 눈을 잡아 끌더니 곧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현수교라는 아카시대교가 눈에 들어왔다. 아카시대교를 건너는 것은 지금까지 다리를 건너는 경험과는 달랐다. 먼저 현수교인만큼 외적으로 멋드러졌다. 그리고 아카시대교 밑을 지나는 수많은 배들을 보면서 해양도시/해양국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아키시대교 건너편의 대도시였다. 아카시대교의 건너편은 일본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거쳐온 어느 도시보다 북적이는 도시였다. 수많은 건물들이 바다 건너보였는데 다리 건너 갑자기 보이는 대도시들은 완전히 새로운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줬다. 괜히 평생을 시코쿠에 살았던 학생이 다리를 건너 도시로 간다면?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다리 건너의 대도시를 바라봤다. (잘은 모르지만 히메지에서 고베로 이어지는 도시들이 아닐까?) 차에 장착해둔 고프로로 이 순간을 촬영하기는 했지만 내가 본 "그걸"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숙소는 아카시대교를 건너 고베의 서쪽 끝에 해안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였다. 주차공간이 좁아 낑낑대며 주차를 한 후에 체크인을 했다. 일본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도미토리 숙소에 묵게되었다. 숙소는 좁았지만(몸을 늬울 침대 정도의 공간만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로비? 레스토랑?으로 쓰고 있는 공용공간의 뷰가 굉장히 멋졌다. 아카시대교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에 투숙객만 쓸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도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다른 일정 없이 아카시대교가 보이는 공용 공간에서 다시 한 번 지금까지 여정과 앞으로 계획을 준비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아, 저녁은 로꼬모꼬와 생맥주로 했다. 🌉🌅 Translated by DeepL 決心した通り、のんびりと準備(持参した布団で朝食も済ませた)を済ませ、宿を出ました。四国をそのまま帰ろうかと思いましたが、最後に徳島を楽しんで(?)帰りたいと思い、徳島にある眉山公園に立ち寄ることにしました。 もともと眉山公園はロープウェイ(ケーブルカー)で登ることで有名ですが、私はやはり車で登ることにしました。 しかし、思ったより公園の位置が高く、曲がりくねった山道をもう一度登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眉山という名前だけ聞いて漠然と美山(ビザン)だと思ったのですが、到着したら眉山(眉山)でした。(グーグルマップにはハングルで眉山公園と表示されていたので分かりませんでした。)眉山(眉山)と書いてあることから、山の形が眉毛に似ているか、眉毛に関連した物語がある山だと思いました。眉山公園には大きな展望デッキやカフェ、パゴダがありました。徳島と四国を目に焼き付けていこうと、まずは展望台デッキに登った。あいにくの曇り空で、遠くまではっきりとは見えませんでしたが、徳島の市街地と海とつながる吉野川の河口を見ることができてよかったです。 少し休憩しようと、展望台にあるカフェに立ち寄りました。眉山公園カフェでは「鬼滅の刃」コラボが行われていて、様々な鬼滅の刃グッズと一緒に映像と音楽が流れていました。これまでの旅(?)をまとめながら、気になっていた岡山城と戦国時代の戦史について少し調べてみましたが、鬼滅の刃のOSTと妙にマッチして集中しやすかったです。日本の戦国時代の戦争の話はかなり面白かったので、韓国に帰ったら関連したゲームをやってみようかと思いました(突然?)。 眉山公園を出て、すぐに次の宿に向かいました。Googleマップ上では2時間の距離で、宿のチェックインは3時からできるので、時間的にもぴったりだと思いました。 今回の旅行では有料道路の利用を最小限に抑えていますが、再び海を渡って神戸に向かうためには、仕方なく高速道路を使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 途中で立ち寄ったわけではないが、四国の果てには鳴門という街がある。鳴門から四国を離れて本島へ向かう橋(大鳴門橋)を渡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が、この海峡では渦潮を見ることができるそうです。海南のうずしおで見られるような海峡にできる渦巻きだそうですが、私はここに立ち寄らず、大鳴門橋を渡って海の上に波の輪郭が映るのを見て渦巻きの存在を知ることができました。 大鳴門橋を渡って淡路島(四国と本州の間にある大きな島)を通り過ぎる間、淡路島の広い田んぼ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島だからか、視線の先が山ではなく、田んぼや立ち並ぶ家々に届くことが多かった。韓国で高速道路を走るときはなかなか見られない風景でした。 昔から地平線や水平線を見るのが楽しかったのですが、家のある地平線を見ることができて新鮮でした。 その姿を写真に残したかったのですが、写真を撮ってくれる人がいなかったのが残念でした。 淡路島を過ぎると、待ちに待った「明石海峡大橋(以下、明石大橋)」に出会い、渡ることができました。明石海峡大橋を渡る前から、淡路島の大観覧車が目を引き、すぐに世界で2番目に長い吊り橋という明石海峡大橋が目に飛び込んできました。明石大橋を渡るのは、これまでの橋を渡る経験とは違った。まず、吊り橋ということで、外観が素晴らしく、そして明石大橋の下を通る多くの船を見ながら、海洋都市・海洋国家の面影を改めて感じることができました。最も印象的だったのは、明石大橋の向こう側の大都市でした。明石大橋の向こう側は、日本に到着して今まで通ったどの都市よりも賑やかな都市でした。多くの建物が海の向こうに見えていたのに、橋を渡って突然見える大都市は、全く新しい国に来たような感覚を与えてくれました。わざわざ一生四国に住んでいた学生が橋を渡って都会に行ったら......という想像をしながら、橋の向こうの大都市を眺めていました。 (よくわかりませんが、姫路から神戸につながる都市ではないでしょうか?) 車に取り付けたGoproでこの瞬間を撮影しましたが、私が見た"それ"をうまく表現できるかどうかわかりません。 宿は赤大橋を渡って神戸の西端にある海岸沿いのゲストハウスでした。駐車場が狭くて苦労して駐車した後、チェックインをしました。日本に到着してから初めてドミトリーの宿に泊まることになった。宿は狭かったが(ベッドを置くだけのスペースしかない)、ゲストハウスのロビー(レストラン? として使われている共用スペースの眺めがとても良かった。明石海峡大橋を目の前に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ゲストハウスには宿泊者だけが利用できるプライベートビーチもあるそうなので、時間があればビーチで過ごすのも良さそうです。 今日は他の予定はなく、赤大橋が見える共有スペースで、改めてこれまでの旅と今後の計画を考え、一日を終えようと思います。あ、夕食はロコモコと生ビールで。🌉🌅 🌉🌅
[23.10.23] Day-10 츠루기산/剣山
드디어 오늘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등산을 하는 날이다. Gopro의 배터리도 충분히 충전해두고 인터넷에서 찾은 추천 산행 코스도 충분히 숙지해뒀다. 휴대폰 배터리가 나갈 것을 대비해서 늘 가지고 다니는 미니 노트에 주요 포인트 이름을 적어뒀다. 인터넷에서 찾은 추천 산행코스의 등산 시간이 4시간 30분이라고 적혀있어서 물과 먹을 것도 잔뜩 준비해뒀다. 어제 저녁에 사둔 치킨남방도시락을 데워먹고 집을 나섰다. 츠루기산은 등산로 입구에 가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숙소가 있는 츠루기조(剣町)에서 1시간이 조금 넘게 차로 이동해야 츠루기산 등산로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1시간 동안 가야하는 길이 대부분 좁은 산길이었다. 나침반으로 확인해봤을 때 숙소의 해발고도가 40m였는데 등산로 입구가 1400m 정도되니 거의 대부분을 차로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산길을 타고 계속해서 올라가다보니 산골 마을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츠루기산에 오는 사람들을 위한 민박을 운영했던 곳들도 보였고 차량정비소 같은 건물도 간간히 보였다. 좁은 산길의 대부분은 차가 하나밖에 지나갈 수 없는 길이었는데 반대쪽에서 차가 나타나면 먼저 길을 비켜주었기 때문에 1시간의 이동이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훨씬 좁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내심 차상태도 걱정되고 돌아오는 길이 벌써부터 걱정이었다. 츠루기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자 탁 트여있는 공간에서 지금까지 올라온 산길들이 보였다. 꼬불꼬불한 산길도 볼 수 있었고, 군데군데 단풍이 든 나무들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아직 빨갛게 물든 정도는 아니었다. 평일(월요일) 아침이라서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등산로 입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차가 모두 차있어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을 준비했다. 츠루기산에는 리프트가 있어서 해발 1700m까지는 쉽게 올라갈 수 있는데 나는 처음부터 쭉 걸어올라가기로 했다. 츠루기산 리프트는 신기하게 생겼는데 안전장비 없이 지하철 의자(?)같은 게 로프에 매달려있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해발 300m 가까이 올라간다고 해서 타보고 싶긴했지만 돈도 좀 아까웠고 여기까지 올라와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게 아쉬워서 걸어올라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등산은 劔神社(츠루기신사 겠지...?)에서 시작한다. 꽤 높은 계단을 올라 신사건물 우측으로 돌아가면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었다. 리프트를 옆에 끼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가며 등산을 시작했다. 날씨가 추워져 바람막이 안에 후리스도 챙겨왔는데 얼마 올라가지 않아 너무 더워서 후리스를 벗어 가방 안에 넣었다. 일본에 오기 전에 유일하게 검색해본 것이 츠루기산 등산이었기 때문에 영상에서 봤던 파이프 굴이나 작은 신사들을 보고 반가워하면서 등산을 계속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가다보니 저 위에 리프트역이 보였다. 리프트역 바로 아래에는 캠핑장으로 보이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미 누가 쳐놓은 텐트가 캠핑장에 설치되어 있었다. 리프트역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고 물을 마셨다. 탁트인 광경을 보면서 한국의 산과 어떤 모습이 다른지 찬찬히 살펴봤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머리산이 꽤 많이 보였다. 아예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고 일정 높이 이상에는 나무가 없고 짧은 대나무로 뒤덮여있었다.(그게 짧은 대나무인지는 츠루기산 정상에 올라가서 알았다.) 군데군데 빨갛게 물든 단풍이 있긴했지만 아직 단풍구경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였다. 숨을 고르고 다시 등산을 시작했다. 리프트역을 지나자 확실히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등산로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곤니찌와~하고 먼저 인사를 해주었다. 몇 번 인사를 당한(?) 후로는 내가 먼저 곤니찌와하고 인사를 건내기 시작했다. 좁은 산길을 지나갈 때는 한 사람이 주로 길을 비켜줘야하는데 확실히 일본에서는 훨씬 더 멀리서부터 길을 비켜주는 것 같았다. 너무 멀리서부터 기다리고 있어서 기다리는 줄 모르고 여유롭게 지나가다 죄송하다고 말하고 빠르게 지나간 적도 있을 정도였다. 슬슬 힘들다고 생각이 들 때쯤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생각보다 이르게 도착해서 좀 아쉬울 정도였다. 1시간이 조금 더 걸린 정도였다. 하지만 정산에 대한 감상은 대단했다. 정산은 데크가 올려져있었는데 데크 아래는 올라오면서 봤던 짧은 대나무들이 자리했다. 높은 위치에 데크를 올려놔서인지 진짜 하늘 위를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저 멀리 검산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름은 모르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봉우리가 가장 잘 보이는 벤치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었다. 히로시마에서 친구가 챙겨준 모미지만쥬(단풍잎모양의 만쥬!)와 포도 그리고 사과쥬스를 먹으면서 천천히 정상을 즐겼다. 정상에서 구경하던 저 길 아래에 한 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쩍보니 정상에서부터 길이 이어져있었다. 내려가는 길은 꽤 가파른데다가 주변에 잡을 것 없이 발목까지 밖에 안오는 짧은 대나무 뿐이어서 내려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저 멀리 표지판이 보여서 표지판까지만 보고와야지하고 내려갔는데 표지판을 보니 리프트역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써있었다.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가고 싶지 않아서 다시 올라가지 않고 그대로 산을 내려갔다. 한가지 놓친 것은 츠루기산 정상 명판 사진을 못찍었다. 그리고 반대쪽 데크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미 내려가던 중에 그걸 깨달았다. 하지만 우회해서 내려가는 길이 경치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짧은 대나무 밭을 통과하는 잔도를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산의 둘레를 통과하는 길이다보니 저 멀리 다른 산의 모습을 너무 잘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가다보니 크고 아름다운(?) 바위가 보여 잠시 멈춰서서 바위를 바라보았다. 조금 더 앞으로 가니 방향표지판과 함께 大剣神社(발음을 모르겠다)라는 신사가 있다고 했다. 아마 저 바위 때문에 이 산이 츠루기산(剣山, 검산)이라고 불린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大剣神社를 지나 리프트역에서도 다시 돌아가는 길은 우회로를 이용했다. 내가 올라온 길보다 훨씬 길지만 편하게 돌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가능하면 여러 길을 모두 경험해보고 싶어 우회로를 선택했다. 경사가 급하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산길이었다. 우회로에서 내려오는 길은 사뿐사뿐(?) 걸으며 주변의 나무와 버섯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내려왔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빨리내려가고 싶은 모양인지, 아니면 모두 리프트를 타고 돌아갔는지 모르겠지만 내려오는 길은 나밖에 없어서 츠루기산 입구를 충분히 즐기며 내려왔다. 츠루기 산에서 내려와서는 잠시 장비와 짐을 정비한 후 다시 숙소로 향했다. 아침에는 내려오는 방향의 차가 없어서 비교적 쉽게 올라왔지만 내려올 때는 간간히 올라오는 차들(특히 덤프트럭들)이 있어서 중간중간 멈춰가며 내려가야했다. 특히 나는 핸들이 반대쪽에 있는 탓에 왼쪽으로 착!붙어있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괜히 브레이크를 많이 밟게 되는 것 같아 엔진브레이크도 착착 써가면서 열심히 숙소까지 돌아왔다. 숙소에 와서는 일단 탕에 따뜻한 물을 잔뜩받아놓고 입욕했다. 숙소를 나혼자 썼기 때문에 오랜만에 유튜브를 틀어놓고 요즘은 무슨 일이 있는지 뭐가 핫한지 잔뜩 구경하면서 등산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었다. 그렇게 긴 산행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앞뒤로 운전한 시간과 첫 일본 산행의 긴장감(?)이 겹친 모양인지 탕에서 나온 후에는 금새 잠들어버렸다. 눈을 떠보니 벌써 해가 져 주변이 깜깜해져있었다. 아침을 도시락으로 시작하기도 했고 첫 등산을 자축하고 싶어 주변에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어제에 비해서는 동네가 익숙해진 덕분에 조금 걸어나가면 있는 오코노미야키집으로 찾아갔다. 구글지도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고 되어있었는데 직접 가보니 다행히 문이 열려있었다. 진짜 로컬한 분위기를 풍기는 집이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반쯤 취한 아저씨 두분(한 분은 할아버지에 가까웠다.)이 이미 식사와 술을 함께하고 있었다. 메뉴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한참 고민하다가 야끼소바와 오뎅을 골랐다. 오뎅은 카운터에 있는 오뎅통(?)에서 먹고싶은 오뎅을 고르는 방법이었다. 이름 모를 오뎅과 치쿠와, 계란을 골라 자리에 앉았다. 아 물론 생맥주도 하나 시켰다. 이 집은 각 테이블에 철판이 설치되어있고 아주머니가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식을 빠르게 볶아주는 식이었다. 낮잠을 잤지만 노곤한 상태에서 먹는 야끼소바와 오뎅, 그리고 생맥주는 스스로를 축하하기에 충분했다. (가격도 매우 저렴했다. 야끼소바가 420엔!!! - 고기가 적게 들어가긴 함) 내일 아침은 적당히 여유있게 준비해서 숙소를 나서야겠다. 등산 핑계로 늘어놓은 짐과 빨래들을 정리하고 이제 시코쿠를 떠날 준비를 해야지 😎 Translated by DeepL いよいよ今日は日本で初めて登山をする日だ。Goproのバッテリーも十分に充電しておき、インターネットで見つけたおすすめの登山コースも十分に把握しておいた。携帯電話のバッテリーが切れることに備えて、いつも持ち歩いているミニノートに主要ポイントの名前を書いておいた。インターネットで見つけたおすすめ登山コースの登山時間が4時間30分と書いてあったので、水と食べ物をたくさん用意しておきました。昨日の晩に買っておいたチキン南蛮弁当を温めて家を出ました。 鶴城山は登山道の入り口に行くところから大変だった。宿のある剣町(ツルギジョ:剱町)から1時間余り車で移動しなければ鶴城山登山道に到着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ですが、1時間かけて行く道はほとんど狭い山道でした。コンパスで確認したところ、宿の標高は40mでしたが、登山道の入り口が1400mほどなので、ほとんどほとんどを車で登るのと同じでした。山道をひたすら登っていくと、山間の村々にもたくさん出会うことができました。鶴城山に来る人のための民宿を運営していたところも見られ、車両整備所のような建物もたまに見られました。狭い山道のほとんどは車が1台しか通れない道でしたが、反対側から車が来たら先に道を譲ってくれたので、1時間の移動は難しくはありませんでした。ただ、もっと狭くて曲がりくねった山道を車で移動するため、内心、車の状態が心配で帰りが心配でした。 鶴城山登山道の入り口に到着すると、広々とした空間から今まで登ってきた山道が見えました。曲がりくねった山道も見られ、ところどころに紅葉した木々も見られました。残念ながら、まだ赤く染まるほどではなかった。平日(月曜日)の朝なので人がいないだろう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登山口から一番近い駐車場は満車で、少し離れた駐車場に車を止めて登山の準備をしました。 鶴城山にはリフトがあり、標高1700mまでは簡単に登ることができますが、私は最初からずっと歩いて登ることにしました。鶴城山のリフトは不思議な形をしていて、安全装備もなく、地下鉄の椅子のようなもの(?)がロープにぶら下がっているようでした。 海抜300m近くまで登るので乗ってみたかったのですが、お金ももったいないし、ここまで来てリフトで登るのはもったいないので、歩いて登ることにしました。 登山は劔神社(ツルギ神社かな...? から始まり、かなり高い階段を登って神社の右側に戻ると、本格的に登山を始めることができる登山道がありました。リフトを脇に挟んで曲がりくねった山道を登り、登山を開始。 寒くなってきたので防風着の中にフリースも持ってきたのですが、登り始めて間もなく暑くなり、フリースを脱いでバッグの中に入れました。