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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3-31일


23년 12월 13일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ㅁ KT, 자승 스님 동생 스포츠단 대표이사에 임명
KT가 얼마전 입적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동생 '이호식'을 스포츠단 대표이사로 임명
*자승의 속명은 이경식. 이호식은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진천선수촌 부촌장
KT는 최근 구현모, 윤경림 등 대표 후보가 잇따라 낙마하고,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되었는데, 김영섭 대표 임명을 밀어붙인 대통령실 이관섭 정책실장은 김영섭 사장의 형과 동향(문경예천)에 고교 동문(경북사대부고)으로 친분이 있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짐
이호식은 대한체육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이기흥의 측근으로 분류 됨. 실제 이기흥은 이호식을 위해 없던 체육회 부회장 자리를 만들어 앉힘
'17년 대선에서 文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기흥 회장은 최근 '스위스 로잔'에 IOC 연락사무소 설치를 주장하며 국회를 설득해 예산을 배정 받았지만, 尹 정부가 집행 승인을 해주지 않는다며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음. (文 정부는 이기흥이 IOC 위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준 바 있음)
한편 최근 불교계는 '윤 대통령이 장차관급 인사에서 불교계의 목소리를 배려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린 가운데, 자승이 '자기가 불교계의 불만을 대통령께 전달하겠다'며 대통령 공관에서 대통령 내외와 식사를 약속 잡았는데, 만찬예정일 불과 며칠전에 석연찮은 이유로 사망

17 December 2023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ㅁ 美CNBC 경제채널 'CNBC코리아' 개국 준비중
CNBC 는 전세계 2위 미디어 그룹으로 평가되는 美유니버설 미디어그룹 방송사 NBC의 경제채널
유니버설 그룹의 모기업은 미국 통신사 '컴캐스트'로, 방송, 영화, 음원 유통사 외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보유해 전세계 미디어 영향력 1-2위를 다투는 기업
CNBC는 전세계 2억명 시청자 보유한 1위 경제전문채널
*CNBC는 경쟁채널 '불룸버그' 보다 시청자수는 많으나 영향력은 2위로 평가됨
*NBC는 이외에도 CNN에 대항하는 24시간 보도채널 MSNBC 보유(빌게이츠와 공동설립해 MicroSoft를 따 MS임)
'컴캐스트'는 SK텔레콤과 함께 얼마전 롤드컵에 우승한 팀 'T1'을 공동소유하고 있음
SKT 55% : 컴캐스트 45%. 리그오브레전드 전세계 1등 선수 페이커 소속
'21년 SBS와 CNBC는 제휴를 종료하고, SBS는 경제채널 SBS CNBC를 'SBS Biz'로 전환
인터넷 매체 '글로벌이코노믹' 등을 운영하는 '그린경제신문'이 'CNBC코리아' 상표사용권을 확보
글로벌이코노믹 박형준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고,
KBS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 등을 지낸 손병두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회장',
국성호 전 전경련 상무 등을 고문으로 영입
본사는 여의도 ABL(중국 안방보험 계열) 빌딩에 둥지. 24년초 개국예상
CNBC 코리아는 '파트너사' 형태로 매년 '간판 값' 만 지불하는 형태로 독자운영
주변에서는 글로벌이코노믹이 방송사를 운영할 만큼의 충분한 투자자본금을 모으지 못해, 알려진 것과 달리 내년 개국에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
18 December 2023
07:10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ㅇ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68년생 / 대구 덕원고 /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 미시간대 경제,법학 박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박근혜)대통령직 인수위원 등
LG에너지솔루션 / SK케미컬. SK디스커버리 / NH투자증권 등 사외이사
[알쓸신정]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는 '85년 무역학과에서 이름을 바꿔 10년간 존재하다, '95년 '경제학부'와 통합됨.
서울대는 1학년은 경제학과와 통합 선발한 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2학년때 경제학과, (상대적으로)나쁜 학생들은 무역학(국제경제)을 전공케 했는데,
교수들조차 "너희들은 2류지만 우리는 1류" , "학생운동도, 당구, 술은 잘 하지만 공부는 못하는 인민'無力'과" 라고 놀려대는 통에 유난히 동문들이 끈끈하기로 정평이 나 있음
경제학부는 사과대 정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는데, 좁은 사과대 내 건물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수용소 같은 생활을 하다가 최근 새 학관을 마련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놀림받던 무역학과 출신의 영원무역 성기호 회장이 113억을 후배들을 위해 쾌척했기 때문.
서울대 경제학부는 원래 상대 산하에 있었으나, 관악캠 이전시 '사회과학대'로 편입돼 출신들의 '학맥'도 주로 정치학,외교학과 쪽들로 형성되는 면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몰라도 국경과 출신들이 '외교통상'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현재 활약중인 대표적 국경 출신으로는 최근 대통령실 경제수석에 임명된 박춘섭 외에 금융정보분석원(FIU) 이윤수 원장, 한국은행 이종렬 부총재보, 세계은행 박일영 상임이사,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산업은행 김복규 수석부행장,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 BC카드 최원석 사장, 우리금융캐피탈 박경훈 등이 있음
박춘섭 경제수석은 '17년 기재부 예산실장으로 재임중 돌연 (文정부와 예산 관련 심각한 의견충돌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조달청장으로 좌천돼 공직을 떠났다가, 尹정부에서 '22년 6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지내다 최근까지 금융통화위원을 지냄. 대한체육회에서 최근 KT스포츠단 대표이사에 임명된 이호식 체육회 부회장과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음(이호식은 자승 전 총무원장의 친동생)
안 장관 후보 지인으로 국힘 박수영 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홍영기 주체코 대사, 이운호 전 과테말라 대사, 차상균 서울대데이터 대학원 교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해 미시간대 한인동문회 (회장 라제건 : 동아알루미늄 대표는 부친이 산업은행 라익진 전 총재) 로부터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와 함께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
안 후보는 '통상외교 대참사'로 불리는 美IRA 법안 통과 이후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장, 통섭교섭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미국의 VEU(Validated End User) 승인 등을 이끌어 내는 등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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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4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ㅇ 한동훈 장관 관련
부친 한명수('04년 작고/ AMK 대표) 본명은 실제 이름은 '한무남'이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한명수'로 활동했다.
*예전에 사주팔자를 본 뒤 '항렬'조합으로 적합한 이름이 없으면, 족보와 실제사용 이름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런 이유로 추측됨
한 장관 부친이 대표를 했던 'AMK'가 세계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공급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코리아'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한명수가 대표를 맡았던 AMK는 '어플라이드 마그네틱 코리아(Applied Magnetics Korea)' 로 서로 다른 회사이다.
AMK는 자석으로 기록을 읽고 쓰는 테이프 레코드 헤드, 하드디스크 헤드 등을 만든 장비를 만든 미국계 회사로, 80년대 한국에서 청주와 춘천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해 수 천명을 고용했으나, '90년대 경영난으로 파산.
AMK는 극심한 노사분규을 겪은 바 있다. 민주노동당 초대 여성위원장으로 '04년 총선에서 한나라 박진 의원, 열린우리 김홍신 후보가 맞붙었던 서울 종로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선희(4%득표)가 AMK노조 출신이다. 김홍신은 선거운동 도중 부인이 지병으로 갑자기 사망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했는데, 불과 588표차(0.6%)로 박진에게 석패하였다.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그때 한 장관 부친 회사의 노조위원장을 지내며 정치권에 투신한 이선희 후보표 4% 중 1/5 만이라도 김홍신에게 갔으면 박진은 재선에 실패했을터이나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이선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신지예 민노당 후보의 부시장 러닝메이트로 나왔다.
김홍신은 DJ가 떠나간 꼬마민주당(통합민주당)에 노무현 등과 잔류했다가, 민자당 합당으로 졸지에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이 되었다가 의원직을 버리고, 열린우리당 입당.
김홍신은 '98년 김대중 대통령에게 "김대중은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 염라대왕이 거짓말을 많이 한 사람의 입을 봉한다고 했는데, 업용 미싱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해 파문을 일으킨 '공업용미싱' 발언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형이 확정됐다. 지금으로보면 노무현 탄핵을 주도했던 추미애가 노무현 시즌2 문재인 정부 법무부장관을 한 것과 반대 사례이다.
숙부는 '한이남'으로 형과 함께 AMK 를 함께 운영했으나 AM파산 후 캐나다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청주' 한씨인데, 공교롭게 AMK 공장이 '청주'와 한씨 집성촌인 '춘천' 후평동 후평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했다. 부친, 모친(허수옥)이 모두 춘천 출신이다.
*한 장관은 유년기 AMK 청주 공장이 있던 청주에 거주했던 적이 있으나, 춘천에는 거주한 적이 없고 줄곧 서울 강남에서 컸다. 춘천이 고향이라는 이야기는 아버지의 호적이 있던 등록기준지가 춘천이었던 것이 와전 된 것.
춘천에는 청주 한씨 집성촌에 박사를 많이 배출했다고 해서 '박사마을'(춘천 서면)이 있다.
춘천시내와 강건너에 있는 외딴 마을에서 약 2백여명의 박사가 배출된 것으로 알려짐
한승수 총리가 이 마을출신이다.
청주한씨는 "37대 한명숙, 38대 한덕수(+48대), 39대 한승수" 총리를 3단콤보로 배출한 집안이다.
12:4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박현종 회장은 전 지난달 이사회에서 GGS 회장에서 해임된데 이어 횡령 등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으며, 지난 11일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당했다.
BHC치킨의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시스(GGS)' 는 산하에 BHC,아웃백스테이크, 창고43, 원조큰맘할매 순대국 등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97년 자동차영업 사원을 하다 해고된 창업을 한 강성모, 성택 형제가 작은 치킨가게 '별하나' 치킨(Byul Hana Chicken) 을 창업한 것이 시초다.
현재 BHC는 'Better & Happier Choice' 약자라고 밝히고 있다.
유사사례로 KT&G 가 Korea Tobacco & Ginseng 가 아닌 Korea Tomorrow & Global로, Lucky Gumsung 이 Life's Good , Bo Gwang Family mart 가 Be Good Friends 등이 있다.
GGS 주주는 현재 MBK파트너스 59%, 콜로넬펀드 32%, 박현종 회장 9%
별하나치킨은 콜라와 팝콘을 함께 주는 '콜팝'이 히트치며, '04년 가맹점을 550개까지 늘리며 업계 3위로 단숨에 올라서지만 '조류파동'으로 직격탄을 맞고, BBQ 제너시스(윤홍근 회장)에 30억원에 눈물의 헐값 매각을 한다. 당시 부채가 800억원이 넘었다고 한다.
BBQ는 삼성전자 출신 '박현종'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
BBQ는 BHC를 '13년 美씨티그룹 계열 사모펀드 더로하튼그룹(TRG)에 1천200억원에 매각한다(인수가 대비 무려 40배).이때 박현종은 BBQ와 결별하고 BHC를 경영한다.
BHC는 '14년 모델 전지현과 '별에서 온 그대'PPL, 뿌링클 치킨 등이 대히트를 치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 크게 사세를 확장한다.
초고속 매출성장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이 무려 32%에 달했고, '22년에는 BHC치킨만 5천억, 타 브랜드까지 매출 1조를 달성한다.
영업익 28% 수준인 '애플'이 박현종 회장에게 경영을 배우고 가야한다.
'교촌치킨'이 상장하며 시가 5천억을 찍은데다, 닭 도매상 '하림'이 STX 팬오션, NS홈쇼핑, 양재화물터미널 부지에 이어 HMM(구 현대상선)까지 '닭'치는대로 거머쥐는 것을 보며, '역시 닭장사가 최고'라는 푸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현금이 넘쳐난 BHC는 이후 아웃백, 창고43 등 외식브랜드를 '닭' 치는대로 사들이고,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도 영입한다.
삼성전자 출신들은 맡겨만 주면 닭도 잘 판다는 걸 알 수 있다.
1,200억도 잘 받았다고 생각했던 BBQ는 BHC가 매년 2-3천억원을 순익으로 남기자 복통증세가 발현하여, 박현종이 '소스비법' 등을 훔쳐갔다, '매각금액이 잘못 산정됐다'는등 별별 이유로 소송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양측은 첨단 반도체 회사나 벌일 법한 영업비밀침해 등 소송을 7년간 무려 21건의 소송을 주고 받은 끝에 '23년 4월 대법원 판결로 BHC의 승리 끝났다고 볼 수 있다.
과정에서 윤홍근, 박현종 회장 양측이 서로 자녀유학비, 사생활, 여자문제, 횡령, 배임, 갑질 등등 별별 건들이 세상에 튀어나와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18년 로하튼은 지분을 MBK 등과 함께 만든 '박현종 컨소시엄 펀드'에 6천억원에 매각하고, 이때 박현종은 MBO(경영자인수)로 현재 보유지분을 확보한다.
'20년 MBK가 다시 지분 일부를 사들여 59%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흥미로운 것은 브랜드 치킨을 비판하며 '통큰치킨'을 파는 '홈플러스' 역시 MBK 소유다.
롯데카드, 오스템임플란트, 모던하우스(전 이랜드), 고디바 초콜릿 등의 현 주인이 MBK라는 것도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MBK 김병주 회장은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개인재산 1위로 이재용 회장보다 부자다.
포브스는 국적불문 거주지를 기준으로 랭킹한다. 그래서 미국인 쿠팡 김범석도 한국의 부자들과 비교한다.
김병주는 '90년 뉴욕 골드만삭스 근무시절 유학중이던 퍼슨스쿨에서 공부하던 부인 박경아가 박태준 포철 회장 딸 & 이혼녀(그것도 전통 아들) 인지도 모르고 '프로포즈' 했다고 한다. 박씨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 차남 재용씨와 이혼 직후로 이후 이런 '역사와 배경'을 밝히고 청혼을 거절했으나, 김병주가 한국에 박태준 회장 집까지 쫓아 와 승낙을 받아냈다고 한다.
박태준 아들 '박성빈'은 삼표그룹에 장가를 가며,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동서'를 맺고, MBK 김병주 회장은 '매제'가 된다.
박성빈 스파크 회장은 4살 많은 김병주에게 '반말'을 해도 된다(박경아가 박성빈보다 6살아래 동생으로 손아래 매제).
*손아래라고 연장자에게 함부로 반말을 하는 것은 '쌍놈들이나 하는 것으로 예법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는 주장도 꽤 설득력있다.
전재용 역시 곧 이대 작곡과 출신 최정애 씨와 결혼해 문제의 '전우원'을 낳았고, 다시 이혼하고 탤런트 박상아와 결혼한다.
전우원은 KT의 광고계열사 '나스미디어'에 낙하산을 타고 가 근무한 적이 있는데, '나스미디어'가 전두환 비자금 은닉처라고 주장하며, 증거까지 내밀었다. * 전두환 대통령 아들 '전재국' 은 연세대 동문 정기호가 함께 설립하고, KT가 '08년 50%지분을 인수했는데, 전우원 주장은 "그 원천자금이 전두환 비자금" 이라는 것. 나스 시가총액은 한때 6천억을 넘었으나 현재는 2천5백억 수준.
MBK는 현재 조헌범, 박현종 두 거물 회장님들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20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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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알선수재, 불법 정치자금으로 구속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배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ㅇ 사단법인 '박완순 인성교육계발원' 이사장 박완순 이사장
고려대 농경제학과졸 / 호서대 벤처경영 대학원 박사/교수
‘개발’은 새로운 것을 연구하여 만들어 냄이란 뜻이고, ‘계발’은 재능이나 정신 따위를 깨우쳐 열어준다는 뜻이다
이정근은 호서대 벤처경영대학원을 나왔고, 박완순 이사장은 교수를 했기에 부부이자 사제지간이다.
호서대 벤처경영대학원은 경부고속 상행을 타고 가다보면, 서초사거리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옆 호서대 광고판 있는 그 건물에 있다.
서울 은평구 대성중, 대성고가 호서대(본캠 천안)와 같은 재단으로 기독교계다.
이정근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매일 기도문을 블로그에 올렸다고 한다.
이정근-박완순 부부는 '반포 브리앙뜨'에 살았다.
공교롭게 고급빌라 '반포 브리앙뜨'의 시행/분양사는 '중천산업개발'이다.
법무 차관 김학의가 성접대를 받은 곳으로 알려진 윤중천의 원주별장은 충주 '시그너스CC' 인근에 있다. 두 곳은 원주와 충주의 경계선 근처에 있어 윤중천은 시그너스에서 라운딩 접대를 자주 했다고 한다.
'시그너스CC'는 노무현 대통령 후원자 창신섬유(故강금원 회장) 계열사다.
송인배 청와대 전 정무비서관은 ‘시그너스CC 고문’으로 이름만 올려놓고 7년간 약 3억원을 받았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충북 충주 앙성, 경기 여주 점동, 강원 원주 부론 사람들은 서로 다른 ‘道民’이지만 이웃처럼 지낸다. 위례신도시가 그렇다.
‘82년까지 야간통금이 있었지만, 저 동네들은 통금 예외지역이었다.
당시 서울시민이었던 ‘주당’들은 통금시간 직전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로 달려가 술을 마셨다고 한다.
박완순 이사장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원장을 지냈고, ’07년 청와대 경호실 혁신자문위원도 한 유명 '인성' 강사다. 이정근도 강의를 같이 다녔다고 한다. 이정근은 이렇게 배운 인성으로 궁핍한 정치인들을 후원했다.
최순실의 남편 정윤회도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다.
이정근은 군산여고-원광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MBC PD수첩 작가를 했다.
모 MBC 관계자는 "이정근은 PD수첩 작가가 아닌 '취재조사요원'으로 그것도 불과 6개월 근무하다 나갔는데, PD수첩 작가라고 밝혀 황당했다"고 한다.
PD수첩은 얼마전 "이정근이 서초당협위원장을 하며 지방선거 공천마감 직전까지 서로 경쟁을 붙이며 돈을 땡겼다"고 방송했다.
이정근은 문재인 후보 선대위 본부장, 이재명 선대위 부본부장을 맡았고,
’16년부터 서초 총/지선에서 4번 내리 낙선을 했다.
이정근은 민주당 소속임에도 “1가구 1주택 종부세 철폐”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이정근은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직을 맡았는데,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취업에 노영민 전 비서실장, 이학영 의원 등이 힘을 써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근은 민주당 소속인데, “1가구 1주택 종부세 철폐”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이정근은 사업가 박우식에게 돈을 받았다.
박우식은 이정근과 친하게 지내다가 ’21년 경부터 서로 민형사 소송을 주고 받으며, 원수지간이 된다.
박우식은 '부산자원'이라는 하수폐기물업체를 운영하며, 제일저축은행 등(산은자산운용, 교원공제) 으로부터 불법대출을 받았고,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에게 대출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억대의 사례금을 주었다고 한다.
국힘 이철규 의원이 경찰시절 유동천 등에게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2번구속됐다 2번무죄를 받아 ‘불사조’라는 불리게 되었다.
부산자원불법대출 사건에서 '08년 당시 금융조세조사 2부장 우병우가 박우식을 구속 기속했는데 무죄 선고를 받았다.
박우식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내고, 성북구청장 등을 한 김영배 민주당 의원에게 돈도 주고, 뺨도 때렸다.
박우식은 부산자원특혜대출(1630억) 사건으로 수감됐을때 면회 온 김영배가 눈물을 펑펑 쏟자 "사나이 새끼가 약해가지고 정치를 해 먹겠느냐. 다시는 면회오지 마라"고 하며 따귀를 때렸다고 한다.
김영배 의원는 "아는 사람이지만, 면회간 적은 없다"고 했다.
박우식은 세금을 못낼만큼 어려운 살림에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궁핍한 정치인들을 도왔는데, 국힘 김태원 전 의원(고양 덕양을 재선)에게 2천만원을 후원했다.
박우식은 평소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라는) 송기인 신부가 양아버지"라고 말하고 다녔고, 송신부에게 1억원을 준 사실이 있다.
박우식은 ‘01년 '진승현 게이트' 때 진승현에게 진 씨 변호사 선임알선 명목으로 5억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
전당대회때 돈봉투 돌린 건 국회의장 박희태도 있다. 1억9천이 현금화된 건 확인했는데, 처음에는 몽땅 불기소하려고 했는데 여론을 의식했는지 자백 및 폭로한 ‘고승덕’ 3백만원만 기소됐다. ’12년 당시 서울중앙 2차장검사가 국힘 정점식 의원이었다.
박희태는 오크밸리CC에서 여성캐디의 가슴과 엉덩이로 주물럭을 만들다 '17년 징역6월/집유1년을 받고 주물럭 장사를 더 이상하지 않는다. 박희태 사위 김형준 검사는 불쌍한 강남 아가씨를 후원했다가 구속됐다.
박우식은 ‘14년에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매각과 관련해 서청원, 이우현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준 의혹을 받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적선을 했다.

12:0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아나운서 노현정의 남편으로 더 유명한 현대가 3세 정대선의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가 PF자금 경색난으로 법정관리까지 갔다가 결국 SM그룹에 넘어가게 되었다.
