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8] Day-5 오노미치/尾道
Amond
오늘은 내 사진이 하나도 없다.
아침에 일어나 료칸에서 주섬주섬 짐을 정리하고 오노미치로 떠나기로 했다. 이곳 주인과는 처음 체크인할 때부터 거의 이야기한적도 없고 뭔가 응대해주지 않아(?) 이야기하지 않고 바로 체크아웃할까하다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스미마셍~"하고 체크아웃을 알렸다. 체크인한 이후로는 처음보는 주인이 짧게(아니, 꽤 길게) 이야기를 나누고 체크아웃을 했다.
이 료칸 주인 히사야씨는 상당히 흥미로운 사람이었다. 지금은 40살인 히사야씨는 24살에 일본을 떠나 3년간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와 료칸을 시작했다고 한다. 코로나 전까지는 료칸과 이베이를 함께 운영하며 꽤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료칸도 이베이도 수입이 뚝 끊겨 지금은 인생의 다음 먹거리를 찾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히사야씨가 찾은 다음 먹거리는 부동산과 전기설비였다. 부동산은 료칸과의 합도 좋고 혼자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한다고하고, 전기설비는 점점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인프라들이 전환되고 있지만 점검이라던지 설비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들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야기를 시작한 히사야씨는 촘촘히 계획된 2027년까지의 계획표를 보여줬는데, 2027년까지 부동산과 전기설비 회사를 만들기 위해 따야하는 자격증과 학습 계획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내가 료칸에 묵는 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것도 오는 일요일 2023년에 계획한 마지막 시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 외에 자신은 도쿄보다 히로시마에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든지 다른 료칸을 400만엔에 사서 3,000만엔에 판다든지하는 히사야씨의 근황을 듣고 료칸을 빠져나왔다.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가는 모습이 꽤 멋져보였다.
오늘 계획은 진짜 별 것 없다. 일본에 도착한 이후로 가장 단순한 날이다!! 오전에는 오노미치로 이동하고(2시간 정도?) 오후에는 오노미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려고한다. 그 후에 6시에 맞춰 숙소에 체크인하면 오늘 일정은 끝이다. 여행 중이지만 할 것들이 잔뜩 있어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찾아볼까도 했는데 역시 오랫동안 엉덩이를 붙이고 있기에는 스타벅스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히로시마에서 오노미치로 가는 길은 지금까지 달렸던 곳보다는 새롭지 않은 길이었다. 일본의 자동차 도로에 꽤 익숙해지기도 했고 내륙에 있는 바이패스(자동차 전용도로 비슷한...)로 이동해서 멋진 풍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오노미치에 다다르자 다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혼슈의 남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 탓에 바다를 거의 매일 한 번씩은 보고있긴하지만 산길을 지나 만나는 바다는 항상 반갑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쓰루였는데 넓직한 주차장이 함께 있어 여유-롭게 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원래부터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보다 드립커피(한국에서 아이스커피 또는 오늘의 커피)를 선호해서 드립커피를 하나 주문했다. 직원이 영수증을 보여 무언가 설명하기에 들어보니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다음 드립커피는 조금 더 싼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고 했다!!(개꿀!!) 드립커피가 아니라 카페미스트를 교차해서 추가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전세계 어딜가도 스타벅스"인 맛에 가기 때문에 익숙하게 자리를 잡고 할 일을 할 수 있었다. 할 일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한국말이 들려 주변을 둘러보니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한국말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유니폼에 쓰여져있는 회사이름을 찾아보니 한국의 조선회사에서 오노미치에 출장온 직원들인 것 같았다. 3시가 지나갈 무렵부터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예측)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따금씩 관찰해보면 서로 화장을 해주고 있는 여고생들도 있었고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도쿄나 오사카, 교토에서 스타벅스를 꽤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동네에 있는 스타벅스는 처음이었다.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한국과 일본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다음 숙소의 주인에게 6시에 도착할 것이라고 이야기해놨기 때문에 5시 30분쯤 스타벅스를 나섰다. 다음 숙소는 오노미치 시에서도 무카이시마라는 섬 안에 있었기 때문에 다시 다리를 건너 이동해야했다. 다리를 건너기 위해 바다 근처로 가자 조선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문열린 공장 안에서는 만들고 있는 배의 모습도 보였고 커다란 배를 만들기 위한 크레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오노미치시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인데 이 섬들을 모두 건너면 시코쿠로 건너갈 수 있다고 한다. (시코쿠는 다음주에 갈 거다!)
퇴근시간인 모양인지 조금 막히긴 했지만 너무 늦지 않게 숙소에 도착했다. 이번 숙소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나올법한 2층짜리 가정집이었다. 1층 공용거실에서 주인 할머니 야마구치씨가 도착하자마자 녹차와 쿠키를 내주었다. 녹차를 마시며 또 조잘조잘 이번 여행 이야기를 풀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살쪘다는 이야기를 제일 좋아하셨다. 이제 살쪄서 무릎도 아프고 달리는 것도 어려워요라는 말에 유난히 빵 터지셨다. 지금까지 이 숙소를 거쳐간 특이한 사람들 이야기도 해주시고 주변에 볼거리나 저녁 먹기 좋은 식당도 소개해주셨다. 저녁은 야마구치씨가 소개해준 라멘을 먹기로 했다.
소개해준 라멘집은 굳은 철문으로 닫혀있어 들어가도 되나 싶었지만 용기를 내 문을 열었다. 할아버지 한 분이 불을 끄고 티비를 보고 계셔서 영업 중이냐고 물어보니 영업 중이라고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라멘집은 정말 오래된 가게였다. 촌스러운 벨벳 쇼파에 테이블이 늘어서 있고 바테이블이 있었는데 라멘집이라고 써있지 않았다면 가라오케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뭔가 이 분위기에서는 맥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라멘과 교자, 생맥주를 함께 시켰다. 라멘은 맑은 국물에 차슈가 하나 올라가 있는 기본 라멘이었고 교자는 직접 만든 수제 교자였다. 이곳의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리는 음식이었고 수제 교자가 특히 맛있었다. 라멘집의 주인 아저씨와도 한국에서 왔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곧 들어온 4인 가족 손님과도 일본여행이라던지 한국, 서울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일본에 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초보 수준의 일본어긴 하지만 원하는 말을 듣고 또 할 수 있어서 여행과 여행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 더 풍부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주인 아주머니와 라멘집 할아버지에게 근처에 여러곳을 추천받았는데 내일은 세토대교를 건널지 자전거를 타볼지 고민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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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起きて旅館でざっと荷物をまとめて尾道へ向かうことにした。ここの主人とは最初のチェックイン時からほとんど話したこともなく、何か対応してくれないので(?)、話さずにすぐにチェックアウトしようかと思ったのですが、礼儀に反するような気がして「すみませ〜ん」とチェックアウトを告げました。チェックインして以来、初対面のオーナーと短い(いや、かなり長い)会話をしてチェックアウトをした。