日本に来る前に唯一検索したのが鶴城山登山だったので、映像で見たパイプの穴や小さな神社を見たり、嬉しそうに登り続けた。 汗をかきながら登っていくと、その上にリフト駅が見えた。リフト駅のすぐ下にはキャンプ場らしきスペースがあり、すでに誰かが張ったテントがキャンプ場に設置されていました。リフト駅にあるベンチに座ってしばらく息を整え、水を飲みました。広々とした光景を見ながら、韓国の山とどう違うのかじっくりと観察しました。理由は分かりませんが、禿げた山がかなり多く見えました。全く何もないわけではなく、一定の高さ以上には木がなく、短い竹で覆われていました。(それが短い竹なのかは、鶴木山の頂上に登ってから分かりました。)ところどころに赤く染まった紅葉がありましたが、まだ紅葉狩りとは言えないほどでした。 息を整えて、再び登山を始めた。リフト駅を過ぎると確かに登山する人が増えているのが分かりました。 登山道で人に会うと「こんにちわ〜」とまず挨拶をしました。何度か挨拶された(?)後は、私が先に「こんにちわ」と挨拶を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 狭い山道を通るときは、一人が主に道を譲るのですが、確かに日本ではもっと遠くから道を譲ってくれるようです。あまりに遠くから待っているので、待っているとは知らずにのんびりと通り過ぎた後、ごめんなさいと言いながら素早く通り過ぎたこともありました。 そろそろ大変だなと思った頃、山頂に到着した。頂上には思ったより早く着いたので、少し残念でした。あと1時間ちょっとかかったくらいだった。しかし、頂上からの眺めは最高でした。頂上にはデッキが設置されており、デッキの下には登ってきたときに見た短い竹が並んでいました。 高い位置にデッキが設置されているためか、本当に空の上を歩いているような気分になりました。遠くに見える剣山のトレードマークである名前はわからないが、写真で見える峰が一番よく見えるベンチに座り、用意してきた食べ物を食べた。広島の友人が持ってきてくれたもみじまんじゅう(もみじの葉の形をしたまんじゅう!)とブドウ、そしてリンゴジュースを食べながら、ゆっくりと山頂を楽しんだ。 頂上から眺めていたあの道の下に一度行ってみたいと思った。ふと見ると、頂上から道が続いていました。降りる道はかなり急で、周りに何もなく足首までしかない短い竹しかないので、降りるのは簡単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遠くに標識が見えたので、標識まで行ってみようと思って下りましたが、標識を見るとリフト駅に戻る道と書いてありました。登った道をもう一度下りたくないので、もう一度登らずにそのまま山を下りました。一つだけ残念なのは、鶴城山山頂の名札の写真を撮れなかったことです。そして、反対側のデッキにも行ってみたかったのですが、すでに下りている最中に気づきました。 しかし、迂回して下る道の景色がとても気に入った。短い竹林を通る桟道を通る道だったのですが、山の周りを通る道なので、遠くの他の山の様子がとてもよく見えました。 そして進むと大きくて美しい(?)岩が見えて、しばらく立ち止まって岩を眺めました。もう少し先に行くと、方向標識板と一緒に大剣神社(発音が分からない)という神社があるそうです。おそらくあの岩のためにこの山が剣山と呼ばれるようになったのだろうと思った。 大剣神社を通り過ぎ、リフト駅からも帰り道は迂回路を利用した。私が登った道よりずっと長いですが、楽に帰れる道だそうです。できればいろいろな道を体験してみたいので、迂回路を選びました。勾配が急ではなく、気軽に楽しめる山道でした。迂回路から降りる道は、のんびり(?)歩きながら周りの木々やキノコを眺めながらゆっくり下りました。他の人はみんな早く下りたかったのか、それともみんなリフトに乗って帰ったのかわかりませんが、下り道は私だけだったので、鶴城山入口を十分に楽しんで下りました。 鶴城山から下りてきて、しばらく装備や荷物を整えてから、再び宿に向かった。朝は下り方向の車がなかったので、比較的楽に登ることができたが、下るときは、たまに来る車(特にダンプトラック)があり、途中で立ち止まりながら下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特に私はハンドルが反対側にあるため、左側に着地してしまうことが多かった。無駄にブレーキを踏むことが多いようで、エンジンブレーキもコツコツと使いながら頑張って宿まで戻った。 宿に着いたら、まずはお風呂にお湯をたっぷり入れて入浴した。宿を一人で使っていたので、久しぶりにYouTubeを流し、最近何が起きているのか、何がホットなのか、たくさん見て、登山で溜まった疲れを癒しました。 そんなに長い山行ではなかったにもかかわらず、前後に運転した時間と初めての日本山行の緊張感(?)が重なったのか、お風呂から出た後はすぐに眠ってしまいました。 目を覚ますと、もう日が暮れて周りは真っ暗になっていた。朝はお弁当でスタートしたし、初登山を自祝したいので、周辺の食堂を探すことにした。昨日に比べれば近所に慣れてきたので、少し歩いたところにあるお好み焼き屋さんに行きました。 グーグルマップには開いていないと書かれていましたが、実際に行ってみると、幸いにも開いていました。本当にローカルな雰囲気を漂わせる家でしたが、ドアを開けて入ると、すでに半分酔っ払ったおじさん二人(一人はおじいちゃんに近い)がすでに食事とお酒を飲んでいました。メニューがよくわからないので、しばらく悩んで焼きそばとおでんを選びました。おでんはカウンターにあるおでん缶(?)から食べたいおでんを選ぶ方法だった。名前のわからないおでんとちくわ、卵を選んで席に着いた。あ、もちろん生ビールも頼んだ。このお店は各テーブルに鉄板が設置されていて、おばちゃんがテーブルで注文したものを素早く炒めてくれるというスタイルだった。 昼寝をしたけど疲れた状態で食べる焼きそばとおでん、そして生ビールは自分自身を祝福するのに十分だった。 (価格もとても安かった。焼きそばが420円!! - 肉が少ないけど) 明日の朝は適度に余裕を持って準備して宿を出なければならない。 登山を理由に並べておいた荷物や洗濯物を整理して、これから四国を離れる準備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
[23.10.22] Day-9 오카야마, 미마/岡山、美馬
오늘은 쿠라시키런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TMI이긴 하지만 달리는 동안 자꾸 바지가 흘러내려 달리는데 집중할 수가 없었다. 지난 무카이시마런이 바닷가를 낀 어촌 마을을 뛰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쿠라시키런은 논을 끼고 달리는 익숙한 느낌이었다. 논만 놓고 본다면 우리 시골(충청남도 청양)과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 조금 달랐던 점은 우리 시골보다 논두렁 주변의 물길이 시멘트로 발라져 관리되고 있는 것 정도였다. 규모가 더 큰 만큼 더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짧게 3km정도 달리고 돌아와 주인 부부가 챙겨준 아침을 먹고 일찍 숙소를 떠났다. 일본에 온 후 처음으로 1박만하고 떠난 숙소 였는데 그래서 인지 아쉽기도 하고 부부와 충분히 대화를 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번 주인 부부는 이름도 못 물어보고 숙소를 떠나버렸다. 오늘은 오카야마에서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을 구경하고 시코쿠로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카야마는 쿠라시키와 멀지 않았다. 오카야마 현청에 차를 주차하고 오카야마 성으로 향했다. 오카야마 도서관 주차장은 도서관 이외의 용무로 주차하면 안된다고 써있었지만 현청에는 그런 가이드가 없었으니까 괜찮겠지 뭐! 라고 생각하고 주차하고 오카야마 성으로 향했다. 이번에 일본에 와서 성을 제대로 구경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모지성은 성터만 있었고, 히로시마 성은 산책하면서 외부만 살짝 지나쳐갔을 뿐이었다. 오카야마성은 우조공원(烏城公園) 안에 있었다. 우조(烏城)는 까마귀성이라는 뜻으로 성의 외벽이 까맣게 칠해진 오카야마성의 별명이라고 한다. 따로 공원이 조성되어있는 만큼 보존 상태가 좋은 것 같았다. 우조공원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자 오카야마성이 보였다. 정확히는 해자로 둘러쌓인 우조공원 자체가 오카야마성이고, 오카야마성이라고 부르는(생각했던) 것은 오카야마성의 "천수각"이라고 한다. 오카야마성 주변의 출입문이나 외벽은 희게 칠해져있던데에 반해 오카야마성은 그 별명처럼 외벽이 검게 칠해져있었다. 외벽을 검게 칠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아마 쓰여있었을텐데 내가 읽지 못했을 거다.)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이번에는 입장료를 내고 성 안에 들어가 성에 전시된 내용물을 구경하기로 했다. 고라쿠엔과 통합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어서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성 안에는 칼과 갑옷, 조총과 같은 사무라이스러운 전시물들이 여럿 전시되어 있었고 오카야마 성의 발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오카야마성이 전국시대를 거쳐 꽤 중요한 거점이었던 모양이었다. 오카야마성의 성주 주 한 명인 우키다 히데이에는 임진왜란에 참여했던(나중에 찾아보니 행주대첩에서 크게 패배한) 네임드였다고 한다. 가장 아랫층에서는 전쟁에서 닌자의 역할에 대해서 게임으로 풀어낸 공간도 있었다. 역대 오카야마의 성주가 닌자를 어떻게 이용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듯 했다.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는 사실 어렸을 적 읽었던 "먼나라이웃나라 일본편"에서 읽은 정도가 다였는데 오카야마성에서 유물과 설명(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을 들으니 일본의 역사가 궁금해졌다.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전쟁에서의 전략과 전술을 크게 다루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일본의 역사에서는 전략과 전술에 대해 꽤 비중있게 다루는 모양이었다. 아마 전쟁이나 전투의 빈도가 우리나라보다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나라는 내전보다는 외세의 침입에서 나라를 지켜낸 전쟁의 역사가 많기 때문일 거라고 짐작해본다. 오카야마성을 둘러보고 바로 고라쿠엔으로 향했다. 고라쿠엔은 오카야마성의 성주였던 누군가(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가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을 위해 만든 정원이라고 한다. 고라쿠엔의 주변은 키가 큰 나무로 둘러 쌓여있어 고라쿠엔의 내부가 보이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대충 사진을 찾아보긴했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정문으로 입장해 나무들을 지나쳐갔을 때는 내가 상상했던 정원과 다른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커다란 크기였는데 정원의 대부분이 잔디로 되어있어서 어디서든 정원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일본식 정원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잔디밭으로 이루어져있는 가운데 연못이라던지 건물이 요소요소에 있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누가봐도 "만든" 정원의 모습이었다.(어른을 위한 일본풍 텔레토비 동산이라는 느낌도 있었다.) 게다가 나무 뒤에 보이는 까만색 오카야마성의 모습도 정원에서 바라본 풍경에 특별함을 더했다. 정원 이곳 저곳의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아 고라쿠엔을 산책하듯 둘러봤다.(말차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었다.) 고라쿠엔(後楽園)이라는 이름처럼 그 당시에는 이곳이 낙원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고라쿠엔에서는 꽤 오랜 시간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인 시코쿠로 출발했다. "시코쿠하면 우동"(마루가메제면의 마루가메도 시코쿠에 있다.)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점심은 조금 늦더라도 시코쿠에 이동해서 먹기로했다. 오카야마에서 시코쿠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바다를 건너야했다. 이번에는 이름난 세토대교를 건너 시코쿠를 건너야 했다. 오노미치에서 시코쿠로 건너갈 때는 여러 섬을 지나가야했기 때문에 섬과 섬 사이에서 여러 다리를 건너가야 했는데 이번에는 세토대교라는 커다란 다리 하나를 건너는 것이었다. 특히 세토대교는 위에는 자동차가 아래에는 기차가 지나가는 복합 구조라고해서 흥미로웠다. 일본에 와서 정말 많은 다리를 통해 바다를 건넜지만 바다를 건널 때 마다 속으로 탄성을 지르고 있다. 저 멀리서 커다란 다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한 번, 그리고 다리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볼 때 다시 한 번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온다. 특히 이번 세토대교는 체감상 10분 이상 달려야하는 긴 다리였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그 놀라움을 즐길 수 있었다. 시코쿠의 우동집은 항상 그렇든 구글 맵에서 골랐다. 처음에 가려고 한 우동가게는 휴일이라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타카마츠시의 리뷰가 많은 우동가게에 가기로 했다. "우동바카이치다이"라는 이름의 우동가게였는데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었다. 내 앞에만 15명 정도 있는 것 같았다. 다른 곳으로 갈까도 했지만 멀리왔기도 했고 시간을 놓치면 우동을 먹지 못할 것 같아서 기다려서라도 여기서 우동을 먹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검색해보니 이곳은 "가마버터우동"이라는 메뉴가 특별한 곳이었다. 회전율이 빠른 탓인지 2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이곳은 셀프 우동 가게라서 기본 우동메뉴를 시키고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것이었다. 마루가메제면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가마버터우동"을 시키고 토핑으로 치쿠와(가운데가 뚫려있는 원통 모양의 오뎅)를 추가했다. 가마 버터우동은 일반 우동위에 버터와 날계란 그리고 후추가 뿌려져있는 우동이었다. 먹을 때는 맛있네, 알싸하네, 부드럽네 정도였는데 우동을 먹고 다음 목표로 이동하는 길에 입에 남아있는 버터와 후추향이 자꾸 가마버터우동을 생각나게 했다. 정통 우동의 기본기와 배리에이션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타카하츠에 있는 고시키다이(五色台, 오색대)에서 세토대교를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차를 타고 꽤 높이 올라가서 고시키다이 전망대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의외로 아무것도 없었다. 차 한대가 주차되어있을 분이었고 차에서 나온 가족이 주차장 앞 잔디밭에서 놀고 있었다.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세토대교를 볼 수는 없었다. 옆을 보니 오래된 폐식당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이름이 전망대인데 이것 밖에 없겠냐 싶어 주변을 살펴보니 폐식당 옆으로 작은 길이 하나 나있었다. 표지판에 전망대장이라고 써있어서 한 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4시쯤 되서 해가 이제 떨어지고 있는 시간이었고 폐식당이 주는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조금 무서웠지만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서 용기를 내 가보기로 했다. 중간 중간에 표지판은 있었지만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길인 것 처럼 보여서 잔뜩 긴장을 한채 전망대장까지 향했다.(뭐라도 튀어나오면 기록할 요량으로 고프로를 손에 꽉 잡고 이동했다.) 전망대장 역시 관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안내판을 보니 원래는 전망이 좋은 곳인 것 같았는데 주변 나무 때문에 세토대교를 볼 수 없었다. 다음 숙소는 산을 넘어가야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전망을 포기하고 네비게이션을 따라 숙소로 이동하고 있는데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길이 생각보다 멋졌다. 시코쿠의 북쪽 해안을 따라 중심으로 이동하는 길이었던 것이다. 해안도로를 다시 달려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 멀리 세토대교가 보였다!! 노을지는 하늘과 세토대교를 함께 볼 수 있었다. 조금 더 앞으로 달리니 해안도로의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대포카메라를 들고 세토대교와 노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잘됐다 싶어 해안도로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세토대교와 노을을 바라봤다. 오색대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한참을 넋놓고 세토대교와 노을을 바라보는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도 알 수 없었다. 마음 속으로 와 멋지다라는 말을 되내일 뿐이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그 모습을 연신 찍었지만 내가 본 그 모습을 담고있지는 못한 것 같아서 맨눈으로 잔뜩 즐기기로 했다. 세토대교를 잔뜩 즐기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1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라서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산을 넘어가다보니 꼬불꼬불한 산길을 계속해서 지나가야했다. 해도 짧아진데다 산속이라서 5시 반쯤되니 라이트 없이는 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 되었다. 라이트에 의지해서 산길을 달리다 보니 어느새 저 멀리서 마을을 발견했다. 주변이 보이지 않아 어떤 마을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자동차의 라이트가 아닌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마을을 발견하고도 숙소까지는 한참을 더가야했다. 이번 숙소는 1층은 창고로 쓰고 2층과 3층을 에어비앤비로 쓰고 있는 꽤 큰 숙소였는데 내가 묵는 기간 동안에 숙박객이 나밖에 없다고 한다.(덕분에 전체 공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산골 마을에 창고 위에 있는 숙소를 혼자쓰는게 생각보다 좀 무서웠다. 괜히 모든 공간(거실, 욕실, 현관) 불을 다 켜놓고 짐을 정리했다. 내일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등산을 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챙겨온 등산용품(이래봤자 등산복)을 꺼내 정리하고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등산하며 먹을 물과 음식을 사왔다. 그 동안 밀린 빨래를 돌려놓고 반신욕을 했다. 내일 가는 츠루기산의 정상은 해발 1955m인데 출발지가 해발 1400m 정도라고 해서 어려운 산행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괜히 첫 일본 등산이라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 ⛰️ Translated by DeepL 今日は倉敷ランで一日をスタート。TMIだが、走っている間、ズボンがどんどん流れてきて走ることに集中できなかった。前回の武海島ランが海沿いの漁村を走る感じだったのに対し、今回の倉敷ランは田んぼを挟んで走る慣れた感じでした。田んぼだけ見れば、私たちの田舎(忠清南道清陽)と似ているようにも思えました。少し違った点は、私の田舎より水田周辺の水路がセメントで塗られて管理されていることくらいでした。規模が大きい分、より体系的に管理されているようだと思いました。 