반면, 둘째형 '문선'은 인공지능 회사 '솔트룩스'에 2대주주로 참여했다가, '챗GPT 열풍'으로 주가가 폭등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3형제중 운전자 폭행,욕설 사건으로 맏형 '일선'이 일반인들에게는 제일 유명한 분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차녀 우지영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태초이앤씨'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HNIC 인수를 진행하게 된다.
Stalking Horse 란, 일단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공개입찰에 넘겨 더 좋은 조건을 써낸 응찰자가 있으면 그쪽과 계약을 하고, 응찰자가 없으면 인수의향자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사냥꾼이 위장 말에 숨어서 사냥감에게 접근하는 사냥 방식에서 따왔다. '들러리'란 뜻도 있다.
HNIC는 주로 범현대가 기업들을 고객으로 한 IT서비스, 플랜트, 건설 등을 영위해 오다, PF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자 삼촌 정몽준 회장 등의 도움을 받아왔으나 올해 3월 끝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재계서열 30위 SM그룹은 광주 기반 '삼라건설'이 모태로, 불교에서 우주 안에 온갖 것의 일체를 뜻하는 "숲森,그물羅, 萬象"에서 "삼라"를 따오고,
분양 하는 것마다 대박을 치라고 '마이더스'란 아파트 브랜드를 썼던 우오현 회장이 '삼라 마이더스'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SM엔터테인먼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온갖 것의 일체' 라는 뜻에 충실하게 정말 온갖 기업을 다 사들이며 성장해왔다.
우 회장은 보수적 경영을 하기로 유명했는데, 이 때문에 IMF위기를 겪지 않고 오히려 고양,구리,용인,인천 등 수도권 택지들이 헐값에 쏟아지자 이들을 사들여 크게 성장했다. 그러다 '04년부터는 곧 부동산 불황이 닥칠 것이라며 아파트 사업을 접고, 다른 업종으로 눈을 돌려 '08년 금융위기 파고를 손쉽게 뛰어넘으며 '혜안'을 인정 받았다.
일단 건설쪽으로 강남,여의도 성모병원 등을 지었던 진덕산업(현 우방/대구에서 유명하다)을 필두로, 삼환기업, 성완종 회장 별세 후 '경남기업(아너스빌)', , 동아건설(비운의 재벌 최원석 회장이 얼마전 암으로 타계했다), STX건설, 태길종합건설, 범현대가 '성우건설' 등 수십 개의 부실 건설사들을 주로 사들였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삼환'은 워커힐/조선/플라자/신라호텔, 삼성 태평로사옥, 서울지검, 대검찰청 등 아주 많은 랜드마크 건물을 지으며 잘 나가던 건설사였으나, 부실이 심화되어 회사는 우오현 회장 손에, 2세 최용권 회장은 아빠가 지으신 검찰청에 들어가시게 된다.
이외에도 건전지 '벡셀', 화학 '조양', 경남모직, 남선알미늄, 섬유 티케이케미칼 등을 인수한 뒤 성장시켜 '부실기업 회생 전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운송업계에서는 'KD운송그룹'이 있다.
대한해운(한진해운의 일부사업부), 동양생명과학, 동국무역(대구 섬유를 대표하는 세계 1위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였다),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만드는 '하이플러스 카드', 남선알미늄, 벡셀(건전지), 서림하이팩(골판지), 신광하이메탈, 국일제지, 해운(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인수), 샤시, 건자재(타일,거울), 자동차 와이퍼, 유리판, 반도체 모듈 트레이, 스테인리스(SM스틸)강, 관광호텔(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골프장(애플밸리, 옥스필드), 철광석채굴, 건설중장비, LED디스플레이, 터치패널 등도 모자라,
지하철역사(신초역,산본역), 금융(SM신용정보/솔로몬저축은행 계열사), 화장품(크레모랩), 방송(울산방송) 까지
"도대체 안하는 사업이 무언가를 찾는게 더 빠를 정도"로 '우주 모든 삼라만상'을 담고 있는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울산방송은 범현대가인 '서현'그룹의 '한국프랜지공업'이 보유하고 있었다. * 정주영 회장은 '아도서비스' 직원으로 있으며 정말 못 고치는게 없던 '김영주'를 '기계박사'라 부르며 총애했고 여동생 정희영과 결혼시켰다(생소하지만 '서한'그룹도 범현대가다)
우오현 회장은 '여주대학교 이사장'이기도 하다.
이낙연이 총리가 된 후 우오현은 동생 이계현을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 앉혔고 지금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동생 문재익은 계열사 KLCSM에서 벌크선 선장을 하고 있다.
12:24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경찰인사 관련 진위불명 說 종합]
ㅁ 금주중 고위직 인사예정
서울청장, (김광호) 퇴임. 후임에 본청차장(조지호) 유력
본청 차장 후임에 경찰대학장(김수환) 1설 vs. 부산청장(우철문) 2설
차기 부산청장으로 본청 수사기획관(최현석) 거론
13:31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동업자의 난' 중인 고려아연,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조현범측에 '백기사'로 등장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한국앤컴퍼니 보유지분을 통해 조현범 백기사로 나섰다.
영풍그룹은 장병희, 최기호 회장이 공동창업한 '한지붕 두가족' 기업이다.
핵심계열사 '고려아연'은 최씨가 경영하나, 지분은 장 씨가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21년 최기호 창업주 손자 최윤범이 고려아연 회장직 오르며 장-최 분쟁 본격화 됐다.
최윤범 회장은 백기사로우호지분 확보 위해 현대차그룹 상대 유상증자(5200억, 지분5%)해 든든한 우군 확보
흥미로운 것은 조현범과 맞붙고 있는 MBK 김병주는 현대차 정의선과 사돈지간(정의선 동서 박성빈이 김병주 처남)이다.
이렇게 되면, 간접적이나마 조현범 + 최윤범 (을 도와 준 정의선) vs. 조현식 (+ 김병주) 구도로, 사돈끼리 서로 다른 편을 들고 있는 셈이 된다.
한편 고려아연 '장-최씨'분쟁 가속화, 장형진 영풍 고문은 일가 계열사 통해 추가 지분 매입중
고려아연은 최윤범 우군 '한화그룹'(김동관과 친분이 두텁다고 한다)도지분 8%를 가지고 있어 현차+한화가 도와주며 지분관계가 뒤집혔다. LG화학도 고려아연 2%대 지분을 가지고 있음.
영풍 창업주 최기호 회장 3남 최창근 명예회장의 아들 '최민석(고려아연 전무)'은 김부겸 전 총리 딸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과 결혼했다.
'21년 고용노동부(안경덕 장관)는 (김부겸은 총리 임명 직후), "고려아연은 5년간 9명이나 사망하는 중대재해를 냈는데도 사고가 매년나고 있다. 개선의지가 있는지 심히 의심 된다"며 총리 사돈가에게 직격탄을 날린 적이 있음
16:4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11년 대주주들이 부실대출임을 알면서도 대출해준 뒤 뒷돈을 챙기는 등 막장경영을 하며 '저축은행 사태'가 터졌다.
금융지주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이들을 인수, 끝내 매수자를 못 찾은 곳은 러시앤캐시(OK, SBI 등), 유준원(상상인) 등 대부업자들이 사갔다.
특히, 미래저축은행 김찬경은 2천5백억원 이상을 빼돌렸다. 검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2백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화성 궁평항에서 잡혀 8년 징역을 살게된다.
김찬경은 '서울법대생'을 사칭해 강의도 듣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결혼할때 서울법대 교수님이 주례도 섰다. 고시공부로 학내활동을 등한시한 동문(?)들과 달리 매사에 적극적이라 최고의 인기와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졸업사진도 찍었는데 앨범을 만들던 직원이 '학적부에 없음'을 그때서야 발견해 들통이 났다. '서울법대 사칭생'으로 언론에 까지 났지만 사업성공 후 서울법대 동문회에 버젓이 등장했다고 한다. 4학년때 서울법대 동기가 소개 시켜준 '병원 이사장 딸'인 이화여대생을 임신시켜 결혼승낙을 받을때 사실이 들통 났음에도 이미 임신 7개월이라 결혼생활을 하다 나중에 이혼했다.
당시 졸업앨범 제작을 맡은 사람은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친하게 지냈던 김찬경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학적과에 문의해 밝혀졌다고 한다. 분노에 찬 남기춘(전 서부지검장), 윤석열 학생 등이 김찬경을 잡겠다며 신림동을 뒤지고 다녔다고 알려진다.
김찬경의 아들은 '12년 '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기사건'에서 CNK 2대주주로 등장하고, 공익요원 시절 음주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아 8중추돌을 일으키며 '광란의 질주 사건'를 벌여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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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형 이상득은 김찬경에게 3억, 솔로몬저축은행 3억을 받은게 들통 나 구속된다. 이때 같이 구속된 故정두언 의원은 이후 '무죄'가 확정되고, 10개월간 억울한 옥살이 형사보상금 7천만원을 받았다.
솔로몬 임석은 MB 문고리 제1부속실장 김희중에게도 1억8천을 줬다. 김 실장은 징역 1년 3개월 만기출소 한달 전 배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MB는 정권에 먹칠을 했다며 김희중을 냉대 했는데, 이것이 김희중 실장의 친구이자 MB특감반장을 했던 검사 출신 진우정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어난 처남 살해사건으로 인해 MB 구속의 결정타 '영포빌딩 문건 자백'이 되어 부메랑으로 날아온다.
영포빌딩 문건에서 삼성과 현대차가 美 에이킨검프 DAS 소송비를 대납한 사실이 나와, 이재용 회장의 혐의가 추가된다. 일부 매체는 돈을 더 많이 대납한 현대차를 尹이 봐줬다고 주장한다.
임석은 익산의 야간공고를 졸업하고 옥외광고사 '한맥기업'을 운영하며 번 돈으로, 채권추심업체를 설립하고, 골드, 부산한마음, 익산 나라, 파주 한진 저축은행, KGI증권 등을 잇따라 인수해 솔로몬 금융그룹을 일군다.
임석은 여가수 이ㅇㅇ에게 "네 XX 에는 금테를 둘렀나" 라는 말을 했고 이후 연예계에 이런 사실이 알려져 "이 ㅇㅇ 금테 ... " 라는 유행어가 퍼졌다고 한다.
김찬경은 처가 돈으로 여러 사업을 말아먹다, 채석장 사업으로 성공했고, 테헤란로에 빌딩도 샀으나 IMF때 다시 망했다가, IMF로 똥값이 된 미래저축은행을 산다. 제3자를 내세워 대출 1천5백억원을 받은 뒤 고향에 골프장과 리조트도 짓는다. 아산 '아름다운CC &온천 리조트'다.
김찬경은 횡령한 현찰 56억원을 "어차피 신고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 절도단에게 도둑 맞았는데, 액수를 대폭 줄여 경찰에 신고해서 잡았다.
김찬경의 부친은 소작농이었는데, 후일 그 지주 아들이 급전이 필요하자 그 집을 담보로 빌려줬다 못 갚자 그 집을 차지한 뒤 정관계 인사들을 초대해 연회장, 별장으로 사용했고, 지주 아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국가민속문화재 233호 아산 외암민속마을 '건재고택'이 그곳이다.
서울법대 최고지도자과정(ALP) 10기생으로 수업은 잘 안나오고 골프모임에는 빠짐없이 나왔다고 한다.
복역중에 자살을 시도했는데, '내연녀 자살 소식'을 전해듣고 자살을 시도를 했다는 설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추가 징역이 뜰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찬경의 변호인은 곽상도였다.
20:41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이정재, 정우성의 투자설로 주가가 급등했던 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 변경이 20일 공시됐다.
기존 주주지분이 1) 구교식 15->8%, 2) 정수동 15% -> 8% 로 로 줄어들고, 1) 이정재가 24%, 4) 정우성 4.9%을 취득하며 1) 이정재가 최대주주가 됐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24% 급등, 평가액 이정재 728억, 정우성 146억으로 돈벼락을 맞았다.
이정재 덕분에 주가가 오른 곳은 '대상홀딩스'도 있다.
이정재가 현대고 동기(5기) 한동훈 법무장관과 '서초 버드나무집 본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온 사진이 공개되며,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이 2대 주주인 대상그룹 계열사들 주가 역시 급등했다.
임창욱 회장 대상홀딩스 회장은 주가가 급등하자, 계열사 주식을 매도해 22억원을 현금화 했다.
안상훈 사회수석, 대검 박세현 형사부장, 김유철 서울남부지검장도 현대고 동문이라고 한다.
5기 동기 법조인으로는 김동연 김앤장, 한희열 법무법인 수로, 김보현 AK 대표변호사 등이 있다.
안상훈 대통령 사회수석(2주전 총선출마로 사퇴), 임병일 삼성전자 부사장(기재부 사무관->UBS증권->삼성증권) 등도 현대고 출신이다.
안상훈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둘째 사위이자, 안병규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안 수석은 '23년 1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시한 저출산 대책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을 자처해 "자녀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면제하는 것은 나경원 개인의견"이라고 공개저격하는 총대를 맺고, 나경원은 대표경선에 나가지 못했다.
김기춘은 부산초원복집에서 "우리가 남이가"를 하다가 정주영 측에 도청을 당했다.
*안 수석 입장에서는 학교 이사장 집이 장인을 도청하고, 범죄자로 몰았던 사람들임.
김기춘은 '모든게 자기가 강요해 불러낸 것' 이라고 총대를 매 남이가들중 혼자 기소됐다. 이때는 '통신비밀보호법'이 없었던 지라, 현대사람들은 주거침입, 김기춘은 대통령선거법 제36조 1항(선거운동원이 아닌 자의 선거운동) 위반 으로 기소된다. * 당시 수사검사가 정홍원 전 총리와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었다.
대법원은 '불법한 목적이라면 주인 허락하에 들어갔더라도 주거침입이 인정된다' 판결했다. 그래서 유부녀 집에서 바람을 피우면, 남편이 회사가 있어 전혀 몰랐더라도 '상간남'에게 주거침입죄가 인정됐다.
이 판례는 '22년 대법원(주심 노태악)이 "음식점에 녹음기,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들어갔더라도 주거침입으로 처벌할 수 없다" 고 판례를 바꾼다.
노태악 대법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고 했던 '노태강 전 문체부 2차관'의 동생으로, 박근혜의 비서실장 김기춘 측이 '통일국민당측을 처벌하기 위해 무리하게 기소하며 만들어진 '판례'를 뒤집는다. 사실 이런 논리면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사랑한다고 말해 성관계를 맺으면 '강간'이 된다는 희한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당시 통일국민당 법률지원실장을 했던 '채양기'는 해군 법무병과 장교 출신으로 '78년 현대차에 입사했다. 뛰어난 정보력으로 '초원복집'에 부산거물들이 모이는걸 미리 알아내 잠복, 도청한 뒤 선거대책위를 맡고 있던 정몽구 사장에게 이 엄청난 내용을 보고한다. 이후 차장에서 사장까지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다 퇴임 후 '금호타이어' 사장을 최근까지 했다.
채양기는 기아차 인수전, 현대가 왕자의 난, 양재사옥 인수 등에서 로비스트 김재록과 큰 역할을 한다.
김재록은 이한동 전 총리의 보좌관이었다. YS가 이회창을 후보로 지명하자, DJ진영으로 넘어 갔고, 면접을 본 DJ는 김재록에게 "똑똑하다"고 칭찬을 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 정건용 산은 총재, 황영기 우리은행 회장, 권노갑 의원 등에게 거리낌없이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청와대에 못 들어갔지만 오히려 대통령 특보 출신이라는 간판과 비상한 머리는 IMF와 빅딜이라는 초혼돈의 시대에 대기업들에게 제대로 먹혀들며 떼 돈을 벌었다고 한다. * 금융위기 직후 한국에선 생소했던 워크아웃, 빅딜,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모두 그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알려진다.
김재록은 뛰어난 분석력으로 '02 대선때 일찌감치 '노무현 당선'을 예측했지만, 본인의 '구속'(불법대출 알선 등)은 예측하지 못했다.
이정재는 과거 또 다른 '여성재벌의 덕을 봤다'는 소문에 시달린 적이 있다.
'09년 이정재는 서림C&D(제이엘앤컴퍼니로 변경)의 주주(35%)로 참여해, 시공사 (주)동양과 함께, 고급빌라 '라테라스' 시행사업을 했는데, 분양이 잘 되지 않아 큰 손해를 봤다.
그런데 당시 언론에서는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반대에도 이혜경 부회장이 이정재 시행사 대여금 160억원에 대한 이자를 면제해주고, 200억 규모 보증까지 서줬다는 보도가 난다.
동양종금 사태로 손해를 봐 열받은 피해자들이 이정재도 배임 혐의로 고발했으나 검찰은 '혐의없음 처분'(중앙조사 1부장 나찬기) 했다.
동양사태는 '13년에 터졌는데, 이정재는 이미 '12년초 사업에서 손을 떼며 모든 지분을 넘겼고 일반적으로 시공사가 책임시공을 보증을 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는 것. '라테라스 삼성'에는 정우성, 박유천도 살았다.
21 December 2023
09:16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열린공감 TV 대표 정천수가 사우디 200조 규모 사업수주와 관련해 특혜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정 대표는 사우디가 200조 규모 사업 발주를 진행하고 있는데, 'ㅇㅇ글로벌 회장'이라는 사람이 중간에서 한국의 '삼부토건'과 '현대건설'에게 사업특혜를 주게 했다는 것이다.
[정천수 주장요지]
"서화엔지, 현대건설, 포스코 E&C, LG화학, DL E&C(CARBONCO), KCC,삼부토건,우림,태경BK,파인아시아자산운용 등이 참여"
"SWCC(사우디해수담수청) 관계자들 방한 했을때 ㅇㅇ글로벌 회장이 중간에서 삼부와 현대가 가장 많은 몫을 가져가도록 해"
"조남욱 회장이 지분을 매각했다고 알려져있지만, (위장매각으로) 삼부토건에 아직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
삼부토건은 국내 건설면허 1호로 사주 조남욱 회장 소유였으나 , 헌인마을 개발 등 잇따른 사업실패로 창업주 일가 지분은 휴림로봇 등을 거쳐 여러번 손바뀜이 된 상태이다.
르네상스호텔와 사옥이 있던 역삼동 땅은 '이지스자산운용-KKR'에 넘어가, 신세계가 20년 임차해 조선호텔을 지었다.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에는 '볼케이노 나이트'가 있었는데 여기를 누가 자주 출현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은 신문조서상 "두 사람을 삼부 조남욱 회장이 이어줬다"고 말한 반면, 尹은 '외가 어른', 金은 '무정 스님' 이라고 밝혀 혹자는 이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조남욱 회장과 무정스님은 실제로 서로 친분관계가 확인된다. 만약 '尹->외가어른->조남욱->무정스님->金' 이라면 딱히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무정 스님은 머리와 턱수염을 기르고 다니고 종단에 등록된 정식 '승려'도 아니라, 속칭 '도사' 내지 '무속인'에 가깝다.
현재 삼부토건의 주인은 코스닥 상장사 '디와이디'(구 MP한강)이고, 현재 오너는 '이일준'이다.
MP한강의 MP = Mister Pizza 로,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의 외아들 '정순민'이 운영하던 화장품 업체이다.
아저씨들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젊은 여성들에게 '키스미','릴리바이레드' 물어보면 안다.
대양건설 '이일준 회장'은 '93년 고향 전남 나주에서 '대양건설'을 설립해 호남,수도권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했다.
이렇게 번 돈으로 위노바(상폐), '웰바이오텍' 등 코스닥상장사을 샀다가 매각한 자금으로 삼부토건 인수에 사용했다고 한다.
이일준은 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장, 세계대한태권도연맹 부총재이기도 하다.
디와디는 '화장품'과 '건설'이라는 매우 이질적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검사 출신 지낸 정창래 변호사가 대표이사, 김원기 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덕배 전 민주당 의원이 등기임원으로 있다.
디와이디 자산총계는 819억원인데, 삼부토건은 5613억원으로 7배나 큰 등 주변에서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의 무리한 인수'라는 말이 나왔다.
관련기사 요약 "인수당시 디와이디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9억원에 불과해, 이일준 회장은 계열사 씨엔아이, 대양디엔아이를 FI로 인수에 참여시키고, 중도금 납입 과정에서 확보한 삼부토건 주식을 담보로 상상인증권으로부터 100억원을 차입,
웰바이오텍(010600)에 100억원 규모 CB를 발행했다. 재무건전성은 크게 악화 돼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억원에 불과하다.
삼부토건 인수전 부채총계는 26억원이었지만, 올해 9월 말 354억원으로 약 9개월 만에 1261%나 증가했다.이같은 채무부담을 벗어나기 위해 최근에는 250억원 규모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나섰다."
