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 ⭐️⭐️⭐️⭐️
풍경이 상상으로 그려지는 소설책을 오랜만에 읽어보았다. 처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읽던 책이 수녀원 이야기가 나오면서 어두침침해지다가 큰 여운을 남기는 엔딩으로 끝이났다. 마음이 참 아팠다. 동시에 내가 받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에 감사하며 생각이 깊어졌다. <추가질문> : 이런 압도적인 폭력과 악이 무자비하게 찾아올때, 우리는 신을, 선한 신과 인연을 믿을 수 있을까?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분들께 신을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