今日は3kmほど走った後、オーナー夫妻が用意してくれた朝食を食べて早めに宿を出ました。日本に来てから初めて1泊だけして帰った宿だったので、そのせいか残念なこともあり、ご夫婦と十分な会話ができなかったようで、残念な気持ちになりました。今思えば、今回のオーナー夫婦は名前も聞けずに宿を去ってしまいました。 今日は岡山で岡山城と後楽園を見学し、四国に移動することを目標にしました。岡山は倉敷からそう遠くない。岡山県庁に車を停め、岡山城に向かった。岡山図書館の駐車場は、図書館以外の用事で駐車してはいけないと書いてあったが、県庁にはそんな案内がなかったので、大丈夫だろう!と思って駐車して岡山城に向かった。 今回日本に来て、お城をちゃんと見るのは初めてだった。門司城は城跡だけで、広島城は散歩がてら外を通り過ぎただけだった。岡山城は烏城公園の中にありました。烏城はカラスの城という意味で、城の外壁が黒く塗られた岡山城の別名だそうです。別に公園が整備されているため、保存状態が良いようでした。宇城公園の中に少し入ると、岡山城が見えてきました。正確には、堀に囲まれた宇城公園自体が岡山城で、岡山城と呼ばれている(と思った)のは岡山城の「天守閣」だそうです。岡山城周辺の出入り口や外壁は白く塗られているのに対し、岡山城はその愛称通り外壁が黒く塗られていました。外壁を黒く塗った理由はわかりませんでしたが(たぶん書いてあったのでしょうが、私が読めなかったのでしょう)、強烈な印象を受けました。 今回は入場料を払って城の中に入り、城内に展示されているものを見ることにした。後楽園との統合入場券が販売されていたので、統合入場券を購入して城内に入りました。城内には、刀や甲冑、鉄砲などの武士らしい展示物が多数展示されており、岡山城の発展についても詳しく説明されていました。岡山城が戦国時代を経て、かなり重要な拠点だったようだ。岡山城の城主の一人である宇喜多秀家は、壬辰倭乱に参加した(後で調べてみると、行幸大捷で大敗した)名士だったそうです。一番下の階には、戦争における忍者の役割についてゲームとして解き明かしているスペースもありました。歴代の岡山城主がどのように忍者を利用したかを説明しているようでした。 日本の歴史については、実は子供の頃に読んだ「遠い隣国日本編」で読んだ程度でしたが、岡山城で遺物や説明(半分も理解できませんでしたが)を聞いて日本の歴史が気になりました。韓国史を勉強しながら戦争の戦略と戦術をあまり扱わなかったようですが、日本の歴史では戦略と戦術についてかなり重視しているようでした。おそらく戦争や戦闘の頻度が韓国より多いからだと思う。韓国は内戦よりも外国の侵略から国を守った戦争の歴史が多いからだと推測してみます。 岡山城を見学した後、すぐに後楽園に向かった。後楽園は、岡山城の城主だった誰か(名前は思い出せない)が自分と自分の子孫のために作った庭園だそうです。後楽園の周囲は背の高い木々に囲まれていて、後楽園の内部は見えませんでした。インターネットでざっと写真を探したものの、あまり期待していなかったのですが、正門から入って木々の間を抜けると、想像していた庭園とは違う庭園が広がっていました。庭というには大きな大きさでしたが、庭のほとんどが芝生になっていて、どこからでも庭全体を一望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日本式の庭園に慣れていないせいか、ほとんどが芝生で構成されている中、池や建物が要素要素にあるのが面白かったです。誰が見ても"作られた"庭園の姿だった(大人のための和風テレ東園という感じもあった)。さらに、木々の向こうに見える黒い岡山城の姿も、庭園から眺める景色に特別感を与えていた。庭園のあちこちを見逃したくないので、後楽園を散策するように見て回りました(抹茶アイスクリームも食べました)。後楽園という名前の通り、当時はここが楽園のように感じられたのでしょう。 後楽園でかなり長い時間を過ごし、次の目的地である四国へ出発した。 "四国といえばうどん"(丸亀製麺の丸亀も四国にある)と言われすぎるので、昼食は少し遅れても四国に移動して食べることにした。岡山から四国に移動するためには、再び海を渡る必要があった。今回は有名な瀬戸大橋を渡って四国を渡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尾道から四国に渡るときは、いくつかの島を通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ので、島と島の間にいくつかの橋を渡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が、今回は瀬戸大橋という大きな橋を渡ることになった。 特に瀬戸大橋は、上には車が、下には電車が通る複合構造だというので面白かった。日本に来て本当にたくさんの橋で海を渡りましたが、海を渡るたびに心の中で感嘆の声を上げています。遠くに大きな橋の姿が見え始めたら一度、そして橋の上から広々とした海を眺めるとまた一度、思わず感嘆の声が出ます。特に今回の瀬戸大橋は体感的に10分以上走らなければならない長い橋だったので、より長くその驚きを楽しむことができた。 四国のうどん屋はいつものようにGoogleマップで選んだ。最初に行こうと思っていたうどん屋さんは休日で少し遠かったのですが、高松市のレビューが多いうどん屋さんに行くことにしました。「うどんばかいち台」という名前のうどん屋さんだったのですが、曖昧な時間帯に到着したのですが、まだ行列が出来ていました。私の前だけでも15人くらいいるようだった。他の店に行こうかとも思いましたが、遠くから来たし、時間を逃すとうどんが食べられなくなりそうなので、待ってでもここでうどんを食べることにしました。待っている間に検索してみると、ここは「窯バターうどん」というメニューが特別なお店でした。回転率が早いせいか、20分ほど待って入店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ここはセルフうどん店なので、基本的なうどんメニューを頼んで、好きなトッピングを追加して食べるというものでした。丸亀製麺と思えばいい。私は「窯バターうどん」を注文し、トッピングにちくわ(真ん中が空洞の円筒形のおでん)を追加しました。窯バターうどんは、普通のうどんの上にバターと生卵、そしてコショウが散りばめられているうどんでした。食べているときは、美味しい、あっさりしている、やわらかい、といった感じでしたが、うどんを食べて次の目的地に移動する途中、口の中に残るバターとコショウの香りが窯バターうどんを連想させました。本格的なうどんの基本とバリエーションを一度に味わえたようで、満足でした。 次の宿に移動する前に、高畠にある五色台(五色台)から瀬戸大橋を眺めて行くことにしました。車に乗ってかなり高いところまで登り、五色台展望台駐車場に向かいましたが、意外にも何もありませんでした。一台の車が駐車しているはずの方で、車から出てきた家族が駐車場の前の芝生で遊んでいました。周りに木々が生い茂っていて瀬戸大橋を見ることはできず、横を見ると古い廃食堂が1つあるだけだった。 それでも展望台という名前なのにこれしかないのかと思い、周りを見てみると、廃食堂の横に小さな道が1本出ていた。看板に展望台と書いてあったので、一度入ってみることにしました。4時ごろになり、日が落ちていく時間帯で、廃食堂の不気味な雰囲気で少し怖かったですが、ここまで来たのがもったいないので、勇気を出して行ってみることにしました。途中に標識はありましたが、人の手が届きにくい道のようで、緊張しながら展望台まで向かいました。(何か出てきたら記録するつもりでゴプロを手に持って移動しました。)展望台も管理されておらず、何も見えませんでした。案内板を見ると、本来は見晴らしの良い場所らしいのですが、周りの木々のせいで瀬戸大橋が見えませんでした。次の宿は山を越え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残念な気持ちを忘れ、宿に移動することにした。 景色を諦めてナビに従って宿に移動しているのですが、ナビが示す道が思ったより素敵でした。四国の北の海岸沿いを中心に移動する道だったのだ。また海岸線を走ればいいかなと思っていると、遠くに瀬戸大橋が見えた!!夕焼け空と瀬戸大橋を一緒に見ることができた。もう少し進むと、海岸道路の路肩に車を止めて、人々が大砲カメラを持って瀬戸大橋と夕日を撮影していた。私も良かったと思い、海岸道路に車を止めてしばらく瀬戸大橋と夕日を眺めていました。五色台で期待していた以上に素晴らしい景色を見ることができてよかったと思った。しばらくじっと瀬戸大橋と夕日を眺めていると、自分が何を考えているのかもわからなくなりました。ただ、心の中で「素晴らしい」という言葉しか出てこなかった。写真や動画でその様子を何度も撮ったが、私が見たその姿は写っていないようなので、裸眼で思いっきり楽しむことにした。 瀬戸大橋を存分に楽しんだ後、宿に戻る道は簡単ではなかった。1時間くらいかかる道なので難しくない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山を越えてから曲がりくねった山道をずっと通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日も短くなり、山の中なので5時半頃にはライトなしでは前が見えない状態になりました。ライトに頼りながら山道を走っていると、いつの間にか遠くで村を発見しました。周囲が見えないので、どんな村なのかはわかりませんでしたが、車のライトではなく、建物から発せられる光を見ると嬉しい気持ちになりました。村を発見しても、宿まではまだしばらく走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今回の宿は1階は倉庫で、2階と3階をAirbnbで使っているかなり大きな宿でしたが、私が泊まる期間中は宿泊客が私だけだったそうです。(おかげで全スペースを自由に使うことができました!!) しかし、山間の村にある倉庫の上にある宿を一人で使うのはちょっと怖かったです。無駄にすべてのスペース(リビング、バスルーム、玄関)の電気をつけっぱなしにして荷物を整理した。明日は日本で初めて登山をする日なので、韓国から持ってきた登山用品(これでもか、登山服)を取り出して整理し、周辺にあるコンビニに行って登山で食べる水と食べ物を買ってきました。 その間に溜まっていた洗濯物を返し、半身浴をした。明日行く鶴木山の頂上は標高1955mですが、出発地が標高1400m程度なので、難しい山行になるとは思えませんが、初めての日本登山だと思うとワクワクしたり、不安になったりします。⛰️ ⛰️
[23.10.21] Day-8 쿠라시키/倉敷
오노미치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히로시마현을 떠나는 날이다. 나흘간 묵었던 B&B潮風를 떠나려니 기분이 묘했다. 야마구치씨와 짧은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기도 했고 이제 구글 지도 없이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동네가 눈에 익기시작했는데 떠나야한다니 허무하기도 했다. 야마구치씨에게도 좋은 기억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용 거실에 있는 방명록도 작성하고 예비로 가져왔던 자동차 번호판도 선물(?)로 남겨두었다. 진심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B&B潮風를 방문하고 싶다. 여유만 된다면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싶을 정도다. 오노미치의 마지막 일정은 우연히 어제 숙소에 도착한 오츠카씨 부부 중 아내분과 함께 하게되었다. 남편 오츠카씨는 오늘 무카이시마와 근처 섬들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내 오츠카씨는 오노미치 근처를 관광하는 스케줄이었는데 내가 오노미치시립미술관에 갈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보였다. 원래부터 미술관을 좋아한다고 했던 아내 오츠카씨는 길치였기 때문에(지도를 읽지 못한다고 한다.) 혹시 자동차를 얻어탈 수 있는지 부탁했다.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아내 오츠카씨는 69살이다!) 오노미치시립미술관은 센코지 공원(센코지절과 그 주변의 공원)에 자리잡고 있었다. 오노미치시립미술관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이기 때문에 유명하다고 한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에 대해서 잘 알고있진 못하지만(성산일출봉에 있는 안도 타다오의 건물과 콘크리트를 좋아한다 정도?) 괜히 시립미술과의 외관을 조금 눈여겨 보게 되었다. 역시 콘크리트와 유리된 외벽이 눈에 띄었다. 시립미술관의 전시는 Landskap(나중에 찾아보니 말레이어로 풍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이라는 이름으로 오노미치의 폐가를 주제로 한 전시였다. 일본 목조 주택의 면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내가 알던 우리 시골집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흥미로웠던 것은 집에 사는 사람과 사람의 친구 고양이(?)의 유골도 전시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 전시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간간히 오츠카씨의 쉬운 일본어 설명을 들으며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끝까지 관람했다. 오노미치는 고양이 마을로 유명하다고 해서인지 전시 끝의 기념품 가게에서는 고양이와 관련된 물건도 잔뜩 볼 수 있었다. (나는 오노미치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없지만...) 미술관을 나와서 오츠카 씨와 헤어지기 전에 센코지 공원의 전망대에 올라 오노미치 시내를 구경했다. 오노미치 중심지와 내가 지난 나흘을 보낸 무카이시마가 한 눈에 들어왔다. 오노미치시는 일본에서 "레트로"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하는데 전망대를 통해 본 오노미치시는 한 눈에 봐도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 오노미치시를 색깔로 표현하라고 하면 오래된 나무의 고동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그만큼 오래된 목조 건물이 많았다.) 경적을 울리며 오노미치시를 지나가는 화물열차를 보면서 100년 전의 오노미치시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츠카씨와는 전망대 구경까지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원래 오츠카시는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지도를 읽지 못해 길을 잃을까봐 좀 무서워하셔서 공원 아래의 오노미치 상점가까지는 차로 바래다 드렸다. 한국차를 타고 왔다갔다한 경험이 꽤 재밌었던 모양인지 떠나는 나를 배웅(?)하면서 연신 카메라에 셔터를 누르셨다.(사진은 나중에 오츠카씨에게 메일로 받았다) 오츠카씨와 헤어지고는 오늘 목적지인 쿠라시키로 향했다. 쿠라시키로 가는 길에 잠시 정비(사실 밀린 기록을 정리)하고자 후쿠야마에 있는 스타벅스(주차장이 있고, 인터넷이 있고, 콘센트가 있는 최고의 장소)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구글 지도에서 한적해보이는 스타벅스를 선택했는데 재밌게도 스타벅스 안에 키보드와 기타가 있었고 키보드와 기타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연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익숙하게 드립커피와 먹을 것을 시키고 잠시 앉아있었더니 연주가 시작됐다.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관경이라서 재밌게 보았다. 중간 중간 연주에 실수가 있는 것을 보면 100% 프로는 아닌 모양이었지만 스타벅스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연주라고 생각했다.(아는 곡들도 몇곡 연주했는데 제목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연주 중간에 멤버 중에 한 명인듯한 사람이 설문조사를 위한 종이를 나누어주었다. 내용은 크리스마스에 듣고 싶은 곡을 적어달라는 것이었다. 이 멤버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한 번 스타벅스에서 공연을 하는 모양이었다. 연주가 모두 끝나자 설문지를 나눠준 멤버가 다시 설문지를 걷어갔다. 나는 타이타닉 OST라고 적은 종이를 냈다. 쿠라시키로 이동하면서는 점점 논들이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의 지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쿠라시키(倉敷)의 쿠라(倉)가 곳간이라는 뜻이니까 일본의 곡창 지대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쿠라시키에는 4시쯤 되어 도착했는데 이른 노을과 논에서 자라는 벼가 겹쳐 쿠라시키는 노오란 느낌이었다. 쿠라시키에서는 비칸(美観)지구라는 곳을 구경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근처에 차를 세우고 비칸(美観)지구로 향했다. 비칸지구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지 않아서(기대가 적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칸지구는 한 눈에 보기에도 아름다운 곳이었다. 시대극에 나올 법한 일본의 옛날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비칸지구를 흐르는 강과 버드나무, 일본의 과거 건물들이 서로 잘어우러져 있는 곳이었다. 교토의 기온을 많이 방문해봤지만 기온이 주는 분위기와는 또 달랐다. 교토가 (내 느낌상) 시대 정치극의 배경 같은 느낌이라면 비칸지구는 시대 로맨스물의 배경 같은 느낌이었다. 비칸지구 안에는 오하라 미술관이라는 그리스 스타일의 미술관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곳은 시간이 부족해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줄지어있는 목조 건물들을 지나 만난 그리스식 석조 미술관의 모습이 신기하게도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곳을 따라(?) 아이비스퀘어라는 곳에 들어가봤다. 이름처럼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벽과 건물을 휘감고 있는 덩굴줄기들이 잔뜩 보였다. 입구에서 덩굴 정원(?)을 지나자 빨간건물이 보였는데 짧은 일본어로 건물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과거 방적소였던 모양이었다. 건물 안에 들어가자 중정(中庭)이 있었는데 중정에서 옥토버페스트가 벌어지고 있었다.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커다랗게 들리는 음악소리와 춤추는 호객꾼들(?)의 모습들이 눈에 보였다. 너무너무너무 참여하고 싶었지만 차를 가지고 돌아가야하는터라 맥주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비칸지구를 한바퀴 더 산책하고 쿠라시키역 상점가에서 카레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 마을에 있었다. 주차가 되는 저렴한 숙소를 찾다보니 아무래도 대부분 숙소가 시골에 있었다. 오늘 숙소는 흰백발에 멋드러지게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와 유쾌해보이는 할머니의 집이었다. 도착해서 집에 들어가니 할머니가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흥미롭게도 김치를 드시고 계셨다. 할머니가 유쾌한 것에 비해 할아버지는 좀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였다. 적고 보니 오늘도 꽤 긴 하루를 보냈다.(이제 2주째인데 더 열심히 다녀야할 것 같긴하다.) Translated by DeepL 尾道での最後の日、広島県を離れる日。4日間泊まったB&B潮風を離れるのは不思議な気分でした。山口さんとは短い間でしたが、とても親しくなり、Googleマップを使わずに歩き回れるようになったので、この街を離れるのは寂しい気もしました。山口さんにとっても良い思い出になればいいなと思い、共用リビングにあるゲストブックも記入し、予備で持ってきた車のナンバープレートもプレゼント(?)として残しておきました。本当に機会があればまたB&B潮風を訪れたいし、余裕があれば定期的に訪れたいくらいです。 尾道の最後の日程は、偶然にも昨日宿に到着した大塚さんご夫妻の奥様とご一緒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夫の大塚さんは今日、向島とその周辺の島々をサイクリングし、妻の大塚さんは尾道近辺を観光する予定だったのですが、私が尾道市立美術館に行くという話を聞いて興味を示してくれました。もともと美術館が好きだという妻の大塚さんは、道音痴なので(地図が読めないそうだ)、もしかしたら車を貸してもらえないかと頼まれた。私は快諾した(妻の大塚さんは69歳!)。 小野道市立美術館は千光寺公園(千光寺とその周辺の公園)の中にあった。小野道市立美術館は、安藤忠雄が設計した建物ということで有名だそうです。安藤忠雄の建築についてはあまり詳しくないのですが(城山日出峰にある安藤忠雄の建物とコンクリートが好きという程度?)、ついつい市立美術館の外観を少し注目してしまいました。やはりコンクリートとガラス張りの外壁が目立ちました。市立美術館の展示はLandskap(後で調べたら、マレーシア語で風景という意味だそうです)という名前で、尾道の廃屋をテーマにした展示でした。日本の木造住宅の一面を詳しく見ることができた。私が知っている私たちの田舎の家とは全く違う姿だった。面白かったのは、家に住む人と人の友達の猫(?)の遺骨も展示を通して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日本語が読めないので展示内容をすべて理解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が、時折大塚さんの簡単な日本語の説明を聞きながら、慣れない日本の生活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興味深く最後まで鑑賞しました。