12:0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12/21 13:50 윤재옥 대표권한대행,
본관239호 긴급 현안 기자간담회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 인요한 공관위원장 지명
14:20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오영주 중기벤처 장관 후보자 남편은 '장석명' 前 MB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장석명은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증거인멸'을 지시했다"고 폭로한 '장진수 주무관'을 관봉 5천만원(국정원 특활비), 민간취업으로 회유하다 不구속 재판(징10월/집유2년)을 받았다. 김진모 민정2비서관은 구속(징1년/집유2) 됐었다.
尹정부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 자리를 받았다.
두사람을 '잡아넣은 사람' 과 사면 '22년 '사면복권'해주고 '연봉 2억 감사' 자리를 준 사람이 같다. = 尹 (+韓)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축 '세부공정' 담당하는 중소/중견건설사에게 보증,대출 등을 해주는 '금융기관'이다.
'공제조합' 노조는 '장석명'이, 야당은 부부 둘 다 '전문성 없는 낙하산'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장석명은 경북예천生, 계성고,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행시 합격해 서울시청에서 "중소기업과장", "산업지원과장"을 했고, 인수위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TF 전문위원" 등을 하면서 MB한테 '일 잘하는 엘리트'라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중기벤처 장관은 차라리 장석명을 시키는게 맞다.
오영주는 '이화여대 외무고시 1호'(여성 외무고시 1호는 박은하 주영 대사다)로 MB정권에서 多者외교 전문가로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 대통령 총애 비서관 남편) 승승장구하다가 文정부 강경화 장관 시절에는 숨죽여 지내야 했다. 尹 출범 후 '베트남 대사'를 자원했다고 한다.
'건설공제조합'은 (농협같은) 법으로 만들게 돼 있는 법정 단체이지만 '민간단체'다. 공직처럼 엄격하지 않는데, 연봉은 2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공제조합 감사 자리는 감시와 예봉을 피해서 주기 좋은 '戰利品' 이다.
현 이사장 '이은재' 전 의원 역시 건설/금융 경험이 전무하다.
우리나라 건설단체 제일 위에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가 있다.
그 산하에 1만2천개 회원사가 있는 대한 '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전문건설공제조합 등 십 수개 단체가 있다.
회원수가 제일 많은 '건설협회장'이 되면, "건단련" 회장을 겸직한다.
협회/단체들은 회원만 많은 곳이 있고, 돈도 많은 곳이 있는데 '전문공제조합'은 6조5천억을 굴리는 '금융기관'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 되면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겸임했으나, '박덕흠 사태'로 시행령 개정되어 이제는 하지 않는다.
박 의원은 건설업자(원화건설 등) 였는데, 국토위원을 할때 (주식백지신탁으로 가족회사가 된) 관계업체가 공공기관 발주를 수주하거나, 특허료 명목으로 1천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거나, 특혜입법으로 큰 재산적 혜택을 봤다는 등 '심각한 이해충돌' 논란이 있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가 복당했다.
09년 협회장 할때 본인소유 골프장(음성 코스카CC)을 '공제조합'에 비싸게 팔았다고 고발 당했다.
골프를 치지도 못하는 젊은여성을 골프장에 동행 시키고, 그 직원을 조합에 취업시켰다가 또 고발 당했다.
+'17년 대선을 앞두고 '반기문'을 돕겠다며 새누리당 탈당 선언했다가 번복한 적이 있다.
3선 박덕흠 장남과 5선 정진석 의원 장녀가 결혼해, 사돈이 됐다.
대한건설협회장은 과거에는 현대 정주영, 동아 최원석 등 거물급들이 했으나, IMF 이후에는 중견회사들이 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대기업 공공발주 제한규제 등을 놓고 대형과 중견사들의 입장차가 확연할 수 밖에 없고, 자금력도 교섭력도없는 업체 대표가 머리수만으로 회장을 하니 회원들 권익실현이 제대로 될리 없다.
그래서 자본금 100억 이상 63개 회사만 모인게 '한국주택협회'(회장사 현대건설)라고 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금도 소유 '코스카CC'에서 고위직들의 '공짜 라운딩' , 신홍균 전 운영위원장의 법률자문료 7억7천 사용 등의 문제로 계속 시끄러운중이다.
22 December 2023
09:43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국힘 대표 권한대행 윤재옥은 '61년 경남 합천생으로, 영남중-대구오성고를 거쳐 경찰대학에 수석입학해 수석졸업하고, 경감,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 승진에서 경찰대 1호로 진급했다.
경정 1등을 놓친 이유는 후배 박종준(2기)이 '행시에 합격'해 경정을 자동으로 달아버렸기 때문이다.
박종준은 '12년 고향 '공주'에서 총선에 도전했다 '내연남 박수현'에게 밀리고 (박근혜) 경호실 차장을 지내다, '16년 세종에서는 무소속 이해찬에게 또 다시 진다.
당시 졸업 하자마자 '파출소장'을 시켜준다고 한 경찰대학의 경쟁률은 225대 1에 달했고, 윤재옥은 학력고사 3백1점으로 수석입학 했다.
정확히 말하면 전두환의 '본고사' 폐지로 '예비고사'만으로 대입이 치뤄져 '학력고사' 1회라 후일 불렀을 뿐 진짜 학력고사는 원희룡이 전체수석을 한 2회부터다.
주변에서는 강희락 청장 후임으로 당연히 '경찰청장'이 될 줄 알았으나, 조현오가 되며 동기 이강덕에게 경기청장 자리를 넘겨주고 옷을 벗는다.
강희락은 해양경찰청장을 하다, 용산참사로 김석기 내정자가 낙마하며 경찰청장으로 영전하며 바다와 육지에서 본청장을 다 해본 유일한 사람이 되었으나, 후일 '브로커 유상봉의 함바 사건'으로 구속된다.
당시 박종준 본청차장이 총선 출마로 옷을 벗은지라, MB의 '영일만 동생'이었던 이강덕(포항시장/1기)은 경찰청장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었나 MB고향후배라는 점이 여론의 역풍을 맞아 해경청장으로 가고, 김기용이 본청장 자리를 어부지리를 했다. * MB는 사석에서 이강덕을 '강득이'라고하며 동생처럼 아꼈다고 한다.
'12년 찐친박 故이해봉이 건강악화로 불출마하며 무주공산이 된 '대구달서 을'에서 (경찰에서나 유명인사였지) 일반인들이 알 턱이 없던지라 송영선, 조은희(서초구청장) 등에 밀려 여론조사 4위로 가망이 없었으나, '전략공천' 이라는 동아줄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 당시 박근혜 (당대표) 비서실장을 했던 이학재의 도움이 컸다고 알려진다.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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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사 특검, 미국은 대통령과 아들 특검으로 시끄럽다.
특검제도는 1870년대 링컨 후임 美 그랜트 대통령(남북전쟁 총사령관) 측근들이 위스키 제조업자들과 결탁해 거액을 챙긴 사건이 시초라고 한다.
헌터 바이든은 아빠가 부통령 시절 부통령전용기로 함께 중국에 가 수 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 등 혐의를 받았으나, "현직 연방 검사"인 와이스 특검이 부담을 느낀 나머지 '탈세, 총기구입' 혐의 인정 정도로 퉁 치려다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며 재수사를 받게 됐다. '아빠 바이든의 기밀문건 유출 사건'특검도 추가 됐다.
조 바이든은 부패스캔들 외에 형님이 병사하자 형수와 연애를 하고, 혼외자 출산, 노트북에서 수 많은 성관계 동영상, 마약투약 혐의까지 나온 골칫덩이다.
우리나라에서는'99년 조폐공사파업유도 및 검찰총장부인 옷로비 사건이 최초 특검이다.
김태정 법무장관은 부친이 전남 장흥군 "부산"면 출신인데다, 실제 부산영도에서 태어나기도 해(초4때 여수로 이주), 고향(등록기준지)을 '부산'이라 기입했다고 한다. 여수중-광주일고를 졸업해 부산사람이라 하긴 어려워 보인다.
YS는 "내 아들같고 동생 같다"며 "임명장 주기 전까지 마누라한테도 비밀로 하라" 며 검찰총장을 시켜줬는데, 이 '신의한수'로 집권초기 DJ에게 ‘빅엿’을 선물하게 된다.
YS 역시 당시 '고건 총리' 한테까지도 비밀로 했는데, 고 총리가 김태정에서 "혹시 들어본거 있냐"고 묻자 "모릅니다"라고 했다한다.
김태정은 부인 덕에 법무장관까지 했지만, 부인의 호피코트 덕에 '보름 장관'이 되어, 구속까지 됐다.
최단명 장관은 DJ정부말 안동기 법무 장관이다.
안동기는 "파격적으로 발탁해주신 대통령님의 태산같은 성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통령님의 통치철학에 따라 이 한 목숨 바칠 각오로 충성을 다하고 정권재창출에도 힘을 다하겠다"고 작성한 글을 지구당사무실 직원이 '장관 취임사' 인줄 알고 '기자'에게 넘겨주었다가 '이틀 장관'이 된다.
아무런 배경없는 '하숙집 조카' 연정희와 결혼한 김태정이 한직을 전전하자 죄책감을 느낀 연정희가 검사장 상가집에서 말없이 설거지를 하고, 검사장 부인이 찬모인줄 알고 일당을 주려하자 "사실은 김태정 검사 마누란데, 남편을 서울로 보내달라"했다는 전설적 카더라가 있다.
옷로비 사건은 연정희가 수천만원 호피코트 등 값을 '외화민반출 혐의'로 수사 받던 신동아 최순영 회장 부인 이형자에게 대납하게 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옷로비 청문회는 사건의 실체는 못 밝혔지만 '앙드레 김'의 본명이 김봉남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큰 성과를 올렸다.
지금은 한화가 가지고 있는 '여의도 63빌딩'이 원래 신동아그룹(대한생명)거였다.
당시 '옷로비만 특검하자'고 한 여당에 반발한 한나라당이 "조폐공사파업 유도사건"까지 넣어서 해야한다고 반발하며 힘든 줄다리기 끝에 함께 특검을 했다.
김태정은 뇌물혐의가 아닌 박주선에게 사직동팀 내사보고서를 받아 신동아측에 넘겨준 사실이 드러나 공무상비밀누설로 구속된다.
한동훈 위원장 장인인 진형구 대검공안부장은 ‘조폐공사파업유도’ 혐의로 구속된다.
당시에는 ‘변협회장' 이후 ‘대법원장’ 등이 특검을 추천했다. 이후 여야가 협의하는 등 국회에서 특검을 추천했는데, 최순실 국정농단 때부터 ‘여당’은 빠지고 야당만 하는걸로 하고 있다.
여사 오빠 김건우는 ESI&D의 대표 겸 ‘온요양원’ 대표다.
ES는 (최)Eun Soon, Investment & Development의 약자로 추정된다.
양평이 아닌 강건너‘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온요양원'은 이전엔 프리즘,뉴월드호텔이었다.
남양주, 양평에는 영화촬영소가 있어, 촬영 스탭들은 누구나 이 호(모)텔에 한번쯤 묵었던 기억이 있다고 한다.
‘93년 한강변 모텔업주들이 건축법 위반으로 대대적으로 구속된 사건이 있는데, 모 언론매체는 “최은순의 내연남 김충식(內緣男은 유부녀의 간통상대를 지칭하는 단어로, 미망인의 연인을 내연남이라고 하는 칭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이 당시 주임검사 ‘홍만표’ 검사 장인과 친구사이라 벌금형만 받고 빠져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이치 모터스는 BMW코리아의 정식딜러사 중 하나다.
코오롱이 처음 수입딜러를 했고 이외에 한독, 바바리안, 동성(부산/경남),삼천리(충청) 등이 있다.
*코오롱 25%, 한독 24%, 도이치 18%, 바바리안 11%, 동성 11% 등 순이다.
옛날에는 ‘판매마진’도 돈이 됐지만, 지금은 ‘AS가 주수입원’이라고 한다.
‘18년 BMW차량에 잇따라 화재가 나 서울경찰청 지능수사대에서 수사를 하고, 이후서울중앙지검이 송치받아 최근까지 수사를 했다.
당시 BMW사건 박모 수사팀장은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하게) 최근 경찰 인사비리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김효준 회장 등 BMW코리아 관계자들만 재판에 넘기고, 독일 BMW본사 관계자들은 '불기소처분'했는데, 소비자들이 항고해 법원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BMW화재를 비롯 각종 차량결함 소송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하종선 변호사다.
하 변호사는 현대자동차 법무실장과 현대해상 사장을 했었다.
하 변호사는 ‘론스타 사건(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에서 이헌재 부총리, 변양호 국장 등 ‘경기고-서울대’ 동문으로 변양균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헐값매각 로비를 하고 자문료 명목으로 2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15:43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서 위증을 교사한 혐의와 관련하여,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전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이재명 대표는 '유동규'가 자신이 이재명 측근이라고 하자, "김용이나 정진상쯤 돼야 측근"이라고 해 '側近임을 공인해 준 사람'이다.
유동규에 따르면 자신이 분당 한솔아파트리모델링 '조합장'을 할때 김용은 '총무' 였다고 한다.
유동규와 김용은 이재명과 함께 분당 리모델링 운동을 했는데, 한나라당쪽에서 "여당인 우리와 해야지 왜 민주당과 하냐. 도와줄테니 민주당과는 관계를 끊어라"하고 해 이 사실을 이재명에게 말했는데, 서운해하기는 커녕 쿨하게 "여당이 도움된다면 가셔야죠"라고 대인배 같은 모습을 보여 감동을 먹고는 정진상과 함께 3명이 이재명을 모시는 의형제를 맺기로 했다고 한다.
김용은 연세대를 나와 보수세가 강한 분당구 이매동, 삼평동에서 기초의원을 2번했다.
이재명은 이들과 만나기 전에는 이른바 '백궁지구' 비리, ‘정자동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주도적으로 파헤치며 성남에서 유명인사가 된다. * '백궁'은 '백현동+궁내동'을 말한다.
백궁지구 사건은 애초에 언론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국정원 불법도청(미림)사건'으로 구속된 김은성 2차장의 비리 폭로로 파문을 일으키게 된다.
자본금 3억원에 불과했던 에이치개발 홍원표 대표는 토지공사로부터 아파트를 지을 수 없어 (IMF이후 애물단지가 된) 상업용지 3만9천평의 땅을 샀는데, 성남시(시장 김병량)의 용도변경의 마법으로 1조 규모 주상복합 'SK파크뷰' 사업을 주도한다.
분당에서 '골프연습장(스파밸리)'을 운영하던 정도였던 홍원표는 처음에 남해건설에서 1백억원을 빌렸다가 갚고, 다시 현대건설에 시공권을 대가로 360억원을 빌린다. 유동성 위기를 맞은 현대건설이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SK와 포스코에 빌려 이를 갚는다. 나중에 최태원 회장 개인 보증(1100억원)도 받는다. 이 사업으로 3천억 가량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 파크뷰'는 SK.포스코.동양건설이 시공했는데 당시 분양가가 평당 8백만원이었다. 지금은 신분당선 정자역 + 초품/고품아 아파트로 평당 5천만원까지 올랐다.
검찰수사 결과, 민주당 김옥두 의원과 박주선 의원, 대통령 인척인 전 스포츠서울 사장 윤흥렬(DJ 아들 김홍일 처남) 등이 파크뷰를 분양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윤흥렬은 금성(LG)를 다니다 관두고 광고회사를 차린 뒤,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전무 등을 했고, 김홍일의 처(윤혜라)남 이 된다.
김은성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정보부에 들어가서 DJ때 국정원 2차장까지 승진했다. 선친이 오제도 검사 등과 함께 공안검사로 이름을 날린 김영천 전 대검 차장이다.
김은성은 DJ가 "자기 아들들도 도청을 하며 잠 감시하라" 했다 한다.
이 사건으로 신건,임동원 원장이 구속되고 결혼 한달 된 김 차장의 딸과 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주변이 쑥대밭이 된다.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은 추후 삼성 떡값로비 등 엄청난 파장을 몰고오며, 나라도 쑥대밭이 된다.
불법도청은 이후 DJ 국정원 뿐 아니라 YS 안기부 때도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진다.
도청을 당한 것으로 밝혀진 수 백명 가운데 이름을 알만한 분들로는 삼성 이건희, 홍석현, 현대 김윤규, 이익치, 정몽헌, 정치권 김영삼, 김윤환, 박지원, 이인제, 기타 황장엽 등이 있다.
용도변경 외에 정,관계 유력인사들의 특혜분양 비리도 터진다.
임창렬 경기지사 부인 주혜란씨가 백궁지구 관련 1억5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구속됐다.
이때 이재명은 KBS 추적60분 팀과 함께 김병량 성남시장에게 검사를 사칭해 전화를 한 혐의로 벌금을 선고 받고, 전과를 하나 더 한다.
23 December 202308:0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윤 대통령과 회장님들이 떡볶이를 먹은 가게는 부산 부평동 깡통(국제)시장에 있는 '장우손 부산어묵' 이다.
손장우 사장이 '09년 부산역 앞에서 '밀가루를 줄이고 명태 함량을 90%까지 높여 쫀득한 식감'의 어묵을 팔기 시작하며 큰 인기를 끌며 지점들도 여럿 생겼다. 지난해 연매출 40억이 넘겼는데, 먹방 보도 이후 매출이 6배나 늘었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반포 터미널역에서 맛볼 수 있다.
'장우손'에 어묵을 OEM공급하는 부산세광식품은 신전떡볶이, 김가네김밥, 오마뎅에도 납품을 한다고 한다.
('재벌들도 떡볶이를 먹는가' 논란과 관련하여)
삼성 이재용 회장은 오뎅국물까지 곁들여 떡복이를 맛있게 먹은 반면,
前매제 임우재는 "(면접교섭중) 아이들에게 떡볶이를 먹였다고 이부진 사장측에서 '식품섭취에 신경을 써달라' 는 공문을 보내왔다. 아이들이 김말이 튀김을 처음보고 신기해하더라"고 해, 여동생 이부진 사장은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SK 최태원 회장은 엑스포 행보를 본격화한 지난 5월 통인동 시장을 찾아 떡볶이를 먹으며 외국인들에게 엑스포 유치홍보활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패배의 쓰라림 역시 떡볶이로 달래며 마감했다. 과거 SK행사에서도 직원들에게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준 적이 있어, 떡볶이 매니아임이 틀림없다.
한화 김동관 부회장은 '떨떠름한 표정에 접시를 반납하는 모습'이 찍혀 네티즌들로부터 "저러다 세무조사 당할라" 라는 걱정을 들었지만, 사실은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반납한 것인데 엉뚱한 사진이 실리는 바람에 오해를 사 억울해 한다고 한다.
태광 이호진 회장은 '18년 횡령으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수감된지 불과 63일만에 '간암치료' 목적의 병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신당동에서 맥주와 떡볶이를 즐기다' KBS에 걸려 병보석이 취소된 적이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과거 딸과 함께 서울 국물떡볶이 3대장으로 꼽히는 '반포 애플', '신당동 마복림', '홍대 미미떡볶이'를 방문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어 '국물' 떡볶이 매니아임을 알 수 있다.
최태원 회장은 '03년 'SK분식회계 사건'으로 처음 구속됐다. 이때 중수부 수사팀에 특별차출되어 만 29세에 불과한 막내 검사임에도 큰 역할을 한게 한동훈 검사였다. 韓은 崔를 법무부에 집어넣고,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崔는 韓을 법무부에서 끄집어 낸 셈이다.
최 회장은 '13년에는 계열사 자금을 횡령해 선물투자를 하다 또 한번 구속된다.
당시 노소영 관장은 청와대에 '딴 살림을 차렸고, 용서하면 안된다'는 탄원서를 썼고, 행정관들이 조사에 착수해 동거녀 김희영과의 동거 주소지 등을 확인해 보고 한다.
이른 바 '십상시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공직기강 행정관(경정)이 (훗날 밝혀지지만) 최순실->안봉근 지시로 경찰로 복귀하며 위 보고서 외 청와대 문건들을 들고 나왔는데, 부하직원들에 의해 통째로 '세계일보'로 넘어가는 바람에 최태원 회장의 사과문이 세계일보에 게재되며, 전세계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박관천의 상사였던 공직기강비서관 조응천은 문건유출 사건으로 청와대에서 쫓겨난 뒤, 횟집을 차렸다. 이름을 '정윤횟집'이라고 지을까 하다가 '별주부 짱'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당시 문재인 대표가 횟집에 수차례 찾아와 권유하는 바람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별주부' 같은 이미 널리 알려진 고유명사, 지명, 일반명사 등만으로 지으면 배타적 상표권을 등록, 행사할 수 없다. ex) 김밥천국
최 회장은 '13년 서울구치소에 면회 온 김장환 목사에게 "너무 더워 얼음물이 먹고 싶다"고 했고, '최태원만 먹게할 수는 없어' 김 목사는 서울구치소 수감자 전부에게 그해 여름 매일 얼음생수 2병씩을 기증했다고 한다.