この旅館の主人、久弥さんはなかなか面白い人だった。現在40歳のヒサヤさんは、24歳で日本を離れ、3年間世界一周をして帰ってきて旅館を始めたそうです。COVID-19までは旅館とイーベイを一緒に経営し、かなり稼いでいたそうですが、COVID-19以降、旅館もイーベイも収入が途絶え、今は人生の次の食べ物を見つけるために勉強しているそうです。ヒサヤさんが次に見つけたのは、不動産と電気設備でした。不動産は旅館との相性も良く、一人で始められる仕事だと思い始めたそうで、電気設備はどんどん化石燃料から電気へインフラが移行していますが、点検や設備に携わる人の数は減っているのでチャンスがあると考えているそうです。話を始めた久弥さんは、2027年までの綿密に計画された2027年までの計画表を見せたが、2027年までに不動産と電気設備会社を作るために取得しなければならない資格や学習計画がびっしりと書かれていた。私が旅館に泊まっている間、顔を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も、来る日曜日に2023年に予定している最後の試験があるからだった。 その他、自分は東京より広島の方が似合うとか、他の旅館を400万円で買って3,000万円で売ったとか、ヒサヤさんの近況を聞いて旅館を後にした。確信を持って未来を具体的に計画し、実践に移していく姿がとても素敵に見えた。
今日の予定は本当に何もない。日本に来てから一番シンプルな日だ!!! 午前中に尾道まで移動して(2時間くらい?)、午後は尾道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で仕事をするつもりだ。その後、6時までに宿にチェックインすれば今日の予定は終了。旅行中だけどやることがたくさんあるので、仕事しやすいカフェを探そうかと思ったけど、やっぱり長時間腰を据えているのにはスターバックスしかないようだ。広島から尾道へ向かう道は、今まで走った場所よりは新しい道ではなかった。日本の自動車道にかなり慣れてきたし、内陸にあるバイパス(自動車専用道路のようなもの...)に移動して、素晴らしい風景を期待するのは難しい。 しかし、尾道に近づくと、再び海が見え始めた。本州の南海岸に沿って移動しているため、ほぼ毎日一度は海を見ているのですが、山道を通り過ぎて出会う海はいつも嬉しいものです。
スターバックスはドライブスルーでしたが、広々とした駐車場が併設されているので、ゆったりと車を停めて中に入りました。もともとスタバではアメリカーノよりドリップコーヒー(韓国ではアイスコーヒーまたは今日のコーヒー)を好むので、ドリップコーヒーを注文しました。従業員がレシートを見せて何かを説明するので聞いてみると、ドリップコーヒーを注文すると次のドリップコーヒーは少し安い価格で注文できるそうです!!!(笑)ドリップコーヒーではなくカフェミストを追加注文することも可能だそうです。"スターバックスは世界中のどこに行ってもスターバックス"な味なので、慣れ親しんで席に座って用事を済ませることができました。仕事をする途中、突然韓国語が聞こえてきて周りを見ると、ユニフォームを着た従業員が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韓国語で話していました。制服に書かれている会社名を見ると、韓国の造船会社から尾道へ出張してきた社員のようでした。3時を過ぎたあたりから、制服を着た高校生(予想)が入り始めた。たまに観察してみると、お互いに化粧をしている女子高生もいたし、モバイルゲームをしている学生も簡単に見られました。東京や大阪、京都のスターバックスには何度も行きましたが、こんなに近所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は初めてでした。スターバックスを利用する方法は日本と韓国はあまり変わらないようです。
次の宿のオーナーに6時に到着すると伝えていたので、5時30分頃にスターバックスを出ました。次の宿は尾道市でも向島という島の中にあったので、また橋を渡って移動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橋を渡るために海の近くに行くと、造船所が並んでいた。扉を開けた工場内では、船を作っている様子も見られ、大きな船を作るためのクレーンも簡単に見つけることができました。尾道市は複数の島からなる都市で、この島々をすべて渡れば四国に渡ることができるそうです。(四国は来週行く予定!)
仕事帰りの時間だったようで、少し渋滞しましたが、遅れることなく宿に到着しました。 今回の宿は、日本のアニメや映画に出てきそうな2階建ての民家でした。1階の共用リビングで、オーナーの山口おばあちゃんが到着するとすぐに緑茶とクッキーを出してくれました。緑茶を飲みながら、またまたざっくばらんに今回の旅の話をした。理由はわかりませんが、最近太ったという話が一番好きで、「太ったから膝が痛くて走るのも大変だよ」と言うと、珍しく爆笑していました。今までこの宿を通った変わった人の話や、周辺の観光スポットや夕食におすすめのレストランも紹介してくれました。夕食は山口さんが紹介してくれたラーメンを食べることにした。
紹介されたラーメン屋さんは鉄の扉が固く閉まっていて、入っていいのかなと思いましたが、勇気を出して扉を開けました。おじいさんの一人が電気を消してテレビを見ていたので、営業しているのか聞いてみると、営業しているというので中に入った。ラーメン屋は本当に古い店だった。古びたビロードのソファにテーブルが並んでいて、バーテーブルがあり、ラーメン屋と書いてなければカラオケだと思ったかもしれない。なんとなくこの雰囲気ではビールを飲まないといけないと思い、ラーメンと餃子、生ビールを頼んだ。ラーメンは透き通ったスープにチャーシューが一つ乗っている基本的なラーメンで、餃子は自家製の手作り餃子でした。この店の雰囲気ととてもよく合う食べ物で、特に自家製餃子が美味しかったです。ラーメンの店主のおじさんとも韓国から来たということでいろいろな話をし、すぐに入ってきた4人家族のお客さんとも日本旅行や韓国、ソウルの話をしました。日本語ができる状態で日本に来て本当に良かったと思いました。初級レベルの日本語ですが、聞きたいことを聞き、話せるので、旅行や旅行を通じて出会った人々とより豊か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とることができました。
店主のおばあちゃんとラーメン屋のおじいちゃんに近くのお店をいくつか紹介してもらい、明日は瀬戸大橋を渡るか自転車に乗るか迷っています。🫠🫠🫠🫠。
/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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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Day-9 오카야마, 미마/岡山、美馬
오늘은 쿠라시키런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TMI이긴 하지만 달리는 동안 자꾸 바지가 흘러내려 달리는데 집중할 수가 없었다. 지난 무카이시마런이 바닷가를 낀 어촌 마을을 뛰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쿠라시키런은 논을 끼고 달리는 익숙한 느낌이었다. 논만 놓고 본다면 우리 시골(충청남도 청양)과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 조금 달랐던 점은 우리 시골보다 논두렁 주변의 물길이 시멘트로 발라져 관리되고 있는 것 정도였다. 규모가 더 큰 만큼 더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짧게 3km정도 달리고 돌아와 주인 부부가 챙겨준 아침을 먹고 일찍 숙소를 떠났다. 일본에 온 후 처음으로 1박만하고 떠난 숙소 였는데 그래서 인지 아쉽기도 하고 부부와 충분히 대화를 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번 주인 부부는 이름도 못 물어보고 숙소를 떠나버렸다. 오늘은 오카야마에서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을 구경하고 시코쿠로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카야마는 쿠라시키와 멀지 않았다. 오카야마 현청에 차를 주차하고 오카야마 성으로 향했다. 오카야마 도서관 주차장은 도서관 이외의 용무로 주차하면 안된다고 써있었지만 현청에는 그런 가이드가 없었으니까 괜찮겠지 뭐! 라고 생각하고 주차하고 오카야마 성으로 향했다. 이번에 일본에 와서 성을 제대로 구경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모지성은 성터만 있었고, 히로시마 성은 산책하면서 외부만 살짝 지나쳐갔을 뿐이었다. 오카야마성은 우조공원(烏城公園) 안에 있었다. 우조(烏城)는 까마귀성이라는 뜻으로 성의 외벽이 까맣게 칠해진 오카야마성의 별명이라고 한다. 따로 공원이 조성되어있는 만큼 보존 상태가 좋은 것 같았다. 우조공원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자 오카야마성이 보였다. 정확히는 해자로 둘러쌓인 우조공원 자체가 오카야마성이고, 오카야마성이라고 부르는(생각했던) 것은 오카야마성의 "천수각"이라고 한다. 