尾道は猫の町として有名だからか、展示の最後にあるお土産屋さんには猫にまつわるグッズもたくさんありました。 私は尾道で猫を見たことはありませんが...。 美術館を出て大塚さんと別れる前に、千光寺公園の展望台に登り、尾道市内を見渡しました。尾道の中心部と私がこの4日間過ごした向島が一望できた。小野道市は日本で"レトロ"な観光地として人気を集めているそうですが、展望台から見た小野道市は、ひと目で見ても昔ながらの雰囲気を醸し出していました。尾道市を色で表現するなら、古い木の古銅色と表現できるだろう(それだけ古い木造の建物が多い)。 ホーンを鳴らしながら尾道市を通過する貨物列車を見ながら、100年前の尾道市の姿も大きく変わらなかったのだろうと思った。 大塚さんとは展望台まで見て別れることにした。もともと大塚さんはロープウェイ(ケーブルカー)で降りる予定だったのですが、地図が読めないので道に迷うのが怖かったので、公園の下の尾道商店街まで車で送ってあげました。韓国車での行き来がかなり楽しかったようで、帰る私を見送る(?)間も惜しげもなくカメラのシャッターを押してくれました(写真は後日、大塚さんからメールでいただきました)。 大塚さんと別れて、今日の目的地である倉敷に向かった。倉敷に向かう途中、少し整備(実は滞っていた記録の整理)をしようと、福山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駐車場があり、インターネットがあり、コンセントがある最高の場所)に立ち寄り、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時間を過ごした。Googleマップで静かそうなスターバックスを選んだのですが、面白いことにスターバックスの中にキーボードとギターがあり、キーボードとギターの周りでは人々が忙しく演奏の準備をしていました。いつものようにドリップコーヒーと食べ物を頼んでしばらく座っていると、演奏が始まりました。韓国のスターバックスではなかなか見られない光景なので面白かったです。途中で演奏にミスがあるのを見ると100%プロではないようでしたが、スターバックスの色とよく合う演奏だと思いました。(知っている曲もいくつか演奏しましたが、タイトルは思い出せません。)演奏の途中でメンバーの一人らしき人がアンケートのための紙を配ってくれました。内容は、クリスマスに聴きたい曲を書いてほしいというものだった。このメンバーがクリスマスシーズンに再びスターバックスで演奏をするようだ。演奏が終わると、アンケートを配ってくれたメンバーが再びアンケートを回収していった。私はタイタニックのOSTと書いた紙を出した。 倉敷に向かうにつれて、どんどん田んぼが広がっていくのがわかる。日本の地理はよくわからないが、倉敷の倉が倉という意味なので、日本の穀倉地帯の一つだったのだろうと思った。倉敷に着いたのは4時頃でしたが、早朝の夕焼けと田んぼで育つ稲が重なり、倉敷は黄色い感じでした。 倉敷では美観地区というところを見るのが目的だったので、近くに車を止めて美観地区に向かった。美観地区についてあまり調べていなかったからか(期待が少なかったからか)、美観地区は一見して美しい場所でした。時代劇に出てきそうな日本の昔の建物が並んでいて、美観地区を流れる川と柳の木、日本の過去の建物がうまく調和している場所でした。京都の祇園は何度も訪れたことがありますが、祇園とはまた違った雰囲気でした。京都が(私の感覚では)時代劇の舞台のような感じだとしたら、美観地区は時代劇のロマンスの舞台のような感じでした。美観地区内には大原美術館というギリシャ風の美術館がありましたが、残念ながら時間がなくて入れませんでした。しかし、立ち並ぶ木造の建物を過ぎて出会ったギリシャ風の石造りの美術館の姿は、不思議なことにそれほど異質ではなかった。 人が多く行き交う場所に沿って(?)アイビースクエアというところに入ってみました。名前の通り、入り口に入るとすぐに壁と建物を包み込むように伸びる蔦がたくさん見えました。入り口から蔦の庭(?)を過ぎると赤い建物が見えたのですが、短い日本語で建物の説明を読んでみると、昔は紡績工場だったようです。建物の中に入ると中庭があり、中庭でオクトーバーフェストが行われていました。まだ人は多くありませんでしたが、大きな音楽の音と踊る客引き(?)の姿が目に見えました。とてもとても参加したかったが、車を持って帰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ビールは諦めるしかなかった。 そうして美観地区を一周して、倉敷駅前の商店街でカレーで夕食を済ませ、宿に移動した。宿は市街地から少し離れた田舎町にあった。駐車場付きの安い宿を探していると、どうやらほとんどの宿が田舎にあるようだ。今日の宿は、白髪に髭を生やしたおじいちゃんと陽気なおばあちゃんの家でした。到着して家に入ると、おばあちゃんが食事をしていましたが、面白いことにキムチを食べていました。おばあちゃんが陽気なのに比べて、おじいちゃんは少し人見知りするように見えた。 思えば、今日もかなり長い一日を過ごした(もう2週間目だが、もっと頑張らなければならないようだ)。
[23.10.19~20] Day-6, 7 오노미치/尾道
*여행기를 미루지 않고 작성하는게 쉽지 않다... 아니 어렵다... [23.10.19] 내가 묵고 있는 B&B 潮風는 아침을 준다!!! 숙소의 주인 야마구치(山口)씨가 일본식(밥)이나 서양식(빵) 중에 원하는 타입의 아침을 만들어주시는데 나는 도착한 날 밥을 선택해서 정말 오랜만에(한국에 있을 때 포함) 아침으로 밥을 먹었다. 진정한 의미의 일본 가정식 덕분에 산뜻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나서는 야마구치씨가 짚 앞에 빵집에 같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해주셔서 함께 빵집에가 치킨 샌드위치와 단팥빵, 가게에서 직접 만든 진저에일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금요일까지 이틀간은 일하는 날로 정했기 때문에 오전은 빵과 진저에일과 함께 숙소의 거실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숙소의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어서 수업소리와 함께 오전 시간을 보냈다. 음악실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나 운동장에서 떠드는 소리를 들으며 일본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해야할 일을 정리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내일은 밖을 돌아다닐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후 시간은 저 멀리 다리를 건너 시코쿠 이마바리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일하기로 했다. 오늘 다리를 건너면 혼슈(일본의 본섬)과 시코쿠(혼슈 아래의 섬)을 연결하는 다리 3개를 모두 건너볼 수 있기 때문에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 루트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오노미치에서의 사흘은 여행에만 시간을 쓸수는 없어서 포기하고 자동차로 눈팅정도 하기로 했다. 시코쿠까지 고속도로를 따라 4개의 섬을 더 건너야 반대편의 이마바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노미치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섬에는 조선소가 굉장히 많았다. 다리를 건너면서 크고 작은 선박을 만들고 있는 조선소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널 때 마다 양쪽에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여유만 있었다면 나도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체력이 받쳐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바다를 건너 이마바리시에 도착했는데... 예상 외로 출혈이 컸다... 구글 맵으로 톨비를 확인했을 때는 2,500엔 정도 였는데 실제로 내가 내야하는 톨비는 4,600엔 정도가 됐다.(왕복으로 따지면 9만원이 넘는다... 🥲) 시모노세키에서 히로시마로 넘어올 때 3,800엔 정도 톨비가 아까워서 국도로 왔는데(좋은 경험이었지만...) 두배가 넘는 돈을 왕복 2시간이 안되는 거리에 써버린게 속이 쓰렸다. 그래도 멋진 경치를 구경했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잊기로 했다. 잊기로 했다. 잊기로 했다... 오후에는 바다 건너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다 숙소로 돌아와 다시 남은 일들을 정리했다. 거실에서 일을 정리하고 있는데 새로운 손님이 들어왔다. 새로운 손님은 후쿠다(福田) 씨라는 74세 할아버지였다. 나이에 맞지 않게 탄탄한 체격과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 있는 분이었다. 숙소 주인 야마구치씨가 내가 한국에서 와서 일본 여행 중이라고 이야기하자 후쿠다씨가 한국에 갔을 때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주었다. 후쿠다씨가 갔던 한국은 올림픽 전의 80년대 한국이었다. 후쿠다씨가 기억하고 있는 한국, 한국인 그리고 달라진 한국, 한국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주로 생활양식이나 남북관계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후쿠다씨와는 목욕 후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나가기로 했다. 이자카야에서 사시미와 함께 일본주를 마시며 후쿠다씨와 남은 이야기를 잔뜩 나누었다. 조금은 취한 후쿠다씨가 처음 봤을 때부터 얼굴이 밝아 나를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해줬다. 내가 그럼 이제 형님(アニキ: 아니키)이라고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자 자기는 형님이라고 불리는 건 오버니까 삼촌?(オジキ: 오지상+아니키)라고 부르라고 했다. 내가 한국에서 70살이 넘는 할아버지와 이렇게 술마시며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일본의 노인(70대가 노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삶을 살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지금의 70살은 잘 모르겠지만 10년 후 나의 아버지가 70살이 되었을 때는 비슷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23.10.20] 오늘 아침은 후쿠다 오지키가 빵으로 정했기 때문에 빵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토스트와 쨈 그리고 베이컨과 오믈렛이 함께 나왔다. 어제먹은 일본식 아침과는 또 다른 정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계란이 먹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믈렛이 나와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아침을 먹고 후쿠다 오지키가 자신의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줬다. 자기가 살고 있는 도쿄(본가)나 시즈오카(개인 집?)에 오면 꼭 연락하라고하고 작별인사를 했다. 일기예보 한 것처럼 아침부터 바람이 꽤 불고 조금씩 비가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은 숙소에만 있을 생각으로 이른 아침부터 거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쭉 숙소에 있었더니 오늘은 야마구치씨가 같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자고 해서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차를 타고 섬을 벗어나 오노미치 시가지에 있는 중화요리를 먹기로 했다. 오노미치시는 에도시대(17, 19세기)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오래된 도시의 느낌이 물씬 났다. 오래된 목조 건물과 꼬불꼬불한 골목들이 오래된 도시스러웠다. 이치라꾸(一楽)라는 중화요리점에서 야마구치씨는 중화소바(라멘), 나는 탄탄멘 세트(탄탄멘 + 치마키)를 먹었다. 치마키는 대나무 잎으로 싼 주먹밥이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맛있었다.) 라멘을 먹고 잠시 케이크집에 들러 커피와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우리 엄마랑도 이렇게 둘이 돌아다닌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뜬금없이 야마구치씨한테 효도하는 것 같아서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야마구치씨도 아들 얘기를 하면서 아들이랑은 이런 곳 잘 못온다고 하는 걸보면 아들이 어려운 것(?)도 전세계 공통인가보다. 식사를 하고 돌아와 다시 거실에서 일을 하다보니 오늘도 또 새로운 손님이 왔다. 이번에는 오츠카(大塚)씨 부부였는데 도쿄에서부터 자전거와 전철을 갈아타가며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오츠카씨 부부 중 아내(이름을 듣지 못했다.)가 곧 70살이 되어 60대의 마지막 여행이자 모험같은 느낌으로 여행을 왔다고 한다. 오츠카씨 부부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어제의 후쿠다씨와는 다른 느낌이 났다. 조심스럽고 상냥한 느낌을 주는 분들이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내일이 오노미치에서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오늘은 일을 모두 정리하고 오노미치런을 하기로 했다. 히로시마 때와 마찬가지로 Strava로 5킬로 코스를 찾아 달렸다. 7시 반쯤 되니 해가 져버려서 어두워진 동네를 달렸는데 섬마을이라서 그런지 불빛이 없는 곳이 많았다. 하늘에는 손톱달만 떠있어서 불빛이 없는 곳에 가면 별들이 빛나는 것을 잘 볼 수 있었다. 야경을 구경하며 5킬로를 모두 달리고 나서는 근처 편의점에서 오야꼬 동을 하나 사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서 탕에 몸을 담근 후에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제 일본에서 일주일이 지나고 3가지 도시를 지나왔다. 앞으로 남은 여정이 더 많지만 벌써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럼 이제 슬슬 다음 여정을 계획?해볼까!! Translated by DeepL [23.10.19] 私が泊まっているB&B潮風は朝食をくれる!!!宿のオーナーの山口さんが和食(ご飯)か洋食(パン)のどちらか好きなタイプの朝食を作ってくれるのですが、私は到着した日にご飯を選び、本当に久しぶりに(韓国にいた時も含め)朝食にご飯を食べました。本当の意味での日本の家庭料理のおかげで、さわやかに朝を始めることができました。朝食を食べた後、山口さんがストローの前にあるパン屋さんに一緒に行かないかと提案してくれたので、一緒にパン屋さんに行き、チキンサンドイッチとあんぱん、お店で作ったジンジャーエールを買って帰ってきました。 金曜日まで2日間は仕事の日と決めていたので、朝はパンとジンジャーエールと一緒に宿のリビングで一日をスタート。宿のすぐ隣に中学校があるので、授業の音とともに朝の時間を過ごしました。音楽室から聞こえてくる音楽の音や運動場での騒ぎを聞きながら、日本も韓国とあまり変わらないなぁと思いながら、今日やるべきことをまとめました。 天気予報を見ると、明日は雨の予報があり、明日は外に出られないようでした。なので、午後は遠く橋を渡って四国今治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で働くことにしました。今日橋を渡れば、本州(日本の本島)と四国(本州の下の島)をつなぐ3つの橋をすべて渡ることができるので、面白いと思った。実はこのルートで自転車で旅行している人がとても多かったのですが、尾道での3日間を旅行だけに費やすことはできないので、諦めて車で観光することにしました。四国まで高速道路を走り、さらに4つの島を渡らなければ反対側の今治に到着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尾道と四国を結ぶ島には造船所がたくさんありました。橋を渡りながら、大小の船を作っている造船所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 そして、橋を渡るたびに、両側で自転車で旅をしている人たちに出会うことができました。余裕があれば、私も自転車で海を渡る体験をしてみたいと思いました(体力的に無理かもしれませんが...)。 そうして海を渡り、今治市に到着したのだが...。予想外に出血が大きかった...。Googleマップで通行料を確認した時は2,500円くらいだったのに、実際に私が支払わなければならない通行料は4,600円くらいになりました。(往復で計算すると9万円以上...🥲) 下関から広島に来る時、3,800円くらいの通行料がもったいなくて国道で来たのに(良い経験でしたが...)、往復2時間足らずの距離で2倍以上のお金を使ったのが腹立たしいです。でも素敵な景色を見たんだから!!と思い、忘れることにした。忘れることにした。忘れることにした 午後は海の向こうのスターバックスで仕事をし、宿に戻って再び残りの仕事を整理した。リビングで片付けをしていると、新しいお客さんが入ってきた。 新しいお客さんは福田さんという74歳のおじいちゃんだった。年齢に似合わず、引き締まった体格と日焼けした肌をしている方でした。宿のオーナーの山口さんが、私が韓国から来て日本旅行中だと話すと、福田さんが韓国に行ったときの話をしながらいろいろと話しかけてくれた。福田さんが行った韓国は、オリンピック前の80年代の韓国だった。福田さんが覚えている韓国、韓国人、そして変わった韓国、韓国人について話をした。主に生活様式や南北関係に関する話をした。福田さんとはお風呂の後、一緒に夕食を食べに行くことにした。 居酒屋で刺身と日本酒を飲みながら、福田さんと余った話をたくさんした。少し酔っ払った福田さんは、初めて会ったときから顔が明るくて、私をいい人だと思ったと話してくれた。じゃあもうアニキ(アニキ)と呼ぼうかと私がはにかむと、彼は「アニキと呼ばれるのはオーバーだからオジキ(おじさん?)と呼べと言った。私が韓国で70歳を超えるおじいちゃんとこんな風にお酒を飲みながら話す機会があるだろうか、と思いました。確かに日本の老人(70代が老人だとは思わないが)はもう少し積極的に人生を生き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った。今の70歳はよくわかりませんが、10年後、私の父が70歳になった時には、同じように生き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23.10.20] 今朝は福田雄基がパンと決めていたので、パンで朝食を始めた。トーストとジャム、そしてベーコンとオムレツが一緒に出てきた。昨日食べた和食の朝食とはまた違った上品さを感じることができた。卵が食べたいと思っていたところ、オムレツが出てきてラッキーだと思った。朝食を食べた後、福田雄二樹が自分の自宅の住所と電話番号を書いてくれた。自分の住んでいる東京(実家)や静岡(個人宅?)に来たら必ず連絡するようにと言って別れを告げた。 天気予報通り、朝からかなり風が強く、少しずつ雨が降ってくるようだった。今日は宿にいるつもりで早朝からリビングで仕事を始めた。ずっと宿にいたら、今日は山口さんが一緒に昼食を食べに行こうということで、一緒に昼食を食べることにした。昼食は車で島を出て、尾道市街地にある中華料理を食べることにした。尾道市は江戸時代(17、19世紀)から人が住んでいたそうで、そのせいか古い街の雰囲気が漂っていました。古い木造の建物や曲がりくねった路地が古い町並みでした。 一楽という中華料理店で、山口さんは中華そば(ラーメン)、私は担々麺セット(担々麺+ちまき)を食べた。ちまきは竹の葉で包んだおにぎりで、初めて食べた味だった(美味しかった)。 ラーメンを食べた後、ケーキ屋さんに寄ってコーヒーとケーキを食べることにした。私の母ともこんなに二人で出かけたことはなかったような気がするけど、いきなり山口さんに孝行してるようで、母に申し訳ない気持ちもあった。山口さんも息子の話をしていて、息子とはこういうところになかなか来れないと言っているところを見ると、息子が難しいのは世界共通なのだろう。 食事を終えて戻ってきて再びリビングで仕事をしていると、今日もまた新しいお客さんがやってきました。 今回は大塚さんご夫婦で、東京から自転車と電車を乗り継いでここまで来たそうです。大塚さんご夫婦のうち、奥さん(名前は聞き取れなかった)がもうすぐ70歳になり、60代最後の旅行、冒険のような気持ちで旅に出たそうです。大塚さんご夫妻とはあまり話を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が、確かに昨日の福田さんとは違う感じがした。丁寧で優しい感じの方たちなので、安心して過ごせました。 明日が尾道での最後の日なので、今日は仕事をまとめて尾道ランをすることにした。広島の時と同じようにStravaで5キロのコースを探して走った。7時半頃には日が暮れていたので、暗くなった町を走ったのですが、島町のためか、明かりがないところが多かったです。空には爪月だけが浮かんでいて、灯りのないところに行くと星が輝いているのがよく見えました。夜景を見ながら5キロを走った後、近くのコンビニでオヤコドンを買って宿に戻りました。 宿のお風呂に浸かって一日を締めくくりました。これで日本から1週間が過ぎ、3つの都市を通過した。これからまだまだ旅は続きますが、良い人にたくさん出会えたような気がして気分がいいです。 さて、そろそろ次の旅を計画してみようかな!!!