후일 강용석은 수감시절 들었다며 "최태원이 라텍스 베개를 수감자들에게 돌렸다"고 방송 했다가 허위사실유포로 고소 당했다. 생수가 베개로 둔갑된 것인데, 재벌 회장이라고 혼자만 얼음물을 먹게 해 주지 않는 교도행정의 선진상을 알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김 목사는 후일 경기지사 후보였던 '강용석'도 축복해줬다는 것.
4년 6개월을 선고 받지만, 2년7개월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해준다. 나올때 '성경책'을 꼭 껴안고 나온다.
김장환 목사는 전재용이 탤런트 박상아와 '重婚'을 했음에도 이들을 공개적으로 격려, 축복을 해준 바 있어 '성경말씀은 범털들에게는 예외냐' 라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김장환 목사는 MB가 수감중이었을때도 매주 구치소를 찾아 20분간 면회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21년 여의도순복음 조용기 목사 장례식에서 尹 후보에게 '안수기도'를 해주며 어깨를 치며 "하나님 믿어야 돼"라고 했다.
(배우자 무속논란이 일었을때) 2차례 김장환 목사를 면담하고, 여의도 순복음, 서초 사랑의교회를 잇따라 찾아 기독계의 부정적 여론을 잠재운다.
'19년 전두환 대통령의 12.12 40주년 축하 만찬에 함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시절 트럼프와 연락채널이 없을때 전화면담을 연결 해주거나, 尹 당선인 시절 美 펜스 부통령을 함께 만나는 등 미국 정계, 특히 공화당쪽에 인맥과 영향력이 막강하다.
올해 九旬잔치에 김윤옥 여사, 이상득 의원, 김기춘 실장, 윤재옥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태영호 의원, 탤런트 박영규 등 14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13:1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日오노약품이 개발한 ‘옵디보’는 기적의 항암제로 불린다.
폐암중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암’에 주효해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는 ‘옵디보’는 한국엔 ‘16년 시판되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하루에 2-3갑씩 담배를 피워댄 골초였다.
‘18년 ‘폐암4기 진단’을 받았다가 2주간 의식불명 상태까지 갔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옵티보’ 아니었으면 벌써 이 세상사람이 아니었다”는게 중론이다.
박상천 법무장관 역시 유일하게 DJ앞에서도 흡연이 허락된 지독한 골초였다. 진단결과 폐가 너무 깨끗해서 본인도 놀랐는데 의사가 ‘뻐끔 담배를 피워서 그렇다’고 했다 한다.
김한길은 진보정치인 '김철'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철은 원래 이승만 자유당 창당에 핵심 역할을 한 이범석 총리의 비서를 지낸 보수 정치인이었지만, 이범석이 이승만에게 숙청되자 渡日하여 당시 유럽과 일본에서 불던 ‘사회민주주의’ 바람을 접하고, 이념을 바꿨다고 한다.
김한길은 박정희 정권 내내 DJ 등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한 아버지 때문에 핍박과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 무명 소설가 시절, 처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어령 장관의 딸 이민아와 결혼한다.
군생활중 썼던 ‘병정일기’로 보안사에 끌려가 고초를 겪고 渡美하여 알바를 전전하다, 미주 한국일보 기자가 된 뒤, 중앙일보 미주지사장까지 지내고 ‘96년 귀국한다.
김한길과 이혼한 이민아는 미국에서 검사로 활동했지만, 재혼하여 얻은 아이의 특수자폐, 실명 등으로 힘든 삶을 살다 결국 위암으로 요절한다.
무신론자로 기독교계와 설전까지 벌였던 이어령이 기독교에 귀의하고, 그 과정을 쓴 ‘지성에서 영성으로’ 을 출간한데는 이런 딸의 아픔이 배경에 있다고 한다.
‘91년 발표한 ‘여자의 남자’가 3백만부 넘게 팔리는 대히트를 쳐,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다. * 조영남 ‘화개장터’도 김한길이 작사했다.
<남자의 여자>는 대통령의 외동딸과 평범남의 힘겨운 사랑을 그린 소설, 드라마다.
[ 유력 대선후보의 외동딸 김혜수는 스키장에서 우연희 방송작가 정보석을 만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헤어진다. 김혜수는 최고재벌의 아들이자, 국회의원 김주승과 사랑없는 정략결혼을 한 이후 대통령의 딸로 ‘불행’한 결혼 생활 중 첫날밤을 보낸 정보석을 잊지 못하고 밀회를 즐기다가…] '드라마는 김혜수가 총 맞아 죽는 배드엔딩'으로, '소설은 사랑을 인정받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 * 탤런트 김주승은 장영자의 딸과 결혼했다 이혼 후 ‘07년 간암으로 요절한다.
둘의 수영장 키스씬 등이 큰 인상을 남겼고, “사랑은 이렇게 때론 힘이 들고 그 바람 끝에서 항상 흔들리지… 하지만 가야해 이 어둠 헤치고 너의곁으로…” 으로 시작하는 OST ‘우리 사랑은’ 역시 대히트를 친다.
‘91년 꼬마민주당으로 정치입문해 (정주영) 통일국민당까지 갔으나 거듭 낙선하다,
토크쇼 <김한길과사람들>로 일약 국민스타가 되며 ‘95년 최명길과 결혼도 한다.
이때 홍준표, 박근혜 등 유명정치인들이 게스트로 많이 나왔다.
‘95년 DJ의 비례대표(6번) 제의를 받고 국회에 입성한다.
선친 김철이 ‘71년 대선때 혁신,진보계 표를 DJ에게 몰아준 것의 보은 차원이라고 하나, 당시 김한길의 유명세면 마음만 먹으면 배지를 달 수 있는 수준이었다.
9번 탈당의 경력으로, ‘탈당 전문가’, ‘정당 전문폭파범’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윤 대통령이 “한길이 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13:23
https://youtu.be/RypvR1Jqxuc?si=BKBVrEmZAC3lZMqQ
17:02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showdown은 포커에서 손에 든 패를 전부 보여준다는 뜻이다. 고스톱에서는 '쇼당'이라고 한다.
ABC가 고스톱을 치는데, 패색이 짙은 A가 자신이 들고 있는 패를 B, C에게 보여주고,
1.
B C가 '둘다 받는다'고 하면 결렬(룰에 따라 해당판 무효 후 다음판 배판 하기도 한다),
2.
한명은 받고, 한명은 안 받는다고 하면 A는 받은 사람에게 유리한 패를 내주는 대신 승부에서 ‘면책’된다. 쇼당을 받은 사람은 자기가 지면 A몫까지 물어주고, 이기면 두배를 받아온다.
백현동 비리와 관련해, 지난달 국민의힘 이동규 서울시 후원회장이 구속됐다. “검경에 힘을 써 주겠다”며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게 13억을 받은 혐의다.
어제 그 검경으로 지목돼 영장이 청구된 警 곽정기 전 지능범죄수사대장은 구속됐다. 檢 임정혁 전 고검장은 영장이 기각됐다.
모 인터넷 언론매체는 이번 ‘김장 파동’에 이동규 리스트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대선이후 국물도 못 얻어마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尹에게 ‘검찰청 캐비닛’을 받아다간, 지난 총선 민주당 공천 학살에 써먹어 분탕을 쳤고, 이번 총선에서도 캐비닛을 팔러다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하 양정철과 尹의 관계에 대한 그들의 주장)
동해전기산업/동부전설 황하영 회장은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과 친분이 두터웠고, 尹 40년지기 친구이기도 하다. + 조 회장 수첩에 등장하는 만찬 ‘윤검사, 황사장’ / ‘02년 명절선물리스트 : 尹, 정진석, 황하영, 양재택 등 물증도 있다.
황하영 아들 황종호는 양정철 운전기사를 하다가, 윤 후보 시절 운전기사를 했다.
’운전기사를 공유한다’는 것은 서로간 아무런 비밀없음 내지 보증장치 아니겠느냐고 주장
‘황종호가 金 수행모습이 수차례 사진에 찍혔고, 서울의 소리 金인터뷰에 등장한다.’, ‘尹을 삼촌, 金을 작은엄마라고 부른다’, ‘황하영 회장 딸 함진날에 金이 참석’ 등 주장
이들은 核關 이철규 의원이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원오 동해농협 조합장이 자리다툼을 하자 ‘한번은 니가 시장, 한번은 니가 조합장 하면서 중재역할을 했다’며, 황 회장은 같은지역 이철규 의원과도 친분이 두텁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양정철과 최재성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앞두고 모 민주당 인사를 만나 거래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최가 시뮬레이션 결과 이번 총선은 ‘민주당 120석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들은 또, 故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시그너스CC에서 無노동有임금을 받은 혐의로 송인배만 처벌을 받고, 양정철, 이광재, 안희정은 면죄부를 받았는데 그 배후에는 이런 양-윤 간 거래가 작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주지검에서 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비리제보 사건도 연관이 있다고 했다.
(이상 주장/ 이하 팩트)
손혜원은 유튜브에서 밑도끝도 없이 “양정철이 쑈를 하고 있다”며 맹비난 한적이 있다.
사건을 봐주면 그때부터 봐 준 놈한테 코가 걸린다.
총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尹은 “양정철은 2번 정도 본 기억이 있고, 정치를 권유했으나 사양했다"고 답한 적이 있다.
-윤건영은 SNS에 “요즘 형의 이야기가 언론을 비롯해 이곳저곳에서 나온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근 20년을 함께 지내왔다. 생각해보면 좋았던 때보다는 힘들었던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 가끔 소주 한잔을 마실 때면, 야당이나 보수언론의 공격보다 내부의 이야기에 더욱 상처받았다. 그런 형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다. 지독한 외로움을 겪을 형을 생각하며, 반드시 성공해야 될 문재인 정부를 생각하며 소주를 마신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24 December 2023
10:38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오소리(Badger)는 족제비과 짐승으로 등은 갈색, 배는 흰색이다. 털가죽으로 만든 벙거지 '오소리감투'는 권력을 상징하는데, "주간하는 자가 둘이 있어 서로 권력을 다투는 것' 을 "오소리감투가 둘이다" 라고 한다.
요즘은 '오소리감투'를 돼지 위장 중에 쫄깃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는 부위를 지칭할때 주로 쓴다. 돼지를 잡을때 여러명이 달라붙어 내장을 씻으면 항상 그 부위만 슬그머니 사라져버리기 일쑤라 오소리처럼 굴로 숨어버리면 '좀처럼 찾기 힘들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벌꿀오소리(Latel)는 체급대비 근력이 포유류 중 가장 뛰어나 압도적 순발력과 근력으로 자기보다 몇 배는 더 나가는 동물을 잡아죽인다. 매우 호전적이고 난폭한 성격으로 자기보다 몇 배나 큰 사자에게도 덤벼 기네스북에 가장 겁없는 동물로 선정됐다고 한다.
잡식성인데 독에 내성이 있어, 독사, 전갈도 잡아먹는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벌집을 매우 좋아한다. 벌에 쏘여도 아무렇지도 않다.
이런 난폭함, 내독성에 빗대 소위 '개딸(개혁의딸)' 들 같은 親明세력들은 극단적 反明親文 세력을 '文꿀오소리' , '똥파리' 라고 불렀다.
明을 돕느니 차라리 尹을 지지하지라며, 尹보다 明을 더 싫다는, 明을 지지하면 文도 싫다 는 원조 文파 사람들을 문과 윤을 합쳐 = "뮨파" 라고도 한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장하리'라는 소설을 냈다.
출판기념회에는 이해찬, 황운하, 김용민, 윤미향, 서영교 등 소위 친명계 인사들이 주로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서, 신부 함세웅은 "방울달린 남자들 문재인과 이낙연이 추미애 하나보다 못하다.여성 결기, 결단 수렴 못 한 게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가져왔다" 라는 말을 해 논란이 됐다.
추미애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작중 '검언유착' 사건에서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수사 지휘에서 손 떼라" 라고 수사지휘를 내린 후 주정우 기자가 장관을 찾아와 "장관님 그건 취재윤리 위반일 뿐이에요"라며 검찰총장을 옹호했다는 부분에서 기자는 현실에서 '주진우'를 말하는거냐 고 묻자, "논픽션도 아니고,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 (팩트에 기반한) '팩션' 이라는 장르가 있다"고 답했다.
주진우는 최근 "왜 尹을 단군이래 최고의 검사. 金은 인격적으로 훌륭하다. 최은순 의혹제기는 명예훼손이라며 옹호했냐"는 물음에 "나는 그런 사람인줄 몰랐지. 속았다" 라고 답했다.
추미애는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하지 못했던 것은 "노영민 실장이 '대통령의 뜻'라 막았다. 검찰쿠데타의 길을 깔아줬다. 참 naive 했다" , " 尹총장이 청와대에 (다이렉트로) '손준성만 살려달라' 고 로비를 했고, 대통령과 비서실장은 '들어주면 말을 잘 듣겠지' 라고 오판을 했다 " 고 말했다.
추미애는 '20년 아들의 군대휴가 특혜 논란에 대한 의원들 질의에 "소설 쓰고 있네"라고 했다가 한국소설가협회에서 공식사과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 소설가가 됐다.
추미애는 일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장관 사퇴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 박원석 전 의원은 한 방송에서 "秋가 정치재개를 하려면 본인에게 드리워져 있는 '윤 정권 탄생 1등공신'이라는 멍에를 벗어야하고 그걸 문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는 것. 장관까지 시켜준 대통령을 이제와서 기회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秋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게 우연이 아니다. 저런 인간"이라고 맹비난 한 적이 있다.
14:3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탤런트 견미리는 '65년생으로 드라마 '조선왕조오백년- 풍란'(중종, 조광조 시대) 에서 정난정의 몸종으로 데뷔했다.
甄씨는 우리나라에 2천명 밖에 없는 희성으로, 견훤의 후예이다.
정난정은 權臣 (왕조에서 권력을 휘둘렀던 신하) 윤원형의 '측실'이었다가 '계실'이 된다.
*側室 : 정식 부인이 아닌 여자. 즉, '첩'을 말하고, 繼室은 본부인을 (사별,이혼 등으로) 이어 받아, 정식 부인이 된 여자, '후처'를 높여부르는 말이다.
2년 뒤 같은 드라마 '인현왕후 편'에서는 '숙빈 최씨(숙종 후궁&영조 엄마)' 로 승진한다.
연산군(탤런트 임영규)과 결혼했다가 이혼한다.
임영규는 엄청난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165억을 물려 받지만 사업실패와 사치로 모두 날리고, 사기, 폭행, 무전취식 등 온갖 물의를 일으키다가 찜질방을 전전하다 지금은 교회 청소일을 한다고 한다.
임영규와 사이에 이유비, 이다인(배우 이승기와 결혼했다)이 태어났는데, 엄마 아빠에게 물려받은 외모로 둘 다 탤런트가 됐다.
견미리는 수 백억 자산가로 알려진 '보타바이오'의 대주주이자 파미셀 회장 이홍헌 과 재혼 한다.
견미리와 딸들도 '보타바이오' 등에 투자해 이들 가족은 수 백억대 자산가가 된다.
물론, 홈쇼핑에서 '견미리 컴팩트(거울달린 휴대용화장도구)'가 대박을 쳐서 번 돈이 더 많다며 억울해 한다고 한다.
이홍헌은 '10년도에 주가조작으로 구속돼 3년을 살고 나왔는데, '16년에도 또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4년 벌25억을 선고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의붓 딸들이 SNS에 화려한 집(한남동 리첸시아 펜트하우스)을 자랑해 부러움을 샀는데, 알고보니 '개미들의 피눈물이었냐' 고 여론의 질타를 받는다.
보타바이오는 ->카테아 -> 위너지스 로 사명변경을 거듭하다, '18년 상장폐지된다.
보타바이오 외 '뉴월코프' 등 주가조작 사건으로 나이트 종업원과 수입차 판매사원이었던 주범으로 지목된 조영훈도 구속된다.
+이 사건에는 현대가 정일선/문선/대선, 두산가 박중원, 노신영 총리 아들 노동수 등도 연루됐다.
한 유튜브 매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처가 식구들이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방송했다.
(이하 그들의 주장)
한동훈의 장인 진형구는 보타바이오 사외이사를 맡았다가 관련자들이 구속되기 3일전 사임했다. 아들 진동균 전 검사도 주가조작 기업의 주주였다.
조영훈은 검찰에서 '81억중 3억원을 진형구가 가져갔다', '못 받은 돈이 있다'며 한동훈 장모 최영옥 명의 집을 가압류 하고, 재판기록에도 진형구 이름이 나오는데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영훈은 혼자 뒤집어 쓴 바지사장이다.
조영훈은 '11년 외조모상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았다가 도주했다가 (대선을 앞두고) '21년 8월에 나타나 붙잡힌다.
'12년 대검 국감에서 박지원 의원은 한상대 총장에게 "외조모상으로 형집행정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조영훈을 안 잡고 있는 이유가 무어냐"고 했고, 한 총장은 "특별검거팀을 꾸려 추적중"이라고 답한 적이 있다.
조영훈의 변호인은 진형구와 같은 법무법인(산경 ->SG로그룹) 소속 양재택(전 서울남부 차장검사)이었고, 양재택은 기러기 아빠로 서초 아크로비스타에서 金과 같이 살았다.
조영훈은 도주 전까지 300회 가까이 검사실 출정조사를 받으며 PC와 전화를 마음껏 쓰며 주식거래를 하는 등 '황제수감' 생활을 했고, 당시 검사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하며 주변에 사라고 권하기도 했다.
조영훈 사건 주임검사는 김지헌(현 수원고검)이고, 부장은 유상범(현 국회의원) 이었다. 이런 특별대우는 金과의 친분 때문에 가능했다.
진형구 아들 진동균이 후배 여검사 성폭력 사건을 일으켰을때, 이노공 법무차관(당시 남부형사3부장)은 진상을 밝히기 보다는 사건을 무마시키려 노력했다.
(이상이 그들의 주장)
이노공 차관은 한동훈과 같은 타워팰리스에 산다.
이 차관은 '97년 성남지청에서 尹대통령, 노정연 대구고검장, 강수진 고려대 로스쿨 교수 등과 카풀을 했는데, 尹만 면허가 없어 여검사 3명이 번갈아 가며 운전을 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이 차관의 남편 송종호 변호사는 법무법인 세종-> 태광그룹 법무실장-> 다시 세종 근무하고 있는 기업법 전문가.
16:2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샌드위치'는 英 백작 ‘존 몬태규 샌드위치 4세(John Montagu, 4th Earl of Sandwich)’ 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널리 알려진 기원은] 트럼프 도박을 즐겨 식사시간도 아까워 만들어진 것.
[반론은] '식사시간도 아껴가며 열심히 공무를 했는데’ 훗날 그가 정치적으로 몰락하고 토리당이 집권했을 때 휘그당이었던 그에 대한 마타도어.
‘서브웨이’는 전세계에 3만8천여개의 매장이 있는 세계최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라고 한다.
후손 샌드위치 백작 11세 존 몬태규는 진짜 미국에서 ‘얼 오브 샌드위치’라는 프랜차이즈를 차렸다. *런던,파리 외 한국에도 6개 매장이 있다.
박성민 의원(울산중구)은 이준석 대표 전 비서실장 했다. 후일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다고 토로했다.
공교롭게 박성민이 강력히 밀어 최고위원이 됐다는 '김가람'은 샌드위치 재료 '하몽'을 최초로 국산화한 식품사업가다. * '하몽'은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자연 건조·숙성시킨 스페인 전통음식
이용호 의원은 한 방송에서 “김기현 체제가 이상하게 됐다. 최고위가 최고기구인데 실제 핵심 의사결정은 (박성민을 포함한) '5인회’가 샌드위치 먹으면서 한다”고 한 적이 있다.
박 의원은 대구지검에 좌천된 '14년부터 尹과 알고 지내 '검사때부터 알고 지낸' 몇 안되는 정치인이라고 한다.
박성민은 울산 JC회장, 김가람은 JC 중앙회장을 했다.
이철규 의원은 지난해 김기현 대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에게 (호남+원외 등 체급 낮다고 지적된 김가람을 옹호하며) "JC회장이 국회의원 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라고 한 적이 있다.
청년회의소 JC 'Junior Chamber' 는
1915년 한 소녀가 교통사고 참변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 '헨리 가젠비어'가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교통사고 재발을 막는 등 각종 지역사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창설. 문희상 전 국회의원과 아들 문석균 등이 중앙회장 출신이고, 엄태영, 이주환, 정희용, 박홍근, 임종성, 박정, 원희룡 등도 JC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한 방송사 논설위원장은 방송에서 "3.8 전당대회 나경원 반대 초선의원 48명 연판장 돌려 자빠뜨린 홍위병 역할도, 김기현 대표 사퇴 반대 '자살특공대'(초선 18명) 배후도,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김기현 등 당지도부가 김태우 회의론을 폈는데 끝까지 김태우를 민 것도 박성민"이다.
