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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못한게 형제자매


ㅁ '형제의난' 벌어진 한국타이어, 박성빈-정의선의 그림자?
MBK파트너스가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18.93%), 차녀 조희원 씨(10.61%)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구 한국타이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됨.
장남 조현식, 차녀 조희원 측은 "조현범이 아닌 전문경영인체제만이 한국타이어가 살 길이 "이라며 조현범에게 경영권을 승계한 조양래 회장의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며 법원에 '성년후견'을 신청하기도 했으나 기각됨. 조양래 회장은 현재 수 천억원의 현금이 있고, 조현범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쓰겠다고 공언한 상태.
조양래 회장의 차남 조현범은 회사돈으로 거액의 스포츠카를 사는 등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고, 거래업체와 계열사로부터 '뒷돈'을 강남 유흥업소 여직원의 계좌를 통해 받아챙기는 등 도덕성과 행실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상태
조현범 회장은 본인 지분(42.03%)에 우호 지분 등을 더하면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대항공개매수에는 아직 나서지 않고 있음
MBK 김병주 회장은 포브스 선정 '23년 한국 1위(12조5천4백억) 자산가
김병주 회장은 부인 '박경아'는 박태준 포철회장의 4녀,
'87년 전재용(전두환 대통령 아들)과 결혼했다가 '90년 이혼 후 김병주와 재혼.
(최근 마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우원'은 전재용 2째부인 최정애 소생, 3번째 부인이 탤런트 박상아)
즉, MBK 김병주는 정의선 회장 동서 '박성빈'의 '처남'이자 서로 사돈관계
한국앤컴퍼니는 타이어 외에도 아트락스 등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어, 현대기아차의 납품물량이 사운을 좌우할만큼 절대적임.
만약 MBK가 ->박성빈->정의선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한국타이어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다면 드라마틱한 실적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음.
현대차는 2016년까지만 해도 최고급 차종인 제네시스에도 '한국타이어'를 장착하며 애용했으나, 타이어 결함으로 리콜을 한 이후로 한국타이어 사용량을 급격히 줄여 한타는 큰 실적 하락을 겪은 바 있음. 현대차가 근래 외산 타이어 비중을 급격히 늘리고 있고, 제네시스 같은 고급 차종에서는 컨티넨탈, 미쉐린, 피렐리 같은 고급 외산만 쓰고 있어 사실상 비포어마켓에서는 아반떼 이하 차종에서만 쓰이고 있는 실정이고, 자연스레 애프터마켓에서도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중.
*쏘나타: 미쉐린(프랑스), 피렐리(이탈리아),굿이어(미국)
그랜저: 미쉐린 , 팰리세이드: 미쉐린과 브릿지스톤(일본)
제네시스: 피렐리, 미쉐린, 컨티넨털(독일)
현재 시장에서는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2만1150원을 넘어서, MBK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2만원을 올려야 할 처지에 있는데다, 12월 28일까지 주식취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연말 주주명부폐쇄) 주총에서 표대결을 할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