오카야마성 주변의 출입문이나 외벽은 희게 칠해져있던데에 반해 오카야마성은 그 별명처럼 외벽이 검게 칠해져있었다. 외벽을 검게 칠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아마 쓰여있었을텐데 내가 읽지 못했을 거다.)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이번에는 입장료를 내고 성 안에 들어가 성에 전시된 내용물을 구경하기로 했다. 고라쿠엔과 통합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어서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성 안에는 칼과 갑옷, 조총과 같은 사무라이스러운 전시물들이 여럿 전시되어 있었고 오카야마 성의 발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오카야마성이 전국시대를 거쳐 꽤 중요한 거점이었던 모양이었다. 오카야마성의 성주 주 한 명인 우키다 히데이에는 임진왜란에 참여했던(나중에 찾아보니 행주대첩에서 크게 패배한) 네임드였다고 한다. 가장 아랫층에서는 전쟁에서 닌자의 역할에 대해서 게임으로 풀어낸 공간도 있었다. 역대 오카야마의 성주가 닌자를 어떻게 이용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듯 했다.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는 사실 어렸을 적 읽었던 "먼나라이웃나라 일본편"에서 읽은 정도가 다였는데 오카야마성에서 유물과 설명(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을 들으니 일본의 역사가 궁금해졌다.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전쟁에서의 전략과 전술을 크게 다루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일본의 역사에서는 전략과 전술에 대해 꽤 비중있게 다루는 모양이었다. 아마 전쟁이나 전투의 빈도가 우리나라보다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나라는 내전보다는 외세의 침입에서 나라를 지켜낸 전쟁의 역사가 많기 때문일 거라고 짐작해본다. 오카야마성을 둘러보고 바로 고라쿠엔으로 향했다. 고라쿠엔은 오카야마성의 성주였던 누군가(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가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을 위해 만든 정원이라고 한다. 고라쿠엔의 주변은 키가 큰 나무로 둘러 쌓여있어 고라쿠엔의 내부가 보이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대충 사진을 찾아보긴했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정문으로 입장해 나무들을 지나쳐갔을 때는 내가 상상했던 정원과 다른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커다란 크기였는데 정원의 대부분이 잔디로 되어있어서 어디서든 정원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일본식 정원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잔디밭으로 이루어져있는 가운데 연못이라던지 건물이 요소요소에 있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누가봐도 "만든" 정원의 모습이었다.(어른을 위한 일본풍 텔레토비 동산이라는 느낌도 있었다.) 게다가 나무 뒤에 보이는 까만색 오카야마성의 모습도 정원에서 바라본 풍경에 특별함을 더했다. 정원 이곳 저곳의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아 고라쿠엔을 산책하듯 둘러봤다.(말차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었다.) 고라쿠엔(後楽園)이라는 이름처럼 그 당시에는 이곳이 낙원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고라쿠엔에서는 꽤 오랜 시간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인 시코쿠로 출발했다. "시코쿠하면 우동"(마루가메제면의 마루가메도 시코쿠에 있다.)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점심은 조금 늦더라도 시코쿠에 이동해서 먹기로했다. 오카야마에서 시코쿠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바다를 건너야했다. 이번에는 이름난 세토대교를 건너 시코쿠를 건너야 했다. 오노미치에서 시코쿠로 건너갈 때는 여러 섬을 지나가야했기 때문에 섬과 섬 사이에서 여러 다리를 건너가야 했는데 이번에는 세토대교라는 커다란 다리 하나를 건너는 것이었다. 특히 세토대교는 위에는 자동차가 아래에는 기차가 지나가는 복합 구조라고해서 흥미로웠다. 일본에 와서 정말 많은 다리를 통해 바다를 건넜지만 바다를 건널 때 마다 속으로 탄성을 지르고 있다. 저 멀리서 커다란 다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한 번, 그리고 다리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볼 때 다시 한 번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온다. 특히 이번 세토대교는 체감상 10분 이상 달려야하는 긴 다리였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그 놀라움을 즐길 수 있었다. 시코쿠의 우동집은 항상 그렇든 구글 맵에서 골랐다. 처음에 가려고 한 우동가게는 휴일이라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타카마츠시의 리뷰가 많은 우동가게에 가기로 했다. "우동바카이치다이"라는 이름의 우동가게였는데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었다. 내 앞에만 15명 정도 있는 것 같았다. 다른 곳으로 갈까도 했지만 멀리왔기도 했고 시간을 놓치면 우동을 먹지 못할 것 같아서 기다려서라도 여기서 우동을 먹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검색해보니 이곳은 "가마버터우동"이라는 메뉴가 특별한 곳이었다. 회전율이 빠른 탓인지 2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이곳은 셀프 우동 가게라서 기본 우동메뉴를 시키고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것이었다. 마루가메제면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가마버터우동"을 시키고 토핑으로 치쿠와(가운데가 뚫려있는 원통 모양의 오뎅)를 추가했다. 가마 버터우동은 일반 우동위에 버터와 날계란 그리고 후추가 뿌려져있는 우동이었다. 먹을 때는 맛있네, 알싸하네, 부드럽네 정도였는데 우동을 먹고 다음 목표로 이동하는 길에 입에 남아있는 버터와 후추향이 자꾸 가마버터우동을 생각나게 했다. 정통 우동의 기본기와 배리에이션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타카하츠에 있는 고시키다이(五色台, 오색대)에서 세토대교를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차를 타고 꽤 높이 올라가서 고시키다이 전망대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의외로 아무것도 없었다. 차 한대가 주차되어있을 분이었고 차에서 나온 가족이 주차장 앞 잔디밭에서 놀고 있었다.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세토대교를 볼 수는 없었다. 옆을 보니 오래된 폐식당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이름이 전망대인데 이것 밖에 없겠냐 싶어 주변을 살펴보니 폐식당 옆으로 작은 길이 하나 나있었다. 표지판에 전망대장이라고 써있어서 한 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4시쯤 되서 해가 이제 떨어지고 있는 시간이었고 폐식당이 주는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조금 무서웠지만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서 용기를 내 가보기로 했다. 중간 중간에 표지판은 있었지만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길인 것 처럼 보여서 잔뜩 긴장을 한채 전망대장까지 향했다.(뭐라도 튀어나오면 기록할 요량으로 고프로를 손에 꽉 잡고 이동했다.) 전망대장 역시 관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안내판을 보니 원래는 전망이 좋은 곳인 것 같았는데 주변 나무 때문에 세토대교를 볼 수 없었다. 