또 "대통령 술친구다. 공관위원에 내정됐다"를 비롯 "공군1호기 대통령 전용석에 앉아 찍은 사진을 지역행사에서 보여주는 등 대통령 팔이가 해도 너무하다", “과거가 화려하신 분인데, 삼청교육대 출신으로 뭐 때문에 갔는지는 제가 밝히지 않겠다. 그건 다양한 해석들이 있으니까. 삼청교육대 출신인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 '20년 '울산미투연대모임'은 "박성민 구청장이 중2때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퇴학당했고, 고등학교 때도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지역구 행사에서 "네덜란드 순방중인 대통령에게 밤새도록 전화가 20통이나 왔는데 못 받았다"고 해, 가뜩이나 재벌과의 술자리 행사로 곤란한 상황에 (대통령이 술 취해서 여기저기 전화한다)는 관련 소문을 간접적으로 확인해 주는 듯한 발언을 해 용산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25 December 2023
00:4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노래 '봄날은 간다' 를 불러 보라고 했을때,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가 나오면 할배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 가 나오면 아재다. "그게 뭐에요?" 라고 하면 젊은이다.
'봄날은 간다'는 가수 백설희가 전란중이던 '53년 대구에서 발매해 큰 히트를 쳤다.
'신라의 달밤', '낭랑18세', '굳세어라 금순이' 등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천재 박시춘이 작곡했다.
작사가 손로원은 "너 장가갈때 장농에 연분홍 치마 꺼내 입어야지"라고 말하던 어머니가 꿈을 못 이루고 돌아가셨는데, 6.25로 피난 간 부산 판자집에 불이나 어머니가 연분홍 치마를 입고 찍은 사진마저 불에 타버린 것이 뼈에 사무쳐 이 노랫말을 지었다고 한다.
'화사한 봄날'과는 전혀 거리가 먼 '지켜지지 않은 맹세에 가슴 두드리며 슬퍼하는 여심'을 노래한 '봄날은 간다' 는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를 비롯, 이미자, 조용필, 나훈아 등 최고스타들이 리메이크했고, 80년이 지난 오늘도 후배들의 끊임없이 cover 해주는 국민적 히트곡이 됐다.
커버(cover)는 다른사람이 발표한 곡을 자신만의 창법, 느낌으로 바꿔 부르는 것을 말한다.
'지켜지지 않은 맹세'의 배경을 놓고 설이 분분한데, 혹자는 1절만 들으면 알 수 없지만, 2절 첫 구절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로 남자의 '요절' 임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동명의 영화 '봄날은 간다'는 명대사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유지태) 와 오늘날 특별 야릇한 상황에서 쓰는 '관용어구' "라면먹고 갈래요?"(이영애)를 남겼다.
가수 백설희를 바로 누군지 알면 할배, '전영록 엄마'라고 했을때 알아들으면 아재, '티아라 전보람' 할머니 라고 했을때 알아들으면 젊은이다.
그리고 '티아라' 하면 '뽀삐뽀삐 뽀삐뽀' 라도 나와야 아재임을 면할 수 있다.
백설희는 배우 황해와 결혼해 전영록을 낳는다. 가수 전영록은 배우 '이미영'과 결혼해 전보람(前 티아라 멤버), 전우람(디유닛 멤버)을 낳고 살다 이혼 후 각자 재혼했다.
이미영의 오빠이자 전보람의 외삼촌은 개그맨 이창훈(맹구)이다.
웃기는 '놈/년' 을 '짜장/짬뽕'으로 치환하여, '웃기는 짜장', '웃기는 짬뽕'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 사람이 바로 개그맨 이창훈이다.
참고로 과거 짜장 다음으로 많이 먹는 것은 '중화우동'으로 짬뽕은 지금의 위상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창훈은 "짜장은 정말 싫어. 난 짬뽕"이라는 말도 유행 시켰는데, 이후 중국집에서 짬뽕 주문이 급격히 늘며 오늘날 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안티들은 윤 대통령을 '尹 짜장'이란 별명으로 부른다.
지난 '19년 압수수색중이던 조국 자택에 배달음식이 들어갔는데 기자들 질문에 배달원은 "9그릇이요" 라고만 답하고 무슨 음식인지는 답하지 않았는데, 배달 오토바이에 '만다린' 이란 중국집 전단지가 꼽혀 있었다.
그 직후부터 '조국 집에 검찰이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는 기사와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인터넷은 "검사들이 감히 장관님 집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시간끌기하며 모욕을 줬다", "빚 독촉하러 온 건달들이나 시켜먹는 짜장면을 여성 두 명있는 집에서...” 라며 분노로 들끓기 시작하며 이 때부터 '윤 총장'은 '윤 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나중에 수사팀은 "조 장관 가족이 먼저 권유해 함께 시켜 먹었고, 중식 아닌 '한식'을 먹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나중에 '뚝배기' 그릇 등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尹은 중국음식을 매우 좋아하신다.
뉴스타파 덕분에 전국민이 알게 된 업무카드 내역을 보면 등심구이로 유명한 '청계산장' 등도 일부 있지만, "차이797", "함지박", "일일향" 등 상당수가 중식당이다.
특검수사팀장 시절 대치동 특검사무실 옆 빌딩에 있는 "동보성" 에서도 종종 목격 되었다.
당시 특검팀 관계자는 삼성 이재용 회장에게 '탕수육도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이 회장이 "수감생활에 익숙해 져야하니 짜장면만 먹겠다"고 거절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재용은 '長우동'의 볶음우동을 가장 좋아했다고 알려진다.
윤 맛집 리스트에 있는 '함지박'은 과거 강남쪽에서 가장 유명한 중화요리집이었는데, '18년에 폐업하고 만다.
중화계 전설 '여경래' 쉐프가 함지박 조리장을 했고, 전두환, 노태우, YS 대통령들도 종종 찾는 맛집이었다. 얼마나 유명하면 사거리 이름이 '함지박 사거리'가 됐다.
안태준 함지박 사장은 "김영란법으로 장사가 안돼 폐업"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길건너에 생긴 '차이797'에 밀렸다고 봐야 한다. * '차이797'은 도시가스 등 사업을 하는 '삼천리' 그룹이 운영하는 고급 중식당이다.
'함지박'은 용인 수지점도 있었는데, 여기는 문 닫지 않고 성업중이다. '수지 외식타운'에 있다.
'21년 이준석은 송영길과 함께 출연한 '명예훼손 징벌적 손해배상제' 100분토론에서 "검사들이 조국 집에서 짜장면을 시켜먹었다는 가짜 뉴스로 윤 전 총장의 별명이 윤짜장이 됐다"고 하자 송영길은 "윤춘장"이라고 덧 붙였다.
이준석은 "나중에 한식이라고 밝혀지자 민주당은 '짜장면도 (같은) 한식'이라(문제될게 없다)고 억지를 부렸다. 윤짜장을 5배 보상할거냐, 검찰총장을 5번 시켜줄거냐. 그 보다 윤총장은 명예회복을 더 원했을 것. 금전적으로 판단해 5배 보상한다는건 안일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은 "윤 전 총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공적인물로서 정치인은 그런 비판을 감수해야 할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준석이 尹을 감싸주며 라면을 끓여주던 아름다운 봄날 이었다.
12:06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권영수는 '57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79년 금성사에 입사해 재무통으로 활약하며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으로 지난달 퇴임했고, 그에 앞서 보유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권영수의 장인은 국제그룹 양정모 회장이다. 당시 재계 7위 그룹이었으나 5공정권에 의해 한순간에 몰락해 버렸다. * 용산 LS그룹 사옥이 원래 국제그룹 사옥이었다.
국제그룹 경영참여를 권유 받았으나 계속 LG에 남았다고 한다.
부친이 유신때 보안사령부 고위직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적어도 '사령관'은 아니다.
국제그룹 양정모 회장은 3남 11녀를 두었다. 9째 양정례가 권영수와 결혼. 양정모의 남동생 양규모는 KPX(진양화학) 그룹회장, 여동생 양귀애 전 대한전선 명예회장(설원량 2대회장의 부인)이다.
5째 사위 김덕영는 두양그룹 창업주로, 김종호 신한종합금융 창업주의 3째 아들이다.
(감사원 출신으로 사무총장까지 지내다 감사원 출신 최초) 방위사업청장(文정부) 왕정홍도 양정모의 사위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57년생으로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동래고- 부산대를 나와 '83년 포스코에 입사한 재무통으로 현재 포스코 회장을 2연임중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56년생으로 진주에서 태어나 경기고(71회),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78년 행시(22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구 기획예산처)에서 근무하였다.
'06년 참여정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내다 기재부로 복귀했는데, MB정부출범 후 통계청장으로 영전하였고, '09년 문체부 2차관, '11년 경제수석, '12년 정책실장(겸직)을 지냈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도입과 한미 FTA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장인어른은 서울지검 공안부장, 법무차관, 법제처장을 하다, '81년부터 민주정의당 재선의원(11,12대)을 지낸 故이용훈 의원이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가 처남이다.
'20년부터 실장임명 직전까지 맥쿼리 이사로 지낸 경력과 함께 인천공항 등 공기업 지분 민간매각 주장 등이 논란이 되었다. 사외이사(SK이노베이션,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한화생명 고문 등도 지냈다.
김대기 실장의 아들 김정우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졸업하고, '12년 코넬대에서 화공생명공학 석/박사를 했다.
'20년 IBM연구원을 하다, 美텍사스에서 전고체배터리 스타트업 '와트리'(WATTRI)를 창업했다. 전고체배터리 관련 특허 7개를 출원,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김 실장도 '와트리'주식 3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코넬대 공과대 부학장을 지낸 주용락 삼성SDI 부사장의 제자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 위험없으면서도 가볍고 고용량 저장이 가능해, 상용화에 성공하면 혁명적으로 시장판도를 바꿀 수 있어 전세계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チラシ(散らし) '지라시' 란 '흩뿌리다' 라는 뜻의 동사 동사 '散(ち) 지 らす라스' 의 명사형으로 전단, 광고지를 말로 쓰인다. * 간장을 흩뿌려 먹는 스시를 지라시스시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말그대로 '전단, 광고지'란 뜻으로 만 쓰이고, '황색언론' 이라는 말은 tabloid / タブロイド(타브로이도) 라고 한다.
황색언론의 유래는 '재미없는 신문은 죄악'이라는 신념을 가친 헝가리 출신 언론인 '퓰리처(Pulitzer, Joseph)'에 의해 탄생했다.
흥미와 오락 위주의 <뉴욕월드> '일요판' 에 황색옷을 입은 소년 '옐로키드(yellow kid)' 캐릭터를 넣었는데, 이를 흉내낸 허스트가 '뉴욕저널'과 선정주의 경쟁을 벌였다. 이후 선정적 기사가 '황색언론'(yellow paper)이란 말이 탄생했다.
퓰리처상은 퓰리처가 유산으로 남긴 기금으로, 매년 언론 14개부문, 예술 7개 부문에 상을 수여해 '기자들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15:23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영화 ‘노량:죽음의바다’는 ‘명량’->’한산’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12척의 배로 싸웠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13척이 맞다’고 한다.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 대패하자, 선조는 권율 휘하에서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을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로 복직시켰다.
사실 선조는 이순신 을 내켜하지 않았는데, 구원투수로 ‘이순신’이 언급되자 불쾌해서 나가버렸는데 남아있는 대신들이 복직시켰다고 한다.
이순신은 복직해서 선조에게 그 유명한 장계를 쓴다. 今臣戰船尙有十二 臣若不死 則賊不敢侮我矣(지금 신에게는 전선이 아직 12척 남아 있습니다. 신이 만약 죽지 않는다면 적은 감히 우리를 모욕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달 뒤 전라우수사 김억추가 1척 남은게 있다고 가지고 와 13척이 됐다고 장계를 올려 '수정선조실록'에는 13척으로 업데이트 되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유흥수 고문은 “한동훈에게 12척의 배를 맡겨보자”고 했다.
유흥수는 '3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초4학년까지 일본에서 살다가 귀국해 경남중, 경기고(54회),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62년 고등고시행정과에 합격했다.
2살 동생이지만 경남중,경기고,서울대 동기 이자 친구인 박찬종은 이미 재학중 고시를 2개나 붙었던터라, “흥수가 고시 '사법과'에 연거푸 떨어져 실의에 빠졌을 때 과목이 유사하니 '행정과'에 도전해 보라고 원서를 사서 내줬는데 됐다”라고 한다.
'80년 치안본부장, '82년 충남지사, '84년 청와대 정무2수석 등을 지냈다.
이태섭 전 과기부장관과 사돈이다. + 이태섭, 김기춘, 박찬종, 유흥수, 손경식 등이 친구다. * 유흥수는 ‘37년생인데, 일본에 살다 온 것 때문인지 동기들보다 나이가 2살 많다.
일본말 뿐만 아니라 일본 정재계에 발이 넓은 일본통으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지냈다. 그래서 고령에도 불구 주일대사를 지냈고, 일본과 주요 외교현안에 '특임대사'역할을 하곤 했다.
정진석 의원은 지난해 전대 공천관리위원장에 유흥수 고문을 추천했다.
정진석 의원 부친은 정석모 전 내무부장관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74년 (지금 경찰청장격인)내부무 치안국장, 강원지사, 충남지사 등을 지냈다.
유흥수와 정석모는 1.서울법대 출신 2. 경찰청장, 3.충남도지사, 4.윤봉길 기념사업 등을 본인, 부친, 사돈이 했다는 인연이 있다.
정진석의 모친은 파평 尹씨(윤석남)이다.
충남에는 공주와 논산에는 ‘파평윤씨’ 집성촌이 있다.
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가 바로 논산 집성촌 파평 윤씨다. 윤씨 가문은 정진석의 외가 사람들인 셈이다.
윤기중 교수도 윤봉길 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석모는 ‘80년대 이사장, 이명박은 ‘07년부터 이사장을 하다 대통령에 당선되는 바람에 중도에 관뒀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정식을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매헌 윤봉길기념관'에서 했다.
정진석은 경성법학전문(지금의 서울법대) 을 나와 충남방적을 창업한 이종성의 딸 이미호와 결혼했다.
이종성의 부친 이기세는 충남도지사 등 4 번 도지사를 했다. 516으로 그만두고 방적사업을 한다.
충남방적은 한때 재계 18위 까지 오르며 성장한 대기업이었으나, IMF때 어려움을 겪고 지금은 SG그룹에 매각되었다.
SG그룹은 모태가 무가정보지 ’가로수길’ 이다.
운동권출신 이의범 창업주는 (일반인의 통념과 달리) 무가 정보지 ‘가로수길’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 ‘벼룩시장’을 창업한 주원석 미디어윌 회장도 마찬가지.
SG그룹은 꽤나 사세를 확장했으나 여러 사업과 골프장 등을 매각했고, 스크린 골프업에도 진출했지만 골프존과 카카오골프에 밀려 참패하고, 지금은 SG글로벌, KM&I 등으로 ‘자동차 시트’ 생산이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미래저축은행 김찬경이 만들었던 아름다운CC도 지금은 SG소유가 됐다.
정석모의 장남 정진호는 영화 <공작>으로 널리 알려진 ‘흑금성’ 대북공작 사업 박채서가 근무한 아자커뮤니케이션의 실소유주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6 December 2023
14:17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소주 "처음처럼"은 원래 두산 주류가 "아하"로 출시할 예정이었다. * 두산은 이후 소주사업을 롯데에 매각했다.
'아하'소주를 '처음처럼'이란 이름으로 바꾸고, 신영복 서체를 받아 쓴 주인공이 바로 '손혜원'이다.
손혜원은 진로 '참이슬'도 브랜딩 했는데, 두산이 매우 이례적으로 라이벌상품 브랜딩을 한 손혜원에게 맡겼다.
-손혜원은 '55년생으로 숙명여중-여고(김정숙 여사와 6년 단짝이었다고 한다),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대미대 부교수를 하며 광고기획사를 운영했고,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77년 현대양행(한라 -> 두산)에서 일하다, '86년 광고기획사 '크로스포인트'를 창업해, 88올림픽 문화축전 로고를 디자인해 이름을 날리기 시작해, 처음처럼, 참이슬, 청하, 화요, 정관장, 진로 석수, 힐스테이트, Liga, 쿠첸, 두산 베어스 반달곰, 엔제리너스 커피, 까스활명수, 후시딘, 판콜, 깨끗한 나라, , 딤채, 이니스프리, 트롬, 엑스캔버스, 하늘보리,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종가집 김치, 청정원 순창고추장, 때가 쏙 비트, 레종(담배), TVING, 다이소, 루이까또즈, 한국타이어, T스테이션 로고, 민주당 현재 로고와 작명 등이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남편 정건해는 서울상대를 나온 회계사로, 산업은행, 안건회계법인 본부장, 한영회계법인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김근태 고문과 65학번 동기 절친으로, 후원회 '근우회' 후원회장을 했다.(그러나 성향은 정작 골수보수 새누리 지지자였다고 한다)
최근 손혜원은 '17년 탁현민과 양정철의 장난으로 자신의 홍보 부본부장 사퇴와 문재인 대선후보 포스터가 교체될 뻔 한 공작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손혜원은 문대통령 부부가 '12년 '대선포스터가 잘못 돼 졌다'고 자신에게 직접 홍보책임을 부탁했다고 한다.
'12년 포스터는 검은배경, 행인과 눈을 마주쳐야 하는데 엉뚱한 곳을 쳐다 보고 있는데다 스냅사진을 쓰는 등 본인이 봐도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16년 홍보책임을 맡기로 했는데 "탁현민이 (여기저기서 흔들어대는 사람들이 많으니) 국회의원을 해야한다"고 하기에 손혜원은
"이 나이에 어떻게 어깨띠 매고 지하철역에 서 있니" 라고 해서 원래 비례 1번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이 바뀌어 탁현민이 "당선시켜 드릴테니 (정청래가 김종인에게 컷오프 된) 마포을에 출마하라고 했다". "정청래도 손혜원 아니면 안된다고 해 당선됐다"고 한다.
당시 정청래는 김종인의 컷오프에 "사형선고를 받은 느낌, 수치심에 온몸을 동아줄에 감긴 느낌"이라고 했다.
이후 "팟캐스트 나가서 '노무현이 계산이 빠른 사람' 인데, 그래서 서거한거 아니냐"라고 했는데, 나흘 뒤 기사화돼 '설화사건'이 났다.
그래서 홍보 부위원장을 일단 사퇴했는데, 文이 직접 전화해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고 끝까지 해주세요. 무슨 일 있으면 직접 전화하거나, 밤 늦게라도 집에 오세요라도 집에 오세요"라고 말했는데, 처음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런데 "다음날 캠프에 출근해보니 내 책상에 다른 사람이 앉아있더라"
포스터,현수막만 내가 하기로 하고 일을 하고 있던 중 탁현민이 다른 안('12년과 비슷한 '광흥창 안')을 가져왔는데 왔는데 "안된다"고 하고 본인 안을 후보 부부 컨펌을 받기까지 해 인쇄에 들어갔다.
그런데 새벽5시에 갑자기 선대총괄 본부장 송영길이 전화가 와서 "양정철이 후보께서 인쇄기 멈추고, '광흥창안'으로 인쇄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확인했더니 문후보는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었다. 그때서야 왜 文이 "무슨 일 있으면 자기에게 직접전화 하라"고 했는지 알았다.
그래도 양정철, 탁현민에게 뭐라고 안했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가는걸 보니 매사 이런 식이었다고 했다.
앞서 일부매체는 "기자 주진우의 주선으로 양정철이 尹총장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주진우가 서로 형동생 하라고 했다", "양정철이 최근 검찰 캐비닛을 가지고, 민주당, 국힘을 돌아다니며 캐비닛 팔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5:57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코리아나는 '88올림픽 개막곡 '손에손잡고' 와 '더 빅토리'를 부른 그룹이다. * 이승규,이용규, 이애숙 남매와 異父 형수 홍화자 4인 일가족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 코리아나는 '22년 대선에서 국힘지지 유세를 했다.
이용규의 딸 '이래나'는 예일대 재학중 '16년 CJ 이재현의 장남 이선호와 결혼한 몇달 뒤 돌연 사망한다. * 이용규 역시 암으로 '21년 별세
이승규의 딸 '이성민'('85년생)은 연예인으로 데뷔해 '클라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 이승규는 일산에서 골프 티칭프로를 하고 있다.
클라라는 '13년 LG 대 두산의 첫 경기 시구자로 나와 상의는 두산, 하의는 LG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가, 팬들에게 바가지로 욕을 먹자 "두산 초청으로 왔지만 LG팬들도 사로잡고 싶어 그랬다"고 해명했다.
클라라는 원래 (효성) 갤럭시아SM 소속으로 활동하다 -> '마틴카일' (-> 다시 (일광)폴라리스엔터 로 옮기려다 실패) -> 씨엘이엔앰(클라라 전용 소속사) 를 차려 독립한다.
한편, 변호사 최인호는 '대구 K-2 공군비행장 소음피해 집단소송' 을 맡아 수 백억을 벌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 출신의 사업가 조기완은 '14년 최인호 변호사에게 60억원을 투자 받아 '마틴카일'이라는 기획사를 차리고 '클라라'를 영입한다.