[23.10.18] Day-5 오노미치/尾道
아침에 일어나 료칸에서 주섬주섬 짐을 정리하고 오노미치로 떠나기로 했다. 이곳 주인과는 처음 체크인할 때부터 거의 이야기한적도 없고 뭔가 응대해주지 않아(?) 이야기하지 않고 바로 체크아웃할까하다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스미마셍~"하고 체크아웃을 알렸다. 체크인한 이후로는 처음보는 주인이 짧게(아니, 꽤 길게) 이야기를 나누고 체크아웃을 했다. 이 료칸 주인 히사야씨는 상당히 흥미로운 사람이었다. 지금은 40살인 히사야씨는 24살에 일본을 떠나 3년간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와 료칸을 시작했다고 한다. 코로나 전까지는 료칸과 이베이를 함께 운영하며 꽤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료칸도 이베이도 수입이 뚝 끊겨 지금은 인생의 다음 먹거리를 찾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히사야씨가 찾은 다음 먹거리는 부동산과 전기설비였다. 부동산은 료칸과의 합도 좋고 혼자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한다고하고, 전기설비는 점점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인프라들이 전환되고 있지만 점검이라던지 설비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들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야기를 시작한 히사야씨는 촘촘히 계획된 2027년까지의 계획표를 보여줬는데, 2027년까지 부동산과 전기설비 회사를 만들기 위해 따야하는 자격증과 학습 계획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내가 료칸에 묵는 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것도 오는 일요일 2023년에 계획한 마지막 시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 외에 자신은 도쿄보다 히로시마에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든지 다른 료칸을 400만엔에 사서 3,000만엔에 판다든지하는 히사야씨의 근황을 듣고 료칸을 빠져나왔다.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가는 모습이 꽤 멋져보였다. 오늘 계획은 진짜 별 것 없다. 일본에 도착한 이후로 가장 단순한 날이다!! 오전에는 오노미치로 이동하고(2시간 정도?) 오후에는 오노미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려고한다. 그 후에 6시에 맞춰 숙소에 체크인하면 오늘 일정은 끝이다. 여행 중이지만 할 것들이 잔뜩 있어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찾아볼까도 했는데 역시 오랫동안 엉덩이를 붙이고 있기에는 스타벅스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히로시마에서 오노미치로 가는 길은 지금까지 달렸던 곳보다는 새롭지 않은 길이었다. 일본의 자동차 도로에 꽤 익숙해지기도 했고 내륙에 있는 바이패스(자동차 전용도로 비슷한...)로 이동해서 멋진 풍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오노미치에 다다르자 다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혼슈의 남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 탓에 바다를 거의 매일 한 번씩은 보고있긴하지만 산길을 지나 만나는 바다는 항상 반갑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쓰루였는데 넓직한 주차장이 함께 있어 여유-롭게 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원래부터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보다 드립커피(한국에서 아이스커피 또는 오늘의 커피)를 선호해서 드립커피를 하나 주문했다. 직원이 영수증을 보여 무언가 설명하기에 들어보니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다음 드립커피는 조금 더 싼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고 했다!!(개꿀!!) 드립커피가 아니라 카페미스트를 교차해서 추가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전세계 어딜가도 스타벅스"인 맛에 가기 때문에 익숙하게 자리를 잡고 할 일을 할 수 있었다. 할 일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한국말이 들려 주변을 둘러보니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한국말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유니폼에 쓰여져있는 회사이름을 찾아보니 한국의 조선회사에서 오노미치에 출장온 직원들인 것 같았다. 3시가 지나갈 무렵부터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예측)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따금씩 관찰해보면 서로 화장을 해주고 있는 여고생들도 있었고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도쿄나 오사카, 교토에서 스타벅스를 꽤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동네에 있는 스타벅스는 처음이었다.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한국과 일본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다음 숙소의 주인에게 6시에 도착할 것이라고 이야기해놨기 때문에 5시 30분쯤 스타벅스를 나섰다. 다음 숙소는 오노미치 시에서도 무카이시마라는 섬 안에 있었기 때문에 다시 다리를 건너 이동해야했다. 다리를 건너기 위해 바다 근처로 가자 조선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문열린 공장 안에서는 만들고 있는 배의 모습도 보였고 커다란 배를 만들기 위한 크레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오노미치시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인데 이 섬들을 모두 건너면 시코쿠로 건너갈 수 있다고 한다. (시코쿠는 다음주에 갈 거다!) 퇴근시간인 모양인지 조금 막히긴 했지만 너무 늦지 않게 숙소에 도착했다. 이번 숙소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나올법한 2층짜리 가정집이었다. 1층 공용거실에서 주인 할머니 야마구치씨가 도착하자마자 녹차와 쿠키를 내주었다. 녹차를 마시며 또 조잘조잘 이번 여행 이야기를 풀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살쪘다는 이야기를 제일 좋아하셨다. 이제 살쪄서 무릎도 아프고 달리는 것도 어려워요라는 말에 유난히 빵 터지셨다. 지금까지 이 숙소를 거쳐간 특이한 사람들 이야기도 해주시고 주변에 볼거리나 저녁 먹기 좋은 식당도 소개해주셨다. 저녁은 야마구치씨가 소개해준 라멘을 먹기로 했다. 소개해준 라멘집은 굳은 철문으로 닫혀있어 들어가도 되나 싶었지만 용기를 내 문을 열었다. 할아버지 한 분이 불을 끄고 티비를 보고 계셔서 영업 중이냐고 물어보니 영업 중이라고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라멘집은 정말 오래된 가게였다. 촌스러운 벨벳 쇼파에 테이블이 늘어서 있고 바테이블이 있었는데 라멘집이라고 써있지 않았다면 가라오케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뭔가 이 분위기에서는 맥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라멘과 교자, 생맥주를 함께 시켰다. 라멘은 맑은 국물에 차슈가 하나 올라가 있는 기본 라멘이었고 교자는 직접 만든 수제 교자였다. 이곳의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리는 음식이었고 수제 교자가 특히 맛있었다. 라멘집의 주인 아저씨와도 한국에서 왔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곧 들어온 4인 가족 손님과도 일본여행이라던지 한국, 서울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일본에 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초보 수준의 일본어긴 하지만 원하는 말을 듣고 또 할 수 있어서 여행과 여행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 더 풍부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주인 아주머니와 라멘집 할아버지에게 근처에 여러곳을 추천받았는데 내일은 세토대교를 건널지 자전거를 타볼지 고민이 된다. 🫠🫠🫠 Translated by DeepL 朝起きて旅館でざっと荷物をまとめて尾道へ向かうことにした。ここの主人とは最初のチェックイン時からほとんど話したこともなく、何か対応してくれないので(?)、話さずにすぐにチェックアウトしようかと思ったのですが、礼儀に反するような気がして「すみませ〜ん」とチェックアウトを告げました。チェックインして以来、初対面のオーナーと短い(いや、かなり長い)会話をしてチェックアウトをした。 この旅館の主人、久弥さんはなかなか面白い人だった。現在40歳のヒサヤさんは、24歳で日本を離れ、3年間世界一周をして帰ってきて旅館を始めたそうです。COVID-19までは旅館とイーベイを一緒に経営し、かなり稼いでいたそうですが、COVID-19以降、旅館もイーベイも収入が途絶え、今は人生の次の食べ物を見つけるために勉強しているそうです。ヒサヤさんが次に見つけたのは、不動産と電気設備でした。不動産は旅館との相性も良く、一人で始められる仕事だと思い始めたそうで、電気設備はどんどん化石燃料から電気へインフラが移行していますが、点検や設備に携わる人の数は減っているのでチャンスがあると考えているそうです。話を始めた久弥さんは、2027年までの綿密に計画された2027年までの計画表を見せたが、2027年までに不動産と電気設備会社を作るために取得しなければならない資格や学習計画がびっしりと書かれていた。私が旅館に泊まっている間、顔を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も、来る日曜日に2023年に予定している最後の試験があるからだった。 その他、自分は東京より広島の方が似合うとか、他の旅館を400万円で買って3,000万円で売ったとか、ヒサヤさんの近況を聞いて旅館を後にした。確信を持って未来を具体的に計画し、実践に移していく姿がとても素敵に見えた。 今日の予定は本当に何もない。日本に来てから一番シンプルな日だ!!! 午前中に尾道まで移動して(2時間くらい?)、午後は尾道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で仕事をするつもりだ。その後、6時までに宿にチェックインすれば今日の予定は終了。旅行中だけどやることがたくさんあるので、仕事しやすいカフェを探そうかと思ったけど、やっぱり長時間腰を据えているのにはスターバックスしかないようだ。広島から尾道へ向かう道は、今まで走った場所よりは新しい道ではなかった。日本の自動車道にかなり慣れてきたし、内陸にあるバイパス(自動車専用道路のようなもの...)に移動して、素晴らしい風景を期待するのは難しい。 しかし、尾道に近づくと、再び海が見え始めた。本州の南海岸に沿って移動しているため、ほぼ毎日一度は海を見ているのですが、山道を通り過ぎて出会う海はいつも嬉しいものです。 スターバックスはドライブスルーでしたが、広々とした駐車場が併設されているので、ゆったりと車を停めて中に入りました。もともとスタバではアメリカーノよりドリップコーヒー(韓国ではアイスコーヒーまたは今日のコーヒー)を好むので、ドリップコーヒーを注文しました。従業員がレシートを見せて何かを説明するので聞いてみると、ドリップコーヒーを注文すると次のドリップコーヒーは少し安い価格で注文できるそうです!!!(笑)ドリップコーヒーではなくカフェミストを追加注文することも可能だそうです。"スターバックスは世界中のどこに行ってもスターバックス"な味なので、慣れ親しんで席に座って用事を済ませることができました。仕事をする途中、突然韓国語が聞こえてきて周りを見ると、ユニフォームを着た従業員が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韓国語で話していました。制服に書かれている会社名を見ると、韓国の造船会社から尾道へ出張してきた社員のようでした。3時を過ぎたあたりから、制服を着た高校生(予想)が入り始めた。たまに観察してみると、お互いに化粧をしている女子高生もいたし、モバイルゲームをしている学生も簡単に見られました。東京や大阪、京都のスターバックスには何度も行きましたが、こんなに近所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は初めてでした。スターバックスを利用する方法は日本と韓国はあまり変わらないようです。 次の宿のオーナーに6時に到着すると伝えていたので、5時30分頃にスターバックスを出ました。次の宿は尾道市でも向島という島の中にあったので、また橋を渡って移動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橋を渡るために海の近くに行くと、造船所が並んでいた。扉を開けた工場内では、船を作っている様子も見られ、大きな船を作るためのクレーンも簡単に見つけることができました。尾道市は複数の島からなる都市で、この島々をすべて渡れば四国に渡ることができるそうです。(四国は来週行く予定!) 仕事帰りの時間だったようで、少し渋滞しましたが、遅れることなく宿に到着しました。 今回の宿は、日本のアニメや映画に出てきそうな2階建ての民家でした。1階の共用リビングで、オーナーの山口おばあちゃんが到着するとすぐに緑茶とクッキーを出してくれました。緑茶を飲みながら、またまたざっくばらんに今回の旅の話をした。理由はわかりませんが、最近太ったという話が一番好きで、「太ったから膝が痛くて走るのも大変だよ」と言うと、珍しく爆笑していました。今までこの宿を通った変わった人の話や、周辺の観光スポットや夕食におすすめのレストランも紹介してくれました。夕食は山口さんが紹介してくれたラーメンを食べることにした。 紹介されたラーメン屋さんは鉄の扉が固く閉まっていて、入っていいのかなと思いましたが、勇気を出して扉を開けました。おじいさんの一人が電気を消してテレビを見ていたので、営業しているのか聞いてみると、営業しているというので中に入った。ラーメン屋は本当に古い店だった。古びたビロードのソファにテーブルが並んでいて、バーテーブルがあり、ラーメン屋と書いてなければカラオケだと思ったかもしれない。なんとなくこの雰囲気ではビールを飲まないといけないと思い、ラーメンと餃子、生ビールを頼んだ。ラーメンは透き通ったスープにチャーシューが一つ乗っている基本的なラーメンで、餃子は自家製の手作り餃子でした。この店の雰囲気ととてもよく合う食べ物で、特に自家製餃子が美味しかったです。ラーメンの店主のおじさんとも韓国から来たということでいろいろな話をし、すぐに入ってきた4人家族のお客さんとも日本旅行や韓国、ソウルの話をしました。日本語ができる状態で日本に来て本当に良かったと思いました。初級レベルの日本語ですが、聞きたいことを聞き、話せるので、旅行や旅行を通じて出会った人々とより豊か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とることができました。 店主のおばあちゃんとラーメン屋のおじいちゃんに近くのお店をいくつか紹介してもらい、明日は瀬戸大橋を渡るか自転車に乗るか迷っています。🫠🫠🫠🫠。
[23.10.17] Day-4 히로시마/ 広島
오늘은 히로시마런(?)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혹시 몰라 가방에 런닝화를 들고왔지만 피곤함을 핑계로 런닝을 미뤄오다가 나흘째 아침이 되서야 런닝을 하기로 했다. (당연히) 어떤 코스로 뛰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Strava를 깔아왔는데 드디어 써먹었다. 7시 30분쯤 숙소를 나와 달리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이었는데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등교시간이 이른 모양이었다. 흰색과 빨간색 모자를 쓰고 등교를 하는 초등학생들과 삼삼오오 무리지어가는 중학생도 보이고, 자전거를 탄 고등학생들이 줄줄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5km정도 달렸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아침을 피부로 체험한 것 같아서 재밌었다. 등교하던 아이들은 이 시간에 뛰고 있는 날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던 것 같기도 하다. 런닝으로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한 후에는 어제 실패했던 미야지마에 가보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바보 같은데 어제 승용차용 페리가 있는 것을 보고 일단 자동차를 가지고 미야지마 터미널로 향했다. 당당하게 창구에 차를 가지고 미야지마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자 직원이 난감한 표정으로 관광 온거냐고 미야지마 안에는 주차장이 없다고 말했다. 어쩔수 없이 미야지마 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미야지마로 향하는 페리를 탔다. (주차장도 터미널 주차장 말고 주변에 사설 주차장에 세울 걸 그랬다... 훨씬 싼데...) 10시가 넘어서 탄 페리는 미야지마로 바로가는 것이 아니라 미야지마의 상징인 물 위의 토리이 방향으로 가깝게 지나가는 페리였다. 오래 전부터 이 커다란 토리이를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물 위에 떠있는 거대한 토리이가 신비롭게 느껴졌다. 사실 토리이와 이츠쿠시마신사(물 위에 지어진 신사)가 있는 곳은 간조 때는 바닥이 드러날 만큼 얕은 곳에 지어진 것이라고 하지만 그걸 알고 봐도 멋졌다. 페리에서 본 토리이(영상) 미야지마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나를 반겨주는 건 사슴이었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야끼소바빵을 하나 사서 도착하자마자 선착장 근처의 벤치에 앉아 먹었는데 저기 멀리서 사람들과 놀고 있던 사슴이 내게 다가와 미친듯이 내 소중한 식량을 빼앗으려 했다.(아쉽게도 이 장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지 못했다.) 처음엔 다리로 열심히 밀어내다가 커다란 뿔에 다칠수도 있겠다 싶어서 자리를 빠져나왔다. 사슴에게 진 것 같아서 분하긴 했다. 미야지마에는 수학여행온 학생들과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현지 가이드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30% 정도 밖에 못알아듣긴 했지만 일본인 가이드의 이야기를 엿들어가며 이츠쿠시마신사로 이동했다. 미야지마는 일본3경 중에 하나인데 가이드에게 듣기로는(더블체크가 필요하지만) 토리이와 신사 때문이 아니라 바다와 소나무 때문이라고 했다. 다른 2경은 마쓰시마의 어딘가와 교토의 어딘가라고 했다. 이번 2개월 간의 여행에서 혹시 들를 수 있다면 들러봐야겠다. 이츠쿠시마신사에 대한 내 평가는 "와 이거 안 숭배하고 배겨?" 였다. 날씨가 좋았던 탓도 있었겠지만 물 위에 지어진 거대한 토리를 신사 안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고 신사 자체도 물위에 떠있어서 용궁같은 느낌을 줬다. (실제로 용궁을 본따 만든 건 시모노세키에서 본 아카마신궁이지만...) 신토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신사 방문한 일본인들이 어떤 마음인지 무엇을 위해 기도를 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 곳을 신성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나도 더러 신토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버렸다. 이츠쿠시마신사 말고도 미야지마에는 신사와 절이 엄청나게 많았다. 잠시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로는 미야지마의 생김새가 천국과 같아서 신사와 절을 많이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미야지마 안을 돌아다니는 내내 주변에서 석탑들을 계속 볼 수 있었고 조금만 걷다 눈을 돌려보면 크고 작은 신사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일본어가 짧아, 심지어 대부분 멋지게 쓴 한문으로 쓰여있었기 때문에 어떤 신사인지는 알 수 없어서 아쉬웠다. 나는 미야지마를 관광을 위해 조성된 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야지마에 사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았다.(그래서 페리에 차를 태울 수 있었겠지만...) 미야지마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미야지마를 떠나면서 일본에서의 첫 기념품을 샀다. 노스페이스스러운 디자인에 The North Face가 아닌 The Shikano Face라고 쓰여져있고 사슴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다.(Shika가 일본어로 사슴이다.) 미야지마에서 처음 만난 사슴놈(!!!)이 생각나기도 하고 원래부터 노스페이스 티쳐츠가 많으니 좋은 기념품이 되겠다 싶었다. 그리고 오늘은 미국에서 어학연수할 때 만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린 걸 보고 고맙게도 먼저 연락을 해줘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했는데 친절하게도 히로시마 원폭돔과 평화공원 근처를 소개해주겠다고했다. 히로시마 중심지 근처는 주차비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하기로 했다. 운전을 하며 자주 만났던 노상전차 히로덴 정류장이 숙소 근처에 있어 히로덴을 타고 이동했다. 처음엔 막연히 지하철 역같은 것일거라고 생각해서 아무런 준비없이 갔는데 히로덴은 지하철보다는 버스에 가까운 개념이었다. 역이라고는 부르지만 개찰구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교통카드를 가진 사람들은 그냥 오는 전철에 탑승하면 끝이었다. 문제는 내게 교통카드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전철이 오기전까지 역 주변을 둘러보자 "현금을 내는 사람은 이 티켓을 뽑으세요"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티켓을 뽑아 챙겼다. 티켓이라고 해봤자 내가 어디서 탔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역의 도장이 찍혀있는 것 뿐이었다. 내릴 때는 티켓을 내면서 현금을 내면 오케이였다. (딱 맞게 220엔을 내면 됐는데, 300엔을 내려고하니 기관사 아저씨가 기겁을 하며 나를 말렸다) 친구보다 조금 일찍 원폭 돔에 도착하여 원폭돔을 둘러봤다. 원폭돔 근처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흘렀다. 