다음 숙소는 산을 넘어가야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전망을 포기하고 네비게이션을 따라 숙소로 이동하고 있는데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길이 생각보다 멋졌다. 시코쿠의 북쪽 해안을 따라 중심으로 이동하는 길이었던 것이다. 해안도로를 다시 달려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 멀리 세토대교가 보였다!! 노을지는 하늘과 세토대교를 함께 볼 수 있었다. 조금 더 앞으로 달리니 해안도로의 갓길에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대포카메라를 들고 세토대교와 노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잘됐다 싶어 해안도로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세토대교와 노을을 바라봤다. 오색대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한참을 넋놓고 세토대교와 노을을 바라보는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도 알 수 없었다. 마음 속으로 와 멋지다라는 말을 되내일 뿐이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그 모습을 연신 찍었지만 내가 본 그 모습을 담고있지는 못한 것 같아서 맨눈으로 잔뜩 즐기기로 했다. 세토대교를 잔뜩 즐기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1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라서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산을 넘어가다보니 꼬불꼬불한 산길을 계속해서 지나가야했다. 해도 짧아진데다 산속이라서 5시 반쯤되니 라이트 없이는 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 되었다. 라이트에 의지해서 산길을 달리다 보니 어느새 저 멀리서 마을을 발견했다. 주변이 보이지 않아 어떤 마을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자동차의 라이트가 아닌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마을을 발견하고도 숙소까지는 한참을 더가야했다. 이번 숙소는 1층은 창고로 쓰고 2층과 3층을 에어비앤비로 쓰고 있는 꽤 큰 숙소였는데 내가 묵는 기간 동안에 숙박객이 나밖에 없다고 한다.(덕분에 전체 공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산골 마을에 창고 위에 있는 숙소를 혼자쓰는게 생각보다 좀 무서웠다. 괜히 모든 공간(거실, 욕실, 현관) 불을 다 켜놓고 짐을 정리했다. 내일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등산을 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챙겨온 등산용품(이래봤자 등산복)을 꺼내 정리하고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등산하며 먹을 물과 음식을 사왔다. 그 동안 밀린 빨래를 돌려놓고 반신욕을 했다. 내일 가는 츠루기산의 정상은 해발 1955m인데 출발지가 해발 1400m 정도라고 해서 어려운 산행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괜히 첫 일본 등산이라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 ⛰️ Translated by DeepL 今日は倉敷ランで一日をスタート。TMIだが、走っている間、ズボンがどんどん流れてきて走ることに集中できなかった。前回の武海島ランが海沿いの漁村を走る感じだったのに対し、今回の倉敷ランは田んぼを挟んで走る慣れた感じでした。田んぼだけ見れば、私たちの田舎(忠清南道清陽)と似ているようにも思えました。少し違った点は、私の田舎より水田周辺の水路がセメントで塗られて管理されていることくらいでした。規模が大きい分、より体系的に管理されているようだと思いました。 今日は3kmほど走った後、オーナー夫妻が用意してくれた朝食を食べて早めに宿を出ました。日本に来てから初めて1泊だけして帰った宿だったので、そのせいか残念なこともあり、ご夫婦と十分な会話ができなかったようで、残念な気持ちになりました。今思えば、今回のオーナー夫婦は名前も聞けずに宿を去ってしまいました。 今日は岡山で岡山城と後楽園を見学し、四国に移動することを目標にしました。岡山は倉敷からそう遠くない。岡山県庁に車を停め、岡山城に向かった。岡山図書館の駐車場は、図書館以外の用事で駐車してはいけないと書いてあったが、県庁にはそんな案内がなかったので、大丈夫だろう!と思って駐車して岡山城に向かった。 今回日本に来て、お城をちゃんと見るのは初めてだった。門司城は城跡だけで、広島城は散歩がてら外を通り過ぎただけだった。岡山城は烏城公園の中にありました。烏城はカラスの城という意味で、城の外壁が黒く塗られた岡山城の別名だそうです。別に公園が整備されているため、保存状態が良いようでした。宇城公園の中に少し入ると、岡山城が見えてきました。正確には、堀に囲まれた宇城公園自体が岡山城で、岡山城と呼ばれている(と思った)のは岡山城の「天守閣」だそうです。岡山城周辺の出入り口や外壁は白く塗られているのに対し、岡山城はその愛称通り外壁が黒く塗られていました。外壁を黒く塗った理由はわかりませんでしたが(たぶん書いてあったのでしょうが、私が読めなかったのでしょう)、強烈な印象を受けました。 今回は入場料を払って城の中に入り、城内に展示されているものを見ることにした。後楽園との統合入場券が販売されていたので、統合入場券を購入して城内に入りました。城内には、刀や甲冑、鉄砲などの武士らしい展示物が多数展示されており、岡山城の発展についても詳しく説明されていました。岡山城が戦国時代を経て、かなり重要な拠点だったようだ。岡山城の城主の一人である宇喜多秀家は、壬辰倭乱に参加した(後で調べてみると、行幸大捷で大敗した)名士だったそうです。一番下の階には、戦争における忍者の役割についてゲームとして解き明かしているスペースもありました。歴代の岡山城主がどのように忍者を利用したかを説明しているようでした。 日本の歴史については、実は子供の頃に読んだ「遠い隣国日本編」で読んだ程度でしたが、岡山城で遺物や説明(半分も理解できませんでしたが)を聞いて日本の歴史が気になりました。韓国史を勉強しながら戦争の戦略と戦術をあまり扱わなかったようですが、日本の歴史では戦略と戦術についてかなり重視しているようでした。おそらく戦争や戦闘の頻度が韓国より多いからだと思う。韓国は内戦よりも外国の侵略から国を守った戦争の歴史が多いからだと推測してみます。 岡山城を見学した後、すぐに後楽園に向かった。後楽園は、岡山城の城主だった誰か(名前は思い出せない)が自分と自分の子孫のために作った庭園だそうです。後楽園の周囲は背の高い木々に囲まれていて、後楽園の内部は見えませんでした。インターネットでざっと写真を探したものの、あまり期待していなかったのですが、正門から入って木々の間を抜けると、想像していた庭園とは違う庭園が広がっていました。庭というには大きな大きさでしたが、庭のほとんどが芝生になっていて、どこからでも庭全体を一望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日本式の庭園に慣れていないせいか、ほとんどが芝生で構成されている中、池や建物が要素要素にあるのが面白かったです。誰が見ても"作られた"庭園の姿だった(大人のための和風テレ東園という感じもあった)。さらに、木々の向こうに見える黒い岡山城の姿も、庭園から眺める景色に特別感を与えていた。庭園のあちこちを見逃したくないので、後楽園を散策するように見て回りました(抹茶アイスクリームも食べました)。後楽園という名前の通り、当時はここが楽園のように感じられたのでしょう。 後楽園でかなり長い時間を過ごし、次の目的地である四国へ出発した。 "四国といえばうどん"(丸亀製麺の丸亀も四国にある)と言われすぎるので、昼食は少し遅れても四国に移動して食べることにした。岡山から四国に移動するためには、再び海を渡る必要があった。今回は有名な瀬戸大橋を渡って四国を渡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尾道から四国に渡るときは、いくつかの島を通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ので、島と島の間にいくつかの橋を渡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が、今回は瀬戸大橋という大きな橋を渡ることになった。 特に瀬戸大橋は、上には車が、下には電車が通る複合構造だというので面白かった。日本に来て本当にたくさんの橋で海を渡りましたが、海を渡るたびに心の中で感嘆の声を上げています。遠くに大きな橋の姿が見え始めたら一度、そして橋の上から広々とした海を眺めるとまた一度、思わず感嘆の声が出ます。特に今回の瀬戸大橋は体感的に10分以上走らなければならない長い橋だったので、より長くその驚きを楽しむことができた。 四国のうどん屋はいつものようにGoogleマップで選んだ。最初に行こうと思っていたうどん屋さんは休日で少し遠かったのですが、高松市のレビューが多いうどん屋さんに行くことにしました。「うどんばかいち台」という名前のうどん屋さんだったのですが、曖昧な時間帯に到着したのですが、まだ行列が出来ていました。私の前だけでも15人くらいいるようだった。他の店に行こうかとも思いましたが、遠くから来たし、時間を逃すとうどんが食べられなくなりそうなので、待ってでもここでうどんを食べることにしました。待っている間に検索してみると、ここは「窯バターうどん」というメニューが特別なお店でした。回転率が早いせいか、20分ほど待って入店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ここはセルフうどん店なので、基本的なうどんメニューを頼んで、好きなトッピングを追加して食べるというものでした。丸亀製麺と思えばいい。