그런데 '클라라를 사 오겠다'고 했던 조기완은 알고보니 월 1천만원에 '빌려오는' 등 최인호에게 사기를 치고, 회삿돈을 횡령했다가 구속된다.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조기완은 거기서 '지현진'이라는 죄수를 만난다.
지현진은 (당시 주가조작으로 떠들석 했던) '스포츠서울' 대주주의 지분을 팔아준다며 주권을 받아다가 중간에 일부를 가로채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었다.
지현진은 서울남부지검 검사들에게 주가조작 등 '사건을 상납' 하는 대신, 검사실에서 PC, 전화도 쓰고 고기도 먹고, 담배도 피며 '황제출정'을 다녔다고 했다.
클라라는 조 대표가 구속되는 등 갤럭시아SM에 큰 위약금을 물게되자 무기중개상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에게 계약을 해달라며 계약조건으로 갈등을 빚던 와중 이규태 회장이 '성희롱을 했다'고 고소한다. 그 유명한 '클라라 카톡' 사건. * 이후 이규태 회장은 무기거래비리건으로 구속된다.
무기로비스트 '린다 김'은 '이규태가 클라라를 무기 로비스트로 활용하려 했는데, 얼굴 좀 이쁘고 영어 할줄 안다고 되는게 아니다'고 혹평 했다.
린다김은 자신이 "이건희와 사랑을 불태우다 비극으로 끝나고, 박종규 경호실장과 이후락 비서실장을 호텔에서 만난 뒤 유명한 무기중개상 '아놀드 카쇼기'와 함께 일했다"고 했다.
조기완은 지현진을 통해 본인도 '황제출정'을 하게 해달라고 했고, 그 과정에서 (앙심을 품고) "최인호가 김관진 장관 등에게 로비를 했다"는 진정을 언론과 검찰에 내기 시작했다.
조기완은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장병권' 에게 '담당검사 최희정이 성균관대 선배로 잘 안다'고 하며 사건서류를 보여주기도 하며 '23억원'을 챙긴다. * 나중에 검사가 아니라, 사건서류를 빼돌렸던 검찰수사관들이 처벌받는다.
조기완은 '최인호'를 음해하는 진정을 청와대, 검찰은 물론 언론사에도 뿌리지만 무시당하다,
나중에 이 떡밥을 덮석 물은 서울고검 감찰부(조은석 고검장)가 '최희정 & 추모 검사를 조사중 긴급체포' 하는 일이 생긴다.
지현진은 출소 후, 뉴스타파 "검사와 죄수 시리즈" 제보자로 등장한다. 바로 그 유명한 '제보자 X'다.
박수종은 중앙 금조부 검사 시절, 음주 + 운전자 바뀌치기로 옷을 벗었다가, 몇년 전 상상인 유준원 등과 주가조작, 불법 기업사냥 등을 혐의로 결국 구속된다.
<범죄와의 전쟁>, <공작>,<수리남> 등으로 유명한 윤종빈 감독도 박수종에게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제보자 X' 지현진는 출소 후, "채널A 이동재 기자와 한동훈 차장이 검언유착 거래"를 했다고 폭로하는 등 온갖 폭로란 폭로는 다 하는 '폭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검찰을 피해 해외에 체류중이라고 한다.
클라라는 이후 조용히 살다가 몇년 전 IT교육 사업으로 부자가 됐다는 교포 '사무엘 황'과 결혼해 '롯데 시그니엘'에 살고 있다.
사무엘 황은 최근 반도체검사 장비 업체 '바이옵트로'(NPX홀딩스)를 인수하고, 업종에 연예기획(아티스트IP) 사업을 추가하며 "한국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목표"라고 밝혔다. 그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는 도전정신을 삼성전자와 TSMC가 배워야 한다.
한편, 박수종 변호사는 과거 도자기 회사 '행남자기'를 인수해 '스튜디오 썸머'라는 영화제작사로 변신 시킨 후, '상상인 저축은행(유준원)'의 파생상품에 투자했다 수 백억을 까 먹는다.
박수종의 동업자로는 텐트 제조사(라이브플렉스)를 게임 + 2차전지 + 암호화폐 회사로 변신시키고, 자동차부품(시티엘), 제약(경남제약 인수)까지 진출한 김병진,
캠핑 장비에서 의류로 확장 '스노우피크'(일본거다)의 한국 전개사업을 형 김호선 '형제'가 있다.
김병진은 인터넷 초창기 시절 고졸임에도 (이후 한림대 일문과 입학) '대학 레포트'를 팔아 큰 돈을 번 사람이다.
박수종은 '(박희태 사위)김형준 부장검사 스폰서 사건'에서 주진우(법률비서관), 조상준(전 국정원 기조실장), 심우정(대검차장) 등과 수십차례 통화를 했다고 뉴스타파가 보도한 바 있다.
17:38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23년 8월 기준 세계 2위 부자 LVMH '베르나르 아르노'는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건설사업을 해서 큰 돈을 벌었다.
LVMH = Moët Hennessy Louis Vuitton 모엣 헤네시(&샹동) 루이뷔통
'84년 프랑스로 돌아와 '크리스챤 디올'의 모기업 '부삭'그룹을 인수하며, 사치재 사업에 뛰어들며,
(패션/향장) 지방시, 셀린느 ,디올, 펜디, 로로피아나, 루이뷔통, 마크제이콥스, 에트로, 아쿠아디 파르마, 겐조, 로에베, (보석/시계) 태그호이어, 티파니, 휴블로, 불가리, 프레드, (술) 모엣샹동, 헤네시, 아드벡, 샤토디켐, (유통) DFS면세점, 봉마르셰 백화점, 자전거: 피라렐로 등을 사들인다.
LVMH는 아르노 회장이 한국에 3차례나 방한했고, YG엔터테인먼트에 900억, 젠틀몬스터 600억을 투자하기도 했다.
'크리스챤 디올' 은 샤넬, 뤼이비통, 에르메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매출이 큰 브랜드로, (블랙핑크) 지수에 이어 (BTS) 지민이 축구선수 음바페와 함께 앰버서더(홍보대사)를 하고 있다.
최재영 목사는2차례에 걸쳐,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한 100만원대 샤넬 화장품과 300만원대 디올 가방을 주고 몰카를 찍었다.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대화당사자가 아닌 3자간의 대화를 함께 녹음하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콩밥을 먹지만, 단순몰카 자체는 범죄는 아니다. 그러나, 刑事상 '범죄'와 불법은 엄연히 다른 개념으로 民事상 '불법행위' 책임을 질 수는 있다.
김건희 여사는 예전에도 디올 재킷(570만원), 꿀벌자수가 새겨진 디올 블라우스(170만원), 워크앤디올 스니커즈(150만원) 등을 착용한 적이 있는 디올 매니아다.
북조선 리설주, 김주애, 김여정도 디올의 코트, 핸드백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장인의 바느질로 만든 고급 맞춤복을 '오트꾸뛰르', 반대 개념의 기성복을 '프레타포르테' 라고 한다.
최재영 목사는 美시민권자로, 북한을 수차례 다녀오는 등 '18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북한은 정당한 나라… 미국을 비롯한 서구가 왜곡하고 있다", "후계자는 인민이 추대하고, 수령이 낙점"라며 북한의 3대세습을 옹호하기도 한 찐종북이다.
'에미나이'는 평안/함북도에서 '계집아이'를 낮춰 부르는 말이다. '종간나' 역시 '종살이하는 여자 아이(가시내)'라는 뜻으로 두 욕 다 남성에게는 하면 안된다.
어쨌든 최재영 목사는 북조선, 남조선 에미나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분임에는 틀림없다.
"여자들은 그깟 천쪼가리에" 라고 할 수 있지만, 그깟 알콜 탄 물을 몇 백만원씩 주고 사 마시는 남자들이 할 소리는 아니다.
21:00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이승만 대통령의 첫번째 부인은 박승선이고, 이혼 후 프란체스카 여사와 재혼 했다.
박승선은 '이혼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하며 이승만에게 면담을 요청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하고, 이승만은 소송으로 박승선 호적을 말소하고 '50년 4월 프여사와 혼인신고를 한다.
프 여사는 '오스트리아' 사람인데(사람들이 '오스트레일리아'와 혼동해서 '호주댁'이라고 불렀다) '33년 스위스 제네바 카페에 테이블이 없어 이승만과 합석했다가 '조선의 국모'가 된다.
평소 남편의 타자수, 비서 역할을 했고, 양말을 꿰메 신는 등 매우 검소한 성품이었는다는데다, 말도 잘 안통하는데다 친정 식구들이 너무 멀리 떨어져서 처가가 국정개입, 치부를 할래야 할 수 없었다.
하와이에서 이승만 임종 후 오스트리아에 살다가, '70년 다시 한국에 돌아와 살다 '92년 별세한다.
박정희는 (19세때 아버지가 사실상 반강제로 탐탁치 않았던) 김호남과 결혼했다가 둘 사이에서 박재옥을 낳고 이혼하고 육영수와 재혼한다.
박재옥은 박정희 부관이었던 '한병기'와 결혼한다. 박정희는 장녀(박근혜가 장녀가 아니다) 먹고 살라고 "설악산 케이블카" 운영권을 준다.
박재옥의 사위는 박상우 '대유그룹' 회장으로, 자동차시트,휠 등을 만들다가 '위니아만도(딤채)' 와 동부대우전자, 몽베르CC 등을 인수하며 잘 나가는 듯했으나 경영난에 부딪혔는데, 뜬금없이 '남양유업'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수 백억을 날리는 등 연속된 병크를 터뜨리다 임금체불로 고소 당하고, 현재 주요 계열사를 거의 다 매물로 내 놓은 상태로 붕괴 직전이다.
육 여사의 부친이자 옥천 갑부였던 육종관은 이경령 여사와 사이에 인수,예수 등 4명의 적자를 비롯 (여럿 첩을 두어) 모두 12남 10녀를 두었다.
남편의 축첩에 눈물짓던 엄마(이경령)를 보고 큰데다, 서울 배화여고 시절 '큰 엄마(아빠 첩)' 집에서 '콩쥐' 생활을 했던 육 여사는 박정희가 여성편력을 보이면 심한 분노를 표출했다고 한다.
육종관은 엄청난 땅과 수 십명의 하인에, '20년에 이미 자동차, 전화기가 있던 당시로선 엄청난 부잣집 딸이었다.
박정희는 박상희(대구폭동때 사망) 외에는 딱히 배운게 없는 농사꾼 집안의 형제들의 정치, 사업 등은 철저히 차단한 반면 처가에는 너그러운 편이었다.
형 박상희의 딸의 남편이 JP에유~
누나 박귀희가 은씨한테 시집가 낳은 아들 은희만(청와대 경호관을 하다 유흥업소 운영)의 아들이 '젝스키스' 은지원 이다.
육여사 언니 육인순은 홍순일과 결혼해, 사위가 한승수 총리(2딸 홍소자), 유연상 영남대 이사장(3딸 홍정자), 정영삼 조원관광 회장(4딸 홍지자), 윤석민 의원(5딸 홍재희) 등이다. *조원관광 : 한국민속촌, 남부CC, 오라카이 호텔들이 모두 박근혜 사촌언니거란 얘기다.
오빠 육인수는 공화당 국회의원을 하던 중 '71년 10.2 항명파동에 가담해, 중정에 끌려가 두들겨 맞는걸 육영수가 항의해 풀려났다고 한다.
박정희는 원래 3선개헌에 4인방(김성곤, 길재호, 김진만, 백남억)을 앞장 시켜 써먹었는데, 이들이 너무 대가리가 커지자 다시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김종필을 총리로, 오치성을 내무장관으로 임명했는데 이에 반발한 공화당 의원들이 '오치성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가 모조리 중정에 끌려가 두들겨 맞고 김성곤은 콧수염도 뽑혔다고 한다.
여동생 육예수의 남편 조태호는 정수장학회 이사, MBC 이사 등을 지내며 박정희 재산관리를 했다.
'74년 815 행사장에서 육 여사를 살해한 문세광은 출입비표도 없었고, 권총에 공이를 당겨넣은 상태로 바지에 넣고있다 오발로 자기 허벅지를 쏴 큰 총소리를 냈는데도 제지 받지 않는 등 엄청난 경호 허점들이 드러난다. 몰카였기에 망정이지.
문은 중앙정보부 압송 후 엄청난 구타와 고문에도 30시간째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가 투입된 법무비서관 김기춘 검사가 "소설 자칼의날을 읽어봤느냐"는 질문을 하자 입을 열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칼의 날은 '드골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살인청부업자 자칼과 프랑스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소설이다.
이순자는 육군 준장으로 전역 후 농협중앙회 관리이사, 대한주정협회 회장 등을 지낸 이규광의 딸로 태어난다.
이화여대 의대를 다니다가, 전두환을 만나 결혼하고 자퇴한다. 당시 이대는 결혼하면 제적 시켰다. 이대는 이후 학칙을 개정하고 '팔순'이 넘은 이순자에게 "재입학하라"고 통지했으나 "이 나이에 의대가 뭐하냐"라고 안했다고 한다. * 탤런트 김혜자도 결혼으로 이대를 중퇴했다.
(영부인이 되기 전인) '79년에 눈치없는 놈들이 <순자야 문 열어라>는 영화를 개봉했다가 간판을 내렸고, 가수 심수봉의 <순자의 마음>이라는 노래가 금지곡이 됐다.
심수봉은 이 곡을 방미에게 줘서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란 이름으로 히트를 친다. 이후 방송에서 '주걱턱'도 금칙어가 된다.
전통의 장인 이규동은 5공시절 대한노인회 회장을 하다, '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사건'이 터지고 물러난다.
(이규동의 동생이자) 전두환 처삼촌 이규'광'은 '장영자'의 친언니와 결혼해 장영자의 형부가 된다.
장영자는 중앙정보부 차장을 했던 이철희와 결혼해 이규동은 이철희의 '손윗동서'가 된다.
이규광은 김재규 부장이 10.26사건으로 체포되자 부장자리를 노렸으나, 전두환이 처삼촌 이규광에게 "집안망신이니 자중하시라"고 해 포기한다.
광업진흥공사 사장을 지내다 '82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된다.
김옥숙은 오빠 김복동의 육사 동기 노태우와 결혼한다.
김복동은 전&노,손영길, 정호용 등과 육사 11기 동기로, 육사교장과 재선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 박철언이 고종사촌 동생(고모아들)이다.
김복동은 5공에선 장영자이철희 사건으로 물러난 광업진흥공사 사장에 대타로 들어간다. 노태우 말기 민자당 의원을 하던중, YS가 대선 후보가 되자 고종사촌 동생 박철언과 함께 탈당해 통일국민당에 입당해 정주영 후보를 돕는다.
김옥숙은 이순자 보다 '4살 언니' 였는데도 이순자가 하대를 했고 김옥숙이 '형님'으로 불렀다고 하다.
노태우 당선 이후 비로소 김옥숙은 이순자를 "재국이 엄마"라고 부를 수 있었고, 주변사람들에게 "소영이 아빠는 국민들이 직접 뽑아준 대통령이고, 재국이 아빠는 체육관에서 뽑힌 대통령이잖아요"라고 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SK 최태원이 "석유공사, 이동통신을 불하받아" 처가덕을 봤다고 하는데, '선경'이 걸프오일과 합작해 세운 대한석유공사(유공)의 걸프 주식을 인수한때는 '80년이고, 최태원-노소영이 결혼한건 '88년이다. 노태우때 제2 이동통신사업자 허가권 역시 사돈특혜 논란으로 반납하고, 정권이 바뀐 YS정부때 민영화되는 제1 이동통신 을 (4배) 비싸게 샀기에 (물론, 노태우가 둘의 결혼전에 최종현 회장과 친분이 두터워 아예 도움을 안 받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처가 덕"이란 말은 좀은 억울할 수 있다하겠다.

27 December 2023
09:52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어리둥절'의 어원에 대해서는 역사적 문헌이 없지만, 학계에선 대체로 '(魂넋 혼)'을 뜻하는 '얼'이 '움직이고 끊어진다' '동절 動絶' '어리동절'로 본다(이견도 있다). * '어리벙벙' 역시 "얼이 물위에 떠 있다" “얼이 + 범범(泛泛, 뜨다 범)"하다를 어원으로 본다.
요즘 신세대들은 앞글자에 주체의 姓을 붙여서, '尹리둥절', '文리둥절' 이런식으로 쓴다.
요즘 천만관객 영화 '서울의봄'이 돌풍을 일으키며, 저승에 계신 朴1 대통령이 '朴리둥절' 할 일이다.
정승화는 '61년 5.16 군사혁명 당시 '육군방첩부대장'(대령)이었다. 방첩부대 특성상 정치분야에 관여하는 일이 잦았는데, 이때 방첩대에 근무중이던 노태우 대위에게 "너무 그쪽(정치)에 열중하지 마. 군인이라면 야전에서 일하는 게 더욱 군인답지 않겠나"라고 해 마상(마음의 상처)을 입히고는, 자기는 '준장'으로 진급 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으로 간다.
정승화는 평소 DJ를 매우 싫어해 "김대중이 당선되어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곤 했다한다. "용인 하지 않겠다"라...
정승화는 평소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탄허' 스님을 자주 찾아뵜다 한다. 탄허는 평소 정승화에게 "당신은 너무 우유부단하니 본분에만 충실하면 된다. 나와 그렇게 약속할 수 있느냐?" 라고 물었다고 한다.
10.26 사건 다음날 '탄허'는 정승화 총장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안되자 제자를 서울로 보냈으나 공관병들의 제지로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12.12후 빙고호텔에 연행된 정승화는 측근이었던 군법사를 탄허에게 보내 "감옥에서 읽게 탄허가 강의한 화엄경 좀.." 라고 했지만, 탄허가 "내 책을 읽을 자격이 없다. 가서 그 사람더러 왜 약속을 지키지 못했느냐"라고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탄허는 "월악산 영봉(靈峰) 위로 달이 뜨고, 이 달빛이 물에 비치고 나면 30년쯤 후에 여자 임금이 나타난다. 여자 임금이 나오고 3-4년 있다가 통일이 된다"고 했다.
놀랍게도, '83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월악산의 달빛이 물에 비쳤고, 정확히 30년 뒤인 '13년, 여자임금'이 나오고, 4년 뒤 '통일'이 되긴 됐다. ("내가 (동서) 통일 된다고 했지, 남북통일 된다고 말했습니까?" 라고 한다면 말이다.)
정승화는 김재규가 불러서 바로 궁정동 사건현장 옆 다른 안가에 있다가 사건 후 둘이 같이 육군본부로 갔다. 자기는 "차지철이 그런줄 알았다"고 했지만, '시해 현장에 있던 놈이 외려 계엄사령관이 됐으니' 신군부들 눈에는 요즘 말로 "수상한 태블릿 PC"인 셈이다.
장태완은 수경사 참모장을 하던 '73년 수경사 방공진지 공사현장에 순시를 나갔다.
현장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책임자 김상구 중령에게 "이렇게 모자란 놈이 어떻게 장교가 됐나?" 라고 하자, 김 중령은 "저도 4년제 육사에서 배울 만큼 배우고 임관한 장교입니다. 명예를 짓밟는 그 말씀 취소해 주십시오"라고 대들었다.
(내가 갑종출신이고, 지가 육사+하나회라고 무시하나며) 뚜껑이 열린 장태완은 "일도 못하는 놈이 누굴 믿고 건방지게 굴어?"라고 하자, 김상구도 지지않고 "당신보다는 군사학을 더 공부하고 임관했소" 라고 하자 장태완은 '하극상으로 징계위 회부'를 건의했는데, 사령관 진종채가 이를 말리자 "형 나야? 쟤야?" 라고 해 결국 김상구는 영창에 들어갔다 불명예 전역한다.
12.12전까지만해도 '하극상의 최고 아이콘'이었던 김상구는 하나회 후배로 아끼다 못해 처제(순자 동생 정순)와 결혼까지 시킨 '손아랫 동서' 였으니 전두환이 이때 장태완에게 큰 '마상'을 입었다.
'같이 때려 패던 놈들끼리' 치고박고 싸웠는데, 한놈은 우리의 영웅이 되고, 한놈은 반역자가 됐다. 12.12는 '유신(維新)'의 잔당(殘黨) '하나회' 와 '하나外' 끼리 싸움박질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물론 '80년 517비상계엄확대는 별론으로 두고 말이다).
최순실은 얼마전 "한동훈 장관이 내 '정승화'(태블릿PC)를 안 돌려준다"며 낸 반환소송 2심에서도 승소해 대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있다.
12:13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59년 대구生 청구고-경북사대 영어교육과 졸
'85년 KBS 입사 -> '94년 YTN 청와대출입 기자, 워싱턴특파원, 경영기획실장, YTN사이언스TV 본부장
'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한국 100대 특종으로 꼽힌다), '94년 대검찰청 안가 은폐, '02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단일화 문제 등 특종했다.