특히 원폭돔 앞에는 다시 피해자를 위한 물이 놓여져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원자폭탄이 폭발했을 때 그 불길과 열기에 많은 사람들이 물을 찾고 심지어 강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는데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원폭돔은 반정도 날아가긴 했지만 형태는 꽤 잘 유지하고 있었다. 원자폭탄이 머리 위(상공 600m)에서 터진 탓에 그 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원폭돔 주변의 가이드들은 원폭돔의 보존이 다시는 전쟁에 원자폭탄이 사용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계속해서 설명했다. 히로시마 평화공원으로 조금만 나가보면 사사키 사다코 상이 있다. 사사키 사다코의 이야기는 어렸을 때(초등학생 때인가 중학생 때) 책으로 읽은 적이 있다. 원자폭탄에서는 살아남았지만 그 여파로 백혈병에 걸려 병을 극복하기 위해 종이학을 접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난 소녀의 이야기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평화공원을 둘러보고 있는 지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이야기가 계속 들려오고 있다. 전쟁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있든 누가 시작하고 어떻게 끝을 내든지 간에 전쟁에 희생되는 민간인은 보호되어야할 것이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 따위로 무지막지한 결정들이 내려지곤 하지만 "대"도 그 면면을 들여다 보면 개인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전쟁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내가 다녔던 회사는 구조조정을 했는데 회사 차원에서는 당연히도 합리적인 결정이겠지만 합리적인 결정에 따라 직장을 잃은 개인은 결국 희생당했다고 할 수 있겠다.(결정에 일조한 입장으로서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평화공원 근처와 히로시마성을 슬쩍 둘러보고 드디어! 저녁식사를 먹으러 이동했다. 저녁식사는 히로시마의 명물(?) 오코노미야키와 철판요리였다.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오사카식과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가 서로 다르다고 한다. 오사카식은 내용물이 모두 섞어 굽는 반면에 히로시마식은 밀가루, 야채, 내용물, 계란 등을 한층한층 따로 쌓는다. 그리고 히로시마식에는 소바 면도 들어간다!! 물론 굉장히 맛있었다. 철판 요리도 좋아하고 원래부터 야키소바를 좋아했는데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는 좋아하는 재료를 다 때려넣은 음식이었다. 평소에는 굴을 좋아하지 않지만 히로시마의 또 다른 명물인 굴이 들어간 오코노미야키도 함께 먹었다. 생각해보니 히로시마 바다 위에 떠있던(?) 정체 모를 것들은 굴을 키우는 양식장인 것 같았다. 짧은 지식으로 철판요리는 오사카!라고만 생각했는데 히로시마의 정갈한 철판요리에 조금 더 마음이 가는 느낌이다. 오코노미야키와 맥주를 먹으며 친구들과 그간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에 다녀온지 벌써 8~9년이 되었고 히로시마에 사는 친구들은 사실 그 동안 만날 기회가 없었다. 아주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을 남기거나 하는 정도 였다. 어학연수 시절엔 내가 나이가 많은 편이고 일본 친구들은 대부분 갓 20살이 된 어린 친구들이었는데 이번에 만났을 때는 어른이 되어있었다. 으레 하는 말이 아니라 이번에 만난 친구 두 명 모두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지고 있었다. 문득 내가 많은 것을 미루고 여행을 온 것이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그래도 이야기하는 중간중간 어학연수 시절 이야기를 하며 내가 알던 친구들의 얼굴이 보여서 반갑기도 했다. 저녁 식사 내내 옛날 이야기 그리고 옛날과 달라진(20kg 증량한) 나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먼저 연락해주고 밥도 사준 친구들이 정말 고마웠다. 나도 한국에 외국 친구들이 왔을 때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지원을 받는 것은 또 다른 벅찬 느낌인 것 같다. 히로시마에서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내일은 오노미치(尾道)라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에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슬쩍 찾아봐야겠다. Translated by DeepL 今日は広島ラン(?)で一日を始めた。 万が一に備えてランニングシューズをカバンに入れてきたが、疲れを理由にランニングを延期し、4日目の朝になってからランニングをすることにした。 (当然のことながら)どのコースで走ればいいのかわからなかったのでStravaを敷いたが、ようやく使ってみた。7時30分頃に宿を出て走り始めました。早い時間でしたが、登校する学生がたくさんいました。どうやら韓国より登校時間が早いようだ。白と赤の帽子をかぶって登校する小学生や、三々五々歩いている中学生も見られ、自転車に乗った高校生が次々と通り過ぎるのを見ながら5kmほど走った。意図したわけではないが、日本の朝を肌で感じたようで面白かった。 登校中の子供たちは、この時間に走っている私を不思議な目で見ていたような気がする。 ランニングで爽やかな朝を迎えた後は、昨日失敗した宮島に行くことにしました。今考えるとちょっと馬鹿みたいですが、昨日乗用車用のフェリーがあるのを見て、とりあえず車を持って宮島ターミナルに向かいました。 堂々と窓口に車を持って宮島に入るにはどうすればいいのかと尋ねると、職員は困った顔で観光に来たのか、宮島には駐車場がないと言いました。仕方なく、宮島ターミナル駐車場に車を停め、宮島に向かうフェリーに乗った。 (駐車場もターミナル駐車場ではなく、周辺の民間駐車場に停めればよかった...もっと安かったのに...。) 10時過ぎに乗ったフェリーは宮島に直接行くのではなく、宮島のシンボルである水上の鳥居の方向に近くを通るフェリーでした。ずっと前からこの大きな鳥居を見たい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実際に目で見ると、水上に浮かぶ巨大な鳥居が神秘的に感じられました。実は鳥居と厳島神社(水の上に建つ神社)がある場所は、干潮時には底が見えるほど浅い場所に建てられているそうですが、それを知ってから見ても素敵でした。 フェリーから見た鳥居(動画) 宮島に到着して最初に出迎えてくれたのは鹿? 朝を食べなかったので、コンビニで焼きそばパンを買ってきて、到着後すぐに船着き場近くのベンチに座って食べたのですが、そこへ遠くで人と遊んでいた鹿が近づいてきて、狂ったように私の大切な食料を奪おうとしました。 (残念ながらこのシーンを写真や映像に収め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最初は足で必死に押しのけましたが、大きな角で怪我をするかもしれないと思い、席を外しました。鹿に負けたようで悔しかった。 宮島には修学旅行で来た学生や団体観光客が多く、現地ガイドがたくさんいて、30%くらいしか聞き取れませんでしたが、日本人ガイドの話を聞きながら厳島神社に移動しました。宮島は日本三景の一つですが、ガイドさんに聞いたところ(ダブルチェックが必要ですが)、鳥居や神社のためではなく、海と松の木のためだそうです。他の2つは松島のどこか、京都のどこかだそうです。今回の2ヶ月間の旅行で、もし立ち寄ることができれば、立ち寄ってみようと思います。 嚴島神社に対する私の評価は「うわー、これ参拝しないのかよ」でした。天気が良かったせいもあるのでしょうが、水の上に建てられた巨大な鳥居を神社のどこからでも見ることができ、神社自体も水の上に浮かんでいて龍宮城のような印象を受けました。 (実際に龍宮城を模して作られたのは下関で見た赤間神宮ですが...) 神道そのものに対する理解度が低いので、神社を訪れた日本人がどんな気持ちで何を祈っているのかはわかりませんでしたが、この場所を神聖視していることは確かでした。私自身も、なんとなく新東についての疑問が湧いてきました。 厳島神社以外にも、宮島にはたくさんの神社やお寺がありました。ちょっとネットで調べてみると、宮島の形が天国のようなので、神社やお寺をたくさん建てたそうです。そのせいか、宮島の中を歩いている間中、周りから石塔をずっと見ることができ、少し歩いた後に目を向けると、大小の神社を見つけることができました。日本語が短くて、しかもほとんど漢字で書かれていたので、どの神社なのかわからなかったのが残念でした。私は宮島を観光のために造られた島だ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宮島に住んでいる人もかなりいるようでした。(だからフェリーに車を乗せることができたのでしょうが...)宮島に住んでいる人はどんな仕事をしているのか気になりました。 宮島を離れ、日本での最初のお土産を買いました。ノースフェイスらしいデザインにThe North FaceではなくThe Shikano Faceと書かれていて、鹿の顔が描かれたTシャツです。宮島で初めて出会った鹿の奴(!!!)を思い出したし、もともとノースフェイスのTシャツが多いので、良いお土産になると思いました。 そして今日はアメリカで語学留学の時に出会った友達に会うことにしました。インスタグラムのストーリーを投稿したのを見て、ありがたいことに先に連絡をくれたので、一緒に夕食を食べることにしたのですが、親切にも広島原爆ドームと平和公園の近くを紹介してくれるとのことでした。広島の中心部付近は駐車料金が高いという話を聞いて、今回は公共交通機関で移動することにしました。運転中によく目にする路面電車の広電の停留所が宿の近くにあったので、広電に乗って移動しました。最初は漠然と地下鉄の駅みたいなものだと思って何の準備もせずに行ったのですが、広電は地下鉄というよりバスに近い概念でした。駅と言っても改札があるわけではなく、交通カードを持っている人はそのまま来る電車に乗ればいいのです。問題は私が交通カードを持っていないことだったのですが、電車が来るまで駅周辺を見回すと「現金でお支払いの方はこのチケットを引いてください」という文言を見つけ、チケットを引いて取りました。チケットと言っても、どこで乗ったか確認できるように駅のスタンプが押されているだけのものだった。降りるときは、チケットを出しながら現金を払えばOKだった(ちょうど220円でよかったのだが、300円払おうとしたら、機関士のおじさんがびっくりして私を止めた)。 友人より少し早く原爆ドームに到着し、原爆ドームを見学した。原爆ドームの近くには重い雰囲気が漂っていて、特に原爆ドームの前には原爆の犠牲者のための水が置かれていて目を引いた。原爆が爆発したとき、その炎と熱で多くの人が水を求めて川に飛び込んだそうですが、彼らのためのものだそうです。原爆ドームは半分ほど吹き飛ばされていたが、形はよく残っていた。原爆が頭上(上空600m)で爆発したため、その構造を維持できたのだという。原爆ドーム周辺のガイドさんは、原爆ドームの保存が二度と戦争に原爆が使われないことを願う気持ちであることを何度も説明してくれました。広島平和公園に少し出ると、佐々木貞子像がある。佐々木貞子の話は、子供の頃(小学生の時か中学生の時)に本で読んだことがある。原爆は生き延びたが、その余波で白血病にかかり、病気を克服するために折り鶴を折ったが、結局亡くなった少女の話である。 皮肉なことに、平和公園を見学している今もロシアとウクライナは戦争中であり、イスラエルとハマスの紛争の話が聞こえてきます。戦争がどんな名分を持っていようとも、誰が始めようとも、どのように終わらせようとも、戦争で犠牲になる民間人は保護されるべきだろう。大のための小の犠牲などという無茶苦茶な決定が下されることがあるが、「大」もその裏側を見ると個人で構成されていることを忘れてはならない。戦争だけでなく、会社でもそうだ。最近、私が勤めていた会社は構造調整を行いましたが、会社としては当然のことながら合理的な決定ですが、合理的な決定によって職を失った個人は結局犠牲になったと言えます(決定に貢献した立場としての極めて個人的な意見です)。 平和公園周辺と広島城を軽く見て、いよいよ!夕食を食べに移動した。夕食は広島名物(?)のお好み焼きと鉄板料理でした。以前はよく知らなかったのですが、大阪式と広島式のお好み焼きは違うそうです。大阪式は中身を全部混ぜて焼くのに対し、広島式は小麦粉、野菜、中身、卵などを一段ずつ重ねて焼きます。そして広島式には蕎麦の麺も入っている!!もちろんとても美味しかった。私は鉄板料理も好きだし、もともと焼きそばが好きなのですが、広島風お好み焼きは好きな具材が全部入った食べ物でした。普段は牡蠣が苦手なのですが、広島のもう一つの名物である牡蠣が入ったお好み焼きも一緒に食べました。そういえば、広島の海に浮かんでいた(?)正体不明のものは、牡蠣を育てる養殖場のようでした。短い知識で鉄板料理は大阪!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広島の洗練された鉄板料理に少し惹かれる感じです。 お好み焼きとビールを食べながら、友達と今までどう生きてきたのか、そして今何をしているのかについて話しました。アメリカに行ってからもう8~9年経ちましたが、広島に住んでいる友達は実はその間会う機会がありませんでした。よくインスタグラムでコメントを残したりする程度でした。留学時代は私が年上の方で、日本の友達はほとんどが20歳になったばかりの若い友達だったのですが、今回会った時は大人になっていました。よくある話ですが、今回会った友達は二人とも結婚して子供もいました。ふと、私は多くのことを後回しにして旅行に来たんだなと改めて思いました。 でも、話の合間に留学時代の話をしたり、知り合いの顔が見られて嬉しかったりもしました。夕食の間中、昔の話と昔と変わった(20kg増量した)自分の姿を話しながら時間を過ごしました。 かなり長い時間が経ちましたが、先に連絡してご飯を買ってくれた友達に本当に感謝しました。私も韓国に外国人の友達が来た時に支援を惜しまなかったが、支援を受けるのはまた違った感慨深いものがあるようだ。 広島での日程はこれで終了することにした。明日は尾道というところに移動するのですが、ここで何ができるのか、ちょっと調べてみようと思います。
[23.10.16] Day-3 시모노세키에서 히로시마까지/下関から広島まで
시모노세키에서 마지막 날이자 히로시마로 이동하기로 한 날이다. 시모노세키를 떠나기 전에 어제 시라이시씨에게 추천 받은 츠노시마(角島)라는 곳을 들르기로 했다. 츠노시마는 내가 어제까지 돌아다녔던 곳보다 20분 정도 더 북쪽에 있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츠노시마에 도착하기 전부터 츠노시마로 향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도로는 좌측통행이고 한국에서 가져간 내 차의 핸들은 왼쪽에 있다. 무슨 뜻이냐면 해안도로를 달릴 때 바다를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시모노세키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는 완충공간 없이 바로 울타리너머가 바다로 이어지는 낭떠러지였다. 무섭기보다는 탁트인 바다를 눈 앞에 두고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즐거웠다. 해안도로를 따라서는 몇시간이고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해안도로가 끝나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 쯤 츠노시마까지 이어지는 츠노시마 대교가 눈에 보였다.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섬과 섬까지 이어지는 길고 얇은(?) 츠노시마 대교를 건너는 것은 해안도로를 달릴 때와는 또 다른 해방감이 있었다. 운전하면서 주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게 너무 아쉬웠다. 츠노시마 안에서는 가장 끝에 있는 츠노시마 등대로 향했다. 지도 상에서 츠노시마 등대는 한반도를 향해있었는데 저 멀리 부산이라도 보일까 싶었다.(농담) 츠노시마 등대에서의 풍경도 너무 좋았다. 좋았다라는 말 말고 해방감이나 감동을 잘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아쉬웠다. 등대 주변 공원을 둘러보고 등대에 직접 올라 주변 풍경을 구경했다. 등대로 올라가는 계단은 한 사람이 간신히 올라갈 수 있는 정도로 좁았다. 등대 위에서도 한참 바다를 바라보다 내려왔다. 시모노세키의 해변에는 수리가 굉장히 많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활강하지 않고 제 자리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먹이를 찾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츠노시마를 둘러본 후에는 드디어 시모노세키를 떠나 히로시마로 향했다. 힘들게 자동차까지 끌고왔는데 고속도로를 타면 가는 길이 즐겁지 않을 것 같았고 일본의 톨비가 생각보다 비싸(히로시마까지 3,980엔이었던가..?)서 국도를 통해 히로시마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2배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4시간 40분 정도 운전해야했다.) 이번 여행의 컨셉에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국도 운전은 해안도로 운전과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꼬불꼬불한 일본의 산길을 지나가기도 하고, 일본의 시골 마을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아침까지의 일본 여행은 관광 느낌이었다면 국도를 운전하는 것은 여행의 느낌이 들었다. (Sightseeing과 Raodtrip의 차이랄까...?) 오늘은 따로 식사를 하지 못해 한국에서 가져온 누룽지를 야금야금 씹어가며 계속해서 운전했다. 계속해서 가다보면 휴게소나 드라이브인 식당이 있을 것 같았는데 절반쯤 갈 때까지 따로 식당은 발견하지 못했다. 사실 몇군데 발견했는데 일본어를 읽는 속도가 느려서 이미 식당을 지나친 후 그게 식당인줄 알아챘다. 잠시 휴식도 하고 점심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트럭이 잔뜩 세워져있는 Lawson에 나도 차를 세웠다. 원래 계획은 편의점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편의점에서 식사하는 것이 금지된 모양이었다. 차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카츠카레를 사서 데운 후 차로 이동했다. 편의점에서 산 카츠카레는 돈까스는 조금 눅눅해졌지만 카레만큼은 한국의 카레가게 만큼 맛있었다.(현지 보정이 좀 있을 수 있다.) 이번 여행 기간 동안 Lawson의 도시락 시리즈를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2시간 반 정도를 더 운전하니 저 멀리 바다를 끼고 히로시마가 보였다. 확실히 주변에 집들이 많아졌다. 저 멀리 공장들도 많이 보이는 걸 보니 확실히 일본의 큰 도시 중 하나인 것 같다. 또 히로시마에 들어오니 철도 건널목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히로덴이라고 부르는 노상전철이 때문이었는데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달리는 전철이라서 시내에서도 철도 건널목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가는 길에 지도를 보니 히로시마에서 꼭 가보고싶었던 미야지마(이츠쿠시마 신사)가 보여 목적지를 수정하고 목적지로 향했다. 분명 구글 지도에서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미야지마 터미널에 도착해보니 미야지마까지는 페리를 타고 이동해야했다. 아무런 정보가 없어 주변에 주차하고 배를 타고 들어갈 수도, 페리에 차를 싣고 들어갈 수도 없었다. 아쉽지만 저 멀리 보이는 이츠쿠시마의 토리이(물 위에 있는 엄청나게 큰 토리이)를 뒤로 하고 숙소로 바로 향했다. 히로시마의 숙소는 흔한 동네에 있는 오래된 료칸이었다. 흔히 관광으로 가는 료칸(노천탕이 딸려있는 고오급의?)과는 달리 오래된 일본식 주택에 방 한칸을 내주는 식이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료칸 안에 아무도 없어 근처에 아무렇게나 차를 세우고 저녁을 먹으러갔다. 저녁은 중화요리집에서 중식 도시락(중화벤또)를 사왔다. 사실은 제대로 앉아서 중화요리를 먹고 싶었는데 벤또는 테이크아웃만 된다는 걸 벤또를 주문한 이후에 알아버렸다. 숙소로 돌아오자 주인이 돌아와있었다. 그 동안 모아놓은 빨래를 돌리고, 샤워한 후 중화벤또를 먹었다. 오늘 나 쫌 일본 사람 같은데?라고 혼자 생각했다. 뿌듯했다. 내일은 오늘 실패한(?) 미야지마부터 들러봐야겠다. 🌊⛩️🌊 Translated by DeepL 下関での最後の日、広島に移動することになった。下関を離れる前に、昨日白石さんに勧められていた角島というところに立ち寄ることにした。角島は私が昨日まで回っていた場所より20分くらい北にありました。車に乗って移動するとき、角島に到着する前から角島に向かえばよかったと思いました。日本の道路は左側通行で、韓国から持ってきた私の車のハンドルは左側にあります。どういうことかというと、海岸道路を走るときに海をすぐそばで楽しめるということです。下関から北に向かう海岸道路は、緩衝空間がなく、柵の向こうが海に続く崖でした。怖いというよりは、目の前に広がる海を見ながら走れるのがとても楽しかった。海岸道路を走れば何時間でも走れそうでした。 海岸道路が終わるのが惜しいと思う頃、角島まで続く角島大橋が見えてきた。遠くに見える大きな島と島まで続く細長い(?)対馬大橋を渡るのは、海岸道路を走る時とはまた違った解放感がありました。運転しながら周りの写真を撮れないのがとても残念でした。対馬の中では一番奥にある対馬灯台に向かった。地図上、津野島灯台は半島に面していましたが、遠く釜山でも見えるかと思いました(笑)角島灯台からの景色もとても良かったです。 良かったという言葉以外に、解放感や感動をうまく表現したいのですが、表現する方法がなくて残念でした。 灯台周辺の公園を見学し、灯台に直接登って周辺の風景を見ました。 灯台に上がる階段は一人でやっと登れるくらい狭かったです。 灯台の上でもずっと海を眺めて下りてきました。下関の浜辺には、修理がとても多かった。風が強いせいか、滑空せずにその場で羽を広げて餌を探す姿がよく見られました。 角島を見学した後は、いよいよ下関を離れて広島に向かいました。 せっかく車まで来たのに、高速道路に乗ると道が楽しくなさそうだし、日本の通行料が思ったより高い(広島まで3,980円だったかな...?)ので、国道で広島まで移動することにしました。高速道路を利用するより2倍は時間がかかりますが(4時間40分くらい運転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今回の旅のコンセプトにぴったりだと思いました。 国道の運転は、海岸道路の運転とはまた違った楽しみがあった。曲がりくねった日本の山道を通ったり、日本の田舎町にもたくさん出会うことができた。今朝までの日本旅行が観光の感覚だったのに対し、国道を運転するのは旅行の感覚でした。 (SightseeingとRaodtripの違いかな...?) 今日は食事ができなかったので、韓国から持ってきたヌルンジを冶金的に噛みながら運転を続けました。 続けて行くと休憩所やドライブイン食堂があるかと思いましたが、半分くらい行くまで食堂は見つかりませんでした。実はいくつか見つけたのですが、日本語を読むスピードが遅いので、すでに食堂を通り過ぎた後にそれが食堂だと気づきました。少し休憩して昼食を食べようと思い、トラックがたくさん停まっているローソンに私も車を止めました。当初の計画はコンビニで食事を済ませる予定でしたが、コロナ以降、コンビニでの食事は禁止されているようです。車の中で昼食を済ませることにして、カツカレーを買って温めて車に移動しました。コンビニで買ったカツカレーは、トンカツは少し水っぽくなりましたが、カレーだけは韓国のカレー屋と同じくらい美味しかったです。(現地補正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今回の旅行期間中、Lawsonのお弁当シリーズをよく利用することになりそうです。 さらに2時間半ほど走ると、遠くに海を挟んで広島が見えました。確かに周りに家が多くなりました。遠くに工場もたくさん見えるので、確かに日本の大都市の一つだと思います。 また、広島に入ると、鉄道の踏切がとても多くなりました。ヒロデンと呼ばれる路面電車のせいですが、車と一緒に道路を走る電車なので、市内でも鉄道の踏切を簡単に見つけることができました。 途中、地図を見ると広島でぜひ行ってみたかった宮島(厳島神社)が見えたので、目的地を修正して目的地に向かいました。 確かにGoogleマップではルートが確認できたのですが、宮島ターミナルに到着してみると、宮島まではフェリーで移動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何の情報もなく、周辺に駐車して船で入ることも、フェリーに車を積んで入ることもできなかった。残念ながら、遠くに見える嚴島の鳥居(水上にある巨大な鳥居)を後にして、すぐに宿に向かいました。 広島の宿は、一般的な地域にある古い旅館でした。よく観光で行く旅館(露天風呂付きの高尾山級?)とは違い、古い日本家屋の一室を貸してくれるような感じでした。最初に到着したときは旅館の中に誰もいなかったので、近くに適当に車を停めて夕食を食べに行った。夕食は中華料理屋で中華弁当を買ってきた。本当はちゃんと座って中華料理を食べたかったのだが、弁当はテイクアウトしかできないことを弁当を注文してから知った。宿に戻ると主人が帰ってきていて、その間に溜まっていた洗濯物を干し、シャワーを浴びて中華弁当を食べた。今日はちょっと日本人っぽいな、と一人で思った。誇らしかった。 明日は今日失敗した(?)宮島に寄ってみよう。🌊⛩️🌊
