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과기부1차관의 법카와 사교육업체 투자건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JTBC와 교육계 주장은 R&D 예산이 방만하다고 칼질을 한 주역이 정작 자기 법인카드는 방만하게 썼다는 것이다.
조성경은 '70년생으로 고려대 식량자원학과를 나와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로 재직하다, 초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했다.
교육계는 조 차관의 모친이 사교육 업체 주식을 보유, 거래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공직재산 목록을 보면 모친이 디지털대성(대성학원), 메가스터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매도한 사실이 있다.
조 차관이 법카를 사용한 곳은 덕수궁 디팰리스 '네기실비' 와 '벽제갈비 타워팰리스점' 등 인데 네기실비는 저녁에는 1인당 9만8천원 단일메뉴, 벽제갈비는 등심 1인분이 14만원 부터 시작하는 곳이다. 조 차관이 신고한 금액과 인원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지 않는 한 식사를 할 수 없다는 것.
네기 실비는 "파(일본어로 네기)"를 주재료로 이용한 음식을 내세운 '네기그룹'이 운영하는 '통영식 실비'집이다. 통영실비 란 안줏값은 2-3만원만 받고 무한리필인 대신 술값으로 이윤을 남기는 (통영에서 시작된) 주점 형태를 말하는데, 네기실비는 1인당 9만8천원에 이르러 '실비집'이라는 이름이 다소 무색하다.
조차관은 모친 소유의 도곡동 '우성캐릭터빌'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수십종목의 사고 판 거래를 했는데, 모친 나이를 감안했을때 명의를 빌려 HTS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