私は「窯バターうどん」を注文し、トッピングにちくわ(真ん中が空洞の円筒形のおでん)を追加しました。窯バターうどんは、普通のうどんの上にバターと生卵、そしてコショウが散りばめられているうどんでした。食べているときは、美味しい、あっさりしている、やわらかい、といった感じでしたが、うどんを食べて次の目的地に移動する途中、口の中に残るバターとコショウの香りが窯バターうどんを連想させました。本格的なうどんの基本とバリエーションを一度に味わえたようで、満足でした。 次の宿に移動する前に、高畠にある五色台(五色台)から瀬戸大橋を眺めて行くことにしました。車に乗ってかなり高いところまで登り、五色台展望台駐車場に向かいましたが、意外にも何もありませんでした。一台の車が駐車しているはずの方で、車から出てきた家族が駐車場の前の芝生で遊んでいました。周りに木々が生い茂っていて瀬戸大橋を見ることはできず、横を見ると古い廃食堂が1つあるだけだった。 それでも展望台という名前なのにこれしかないのかと思い、周りを見てみると、廃食堂の横に小さな道が1本出ていた。看板に展望台と書いてあったので、一度入ってみることにしました。4時ごろになり、日が落ちていく時間帯で、廃食堂の不気味な雰囲気で少し怖かったですが、ここまで来たのがもったいないので、勇気を出して行ってみることにしました。途中に標識はありましたが、人の手が届きにくい道のようで、緊張しながら展望台まで向かいました。(何か出てきたら記録するつもりでゴプロを手に持って移動しました。)展望台も管理されておらず、何も見えませんでした。案内板を見ると、本来は見晴らしの良い場所らしいのですが、周りの木々のせいで瀬戸大橋が見えませんでした。次の宿は山を越え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残念な気持ちを忘れ、宿に移動することにした。 景色を諦めてナビに従って宿に移動しているのですが、ナビが示す道が思ったより素敵でした。四国の北の海岸沿いを中心に移動する道だったのだ。また海岸線を走ればいいかなと思っていると、遠くに瀬戸大橋が見えた!!夕焼け空と瀬戸大橋を一緒に見ることができた。もう少し進むと、海岸道路の路肩に車を止めて、人々が大砲カメラを持って瀬戸大橋と夕日を撮影していた。私も良かったと思い、海岸道路に車を止めてしばらく瀬戸大橋と夕日を眺めていました。五色台で期待していた以上に素晴らしい景色を見ることができてよかったと思った。しばらくじっと瀬戸大橋と夕日を眺めていると、自分が何を考えているのかもわからなくなりました。ただ、心の中で「素晴らしい」という言葉しか出てこなかった。写真や動画でその様子を何度も撮ったが、私が見たその姿は写っていないようなので、裸眼で思いっきり楽しむことにした。 瀬戸大橋を存分に楽しんだ後、宿に戻る道は簡単ではなかった。1時間くらいかかる道なので難しくない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山を越えてから曲がりくねった山道をずっと通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日も短くなり、山の中なので5時半頃にはライトなしでは前が見えない状態になりました。ライトに頼りながら山道を走っていると、いつの間にか遠くで村を発見しました。周囲が見えないので、どんな村なのかはわかりませんでしたが、車のライトではなく、建物から発せられる光を見ると嬉しい気持ちになりました。村を発見しても、宿まではまだしばらく走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今回の宿は1階は倉庫で、2階と3階をAirbnbで使っているかなり大きな宿でしたが、私が泊まる期間中は宿泊客が私だけだったそうです。(おかげで全スペースを自由に使うことができました!!) しかし、山間の村にある倉庫の上にある宿を一人で使うのはちょっと怖かったです。無駄にすべてのスペース(リビング、バスルーム、玄関)の電気をつけっぱなしにして荷物を整理した。明日は日本で初めて登山をする日なので、韓国から持ってきた登山用品(これでもか、登山服)を取り出して整理し、周辺にあるコンビニに行って登山で食べる水と食べ物を買ってきました。 その間に溜まっていた洗濯物を返し、半身浴をした。明日行く鶴木山の頂上は標高1955mですが、出発地が標高1400m程度なので、難しい山行になるとは思えませんが、初めての日本登山だと思うとワクワクしたり、不安になったりします。⛰️ ⛰️
[23.10.21] Day-8 쿠라시키/倉敷
오노미치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히로시마현을 떠나는 날이다. 나흘간 묵었던 B&B潮風를 떠나려니 기분이 묘했다. 야마구치씨와 짧은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기도 했고 이제 구글 지도 없이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동네가 눈에 익기시작했는데 떠나야한다니 허무하기도 했다. 야마구치씨에게도 좋은 기억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용 거실에 있는 방명록도 작성하고 예비로 가져왔던 자동차 번호판도 선물(?)로 남겨두었다. 진심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B&B潮風를 방문하고 싶다. 여유만 된다면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싶을 정도다. 오노미치의 마지막 일정은 우연히 어제 숙소에 도착한 오츠카씨 부부 중 아내분과 함께 하게되었다. 남편 오츠카씨는 오늘 무카이시마와 근처 섬들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내 오츠카씨는 오노미치 근처를 관광하는 스케줄이었는데 내가 오노미치시립미술관에 갈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보였다. 원래부터 미술관을 좋아한다고 했던 아내 오츠카씨는 길치였기 때문에(지도를 읽지 못한다고 한다.) 혹시 자동차를 얻어탈 수 있는지 부탁했다.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아내 오츠카씨는 69살이다!) 오노미치시립미술관은 센코지 공원(센코지절과 그 주변의 공원)에 자리잡고 있었다. 오노미치시립미술관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이기 때문에 유명하다고 한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에 대해서 잘 알고있진 못하지만(성산일출봉에 있는 안도 타다오의 건물과 콘크리트를 좋아한다 정도?) 괜히 시립미술과의 외관을 조금 눈여겨 보게 되었다. 역시 콘크리트와 유리된 외벽이 눈에 띄었다. 시립미술관의 전시는 Landskap(나중에 찾아보니 말레이어로 풍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이라는 이름으로 오노미치의 폐가를 주제로 한 전시였다. 일본 목조 주택의 면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내가 알던 우리 시골집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흥미로웠던 것은 집에 사는 사람과 사람의 친구 고양이(?)의 유골도 전시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 전시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간간히 오츠카씨의 쉬운 일본어 설명을 들으며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끝까지 관람했다. 오노미치는 고양이 마을로 유명하다고 해서인지 전시 끝의 기념품 가게에서는 고양이와 관련된 물건도 잔뜩 볼 수 있었다. (나는 오노미치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없지만...) 미술관을 나와서 오츠카 씨와 헤어지기 전에 센코지 공원의 전망대에 올라 오노미치 시내를 구경했다. 오노미치 중심지와 내가 지난 나흘을 보낸 무카이시마가 한 눈에 들어왔다. 오노미치시는 일본에서 "레트로"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하는데 전망대를 통해 본 오노미치시는 한 눈에 봐도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 오노미치시를 색깔로 표현하라고 하면 오래된 나무의 고동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그만큼 오래된 목조 건물이 많았다.) 경적을 울리며 오노미치시를 지나가는 화물열차를 보면서 100년 전의 오노미치시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츠카씨와는 전망대 구경까지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원래 오츠카시는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지도를 읽지 못해 길을 잃을까봐 좀 무서워하셔서 공원 아래의 오노미치 상점가까지는 차로 바래다 드렸다. 한국차를 타고 왔다갔다한 경험이 꽤 재밌었던 모양인지 떠나는 나를 배웅(?)하면서 연신 카메라에 셔터를 누르셨다.(사진은 나중에 오츠카씨에게 메일로 받았다) 오츠카씨와 헤어지고는 오늘 목적지인 쿠라시키로 향했다. 쿠라시키로 가는 길에 잠시 정비(사실 밀린 기록을 정리)하고자 후쿠야마에 있는 스타벅스(주차장이 있고, 인터넷이 있고, 콘센트가 있는 최고의 장소)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구글 지도에서 한적해보이는 스타벅스를 선택했는데 재밌게도 스타벅스 안에 키보드와 기타가 있었고 키보드와 기타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연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익숙하게 드립커피와 먹을 것을 시키고 잠시 앉아있었더니 연주가 시작됐다.