-'19년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 '22년 대표이사
YTN재직시 본인이 심취한 <단월드>와 "벤자민인 성영재학교(띄어읽기 주의)", 친누나가 운영하는 대구 <곱창1번지 버들식당>를 걸핏하면 방송에 내보내 물의를 일으켰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사장은 단월드 창시자 이승헌, 명예이사장은 '이수성' 전 총리. 교장은 류희림 부인 김나옥(본명 계옥, 서울맹학교 교감-> 과기부 교육연구관으로 퇴직)
친MB성향으로, 안티MB인 노조위원장 '노종면'과 소송을 주고 받은 철전지 원쑤다.
'단월드'는 옛 명칭 단학선원의 '환단고기'를 기반으로 한 기수련 단체로 그 뿌리는 전북 모악산을 발원지로하는 '증산도'
단국대 체교과를 졸업한 이승헌이 창설했다.* 수련하면 '투시' 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신도 성폭행, 비리문제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신동아' 등에서도 까였다.
월 10만원 가량의 회비를 받는데, 옥으로 만든 단군상도 팔고, 20만원, 100만원짜리 프로그램을 팔기도 한다.
한때 전국에 400여개의 지부가 있었고, 미국에도 진출했으나 현재는 교세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시인 김지하가 여기 빠졌다가 이승헌에게 큰절을 올린 흑역사를 쓰고 '내부비리'를 보고 회의감에 빠져 탈퇴했다.
야구선수 박찬호도 한때 여기에 심취해 척추치료를 받았고, 홍보물에서 보인다.美앨고어 부통령도 이승헌에게 낚여 '강연회 연사'를 했다고 한다.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큰 수련원을 세우고, 인공호수를 파놓고 "이승헌이 호수를 세웠는데 저절로 동물들이 찾아왔다" (주장)했다.
23:2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불어로 '마담'(madame)은 '기혼' 여성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미혼' 여성은 '마드무아젤'(줄여서 '맘젤레')이라고 한다.
'12년부터 프랑스 정부는 "남성은 ‘무슈’(monsieur)로 통일해 사용하는데, 합당한 이유도 없이 여성만 배우자 유무를 구별한다"며 공식적으로 여성 역시 모두 '마담'으로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여성을 높여 부르는 존칭'을 한국에서 함부로 썼다가는 귀싸대기를 맞는다.
故조성민은 한때 日'요미우리자이언츠' 등 에서 활약하며 LA다저스 박찬호, 주니치드래곤 선동열과 어깨를 견주던 촉망받던 야구선수였다.
조성민은 평소 "(5살연상)최진실과 결혼할거다" 라고 말하곤 했는데,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져있던 '00년 그 꿈을 이루(긴 한)다.
그 무렵, 조성민은 일본 등에서 크게 유행한 슈크림빵 가게 "비어드파파" 를 한국에 들여와 프랜차이즈를 하며 사업가로 변신한다.
당시 강남에서는 " '추카추카(텐프로 업소)'에 가서 접대를 해야 사업이 잘된다"는 속설이 돌아(지들이 퍼뜨렸겠지) 비싼 술값에도 문전성시를 이뤘는데, 사업 투자자를 구해야 했던 조성민은 처남(최진영)의 소개로 그곳을 드나들며 '심마담'과 가까워 진다.
법조계에 大法官이, 언론계에 大記者가 있다면 화류계에는 '大마담'이 있다고 한다.
큰 가게에는 4차장까지 있지만, 작은가게에는 차장이 1명만 있듯 검찰청으로 치면 대마담은 차장검사격으로, 새끼마담은 부장검사라 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판만 깔아주면 되는 사람의 집합체 '사단(社團)' 을 '박스 BOX' 라고 칭한다. ex) 박영수 사단, 채동욱 사단
강남 '추카추카, 바지, 갤러리아, 칼라스' 등의 구장에 등판했던 대마담 '심민지'(본명 심미영)는 뛰어난 친화력과 화술로 본업뿐 아니라, 연예계와 사업 거물들의 '투자가교' 역할을 했다.
화섬, 건설, BMW딜러 등을 하던 코오롱(이웅렬)이 뜬금없이 F&B사업을 하겠다며 '비어드파파'에 수십억을 투자했다 말아 먹은게 바로 '심마담' 덕분이다.
명동에서 사채업을 하던 원영식 W그룹(초록뱀) 회장님 역시 심마담의 연결로 (장동건 소속사) '스타엠' 대표 '홍의'와 함께 '반포텍'을 통해 우회상장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연예계 큰손으로 발돋움 한다.
원 회장님께서는 YG, JYP엔터 등 초기투자자로 큰 돈을 버셨지만, 그 짜릿한 손맛을 잊지 못하시어 이후 초록뱀미디어, 휘닉스홀딩스, 제이튠, 차디오스텍, 홈캐스트, KH그룹, 광림특장, 쌍방울, 빗썸, IHQ, 하얏트호텔, 알펜시아리조트 등 온갖 곳에 낚싯대를 드리우시다, 결국 囹圄(영어)의 몸이 되신다.
다만, 최대위기였던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은 간신히 검찰의 '육모방망이'를 피했다. 최후에 웃는 자는 결국 김&장
심마담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한 조성민은 대한민국 민법(친족상속편)을 개정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자녀면접교섭'은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조성민은 (집이 코앞인데도) 이를 게을리 하고, '친권'까지 포기해 놓고는 최진실 사망 이후 (재산 대리권이 그 핵심인) 자녀들의 '친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가 여론의 육모방망이를 두들겨 맞았고, 결국 '11년 이러한 경우 '가정법원이 심사'하도록 민법이 개정되는데 공헌하였다.
그 이전까지는 이를 딱히 규정한 법조가 없었으나, 관습상 생존한 부모에게 친권을 부활시켜 왔었다.
진실,진영 남매가 가정파탄 주범 심마담의 가게로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모욕을 주며 생계마저 위협하자 악에 받친 심마담은 연예계 마당발로 활동하며 축적한 D/B를 십분 활용하여 "진실이가 매니저 배병수 살해 사건과 무관하냐", "어떻게 연예계에서 컷는지 세상사람들이 알게 해줄까" 라며 무차별 반격을 하기 시작한다.
이미 조성민과의 가정폭력 사건 사진이 온 신문을 도배한데다, 위와같은 얘기들이 기자들 귀에 들어가 CF 위약금 청구서들이 날아들자 괴로워하던 최진실은 급기야 "사채놀이로 (탤런트)안정환이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말까지 나오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알고보니 '개털'이었던 조성민과 심마담의 사랑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심마담은 조성민과 이혼 후, 장동건 소속사 대표 '홍의'와 살림을 차린다.
최근에 라임사태의 주범 이인광과 동업관계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장소였던 강남호텔을 대신 예약 해준게 바로 '홍의'다.
그즈음이던 '13년 조성민은 스스로 한 많은 생을 마감한다. * 이후 최진영도 생을 마감하는데 공교롭게도 3명이 모두 만 39세에 생을 마감했다.
심마담은 이후 '리누이'라는 가방/패션 사업에 뛰어들어 크게 성장 시킨다. *신세계, 현대, 롯데 백화점 등에 20여개 매장을 늘리며 급성장 한다.
홍보방식은 다소 엽기적이라 할 수 있는데, '디스패치'의 주요 정보제공자로 활동했던 심마담은 친분이 있던 장동건, 현빈, 장근석, 주진모 등 유명 연예인을 가게로 불러 가방을 골라 가져가라고 한 뒤 이를 디스패치가 몰래 찍게 해 인터넷 기사로 실리게 한다.
'‘(제사)단/당을 모시는 고을’을 지키는 사람에서 비롯돼 전북지역에서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 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 지금은 자주찾는 손님을 '단골'이라고 한다.
당시까지 심마담과 사이 좋았던 YG는 지드래곤, 승리가 가방을 아예 자진해서 '공항패션'으로 선보이며 홍보까지 해주나, 이후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틀어져 이들은 주거래처를 다른업소 마담 정승연으로 바꾼다. * 버닝썬 해외원정 성매매 사건에 등장하는 바로 그 정승연이다.
거래처를 바꾼 YG는 이후, 양현석을 비롯 멤버들의 마약, 원정도박 등 사건이 보도되며 엄청난 곤욕을 치른다.
심민지의 '리누이' 가방 디자인 상당수는 '고영태'가 했다고 한다. * 우리가 아는 그 고영태가 맞다.
고영태는 (시인 '고은'의 '만인보'에도 나온다) 518때 부친이 사망한 후 '제대로된 운동화 한켤레 못 살 만큼' 어렵게 살며 펜싱선수 생활을 하다 관두고, 부산 해운대에서 호스트바 선수 생활을 시작(탤런트 박해진과 같이 찍은 사진이 그 때다), 강남으로 진출해 선수생활을 하며 운명의 그녀 '최땡실'을 만나게 된다.
朴2 가 들었던 가방은 (르누이가 아닌) 고영태가 이후 독립해 만든 '빌로밀로' 다.
이즈음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하고 있던 검찰총장 채동욱은 부산 동부지청 근무시절 만난 해운대 오션타워 20층 '시실리'의 마담이었던 윤초희(본명 임정순)와의 사이에 낳은 '혼외자'의 존재가 조선일보 1면에 실리며, 더 이상 댓글사건 주임검사를 지켜주지 못하게 된다. *시실리는 이탈리아에 있는 (갓파더의 고향) '시칠리아섬'을 말한다.
그렇게 좌천된 주임검사는 여주지청, 대구/대전 고검을 전전하며 절치부심 끝에 특검 수사팀장으로 화려하게 부활하여 朴2를 집어넣고, 경심이도 집어넣고 尹2(1은 보선)가 된다.
한마디로 국정원과 조선일보는 채동욱의 혼외자를 확인했고, 최땡실은 고영태에게 맡긴 강아지를 찾으러 왔다가 침대 위 한 젊은 여성을 목격했고, '격동의 역사'가 시작 된다.
'굿플레이스' 는 언주역 1번출구에 있는 유흥업소로, 아프리카TV BJ출신 도대성이 오너라고 한다.
언주역 1번출구에 있는 '굿플레이스' 대마담은 유인영(본명 전세미), 새끼마담은 기쁨이(본명 김남희)라고 한다.
이미 마약전과가 있던 전세미와 김남희는 지인들과 짜고 '나의 아저씨'를 공갈협박해 3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드래곤(권지용)도 마약을 했다고 진술한다. * 마약공급 의사 '이창로'는 덤.
이들 업계관계자의 입에서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S그룹, L그룹 등 회장님들의 얘기가 나오며 재계까지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최진실은 삼성전자 VTR CF를 통해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28 December 2023
12:07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뇌속 변연계에 있는 '축핵' 신경돌기에 전하를 띤 '도파민' 호르몬이 분비되면 '수용체'가 전기적 신호가 만들어지고, 인간은 '쾌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쉽게 말해 호르몬은 자물쇠를 여는 '열쇠', 수용체는 '자물쇠'라고 보면 된다. 열쇠가 자물쇠를 열면 어떤 '감각'을 느끼도록 "스위치"가 딱 ON 되는 것이다. 똑같은 열쇠라도 '자물쇠'가 다르면 반응도 달라진다.
인간이 이런 기전으로 '쾌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물리적 매카니즘은 규명됐지만, 도대체 어떤 이유로 우리의 '의식'이 이런 전기적 신호 하나에 강렬한 '쾌감'을 느끼는지는 아직 풀지 못한 수수께끼다.
인간은 바로, 이 열쇠 '도파민'과 자물쇠 '수용체' 결합하면 만들어지는 '쾌감'을 위해 도파민이 분비되는 일에 탐닉한다. 삶이라는게 쉽게 말해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긴 여정인 것이다.
마약, 도박은 물론 섹스는 물론 골프, 독서, 술, 맛있는 음식, 재밌는 영화 나 귀여운 손주의 재롱을 볼때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도울때 느끼는 '쾌감'도 결국 (서글프게도) 과학적으로 보면 '다같은 하나의 호르몬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사랑이나 행복감 같은걸 느낄때는 도파민 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옥시토신 같은 다른 호르몬도 작용하지만 그 기전은 대동소이하다.
'디옥시에페드린(메스암페타민)'은 1893년 도쿄대 나가이 나가요시 교수가 '마황'에서 추출한 에페드린으로 감기약을 만들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축농증, 기침에 효과가 있었지만 강력한 '각성'작용이라는 부작용이 더 눈에 띄게 나타났다.
먹지도, 지치지도 않고 일이나 공부에 몰두하게 만드는 신기한 부작용이 발견된 것이다.
日다이닛폰 제약사는 이를 사랑한다는 '노동을 사랑한다'는 뜻의 필로포누스에서 이름을 따 '히로폰'이라는 약을 피로회복제로 출시했다. * 말만 들어도 무서운 히로뽕을 옛날에는 일반 약국에서 누구나 사 먹을 수 있었다고하니 놀라자빠질 일이다.
기적의 약 '메스암페타민'은 2차대전때 상품명만 달랐지 추축국(독일,이태리,일본) , 연합군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다. 병사들이 먹지도 지치지도 겁내지도 않고 전투에 임했기 때문이다.
마약, 도박, 섹스 등 다른 것들도 있지만 히로뽕은 가히 '도파민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이 뇌에 들어가면 '도파민'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작용들을 죄다 건들여 '도파민'이 철철 넘치게 한다. * 평상시의 12배, 코카인 복용시보다 3배의 도파민 수치가 증가한다.
인간의 모든 두뇌활동, 감각, 운동신경이 최대치가 된다. 심지어 눈도 밝아지고, 귀도 잘 들린다고 한다. 때에따라 난폭해지기도 하지만 실제로 '근력'이 늘어나 힘도 세진다. 그래서, 히로뽕 사범을 검거할때는 일단 1명당 3명 이상의 경찰관이 붙어야 한다.
대마초건, 히로뽕이건 투약자는 각자의 '삘 feel'이라는게 있다.
대체로 성욕을 항진시키고, 지치질 않으니 몇 시간동안 성관계를 많이 하기도 한다.
朴2 동생이 영등포 사창가 여성과 함께 검거된게 우연이 아니다.
사건 수사검사가 바로 조응천으로, 나중에 朴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나쁜 짓만 하는게 아니다. 청소에 꽂힌 중독자는 하루종일 먼지한톨 없게 집안을 쓸고 닦는다.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 뇌활동, 집중력을 최대치로 향상시키니 심지어 복잡한 '수학문제'도 빨리 풀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감당하기 힘든 무서운 부작용이 찾아온다. 자물쇠(도파민 수용체)가 반영구적으로 손상되며, 목이 탄데 물을 들어갔을때 느끼는 그 쾌감, 잠을 잘때 느끼는 행복감, 사랑하는 연인과의 성행위 같이 일반인에게 소중하기 그지 없는 것들로는 쾌감을 느낄 수 없고, 반대로 무서운 우울감, 공포 같은 부작용이 찾아온다. 그리고 점점 역치값이 올라간다.
일반적인 히로뽕의 1회 투약량은 0.03g 이고, 일반인에게 3배정도를 투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런데, 중증 중독자는 그 3배 0.09g을 맞아야 비로소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죽지 않는다. '적응의 동물' 이란게 바로 이런거다.
마약은 주사투여 가장 효과적이지만, 여러 단점을 생각했을때 이를 곱게 갈아 모세혈관이 많은 점막으로 흡입하면 그냥 먹는 것보다 강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코카인 같은 것은 '코'로 들이킨다. 심지어, 약국에 파는 일반약들 가운데도 몇몇은 약은 곱게 빻아 코로 한번에 훅 들이키면 '마약' 비스무리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
"술을 똥구멍으로 쳐 먹었냐"는 욕도 사실 말이 된다. 알코올은 분자량이 작아, 입안 점막에도 조금씩 흡수되는데 그 보다 대장 점막으로 바로 투여하면 소주 2잔 정도로도 한병 그 이상을 마신 효과를 직빵으로 느낄 수 있다.
엽기적 사망 사례가 많이 있으니, 절대로 시도해보면 안된다. 잘못하면 사진이 '법의학 책'에 실려 후대에까지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3:00
'산소(O)'는 다른 물질과 비교적 쉽게 붙었다 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열과 빛 등 에너지'를 낸다.
'산소'가 다른물질과 격렬히 결합하면 열과 빛이 난다. 바로 '불', 폭발 등이다.
자동차 엔진은 '탄소+수소'(=석유)가 산소가 결합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공기팽창으로 피스톤을 움직여 작동한다.
우리 몸에서는 산소를 폐로 흡수해 '천천히 결합했다, 천천히 떨어뜨리며' 에너지원으로 쓴다. 죽을때까지 몸 속에서는 천천히 타는 불이나고 있는 것이다.
'피', 정확히는 그 속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든 '철(Fe)'이 '산소'를 실어나른다.
철은 산소와 만나면 붉은 색을 띤다. 그래서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의 피가 빨갛다.
철만 그 역할을 하는게 아니다. 구리(Cu)를 쓰는 투구게, 낙지, 오징어 같은 동물은 피가 파랗다(구리+산소=청동).
철은 산소보다 1산화탄소(CO)를 200배 더 좋아한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산소를 눈이 뒤집혀 매몰차게 차게 되는 것이다.
주로 탄소로 이루어진 석탄, 번개탄은 산소와 결합하여 '2산화탄소'가 주로 되지만, 불완전 연소로 1산화탄소도 만들어낸다.
몸속 세포들은 '단 몇분'만이라도 산소를 받지 못하면 기능을 상실한다. 뇌도 의식을 잃는다.
담배를 폈을때 헤롱거리는 느낌이 바로 (니코틴 때문이 아니라) '산소결핍' 으로 잠깐의 질식현상 때문에 그렇다.
잘 마르지 않은 연탄을 태우면 '불완전연소'가 많이 일어나 '연탄가스' 중독을 일으킨다.
(동치미 국물은 아무 소용이 없고) 최대한 빨리 '고압산소 챔버'에 넣으면 살릴 수 있다. 7~8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사고가 잦았지만, 요즘은 이런 사고가 좀처럼 나지 않아, 요즘엔 대형병원도 고압챔버를 잘 갖추지 않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고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1산화탄소는 밀폐된 공간이 아닌 곳에서는 (공기중 널려있는) 산소와 결합되어 '2산화탄소'가 된다. 그래서 이를 악용하는 이들은 방문틈을 테이프 등으로 밀폐하거나 좁고 밀폐된 자동차를 이용한다.
인간은 특이하게 '산소'결핍을 '산소측정 센서'로 센싱하지 않는다. 으례 2산화탄소가 이만큼 있으면 산소도 그만큼 있겠거니 하고 '2산화탄소'로 산소농도를 센싱한다. 그래서, 2산화탄소농도가 낮아지면 숨막힘, 심박상승 등을 일으켜 (산소 없는) 그 상황을 탈출하게 만든다.
그래서 (2산화탄소는 없지만 산소농도가 아주 낮은) 상태의 질소, 아르곤, 헬륨 같은 걸 마시면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하고 의식을 잃고, 죽음에 이른다. '도파민'을 쫓아 헤맨 기나 긴 여정을 드디어 마치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헬륨값이 워낙 비싸져 대형 애드벌룬을 띄우지 않지만, 옛날에는 대형 애드벌룬에 무심코 들어간 아이들이 죽는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 * 수소는 가볍지만 불꽃이 닿으면 폭발한다. 과거 독일이 수소로 비행선을 만들어 띄웠다가 '힌덴부르크 대참사'를 일으켰다.
길에 보이는 '넥소'같은 수소차는 수소를 산소와 빨리 결합(폭발)시켜 나온 에너지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산소와 천천히 결합하며 뱉어낸 '전기'로 모터를 돌려서 가는 것이다.
17:53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양평 고속도로 vs. 성남시 대장동, 백현동이 핫하다.
양평군은 1908년 '양'근군과 지'평'군이 협쳐진 곳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서종면 양수리는 북한강, 남한강 두물이 만나 앙수리, '두물'머리 라고 한다.
서울과 경기도의 식수원 '팔당댐'이 있는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개발 제약이 많다.
시가 되기 위해서는 두 시가지 각각 2만명을 채우고, 총 15만이 되어야 시가 될 수 있어 아직 군이다.
출신 유명인사로 정병국 전 문체부장관, 정호영(BBK특검), MBC 아나운서 김대호, 장모님 최은순 등이 있다.
김선교 의원은 회계책임자가 공직선거법 유죄를 받아 '공석'이 됐지만, 본인은 무죄를 받아 다음 선거에 출마할 수는 있다.
비윤 + 친준석 성향 정병국 전 의원이 노리지만 공천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백현동, 대장동는 원래 '판교'리 와 광주군 낙생면에 있던 里(마을) 이었다.
대장동, 백현동은 원래 성남이 아닌 경기도 광주군이었다.
과거 '광주군'이 얼마나 컷느냐고 하면 지금 광주시를 비롯 서초, 강남, 송파, 강동 + 성남시, 하남시가 몽땅 광주군이었다.