[23.10.15] Day-2 시모노세키 토요우라초/下関市豊浦町
일본에서 첫날 밤을 지내고 눈을 떴다. 어제 다짐(?)한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 대-충 바람막이 하나를 걸쳐 입고 어제 시라이시씨가 이야기해준 바닷가로 향했다. 바닷가에 가는 길에는 정말 오래되 보이는 일본의 시골집들이 줄지어 있었다. 나무로 만든 주택이 많아서인지 관리가 되지 않아 썩어가는 집도 있고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 집도 있었다. 우체통에 "毎日ありがとう(매일 감사합니다.)"라고 붙여둔 어떤 집이 기억에 남는다. 골목길을 따라 1km 정도 걸어들어가자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마을의 바닷가는 해변은 없고 파도를 막기 위한 커다란 방파벽(?)과 테트라포드가 잔뜩 세워져있는 모습이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방파벽을 따라 바다를 걷는 것이 꽤 마음에 들었다. 내가 왜 일본 여행을 시작했고 이 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다시 한 번 곱씹게 되었다.(정답이 나온 것은 아니다.) 걷다보니 방파벽이 사라져 바다를 바라보면서 계속 걸어나갔다. 이번에는 뜬금없이 작은 석탑을 두개 만났다. 뭔가 의미가 있는 석탑인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석탑을 사이에 두고 바다의 반대편 100m 뒤에 돌로 된 토리이가 있었다. 잘은 모르지만 더 멀리는 신사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어제 본 "아카마 신궁"부터 시작해서 바다를 경외시하는 마음과 그 경외감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한국의 바닷가에 있는 많은 절들도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다.) 오늘은 어딘가를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이 없다. 조용한 카페에 가서 다음 계획과 필요한 것들을 점검하고 싶었다. 일단은 차에 앉아 내 친구 구글맵을 켜고 다짜고짜 카페를 검색했다. 시골 지역이라 그런지 주변에 카페가 많지는 않았다. 바닷가가 보이는 Sig-co라는 카페에 가기로 결정하고 움직였다. 일본에서의 운전은 하루만에 꽤 많이 익숙해져 운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운전을 시작할 때 머릿속으로 "왼쪽, 왼쪽"을 서너번 되뇌인 후 운전을 시작한다. Sig-co라는 카페에 가기 위해서는 어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했는데 아침에 달리는 도로는 어제 저녁에 달린 도로와또 다른 느낌이었다. 여전히 하늘이 맑고 구름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Sig-co는 해변가 공원의 건너편에 있는 카페였다. 비교적 새로 만든 카페처럼 보였다. 지금까지 토요우라초(이 근처)에서 만난 건물들 중에 가장 익숙한 느낌을 주었다. 서핑보드와 스케이트보드를 오브제로 둔 한국에서도 만날법한 카페였다. 특이한 점은 주변에 카페가 이 곳 하나 뿐이라는 것!! Sig-co에서는 1일차와 2일차의 여정을 정리하고 다음 일주일의 숙소에 대해서 찾아봤다. 여정을 정리하는데 꽤 시간을 많이 쓰게되어 금방 3시간이 지났다. 카페에서 나와 건너편에 있는 해변가 공원을 둘러봤다. 공원이라기보다는 공터에 가까웠는데 한쪽 모서리에 정자와 벤치들이 있고 중앙은 넓은 공터로 되어있었다. 한쪽 구석에서는 친구들의 가족모임으로 보이는 인원이 (아마) 나베파티를 하고 있었다. 나도 해본 적은 없지만 방송에서 파라솔을 쳐두고 좋아하는 재료를 사다가 나베를 해먹는 장면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똑같았다. 여전히 바다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 여기에서 노을을 보면 좋을 것 같아 저녁에 다시 돌아와 노을을 보기로 했다. 점심을 먹기도 저녁을 먹기도 애매한 시간이 되어 이번엔 TENのてしごと라는 카페에서 대충 요기를 하기로 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てしごと: 손으로 하는 일)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빵과 음료를 파는 곳이다. 음식을 팔 뿐만 아니라 목공예품이나 인테리어도 직접 하는 모양이었다. 한국 번호판이 있는 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점원이 어디에서 오셨냐며 친절하게 맞이해주었다. TENのてしごと는 넓진 않지만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사과주스와 대파 시라소 치즈 프레즐(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을 시켰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시오링고(사과 소금 절임?)와 파마산 치즈가 뿌려진 샐러드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프레즐도 두말할 나위없이 맛있었다. 다음에 시모노세키에 다시 온다면 꼭 한 번 더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지라고 생각했다. 계산을 하고 나가는 길에는 주인 아주머니가 자신의 딸도 한국에서 댄스 유학을 한 적이 있다며 한국에 대해 여러가지를 물어보셨다. 내 여행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더니 겨울이 되면 일본 북쪽에는 눈이 미친듯이 많이 온다며 조심해야한다고 말해주셨다. (간단하게 루트도 짜주셨다!!) 차를 타고 나가려는데 아주머니가 달려나와 선물로 쿠키를 하나 주셨다. 괜히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음은 편의점에서 마실 것과 방울토마토(괜히 비타민이 부족해진 느낌이라서...)를 사서 노을이 예뻣던 해변 공원으로 향했다. 다시 가려고 지도를 켜니 그 공원의 이름이 海の綺麗な浜(바다의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초직관적인 이름이구나라고 생각했다. 해변에 도착하니 슬슬 노을이 지려는 모양인지 해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해변 구석에 자리를 잡고 여행 전 친구(이자 동료 슬찬)에게 선물받은 캠핑 의자를 꺼내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온 녹차와 방울토마토를 까먹으며 천천히 노을이 지는 것을 기다렸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너무 멋졌다. 아쉽게도 수평선 위에 구름이 많아 바다가 해를 삼키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구름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태양과 빨간 하늘의 모습도 충분히 멋졌다. 여의도 불꽃 축제를 집에서 귀로 듣는 느낌(?)과 비슷했다. 낮부터 바람은 계속해서 많이 불고 있어서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수평선 너머에서 끝도 없이 구름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와 진짜 지구 둥그네?!라는 생각도 들었다. 뜬금없이 이 구름 그럼 지금 한국 지나서 온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해변에 혼자 앉아 바다를 구경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해야할 일이 산더미 같이 많은데(사실 뭘 해야할지부터도 고민해봐야하는데)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즐겁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두 달여 간의 여정 중에 이틀밖에 지나지 않아서인지 이 여정에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가. 현실감을 잊게되는 것 같다. 물론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하지만 지금은 이 순간에 충실해야겠다. 행복은 뭐지? 삶은 뭐지? 성장은 뭐지?하는 생각들이 끊임없이 몰려오는데 손에 쥐고있는 노트의 글씨도 보이지 않게되어 자리에서 일어섰다. 숙소로 돌아가자 시라이시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맥주 한 잔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시라이시 부부와 막내 아들과 함께 볶음밥, 단호박 부침과 함께 맥주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 가기 위해 시모노세키로 돌아올 때 다시 한 번 이 곳에 들르기로 약속했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히로시마로 이동하는데 여행의 첫 단추를 너무 멋지게 끼운 것 같아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또 만나, 시모노세키 👋 (사실 내일 아침에 츠노시마라는 곳에 들렸다가긴 할거임 😉) Translated by DeepL 日本での初日の夜を過ごして目が覚めた。昨日の約束(?)のように朝起きて、大まかな羽織りものを羽織って、昨日白石さんが教えてくれた海辺に向かった。海辺に行く道には、本当に古そうな日本の田舎の家が並んでいた。木造住宅が多いせいか、手入れが行き届かなくて朽ちている家もあれば、朝食の準備をしている人の声が聞こえてくる家もありました。郵便受けに"毎日ありがとう"と書いてある家が印象に残っています。 路地を1kmほど歩くと、海が見え始めた。この村の海辺はビーチはなく、波を防ぐための大きな防波堤(?)とテトラポッドがたくさん立っている様子でした。誰もいない防波堤に沿って海を歩くのがとても気に入りました。私がなぜ日本旅行を始めたのか、この旅行を通して何をしたいのか、改めて考えさせられました。(答えが出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歩いていると防波堤がなくなり、海を眺めながら歩き続けました。今度は突然、小さな石塔に2つ出会った。 何か意味のある石塔かと思って周りを見渡すと、石塔を挟んで海の反対側100m先に石造りの鳥居があった。よくわからないけど、もっと遠くには神社があるんだろうなと思った。 昨日見た「赤間神宮」から始めて、海を畏敬する気持ちとその畏敬の念を表現する方法が素敵だと思った(韓国の海辺にある多くのお寺もこのような方法を使っているようだ)。 今日はどこかを歩き回る気はない。静かなカフェに行って次の計画と必要なことを確認したかったので、とりあえず車に座って友達のGoogleマップを起動し、勝手にカフェを検索しました。田舎だからか、周りにカフェはあまりなかった。海が見えるSig-coというカフェに行くことにして移動した。 日本での運転は一日でかなり慣れてきたので、運転に苦労はなかった。ただ、運転を始めるときに頭の中で「左、左」を3~4回繰り返して運転を始める。Sig-coというカフェに行くためには昨日来た道を戻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が、朝走る道は昨日の夕方に走った道とはまた違った感じだった。まだ空は晴れていて、雲が素敵だと思った。 Sig-coは海辺の公園の向かいにあるカフェでした。比較的新しいカフェのように見えた。今まで豊浦町(この辺り)で出会った建物の中で一番馴染みのある感じでした。サーフボードとスケートボードをオブジェにした韓国でも見かけるようなカフェでした。特異な点は、周辺にカフェがこのカフェしかないこと!! Sig-coでは1日目と2日目の旅程をまとめ、次の1週間の宿について調べてみました。旅程をまとめるのにかなり時間をかけてしまい、あっという間に3時間が過ぎてしまいました。 カフェを出て、向かいにある海辺の公園を見回した。公園というよりは空き地に近いのですが、片隅に東屋とベンチがあり、中央は広い空き地になっていました。片隅では友達の家族と思われる人たちが(たぶん)鍋パーティーをしていました。私もやったことはありませんが、放送でパラソルを置いて好きな食材を買ってきて鍋をするシーンを見たことがありますが、その様子と同じでした。やはり海と空がとても綺麗でした。ここで夕日を見るのも良さそうなので、夕方にもう一度戻って夕日を見ることにしました。 昼食を食べるのも夕食を食べるのも微妙な時間になり、今回はTENのてしごとというカフェで軽く食事をすることにした。TENのてしごとという名前の通り、自家栽培の食材で作ったパンやドリンクを販売しているお店です。食べ物だけでなく、木工品やインテリアも手作りしているようでした。韓国のナンバープレートの車に乗って駐車場に入ると、店員さんが「どこから来たんですか」と親切に迎えてくれました。TENのてしごと」は広くはないが、温かみのある店内でした。リンゴジュースと長ネギのシラソチーズプレッツェル(正確な名前はわからない)を注文しましたが、とても美味しかったです。サイドメニューのシオリンゴ(リンゴの塩漬け?)とパルメザンチーズをかけたサラダがとても気に入りました。プレッツェルも文句なしに美味しかった。次回、下関にまた来たら、ぜひもう一回来て他のメニューも食べてみようと思いました。 会計をして帰る途中、店主のおばさんが自分の娘も韓国でダンス留学をしたことがあるとのことで、韓国についていろいろと聞いてくれました。私の旅行計画についても話したところ、冬になると日本の北は雪がめちゃくちゃ降るので気をつけろと言われました。 (簡単なルートも教えてくれました!!) 車で出ようとすると、おばさんが駆け寄ってきてお土産にクッキーを一つくれました。思わず心が温かくなった。 次はコンビニで飲み物とプチトマト(無駄にビタミン不足気味だったので...)を買って、夕日がきれいな海浜公園に向かいました。再び地図を見ると、その公園の名前は海の綺麗な浜(海の綺麗な浜)だった。超直感的な名前だなと思った。ビーチに着くと、そろそろ夕日が沈もうとしているのか、太陽が赤く輝いていました。ビーチの一角に陣取り、旅行前に友人(同僚のスルチャン)からプレゼントされたキャンプチェアを出して設置した。 コンビニで買った緑茶とミニトマトを飲みながら、ゆっくりと夕日が沈むのを待った。 海から見る夕日はとても素敵でした。残念ながら地平線上に雲が多く、海が太陽を飲み込む姿を見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が、雲の間から時折見える太陽と赤い空の姿も十分に素敵でした。ヨイド花火大会を家で耳で聞く感じ(?)に似ていました。 昼間から風はずっと吹いていて、雲が動く様子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が、地平線の向こうから果てしなく雲が近づいてくるのが見えました。うわー、本当に地球は丸いんだ!!って思った。ふと、この雲は今韓国を通り過ぎて来たのかなという思いもしました。 そうして1時間ほどビーチに一人で座って海を眺めていました。韓国に帰ったらやるべきことが山ほどあるのに(実は何をすべきかから考え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が)、今この瞬間がとても楽しいと思いました。まだ2ヶ月余りの旅の中で2日しか経っていないからか、この旅に終わりが見えないからか、現実感を忘れてしまうようです。もちろん、また現実に戻らなければならないが、今はこの瞬間に忠実でなければならない。幸せってなんだろう、人生ってなんだろう、成長ってなんだろうという考えがひっきりなしに押し寄せ、手に持っているノートの文字も見えなくなり、席を立つ。 宿に戻ると、白石さん一家が一緒に食事をしてビールを飲まないかと誘ってくれた。白石夫妻と末っ子の息子と一緒にチャーハン、カボチャの天ぷらとビールを飲みながら話をした。家に帰るために下関に戻るときに、もう一度ここに立ち寄ることを約束した。 今日が終われば、これから広島に移動するのですが、旅の第一歩をとても素敵に踏み出せたような気がして、幸せな気持ちになります。 それではまたね、下関👋。 (実は明日の朝、角島というところに寄る予定です😉)
[23.10.14] Day-1 시모노세키/下関
*이것도 Day-2에 업로드함 생각보다 배에서 단잠을 잤다. 혹시 몰라산 멀미약을 먹지 않았지만 개-운 그 자체였다. 일어나서는 여객선에 있는 목욕탕에서 샤워도 하고, 미리 사둔 조식 쿠폰으로 조식(미역국이 나왔는데 맛있었다.)도 먹었다. 조식을 먹고나니 6시50분쯤되어 밖이 이미 밝았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과 일본어들을 보니 배를 타고 일본에 넘어온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여러번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가봤지만 배에서 만나는 일본은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차량과 함께 배를 탄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까지 어제 차를 이동시켜둔 곳으로 이동해야했다. 차로 내려가서는 배에서 내리기 전에 한국에서 준비한 차량 준비물을 부착했다. 일본에서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타원형의 "ROK" 스티커와 앞 A4용지로 출력한 번호판 2개(대시보드에 올려놓기용과 뒷번호판 대신 부착용)가 필요해서 부산으로 이동하기 전에 준비했다. 뒷번호판은 A4용지로 부착해도 된다고 하지만 2달정도 일본에 있을텐데 멋져보이고(?) 싶어서 한국 번호판과 같은 사이즈의 번호판을 출력하여 차에 직접 부착했다. 대충 이렇게 붙임!! 어디선가 들었는데 기존 차량 번호판을 가리면 안된다고 한다. 기존 국가 번호판을 보조하는 것이지 대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번호판도 보여야한다고. 시간이 되자 일본 담당자를 따라 차를 배에서 내려 터미널 주차장 같은 공간(차량 입국장?)으로 이동했다. 처음 배에서 내려 일본 땅을 밟을 때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차량 수속은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담당자 안내에 따라 잠시 일반 승객들과 합류하여 입국 수속을 한 후 다시 돌아와 보험 가입과 통관 수속을 하면 끝이었다. 일시수출입을 안내 받을 때 차량을 비워둬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굳이 차를 비워뒀었는데 그렇진 않았던 모양이다. 차량수속을 하며 얼굴을 익힌 바이크 형들과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 아저씨(일본 아저씨와는 통관수속을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친해졌다.)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터미널을 떠났다. 드디어 일본 도로에 첫 발? 아니 바퀴를 디뎠다. 일본에서의 운전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너무 오랜만 + 반대 핸들이었기 때문에 잔뜩 쫄아있는채로 운전을 시작했다. 처음 30분은 운전 연습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다른 차들을 따라다녔다. 아 좌회전 이렇게~ 우회전 이렇게~ 하면서 감을 익혔다. 운전면허를 따고 처음 도로로 나온 느낌이었다. 일본에서의 운전이 익숙해질 때 쯤 시모노세키 체육관에 잠시 차를 세웠다. 목적이 있던 것은 아니고 주차가 가능한 넓은 공간인 것 같아서 다짜고짜 차를 세웠다. 시모노세키 체육관에선 간단히 운전에 필요한 짐을 정리하고(충전기를 준비하고 입국할 때 준비한 서류를 정리했다.) 다음 목적지를 찾기 위해 구글 지도를 켰다. 연습 운전을 하면서 눈여겨 본 히노야마 공원에 가기로 했다. 눈대중으로 보니 근처에서 가장 높은 곳인 것 같아서 시모노세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본 여행의 첫 목적지가 된 히노야마 공원은 역시 시모노세키 시내와 칸몬교(관문교) 그리고 칸몬교 건너편의 기타큐슈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예전에는 일본 육군의 포대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일본어가 짧아 정확히 어느시기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에게 중요한 고지였던 것 같다. 지금은 포대 자리에 피크닉을 할 수 있는 테이블들과 놀이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히노야마 공원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가라토 시장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시모노세키로 이동 전 유일하게 검색을 통해 알고 있던 곳이었다. 가라토 시장에서는 주말에 스시 좌판(?)이 열려 원하는 스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 사람들이 어디서 어떤 스시를 사는지 한참을 관찰하다 나도 참치 전문(?)으로 보이는 집에서 참치 초밥 잔뜩과 방어 초밥, 그리고 계란 초밥을 샀다. 시모노세키는 복어가 유명하다고 하니 복어 회도 한접시 샀다. 가라토 시장 2층의 실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거나 시장 밖의 데크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나도 자판기에서 녹차 한 병을 사서 시장 밖으로 나갔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바닥에 앉아 시장에서 산 스시와 해산물들을 먹고 있었다. 커플과 가족, 동아리로 보이는 무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데크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피어39 같은 느낌과 보스턴 첼시마켓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초밥과 회를 모두 해치우고 잠시 가라토 시장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가라토시장 근처에는 아카마 신궁이라는 신사가 있다. 둘러보기 전에 슬쩍 검색해보니 조선시대에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도착하여 처음 묵은 곳이라고 한다. 