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관경이라서 재밌게 보았다. 중간 중간 연주에 실수가 있는 것을 보면 100% 프로는 아닌 모양이었지만 스타벅스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연주라고 생각했다.(아는 곡들도 몇곡 연주했는데 제목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연주 중간에 멤버 중에 한 명인듯한 사람이 설문조사를 위한 종이를 나누어주었다. 내용은 크리스마스에 듣고 싶은 곡을 적어달라는 것이었다. 이 멤버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한 번 스타벅스에서 공연을 하는 모양이었다. 연주가 모두 끝나자 설문지를 나눠준 멤버가 다시 설문지를 걷어갔다. 나는 타이타닉 OST라고 적은 종이를 냈다. 쿠라시키로 이동하면서는 점점 논들이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의 지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쿠라시키(倉敷)의 쿠라(倉)가 곳간이라는 뜻이니까 일본의 곡창 지대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쿠라시키에는 4시쯤 되어 도착했는데 이른 노을과 논에서 자라는 벼가 겹쳐 쿠라시키는 노오란 느낌이었다. 쿠라시키에서는 비칸(美観)지구라는 곳을 구경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근처에 차를 세우고 비칸(美観)지구로 향했다. 비칸지구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지 않아서(기대가 적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칸지구는 한 눈에 보기에도 아름다운 곳이었다. 시대극에 나올 법한 일본의 옛날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비칸지구를 흐르는 강과 버드나무, 일본의 과거 건물들이 서로 잘어우러져 있는 곳이었다. 교토의 기온을 많이 방문해봤지만 기온이 주는 분위기와는 또 달랐다. 교토가 (내 느낌상) 시대 정치극의 배경 같은 느낌이라면 비칸지구는 시대 로맨스물의 배경 같은 느낌이었다. 비칸지구 안에는 오하라 미술관이라는 그리스 스타일의 미술관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곳은 시간이 부족해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줄지어있는 목조 건물들을 지나 만난 그리스식 석조 미술관의 모습이 신기하게도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곳을 따라(?) 아이비스퀘어라는 곳에 들어가봤다. 이름처럼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벽과 건물을 휘감고 있는 덩굴줄기들이 잔뜩 보였다. 입구에서 덩굴 정원(?)을 지나자 빨간건물이 보였는데 짧은 일본어로 건물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과거 방적소였던 모양이었다. 건물 안에 들어가자 중정(中庭)이 있었는데 중정에서 옥토버페스트가 벌어지고 있었다.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커다랗게 들리는 음악소리와 춤추는 호객꾼들(?)의 모습들이 눈에 보였다. 너무너무너무 참여하고 싶었지만 차를 가지고 돌아가야하는터라 맥주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비칸지구를 한바퀴 더 산책하고 쿠라시키역 상점가에서 카레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 마을에 있었다. 주차가 되는 저렴한 숙소를 찾다보니 아무래도 대부분 숙소가 시골에 있었다. 오늘 숙소는 흰백발에 멋드러지게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와 유쾌해보이는 할머니의 집이었다. 도착해서 집에 들어가니 할머니가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흥미롭게도 김치를 드시고 계셨다. 할머니가 유쾌한 것에 비해 할아버지는 좀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였다. 적고 보니 오늘도 꽤 긴 하루를 보냈다.(이제 2주째인데 더 열심히 다녀야할 것 같긴하다.) Translated by DeepL 尾道での最後の日、広島県を離れる日。4日間泊まったB&B潮風を離れるのは不思議な気分でした。山口さんとは短い間でしたが、とても親しくなり、Googleマップを使わずに歩き回れるようになったので、この街を離れるのは寂しい気もしました。山口さんにとっても良い思い出になればいいなと思い、共用リビングにあるゲストブックも記入し、予備で持ってきた車のナンバープレートもプレゼント(?)として残しておきました。本当に機会があればまたB&B潮風を訪れたいし、余裕があれば定期的に訪れたいくらいです。 尾道の最後の日程は、偶然にも昨日宿に到着した大塚さんご夫妻の奥様とご一緒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夫の大塚さんは今日、向島とその周辺の島々をサイクリングし、妻の大塚さんは尾道近辺を観光する予定だったのですが、私が尾道市立美術館に行くという話を聞いて興味を示してくれました。もともと美術館が好きだという妻の大塚さんは、道音痴なので(地図が読めないそうだ)、もしかしたら車を貸してもらえないかと頼まれた。私は快諾した(妻の大塚さんは69歳!)。 小野道市立美術館は千光寺公園(千光寺とその周辺の公園)の中にあった。小野道市立美術館は、安藤忠雄が設計した建物ということで有名だそうです。安藤忠雄の建築についてはあまり詳しくないのですが(城山日出峰にある安藤忠雄の建物とコンクリートが好きという程度?)、ついつい市立美術館の外観を少し注目してしまいました。やはりコンクリートとガラス張りの外壁が目立ちました。市立美術館の展示はLandskap(後で調べたら、マレーシア語で風景という意味だそうです)という名前で、尾道の廃屋をテーマにした展示でした。日本の木造住宅の一面を詳しく見ることができた。私が知っている私たちの田舎の家とは全く違う姿だった。面白かったのは、家に住む人と人の友達の猫(?)の遺骨も展示を通して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日本語が読めないので展示内容をすべて理解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が、時折大塚さんの簡単な日本語の説明を聞きながら、慣れない日本の生活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興味深く最後まで鑑賞しました。尾道は猫の町として有名だからか、展示の最後にあるお土産屋さんには猫にまつわるグッズもたくさんありました。 私は尾道で猫を見たことはありませんが...。 美術館を出て大塚さんと別れる前に、千光寺公園の展望台に登り、尾道市内を見渡しました。尾道の中心部と私がこの4日間過ごした向島が一望できた。小野道市は日本で"レトロ"な観光地として人気を集めているそうですが、展望台から見た小野道市は、ひと目で見ても昔ながらの雰囲気を醸し出していました。尾道市を色で表現するなら、古い木の古銅色と表現できるだろう(それだけ古い木造の建物が多い)。 ホーンを鳴らしながら尾道市を通過する貨物列車を見ながら、100年前の尾道市の姿も大きく変わらなかったのだろうと思った。 大塚さんとは展望台まで見て別れることにした。もともと大塚さんはロープウェイ(ケーブルカー)で降りる予定だったのですが、地図が読めないので道に迷うのが怖かったので、公園の下の尾道商店街まで車で送ってあげました。韓国車での行き来がかなり楽しかったようで、帰る私を見送る(?)間も惜しげもなくカメラのシャッターを押してくれました(写真は後日、大塚さんからメールでいただきました)。 大塚さんと別れて、今日の目的地である倉敷に向かった。倉敷に向かう途中、少し整備(実は滞っていた記録の整理)をしようと、福山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駐車場があり、インターネットがあり、コンセントがある最高の場所)に立ち寄り、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時間を過ごした。Googleマップで静かそうなスターバックスを選んだのですが、面白いことにスターバックスの中にキーボードとギターがあり、キーボードとギターの周りでは人々が忙しく演奏の準備をしていました。いつものようにドリップコーヒーと食べ物を頼んでしばらく座っていると、演奏が始まりました。韓国のスターバックスではなかなか見られない光景なので面白かったです。途中で演奏にミスがあるのを見ると100%プロではないようでしたが、スターバックスの色とよく合う演奏だと思いました。(知っている曲もいくつか演奏しましたが、タイトルは思い出せません。)演奏の途中でメンバーの一人らしき人がアンケートのための紙を配ってくれました。内容は、クリスマスに聴きたい曲を書いてほしいというものだった。このメンバーがクリスマスシーズンに再びスターバックスで演奏をするようだ。演奏が終わると、アンケートを配ってくれたメンバーが再びアンケートを回収していった。私はタイタニックのOSTと書いた紙を出した。 倉敷に向かうにつれて、どんどん田んぼが広がっていくのがわかる。日本の地理はよくわからないが、倉敷の倉が倉という意味なので、日本の穀倉地帯の一つだったのだろうと思った。倉敷に着いたのは4時頃でしたが、早朝の夕焼けと田んぼで育つ稲が重なり、倉敷は黄色い感じでした。 倉敷では美観地区というところを見るのが目的だったので、近くに車を止めて美観地区に向かった。美観地区についてあまり調べていなかったからか(期待が少なかったからか)、美観地区は一見して美しい場所でした。時代劇に出てきそうな日本の昔の建物が並んでいて、美観地区を流れる川と柳の木、日本の過去の建物がうまく調和している場所でした。京都の祇園は何度も訪れたことがありますが、祇園とはまた違った雰囲気でした。京都が(私の感覚では)時代劇の舞台のような感じだとしたら、美観地区は時代劇のロマンスの舞台のような感じでした。美観地区内には大原美術館というギリシャ風の美術館がありましたが、残念ながら時間がなくて入れませんでした。しかし、立ち並ぶ木造の建物を過ぎて出会ったギリシャ風の石造りの美術館の姿は、不思議なことにそれほど異質ではなかった。 人が多く行き交う場所に沿って(?)アイビースクエアというところに入ってみました。名前の通り、入り口に入るとすぐに壁と建物を包み込むように伸びる蔦がたくさん見えました。入り口から蔦の庭(?)を過ぎると赤い建物が見えたのですが、短い日本語で建物の説明を読んでみると、昔は紡績工場だったようです。建物の中に入ると中庭があり、中庭でオクトーバーフェストが行われていました。まだ人は多くありませんでしたが、大きな音楽の音と踊る客引き(?)の姿が目に見えました。とてもとても参加したかったが、車を持って帰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ビールは諦めるしかなかった。 そうして美観地区を一周して、倉敷駅前の商店街でカレーで夕食を済ませ、宿に移動した。宿は市街地から少し離れた田舎町にあった。駐車場付きの安い宿を探していると、どうやらほとんどの宿が田舎にあるようだ。今日の宿は、白髪に髭を生やしたおじいちゃんと陽気なおばあちゃんの家でした。到着して家に入ると、おばあちゃんが食事をしていましたが、面白いことにキムチを食べていました。おばあちゃんが陽気なのに比べて、おじいちゃんは少し人見知りするように見えた。 思えば、今日もかなり長い一日を過ごした(もう2週間目だが、もっと頑張らなければならないようだ)。
[23.10.19~20] Day-6, 7 오노미치/尾道
*여행기를 미루지 않고 작성하는게 쉽지 않다... 아니 어렵다... [23.10.19] 내가 묵고 있는 B&B 潮風는 아침을 준다!!! 숙소의 주인 야마구치(山口)씨가 일본식(밥)이나 서양식(빵) 중에 원하는 타입의 아침을 만들어주시는데 나는 도착한 날 밥을 선택해서 정말 오랜만에(한국에 있을 때 포함) 아침으로 밥을 먹었다. 진정한 의미의 일본 가정식 덕분에 산뜻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나서는 야마구치씨가 짚 앞에 빵집에 같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해주셔서 함께 빵집에가 치킨 샌드위치와 단팥빵, 가게에서 직접 만든 진저에일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금요일까지 이틀간은 일하는 날로 정했기 때문에 오전은 빵과 진저에일과 함께 숙소의 거실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숙소의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어서 수업소리와 함께 오전 시간을 보냈다. 음악실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나 운동장에서 떠드는 소리를 들으며 일본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해야할 일을 정리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내일은 밖을 돌아다닐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후 시간은 저 멀리 다리를 건너 시코쿠 이마바리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일하기로 했다. 오늘 다리를 건너면 혼슈(일본의 본섬)과 시코쿠(혼슈 아래의 섬)을 연결하는 다리 3개를 모두 건너볼 수 있기 때문에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 루트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오노미치에서의 사흘은 여행에만 시간을 쓸수는 없어서 포기하고 자동차로 눈팅정도 하기로 했다. 시코쿠까지 고속도로를 따라 4개의 섬을 더 건너야 반대편의 이마바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노미치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섬에는 조선소가 굉장히 많았다. 다리를 건너면서 크고 작은 선박을 만들고 있는 조선소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널 때 마다 양쪽에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여유만 있었다면 나도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체력이 받쳐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바다를 건너 이마바리시에 도착했는데... 예상 외로 출혈이 컸다... 구글 맵으로 톨비를 확인했을 때는 2,500엔 정도 였는데 실제로 내가 내야하는 톨비는 4,600엔 정도가 됐다.(왕복으로 따지면 9만원이 넘는다... 🥲) 시모노세키에서 히로시마로 넘어올 때 3,800엔 정도 톨비가 아까워서 국도로 왔는데(좋은 경험이었지만...) 두배가 넘는 돈을 왕복 2시간이 안되는 거리에 써버린게 속이 쓰렸다. 그래도 멋진 경치를 구경했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잊기로 했다. 잊기로 했다. 잊기로 했다... 오후에는 바다 건너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다 숙소로 돌아와 다시 남은 일들을 정리했다. 거실에서 일을 정리하고 있는데 새로운 손님이 들어왔다. 새로운 손님은 후쿠다(福田) 씨라는 74세 할아버지였다. 나이에 맞지 않게 탄탄한 체격과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 있는 분이었다. 숙소 주인 야마구치씨가 내가 한국에서 와서 일본 여행 중이라고 이야기하자 후쿠다씨가 한국에 갔을 때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주었다. 후쿠다씨가 갔던 한국은 올림픽 전의 80년대 한국이었다. 후쿠다씨가 기억하고 있는 한국, 한국인 그리고 달라진 한국, 한국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주로 생활양식이나 남북관계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후쿠다씨와는 목욕 후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나가기로 했다. 이자카야에서 사시미와 함께 일본주를 마시며 후쿠다씨와 남은 이야기를 잔뜩 나누었다. 조금은 취한 후쿠다씨가 처음 봤을 때부터 얼굴이 밝아 나를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해줬다. 내가 그럼 이제 형님(アニキ: 아니키)이라고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자 자기는 형님이라고 불리는 건 오버니까 삼촌?(オジキ: 오지상+아니키)라고 부르라고 했다. 내가 한국에서 70살이 넘는 할아버지와 이렇게 술마시며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일본의 노인(70대가 노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삶을 살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지금의 70살은 잘 모르겠지만 10년 후 나의 아버지가 70살이 되었을 때는 비슷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23.10.20] 오늘 아침은 후쿠다 오지키가 빵으로 정했기 때문에 빵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토스트와 쨈 그리고 베이컨과 오믈렛이 함께 나왔다. 어제먹은 일본식 아침과는 또 다른 정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계란이 먹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믈렛이 나와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아침을 먹고 후쿠다 오지키가 자신의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줬다. 자기가 살고 있는 도쿄(본가)나 시즈오카(개인 집?)에 오면 꼭 연락하라고하고 작별인사를 했다. 일기예보 한 것처럼 아침부터 바람이 꽤 불고 조금씩 비가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은 숙소에만 있을 생각으로 이른 아침부터 거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쭉 숙소에 있었더니 오늘은 야마구치씨가 같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자고 해서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차를 타고 섬을 벗어나 오노미치 시가지에 있는 중화요리를 먹기로 했다. 