아카마 신궁은 용궁에 있는 신사를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한다. 잘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겐페이 전쟁 중에 안토쿠 천황이 일본의 삼신기를 안은채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하는데 아카마 신궁은 그 안토쿠 천황을 모신 곳이라고 한다. 아카마 신궁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곳은 신사 왼쪽으로 돌아들어가면 있는 호이치당과 무사들의 무덤이었다. (참고: 귀없는 호이치 - 나무위키) 귀없는 승려 호이치상과 무사들의 무덤을 보면서 오래된 이야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 진짜 있던 일이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가라토시장 옆에 있는 "카몬와프"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저 멀리 보이는 칸몬대교를 직접 한 번 건너보기로 했다. 다시 구글 지도를 켜 근처를 살펴보니 다리 건너 세계평화파고다라는 눈을 사로잡는 장소가 있어 일단 가보기로 했다. 칸몬대교를 건너기 위해서 처음으로 일본의 고속도로를 탔다. 핸들이 좌측에 있어서 톨게이트를 어떻게 지나가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대쪽 핸들을 위한 티켓 발급기가 있어 쉽게 톨게이트를 지나갈 수 있었다. 칸몬대교는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다. 칸몬대교를 지나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가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세계평화파고다 근처의 주차장에는 차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낮잠을 자는 사람이 많았다. 세계평화파고다는 진짜 묘하게 생긴 건물이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죽은 사람들을 위해 세워진 사원이라고 한다. 세계평화파고다는 미얀마식 불교사원이라고 하는데 내가 지금까지 봤던 어떤 사원과도 달랐다. 세계평화파고다의 첨탑 모양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들어진 공작과 싯다르타 그림들이 함께 있었다. 내가 상상하던 불교 사원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드나드는 사람이나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종교 시설은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합장을 하고 간단히 반배를 하고 세계평화파고다와는 안녕했다. 세계평화파고다 건너편에 있는 모지성터에 잠시 올라 칸몬대교 반대쪽의 뷰를 구경하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시모노세키에 잡은 숙소는 시모노세키 중심가에서 1시간은 떨어진 외딴 시골에 있다.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운전을 시작했다. 음악과 함께 좁은 산길과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을 했다. 정말로 차를 가지고 일본에 온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 질듯 말듯한 하늘의 구름들은 너무나 멋졌다. 그 모습을 옆에서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일본에서 내 차로 운전을 하는 것 자체 만으로도 새로웠지만 묘하게 한국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좌측에 철길을 끼고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차가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었고 철도 건널목에서 통과를 기다리는 차들을 보는 것도 너무 즐거웠다. 숙소에 도착해 주인에게 전화를 걸자 숙소 주인이 밖으로 나와 주차를 안내해주었다. 한국 번호판을 붙인 내 차를 보고 엄청 신기해했다. 숙소 안내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 숙소는 시라이시(白石) 가족의 집에 붙어있는 별채고 나는 이 숙소를 찾은 첫번째 외국인이라고 한다. 관광지가 아닌 시골이라서 여기까지 오는 외국인 관광객은 없었단다. 시라이시 가족의 이야기도 듣고 두 달간의 일본 여행 계획을 들려줬다. 시라이시 가족은 그동안은 도쿄에 살다가 3년 전 부모님이 계시는 이곳으로 이사왔다고 한다. 본인도 축구 팬이고 아이들도 축구를 하고 있어서 축구 이야기도 잔뜩 나누었다. 시라이시 씨의 아내는 내 이야기를 듣더니 뭔가 모험하는 것 같다고 신기하다고 이야기해주고 내 차(니로)의 생김새가 멋지다며 사진도 찍어갔다.(라이트도 켜달라고해서 라이트도 켜줬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까지 1km가 조금 넘는 정말 시골이었는데 기대하던 일본에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조용하고 온 몸으로 시골이라고 소리치고 있는 오래된 목조 주택들 그리고 주택 사이로 보이는 바닷가가 멋졌다. 시모노세키에서의 하루는 너무 즐거웠지만 기대하던 여정은 아니었는데(여기저기 스팟들을 열심히 돌아다니는 것을 기대하진 않았다.) 이 숙소에 와서는 충분히 그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하루만에 너무너무 많은 일을 한 것 같다. 오늘은 정신없이 펼쳐놓은 짐들을 좀 정리하고 일직 잠들어야겠다. 내일은 아침 바닷가 산책으로 시작할테다!! 🌊👟 Translated by DeepL 思ったより船上でぐっすり眠れた。 万が一に備えて酔い止めを飲まなかったが、運が良かった。起きて、船内にあるお風呂でシャワーを浴び、あらかじめ買っておいた朝食クーポンで朝食(わかめスープが出てきて美味しかった)も食べた。朝食を食べたのは6時50分頃、外はすでに明るくなっていた。遠くに見える建物や日本人を見ると、船で日本に渡ってきたことが実感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今まで何度も飛行機で日本に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が、船で見る日本はまた違った感じでした。 車と一緒に船に乗った人たちは、決められた時間までに昨日車を移動させておいた場所に移動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車に降りて、船から降りる前に韓国で用意した車の準備物を取り付けた。日本で車両を運行するためには、楕円形の「ROK」ステッカーとA4用紙で印刷したナンバープレート2枚(ダッシュボードに貼る用と後ろのナンバープレートの代わりに貼る用)が必要なので、釜山に移動する前に準備しました。 後ろのナンバープレートはA4用紙で貼ってもいいそうですが、2ヶ月ほど日本にいるのだからかっこよく(?)見せたかったので、韓国のナンバープレートと同じサイズのナンバープレートを印刷して車に直接貼りました。 大体こんな感じで貼る! 時間になり、日本の担当者に続いて車を船から降りて、ターミナル駐車場のようなスペース(車両入国管理局?初めて船から降りて日本の地を踏んだときは、不思議な気分になった。車の手続きは心配していた割に思ったより難しくはなかった。担当者の案内に従ってしばらく一般乗客と合流し、入国手続きをした後、再び戻って保険加入と通関手続きをすれば終わりでした。一時輸出入を案内される際、車を空けてお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われ、わざわざ車を空けておいたのですが、そうではなかったようです。車検手続きで顔見知りになったバイクのお兄さんたちと、韓国から日本に帰る日本人のおじさん(日本のおじさんとは通関手続きを待っている間に話をするうちに少し仲良くなった)と簡単に挨拶をしてターミナルを後にした。 いよいよ日本の道路に第一歩? いや、車輪を踏み出した。日本での運転は初めてではなかったが、久しぶり+逆ハンドルだったので、かなり緊張したまま運転を始めた。最初の30分は運転の練習をしようという気持ちで他の車を追いかけていた。ああ、左折はこうして~右折はこうして~と、感覚をつかみました。運転免許を取って初めて道路に出た感じだった。日本での運転が慣れてきた頃、下関の体育館に車を停めた。目的があったわけではなく、駐車が可能な広いスペースのようなので、つい車を止めてしまった。下関の体育館で簡単に運転に必要な荷物を整理し(充電器の準備と入国時に用意した書類を整理した)、次の目的地を探すためにGoogleマップを起動した。練習運転で気になっていた火の山公園に行くことにした。近くで一番高い場所にあるようで、下関を一望できる場所だと思ったからです。 日本旅行の最初の目的地となった火の山公園は、やはり下関市内と関門橋、そして関門橋の向こう側の北九州まで見渡せる場所でした。昔は日本陸軍の砲台があったそうです。日本語が短いので正確な時期まではわかりませんが、第二次世界大戦で日本にとって重要な拠点だったようです。今は砲台の跡地にピクニックができるテーブルと遊び場が設置されていました。 火の山公園で十分な時間を過ごし、唐戸市場に移動して昼食をとることにした。下関に行く前に検索で唯一知っていた場所だった。唐戸市場では週末に寿司屋台(?)が開かれ、好きな寿司を比較的安い値段で食べることができました。今回もやはり、人々がどこでどんな寿司を買うかしばらく観察して、私もマグロ専門(?)の店でマグロ寿司とブリ寿司、そして卵寿司をたくさん買いました。下関はふぐが有名なので、ふぐの刺身も一皿買いました。唐戸市場2階の屋内のテーブルで食事をしたり、市場の外のデッキで食事をすることもできますが、天気が良かったので私も自動販売機で緑茶を買って市場の外に出ました。人々は三々五々床に座って、市場で買った寿司や魚介類を食べていました。カップルや家族、サークルらしきグループまで様々な人がデッキに座って食事をしていました。サンフランシスコのピア39のような感じと、ボストンのチェルシーマーケットのような感じでした。人を見ながら寿司と刺身を食べ終えて、しばらく空手市場周辺を散策することにした。 唐戸市場の近くには赤間神社という神社があります。見学する前にちょっと検索してみると、朝鮮時代に朝鮮通信使が日本に到着して最初に泊まった場所だそうです。赤間神宮は龍宮にある神社を模して作られたそうです。よく覚えていませんが、源平合戦中に安徳天皇が日本の三種の神器を抱いたまま海に飛び降りたと言われていますが、赤間神宮はその安徳天皇を祀った場所だそうです。赤間神宮で一番興味深かったのは、神社の左側に入ったところにある芳一堂と武士の墓でした。 耳のない僧侶の芳一像と武士の墓を見ながら、昔の話を直接目で見ることができるような気がして不思議でした。本当にあったんだろうかという思いもしました。 唐戸市場の横にある「カモンワフ」でしばらく時間を過ごした後、遠くに見える関門橋を直接渡ってみることにしました。再びGoogleマップを起動して近くを調べてみると、橋の向こうに世界平和パゴダという目を引く場所があったので、とりあえず行ってみることにしました。関門橋を渡るために初めて日本の高速道路に乗りました。ハンドルが左側なので、料金所をどう通過するか心配しましたが、幸いにも反対側のハンドル用のチケット発行機があり、簡単に料金所を通過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関門大橋は思ったより長くない。関門大橋を過ぎ、曲がりくねった山道を登り、駐車場に車を止めました。世界平和パゴダ近くの駐車場には、車を止めて車の中で昼寝をしている人がたくさんいました。 世界平和パゴダは本当に不思議な形の建物でした。第二次世界大戦時に亡くなった人々のために建てられた寺院だそうです。世界平和パゴダはミャンマー式仏教寺院だそうですが、私が今まで見たどの寺院とも違っていました。世界平和パゴダの尖塔の形から不思議でしたが、建物の中に入るとステンドグラスで作られた孔雀とシッダールの絵が一緒にありました。私が想像していた仏教寺院とは全く違う姿でした。出入りする人や管理する人がいない宗教施設はまた違った感じでした。合掌をして簡単に半배를し、世界平和パゴダとは別れを告げました。 世界平和パゴダの向かいにある門司城跡に少し登り、関門大橋の反対側の景色を眺め、宿に移動することにしました。下関の宿は、下関の中心街から1時間ほど離れた辺鄙な田舎にあります。再びわくわくした気持ちで運転を始めた。音楽を聴きながら、狭い山道や海岸道路を走った。本当に車を持って日本に来てよかったと思った。夕日が沈みかけた空の雲はとても素敵だった。その姿を隣で撮ってくれる人がいないのが残念なくらいだった。日本で自分の車で運転すること自体も新鮮でしたが、不思議と韓国とは違う風景を見ることができてとても楽しかったです。左側に線路を挟んで運転していたので、電車が通るのを見ることができ、踏切で通過を待つ車を見るのもとても楽しかったです。 宿に到着してオーナーに電話をかけると、宿のオーナーが外に出てきて駐車場を案内してくれました。韓国のナンバープレートをつけた私の車を見てとても不思議がっていました。宿の案内をしながら、いろいろな話をしました。私の宿は白石(シライシ)家の家に付いている別棟で、私はこの宿を訪れた最初の外国人だそうです。観光地ではない田舎なので、ここまで来る外国人観光客はいなかったそうです。白石さん一家の話も聞いて、2ヶ月間の日本旅行の計画を教えてもらいました。白石さん一家はこれまで東京に住んでいて、3年前に両親がいるこの地に引っ越してきたそうです。本人もサッカーファンで、子供たちもサッカーをしているので、サッカーの話で盛り上がりました。白石さんの奥さんは、私の話を聞いて、何か冒険しているようで不思議だと言ってくれたり、私の車(Niro)の形が素敵だと言って写真を撮ってくれたり(ライトをつけてくれというのでライトもつけてくれた!)。 最寄りのコンビニまで1kmちょっとの本当に田舎でしたが、期待していた日本に来たような気分になりました。静かで、全身で田舎だと叫んでいる古い木造住宅、そして住宅の間から見える海辺が素敵でした。下関での一日はとても楽しかったけど、期待していた旅程ではなかった(あちこちのスポットを熱心に回ることを期待していたわけではない)ので、この宿に来て、十分にその余裕を感じることができた。一日であまりにも多くのことをしたような気がする。今日は散らばった荷物を整理して、そろそろ眠りにつかなければならない。 明日は朝の海辺の散歩から始めよう!! 🌊👟🌊👟
[23.10.13] Day-0 부산/釜山
*사실 Day-2에 업로드함 2개월의 일본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꽤 많은 것들을 미루고 가는 여행인데, 이걸 여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무엇을 미루고 있는지는 다음에 또 적어봐야지. 오랫동안 막연히 하고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차를 타고 일본을 길게 여행하는 것"이다. 계기는 진짜 단순했다. '기사단장죽이기'라는 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의 첫 장면에서 주인공이 이혼당한 후 차를 타고 일본의 지방 도로를 몇일이고 운전하는데(내용이 정확하진 않다.) 그냥 나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언젠간 꼭 해봐야지 했던 "차를 타고 일본을 길게 여행하는 것"을 이번에 하게 되었다. 나는 서울에 살고, 일본으로 떠나지만 이번 여정은 부산에서 시작한다.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언젠가 하고싶은 일본여행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일시수출입제도"를 소개해줬다. 한국에서 내 차를 가지고 일본을 여행할 수 있는 제도라고 했다. 도로도 반대고 핸들 방향도 반대지만 한국에 수입된 영국이나 일본 차들도 종종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구청과 면허시험장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발급받기도하고 직접 작성하기도하면서 배편을 예약하고 드디어 오늘 부산에 왔다. 배에 차를 실어본 적도 배를 타고 해외에 가본적도 없었기 때문에 설레고 새로웠다. 일본에 나가는 배에 차를 태우는 여정이 짧지는 않았다. 2시 반쯤 승선 수속을하고 3시에 차량(다른 사람들은 주로 오토바이였다.)을 타고가는 사람들과 모여 준비한 서류도 전달하고 먼저 항만에 차량을 이동시켰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내심 승선을 거절 당하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됐다. 하지만 배에 차를 싣는 과정은 생각보다도 더 어렵지 않았다. 상상 속의 승선 수속은 대기업의 압박면접 같은 것이었는데 사실은 알바 면접 같은 것이었다.물론 아직 시모노세키에서 뭔가 더 해야하니까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일반 승객들과 함께 탑승 수속을 하고 차량을 배에 실을 사람들은 따로 모여 먼저 이동시킨 차량을 배에 실었다. 국제여객선의 화물칸은 상상을 초월했다. 비행기 짐칸의 커다란 버전 정도로 생각했는데 컨테이너부터 트레일러까지 안들어가는 게 없었고, 그 크기도 상상을 초월했다. 서든어택에 나오는 웨어하우스 정도 사이즈는 되는 것 같다. 해운 사업에 대한 경외심이 생겼다. 차까지 배에 실은 후에는 배가 출항할 때까지 여객선을 이곳저곳 구경했다. 9시에 출발인데 7시도 되기 전부터 술자리를 시작한 사람들도 있었고, 고수?로 보이는 사람들은 이불부터 깔고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그 외에 여객선 안에 식당, 노래방, 오락실, 자유공간(멀티홀이라고 부르는)에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도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9시가 되니 선내 방송으로 출항을 알리고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큰 배를 처음 타봤기 때문에 배가 항구에서 빠져나와 항해를 시작하는 모습을 꼭 눈에 담고 싶었다. 출항시간이 늦어 선명한 바다를 볼 수 없었지만 부산 야경을 배경으로 이 커다란 배가 움직이는 모습은 생각보다 더 멋졌다. 여객선은 천천히 T턴을 하며 기수를 일본 방향으로 돌리고 목적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배가 항구를 떠나기 시작하니 새로운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항구를 지켜주는 방파제, 선박들의 길이 되주는 등대, 항구를 떠나 어디론가 떠나는 다른 배들. 처음엔 그냥 커다란 배가 움직이는 걸 보고싶었는데 내가 타고 있는 배보다 배 주변의 것들이 묘한 감동을 주었다. 내가 지금까지 모르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갑판에 나온 사람들이 모두 들어간 이후에도 한참동안 갑판에 남아 주변을 바라봤다. 선두(맞는 표현인가?)에서 배가 이동하는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 엄청나게 큰 해방감을 주었다. 어둡긴 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과 가끔 보이는 불빛을 보며 바다의 거대함이 새삼스레 느껴졌다. 벅찬 마음으로 선내로 들어왔는데 사실 내일이 걱정이다. 내일 아침에 시모노세키 터미널에 도착한 이후에 계획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난 시모노세키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른다. "시모노세키 조약" 정도...? 당연히 배 안에서 Wifi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승무원에게 따로 인터넷이 지원되지는 않는다고 들었다. 정처없이 돌아다니는게 목표였긴했다. 이렇게 정처없을지는 몰랐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한 번 더 갑판에 나가봐야지!! Translated by DeepL 2ヶ月の日本旅行に行くことにした。 かなり多くのことを先延ばしにして行く旅行だが、これを旅行と呼べるのかどうかよくわからない。何を先延ばしにしているのかはまた今度書くことにしよう。ずっと前から漠然とやりたいことがあった。それは「車に乗って日本を長く旅すること」だ。きっかけは本当に単純だった。騎士団長殺し」という村上春樹の小説の最初のシーンで、主人公が離婚した後、車で日本の地方を何日も何日も運転しているのを見て(内容は正確ではない。)、私もやってみたいと思った。 それ以来、いつか必ずやってみようと思っていた"車で日本を縦断すること"を今回実現することになった。 私はソウルに住んでいて、日本へ出発しますが、今回の旅は釜山からスタートします。一緒に働いていた同僚にいつか行ってみたい日本旅行の話をしたら、「一時輸出入制度」を紹介してくれました。韓国で自分の車を持って日本を旅行できる制度だそうです。道路も反対だし、ハンドルの向きも反対ですが、韓国に輸入されたイギリス車や日本車もよく見かけるので、難しくないだろうと思いました。 区役所と免許試験場で必要な書類を発行してもらったり、自分で記入したりしながら、船の予約をし、ついに今日釜山に来ました。船に車を乗せたことも、船に乗って海外に行ったこともなかったので、ワクワクして新鮮でした。日本に出る船に車を乗せるまでの道のりは短くはなかった。2時半頃に乗船手続きをし、3時に車両(他の人は主にバイクだった)乗りの人たちと集まり、準備した書類も渡し、まずは港に車両を移動させた。すべてが初めてなので、内心、乗船を断られたらどうしようという不安もあった。しかし、船に車を積み込む作業は思ったより難しくはなかった。想像していた乗船手続きは、大企業の圧迫面接のようなものだったが、実際はアルバイトの面接のようなものだった。もちろん、まだ下関で何か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気を緩めてはいけない。 一般乗客と一緒に乗船手続きをし、車両を船に積み込む人は別々に集まり、先に移動させた車両を船に積み込みました。国際客船の貨物室は想像以上だった。飛行機の荷室の大きなバージョンくらいだ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コンテナからトレーラーまで入らないものがなく、その大きさも想像以上でした。サドンアタックに出てくる倉庫くらいの大きさはありそうだ。海運業に対する畏敬の念が湧いた。 車まで船に積み込んだ後は、船が出港するまで旅客船をあちこち見て回りました。9時出発なのに7時前から飲み会を始めている人もいたし、古株と思われる人は布団を敷いてYouTubeを見ていました。 その他、船内の食堂、カラオケ、ゲームセンター、フリースペース(マルチホールと呼ばれる)に三々五々集まって食事をしたり、時間を過ごす人が多かったです。 9時になると、船内放送で出港を告げ、船が動き出した。大きな船に乗るのは初めてだったので、船が港から出港して航海を始める様子をぜひ目に焼き付けたかった。 出港時間が遅かったので、鮮明な海を見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が、釜山の夜景を背景にこの大きな船が動く姿は思ったより素敵だった。旅客船はゆっくりとTターンをして日本方向に舵を切り、目的地に向かって動き始めました。船が港を離れ始めると、新しいものが目に入ってきました。 港を守っている防波堤、船舶の道となる灯台、港を離れてどこかに向かう他の船。 最初はただ大きな船が動くのを見たかったのですが、私が乗っている船よりも船の周りのものが妙な感動を与えてくれました。今まで知らなかった新しい世界を発見した気分だった。 デッキに出ていた人がみんな入ってからも、しばらくデッキに残って周りを眺めていた。先頭(正しい表現か?)から船が移動する方向を眺めることが、ものすごく大きな解放感を与えてくれた。暗かったが、果てしなく続く地平線と時折見える灯りを見て、海の広さを改めて実感した。 ワクワクした気持ちで船内に入ったが、実は明日が心配だ。明日の朝、下関ターミナルに到着してから何も予定がない。しかも、私は下関に何があるのかもよくわからない。"下関条約"くらいか...? 当然船内ではWifiになると思っていたのだが、乗務員に聞いたところ、別にインターネットに対応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らしい。ぶらぶらするのが目的だったんだけどね。こんなに不便だとは思わなかったけど...。 まあなんとかなるだろう!!!明日は早起きしてもう一回デッキに出かけよ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