오노미치시는 에도시대(17, 19세기)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오래된 도시의 느낌이 물씬 났다. 오래된 목조 건물과 꼬불꼬불한 골목들이 오래된 도시스러웠다. 이치라꾸(一楽)라는 중화요리점에서 야마구치씨는 중화소바(라멘), 나는 탄탄멘 세트(탄탄멘 + 치마키)를 먹었다. 치마키는 대나무 잎으로 싼 주먹밥이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맛있었다.) 라멘을 먹고 잠시 케이크집에 들러 커피와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우리 엄마랑도 이렇게 둘이 돌아다닌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뜬금없이 야마구치씨한테 효도하는 것 같아서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야마구치씨도 아들 얘기를 하면서 아들이랑은 이런 곳 잘 못온다고 하는 걸보면 아들이 어려운 것(?)도 전세계 공통인가보다. 식사를 하고 돌아와 다시 거실에서 일을 하다보니 오늘도 또 새로운 손님이 왔다. 이번에는 오츠카(大塚)씨 부부였는데 도쿄에서부터 자전거와 전철을 갈아타가며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오츠카씨 부부 중 아내(이름을 듣지 못했다.)가 곧 70살이 되어 60대의 마지막 여행이자 모험같은 느낌으로 여행을 왔다고 한다. 오츠카씨 부부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어제의 후쿠다씨와는 다른 느낌이 났다. 조심스럽고 상냥한 느낌을 주는 분들이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내일이 오노미치에서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오늘은 일을 모두 정리하고 오노미치런을 하기로 했다. 히로시마 때와 마찬가지로 Strava로 5킬로 코스를 찾아 달렸다. 7시 반쯤 되니 해가 져버려서 어두워진 동네를 달렸는데 섬마을이라서 그런지 불빛이 없는 곳이 많았다. 하늘에는 손톱달만 떠있어서 불빛이 없는 곳에 가면 별들이 빛나는 것을 잘 볼 수 있었다. 야경을 구경하며 5킬로를 모두 달리고 나서는 근처 편의점에서 오야꼬 동을 하나 사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서 탕에 몸을 담근 후에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제 일본에서 일주일이 지나고 3가지 도시를 지나왔다. 앞으로 남은 여정이 더 많지만 벌써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럼 이제 슬슬 다음 여정을 계획?해볼까!! Translated by DeepL [23.10.19] 私が泊まっているB&B潮風は朝食をくれる!!!宿のオーナーの山口さんが和食(ご飯)か洋食(パン)のどちらか好きなタイプの朝食を作ってくれるのですが、私は到着した日にご飯を選び、本当に久しぶりに(韓国にいた時も含め)朝食にご飯を食べました。本当の意味での日本の家庭料理のおかげで、さわやかに朝を始めることができました。朝食を食べた後、山口さんがストローの前にあるパン屋さんに一緒に行かないかと提案してくれたので、一緒にパン屋さんに行き、チキンサンドイッチとあんぱん、お店で作ったジンジャーエールを買って帰ってきました。 金曜日まで2日間は仕事の日と決めていたので、朝はパンとジンジャーエールと一緒に宿のリビングで一日をスタート。宿のすぐ隣に中学校があるので、授業の音とともに朝の時間を過ごしました。音楽室から聞こえてくる音楽の音や運動場での騒ぎを聞きながら、日本も韓国とあまり変わらないなぁと思いながら、今日やるべきことをまとめました。 天気予報を見ると、明日は雨の予報があり、明日は外に出られないようでした。なので、午後は遠く橋を渡って四国今治にあるスターバックスで働くことにしました。今日橋を渡れば、本州(日本の本島)と四国(本州の下の島)をつなぐ3つの橋をすべて渡ることができるので、面白いと思った。実はこのルートで自転車で旅行している人がとても多かったのですが、尾道での3日間を旅行だけに費やすことはできないので、諦めて車で観光することにしました。四国まで高速道路を走り、さらに4つの島を渡らなければ反対側の今治に到着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尾道と四国を結ぶ島には造船所がたくさんありました。橋を渡りながら、大小の船を作っている造船所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 そして、橋を渡るたびに、両側で自転車で旅をしている人たちに出会うことができました。余裕があれば、私も自転車で海を渡る体験をしてみたいと思いました(体力的に無理かもしれませんが...)。 そうして海を渡り、今治市に到着したのだが...。予想外に出血が大きかった...。Googleマップで通行料を確認した時は2,500円くらいだったのに、実際に私が支払わなければならない通行料は4,600円くらいになりました。(往復で計算すると9万円以上...🥲) 下関から広島に来る時、3,800円くらいの通行料がもったいなくて国道で来たのに(良い経験でしたが...)、往復2時間足らずの距離で2倍以上のお金を使ったのが腹立たしいです。でも素敵な景色を見たんだから!!と思い、忘れることにした。忘れることにした。忘れることにした 午後は海の向こうのスターバックスで仕事をし、宿に戻って再び残りの仕事を整理した。リビングで片付けをしていると、新しいお客さんが入ってきた。 新しいお客さんは福田さんという74歳のおじいちゃんだった。年齢に似合わず、引き締まった体格と日焼けした肌をしている方でした。宿のオーナーの山口さんが、私が韓国から来て日本旅行中だと話すと、福田さんが韓国に行ったときの話をしながらいろいろと話しかけてくれた。福田さんが行った韓国は、オリンピック前の80年代の韓国だった。福田さんが覚えている韓国、韓国人、そして変わった韓国、韓国人について話をした。主に生活様式や南北関係に関する話をした。福田さんとはお風呂の後、一緒に夕食を食べに行くことにした。 居酒屋で刺身と日本酒を飲みながら、福田さんと余った話をたくさんした。少し酔っ払った福田さんは、初めて会ったときから顔が明るくて、私をいい人だと思ったと話してくれた。じゃあもうアニキ(アニキ)と呼ぼうかと私がはにかむと、彼は「アニキと呼ばれるのはオーバーだからオジキ(おじさん?)と呼べと言った。私が韓国で70歳を超えるおじいちゃんとこんな風にお酒を飲みながら話す機会があるだろうか、と思いました。確かに日本の老人(70代が老人だとは思わないが)はもう少し積極的に人生を生き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った。今の70歳はよくわかりませんが、10年後、私の父が70歳になった時には、同じように生き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23.10.20] 今朝は福田雄基がパンと決めていたので、パンで朝食を始めた。トーストとジャム、そしてベーコンとオムレツが一緒に出てきた。昨日食べた和食の朝食とはまた違った上品さを感じることができた。卵が食べたいと思っていたところ、オムレツが出てきてラッキーだと思った。朝食を食べた後、福田雄二樹が自分の自宅の住所と電話番号を書いてくれた。自分の住んでいる東京(実家)や静岡(個人宅?)に来たら必ず連絡するようにと言って別れを告げた。 天気予報通り、朝からかなり風が強く、少しずつ雨が降ってくるようだった。今日は宿にいるつもりで早朝からリビングで仕事を始めた。ずっと宿にいたら、今日は山口さんが一緒に昼食を食べに行こうということで、一緒に昼食を食べることにした。昼食は車で島を出て、尾道市街地にある中華料理を食べることにした。尾道市は江戸時代(17、19世紀)から人が住んでいたそうで、そのせいか古い街の雰囲気が漂っていました。古い木造の建物や曲がりくねった路地が古い町並みでした。 一楽という中華料理店で、山口さんは中華そば(ラーメン)、私は担々麺セット(担々麺+ちまき)を食べた。ちまきは竹の葉で包んだおにぎりで、初めて食べた味だった(美味しかった)。 ラーメンを食べた後、ケーキ屋さんに寄ってコーヒーとケーキを食べることにした。私の母ともこんなに二人で出かけたことはなかったような気がするけど、いきなり山口さんに孝行してるようで、母に申し訳ない気持ちもあった。山口さんも息子の話をしていて、息子とはこういうところになかなか来れないと言っているところを見ると、息子が難しいのは世界共通なのだろう。 食事を終えて戻ってきて再びリビングで仕事をしていると、今日もまた新しいお客さんがやってきました。 今回は大塚さんご夫婦で、東京から自転車と電車を乗り継いでここまで来たそうです。大塚さんご夫婦のうち、奥さん(名前は聞き取れなかった)がもうすぐ70歳になり、60代最後の旅行、冒険のような気持ちで旅に出たそうです。大塚さんご夫妻とはあまり話を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が、確かに昨日の福田さんとは違う感じがした。丁寧で優しい感じの方たちなので、安心して過ごせました。 明日が尾道での最後の日なので、今日は仕事をまとめて尾道ランをすることにした。広島の時と同じようにStravaで5キロのコースを探して走った。7時半頃には日が暮れていたので、暗くなった町を走ったのですが、島町のためか、明かりがないところが多かったです。空には爪月だけが浮かんでいて、灯りのないところに行くと星が輝いているのがよく見えました。夜景を見ながら5キロを走った後、近くのコンビニでオヤコドンを買って宿に戻りました。 宿のお風呂に浸かって一日を締めくくりました。これで日本から1週間が過ぎ、3つの都市を通過した。これからまだまだ旅は続きますが、良い人にたくさん出会えたような気がして気分がいいです。 さて、そろそろ次の旅を計画してみようか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