청담里, 압구정里, 신사里, 역삼里, 양재里, 논현里, 삼성里, 반포里, 대치里, 포이里, 내곡里 등은 광주군 "언주면"이었다.
수서里, 일원里, 자곡里 등은 "대왕면"이었다. * 그래서, 아직도 대왕초등학교가 있다.
석촌里, 방이里, 문정里 등은 "중대면"이었다.
지금의 파크뷰, 현대HD, 더블트리바이힐튼, 잡월드 등이 있는 분당구 정자동은 과거 백현동,궁내동의 일부였기 때문에 '백궁지구'라고 불렀다.
백현동 주민으로 유명한 분은 과거 매국노의 아이콘 이완용, 지금은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과 안철수 등 있다.
이재명 대표은 경기도 성남시 일대에서 참여연대 등 소속으로 시민운동 활동을 하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게 바로 '백궁지구 용도변경과 특혜분양 사건'이다.
*이때는 형 이재선('17년 폐암으로 별세)과 사이 좋게 같이 활동했다. 김혜경을 소개팅 시켜준게 형수 박인복이다.
누나 이재순의 아들 김대용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자 암사동 모녀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무기징역을 살고 있다.
이재명은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일한 소년공이었다. 우리가 쓰는 세이코 시계, 엡손 프린터, 프로젝트 를 만드는 세이코 엡손이 오리엔터의 주인이다. 한국에선 더 이상 오리엔트 시계를 제작하지 않는다.
형 이재선은 '12년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간부도 유본부장 만나기 어렵다. 문을 쾅 닫고 나간다. 05년 반대하다 '12년 대장동 개발 입장 밝혀라"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2사옥 허가, 두산그룹의 용도변경 특혜 문제가 제기된 곳도 바로 옆이다.
'백궁지구'로 흥한 자, 백궁+대장으로 망할지 아닐지 귀추가 주목된다.
29 December 2023
08:31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한동훈 위원장이 지명한 '민경우' 비대위원이 과거 한 방송에서 “지금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 그러니까 빨리빨리 돌아가셔라”라고 한 사실이 밝혀져 대한노인회가 즉각 '사퇴촉구' 성명을 냈다.
'99년 국회 정무위에선 '부패방지법' 처리를 놓고 여야가 격한 욕설까지 나오는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때 한나라당 간사 '김영선'이 국민회의 간사 '국창근'에게 "험악한 분위기에서 회의 못하겠다. 나가시라"고 하자,
국창근은 "싸가지 없는 nyun. 나도 너 같은 딸이 있어. 딸뻘밖에 안되는게 어디서 껴들어? 따귀를 서너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며 때릴듯 손을 올렸다가, (혼잣말이나 다 들리는) "싸가지 없는 nyun" 이라고 후렴까지 넣었다.
그런데, 사실 국창근의 딸 'KBS 국혜정 아나운서'는 '72년생으로 '60년생 김영선과 무려 띠동갑 '12살'이나 차이가 난다.
김영선은 ('12살 어리게 봐줘서 고맙다'고 하지는 못할 망정) 격하게 사과를 요구했고, 국창근은 일주일 넘게 버텼고, 박근혜, 임진출 등 여성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단식농성에 들어간 이틀 뒤 국창근은 "건강을 위해 단식을 거두어 달라"며 사과했다.
식물이 아니라서 모든 사람은 '싹'이 없는데, 유독 "김영선만 없다"고 했던 국창근은 이후 계속 공천에서 물 먹다가 '12년 '담양함평영광'에서 '이낙연'에게도 공천에 밀리곤 정계를 떠난다.
국창근은 金'영선'한테는 욕 해놓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전직 115명과 함께 朴'영선' 지지선언을 한걸로 보아 김씨를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이후로 동료들이 단식으로 건강을 상하거나 본회의장이 점거될까 걱정한 정치인들은 '회의장 점거도, 단식농성을 할리 없는' 사람들만 골라 욕을 하기 시작한다.
'08년 국감에서 이종걸 의원이 '이명박 졸개' 라고 하자, 유인촌 장관이 (엉뚱하게 사진기자들에게) "사진 찍지마! 이씨. 찍지마!. 씨bal 성질이 뻗쳐가지고 정말 씨bal" 이라고 한게 그 예이다.
요즘 MZ들은 '졸개'를 격한 칭찬을 할때 '졸라 개쩜'의 약어로 쓴다.
국창근은 1선에 그치지만, 김영선은 지금까지 5선을 하게 되어 "욕을 많이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을 입증했다.
'노인복지법'에 의하면 '만 65세'부터가 老人으로 지하철도 공짜로 타고, 노령수당( 기초연금)을 받는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뼛속까지 창원사람"인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검사 김상민(45세)이 곧 노인이 되는 김영선('60년생) 지역구(창원 의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민국민의 기대수명은 84세에 이르는데, '민경우'는 65세 이상자에게 빨리 돌아가시라고 하니 조금 가혹한 면이 있다.
美 날리면 대통령은 곧 82세가 되는데, 칠레 '보리치'는 '86년생, 에콰도르 '노보아' 대통령은 '87년생이니 적어도 정치에 있어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로널드 레이건이 퇴임할때 77세였는데, 날리면이 기록을 깼다.
만26세에 '최연소' 국회의원 기록을 가진 김영삼은 "40대 기수론"을 펼쳤지만, 결국 64세에 대통령이 됐다.
YS 26세 5개월, 전휴상 26세 7개월, 김종회 27, 류호정 28세
YS는 ‘40대기수론’ 근거로 "5·16군사쿠데타로 등장한 현 집권세력이 야당의 평균 연령보다 훨씬 젊다"고 했다.
맞다. '17년생 박정희는 44세에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된다.
516혁명위원장(=Face Madam) 이었던 '장도영'은 혁명 1년전 불과 37세 나이에 '육군참모총장'이 됐다.
朴1의 법무참모였던 '신직수'는 '63년 불과 36세에 검찰총장을 했다.
당시 검사장들이 나이도 새파란데, 고등고시가 아닌 '군법무관 시험 출신' 총장 임명에 반발해, 취임식에 불참했다.
중앙정보부장까지 했던 신직수는 티켓몬스터을 창업-매각하고, 권도형과 함께 "테라코인"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현성'의 할아버지다.
중앙일보 회장 홍석현은 신직수 딸 '신연균'과 결혼해, 홍석현은 신현성의 고모부가 된다.
이건개 검사는 불과 30세 나이에 청와대 사정비서관과 지금의 '서울지방경찰청장'격인 서울시경국장을 했다.
이건개는 朴1께서 '거의 유일하게 존경하는 軍선배'라는 이용문 장군의 장남이다.
이용문은 이미 '52년부터 朴1을 끌어들여 이승만을 '바이든' 하고, 장면 추대를 모의한 ('53년 비행기 사고로 순직해 참여하지는 못한) 516혁명의 정신적 지주다.
고검장까지 승승장구했던 이건개는 '93년 '슬롯머신 업자 돈을 받고 수사를 무마해준 혐의'로 햇병아리 였던 모래시계 검사에게 구속돼 징역을 산다.
현 21대 국회 최고령은 김진표 의장으로, 72세에 '비례도 아닌 지역구로' 당선됐다.
문창모 의원은 '92년 84세에 통일국민당 전국구 1번으로 (앞으로도 깨지긴 힘든) 최고령 당선됐다.
美 최연소 대통령은 시어도어 루스벨스(42세), 다음이 케네디(43세)다. * 클린턴 46, 오바마 47.
조선 최연소 임금은 '헌종'이다. 순조 외아들 효명세자가 22세 요절한 뒤, 순조마저 승하하자 8살에 임금이 됐다. * 이정재한테 죽임을 당한 단종은 11세
황희는 (당시로썬 엄청난 장수) 88세까지 살며, 무려 24년을 (이쯤되면 직업이...) '정승'을 했다(영의정18, 좌의정5, 우의정1년).
나이가 많은데 일까지 많이 시키니 힘들어서 여러번 사표를 내도, 보스 '세종'이 결재 안해주고 독하게 부려먹었다.
세종이 얼마나 독하게 부려먹었냐하면 황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 (무덤 옆에 움막짓고 사는) '3년상'을 못치르게 하고 예법상 상주는 3년상중에는 고기를 못 먹었는데 "우리아빠(태종)가 내가 죽더라도, '주상'은 고기를 드시라고 했거든. 앞으로 환갑 넘은 상주는 고기 먹어도 되는 걸로 함"이라며 고기를 먹이고 일을 시켰다.
힘들다고 하니 '가마'를 보내주고, 가마 타고 출근하기도 힘들만큼 늙고 병들었다고 하니 '재택근무'까지 시켰다.
'8세 헌종'은 아무것도 아니다. 청나라 마지막황제 선통제(본명 '푸이')는 3살에 즉위 했다. * 물론 3년만에 쫓겨나, 잠깐 만주국 괴뢰 황제를 하다 결국 '동료시민'이 되고만다.
만주 군관학교 수석졸업자 박정희 생도에게 금시계를 하사한 사람이 '푸이'다.
영화에는 남의 집 '정원사'로 과장돼 나오지만, 실제로는 '중국과학원 식물연구소'에서 일하다 죽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시인 예이츠의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첫 구절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로, 동명의 소설과 영화도 있다.
이 세상은 '오래된 지혜를 가진 현명한 사람(노인)' 의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 (선한의도로 행한 일이 악의 결과를 낳고,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범죄가 일어나는 부조리 한) 현실에서 노인은 대접을 못 받을 것이다. 노인(지성인)이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나라는 없다. 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고 한다.
늙은 보안관 '토미 리 존스'은 가장 양심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유의미한 결실도 맺지 못한다.
30 December 2023
08:40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동박삭'은 '불로불사'의 복숭아를 훔쳐먹어 죽지 않았고, 저승사자들을 피해 도망 다녔다.
염라대왕의 동방삭 검거 특명을 받은 '강림도령'은 어찌 잡을까 고민하다 묘책을 내어 법무연수원 용인분원(뎅진웅 열사가 한동훈 검사장의 USIM을 뺏기위해 몸을 던져 유명해진 곳으로 본원은 '진천'으로 이전) 과 윤재옥과 황운하의 모교('아산'으로 이전)가 있던 용인 "법화산"에서 발원하여 분당 -> 잠실 일대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탄천"에서 '숯'을 물에 빨고 있었다. *그래서 '炭川'이 됐고, 동방삭 덕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이 됐다.
지나가다 이 우스꽝스러운 광경을 본 동방삭은 "내가 '삼천갑자三千甲子'를 살면서 (탈당 기자회견을 숯불갈비집에서 하는 놈은 봤지만) 숯을 빨아서 하얗게 만들겠다 놈은 처음보네?" 라고 했다가 검거 후 저승으로 압송된다.
'삼천갑자'는 '3000 X 60'년으로, '동박삭'은 18만년을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장수의 아이콘 '동방삭'은 日'壽限無(수한무)' 설화에서 유래한 개그 만담에도 등장한다.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그 것이다.
수한무: 수명이 무한함/ 거북이와 두루미 : 십장생/ 삼천갑자 동방삭: 중국인이나 도망다니며 현재 한국의 '탄천' 일대에서 붙잡힘/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아프리카 최장수 (가상)인물 /워리워리 세브리깡: 치치카포가 복용한 불로약초/ 무두셀라: 향년 969세 까지 살았다고 성경에 기록된 인물/ 구름->허리케인->담벼락->서생원->고양이->바둑이: '쥐의 사위 삼기' 설화에 나오는 사위 후보들로, 이야기가 무한 루프로 이어지는 점에 착안 /돌돌이: 동네에서 가장 힘쎈 바둑이 이름
'70년 코미디언 서영춘이 손이 귀한 5대 독자의 장수를 기원하는 이름을 지으려고 찾아간 점쟁이가 '길게 사는 건 다 갖다 붙인 다음' "한글자라도 빠뜨리면 단명한다"고 한 설정에서 나온 이름이다.
원래 '서'수한무 였는데, 나중에 배삼룡이 했을땐 '배'수한무~ 됐고, 90년대 '김'형곤이 리메이크하며 지금 세대들은 대부분 '김'수한무~ 로 알고 있다.
먼 옛날 지금 중화인민공화국 땅 어딘가에 살았던 사람들은 "인간은 태어날때 받은 '우주의 기운'에 따라 각기 정해진 운명에 따라 산다"고 믿었다.
이들은 하늘엔 '陰과 陽' 이 다른 5원소(물水 쇠金 흙土 불火 나무木 토土)의 '10가지 기운(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천간'이 있고, 땅엔 위 10가지가 배합된 12가지 동물(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지지'가 있다고 했다.
ex) star 辰(진) 은 '龍'을 상징하고, 무(큰 흙더미,산)의 기운을 주로 띄며 더불어 을(작은 나무)+계(작은 물) 의 기운을 조금 띠고 있다.
같은 나무木 이라도 甲은 플라타너스 같이 양의 기운을 띈 나무, 乙은 개나리 같은 관목, 같은 불火 丙은 활활 타는 불, 丁은 호롱불 같은 식으로 '陰陽이 다르다'는 것이다.
왜 양음이라 하지 않고, '음양'이라고 하냐면 우주의 조화를 좋아해서 양보다 음이 앞에가는 것이 조화롭다고 하는 '도교'사상의 영향이다. 상가집에서는 남자의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세배할땐 그 반대로 절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위 글자로 '60가지 조합'을 만들어 낸다. 바로 갑자(甲子)로 시작해 계해(癸亥)로 끝나는 '六十甲子'다.
年(해)는 60글자가 순환. 그래서, 돌다 '환', 다시 회를 붙여, 태어난지 60년이 된걸 '환갑' '회갑'이라고 한다.
10 x 12 =120인데, 왜 60이냐고하면 갑은 '자', '인', '진' 같이 홀수째 글자와만 조합을 이룬다. 그래서 '갑자'년은 있어도, '갑축'년은 없다.
년은 60글자가 돌고, 월은 12글자, 일은 60글자, 시는 12글자가 도니, 그 조합은 60×12×60×12 해서 '51만 8400'가지 '운명의 경우의 수'가 나온다. 이 글자의 조합으로 인간의 운명을 예측하는게 바로 사주팔자 '명리학' 이다.
"신사 경신 신해 정사" 8字를 두글자씩 횡으로 적으면 4개의 기둥(사주)이 나온다.
위는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교사, 다시 엘리트 군인되었다 다시 백수, 다시 군인이 되었다가 남조선로동당 총책으로 사형당할 뻔해 백의종군하다 6.25로 다시 군인이 되었다가 대통령이 되었다 (전시도 아닌데) 내외가 모두 총탄에 맞아 죽고, 딸도 대통령이 되었다가 '탄핵'을 당하고 감옥을 간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한 '팔자'의 주인공인 그분의 사주다.
"아이고 내 八字 야", "병신 六甲 떨고 있네", 동갑(同甲), 갑장(甲長) 도 다 여기서 유래한 말들이다.
일단, 사주는 약 51만8천 가지의 조합이 있으니, 확률상 대한민국에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100명 정도씩 있다.
그럼 '한날한시'에 태어난게 확인된 쌍둥이는 같은 운명을 살까? 그렇지 않다.
08:5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엘비스 프레슬리'는 온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전설의 록가수가 되었지만, 동생 '엘비스'보다 일찍 죽은 쌍둥이 형은 평범하게 살다 갔다.
터미네이터의 '린다' 해밀턴 역시 쌍둥이 동생 '레슬리'는 무명의 일반인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 역시 쌍둥이 남동생이 있지만,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쌍둥이 가수 "수와진"(안상수/상진)은 비슷한 삶을 산 것 같지만, 동생 안상진만 폭력배들에게 습격을 받아 사경을 헤매기도, 뇌동맥류 질환으로 힘든 투병을 했다.
요즘 KT-현대차 보은투자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KT 구현모 전 사장은 (과거 쌍둥이를 터부시 하던 분위기에 2년 늦은 '64년으로 출생 신고했지만) 실제 '62년생으로 형 '진모' 와 쌍둥이다. 형 '진모'가 창업한 '에어플러그'를 현대차가, 정의선 동서의 회사 '스파크'를 KT가 서로 비싸게 사준 혐의로 현재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농심 신동춘 회장(롯데 신격호 동생)의 쌍둥이 형제 신'동원' 부회장은 식품(농심 부회장), 신'동윤'은 화학(율촌화학) 회사를 하며 다른 업을 하고 있다. *율촌은 신춘호의 호다. 율촌화학은 배터리 파우치, 테이프, 필름 등을 만드는 화학회사이긴 하나 라면, 새우깡 등 스낵 봉지 매출비중이 가장 커 식품과 무관한 곳은 아니다.
20대 국회의원 김수민은 정치인이지만, 쌍둥이 동생 '정민'은 일반인이다.
'허각'은 누구나 아는 유명가수지만, 쌍둥이 형 '허공'은 가수긴 하지만 (일반인들은 '허공' 하면 조용필 노래로나 아는) 무명이다.
우리나라 총인구 5174만 명을 사주팔자 가짓수 51만 8400 으로 나누면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약 100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명리학상 같은 운명을 가진 사람들 100명씩이나 된다는 이야기니, 이래저래 과학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
역학자들은 사주뿐만 아니라 이름, 관상 등도 변수로 작용한다고 강변한다. 그래서, 이름이나 얼굴을 고치면 팔자가 바뀔 수 있다고 한다. ex) 명신 -> 건희
차라리 '관상학'은 그나마, 예를 들어 '눈이 크면 겁이 많다' 는 공식은 나름 일리가 있다. 육식 맹수에게 먹힐 수 있어 주변을 잘 살펴야 되는 사슴, 말 같은 초식동물들은 실제로 눈이 크다.
어쨌든 그 과학적 매커니즘은 알 길이 없지만, 최순실 '오방낭' 이나 '무정스님'을 통해 만나 "王자 + 천공 & 건진법사' 논란을 일으켰던 분들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 선험적 현실이 있기에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어 보인다.
2024년은 1964년에 태어난 이들이 환갑되는 '푸른 용' 갑진년이다.
베트남 통킹만 사건, 한일회담 반대시위로 인한 계엄령과 유혈충돌이 일어났고, 마이클잭슨이 데뷔, 비틀즈가 빌보드 1-5위를 싹쓸이한 해이다.
기업인으로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 동아제약 강정석 회장, SK 최창원 부회장, LS 구자은 회장, NHN 이준호 회장, 휴온스 윤성태 회장, 삼성 박용인 사장,
연예인 키아누 리브스, 니콜라스 케이지, 러셀 크로우, 모니카 벨루치, 산드라 블록, 한석규, 성동일, 박준규, 견미리, 배종옥, 박상민(가수), 안내상, 이선희, 편승엽(찬찬찬),
정치인 원희룡, 윤영찬, 윤미향, 이병석, 이혜훈, 이학재, 강기정, 임이자, 김민석, 이수정(범죄심리학 교수) 등이 '64년생이다.
상대성원리, 양자역학을 알아낸 것도 모자라 55년전 달나라도 갔다왔지만, 어찌할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은 그 무언가 나를 지배하는 '운명'이 있다고 믿을 수 밖에 없는 나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일뿐이다. *그래서 분당(分黨) 으로 인한 단명 위기를 맞이한 곳들은 서둘러 '더불어 수한무 ~' 와 같은 당명 개정의 묘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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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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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OYTnVUfBnc?si=9eT0e40nm3kMTWwL
31 December 2023
10:0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영화 "헤어질 결심"은 남편 살해 용의자 '탕웨이' 와 강력팀장 '박해일'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수사를 하는 자 와 공분의 대상인 수사를 받는 자의 '슬픈 사랑의 비극'이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12년 서울동부지검 검사 전재몽과 절도 피의 여성과 사랑 역시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사랑의 상대가 피의자면 설사 비강압 자발적 성관계를 해도 콩밥을 먹는다. (불구속상태면) '뇌물수수죄', (구속상태면) '피구금부녀간음죄'가 추가된다.
전재몽은 피의 여성의 옷 뿐만 아니라, 동부 검사장 석동현, 총장 한상대 등 선배검사들의 옷도 줄줄이 벗긴다.
심지어 (검사 선배이자) 스승님인 한양대 로스쿨 오영근 원장의 옷도 벗긴다.
신기하게도 1차 책임자이면서도 '옷벗기 게임'에서 용케 살아남은 부장 '이성윤'은 나중에 서울중앙검사장까지 된다.
전 검사가 넣지 말아야 할 곳에 넣어 조직에 '대해'를 끼친 그 즈음, 넣지 말아야 할 곳에 '문자'를 넣었다가 또 한 검사가 옷을 벗는다. '검찰 선배에게 보내려고 한 문자를 실수로 그만 기자에게 넣은' 윤대해 검사다.
흥미로운 점은 벤츠여검사 사건 역시도 검사 '이소연'과 삼각관계에 있던 여성 '이소령'이 이름을 혼동하며 시작됐다는 것이다.
최근 검사와 피의자의 사랑이 또 다시 화제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사촌언니 장시호가 '특검팀 김모 검사와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사랑(불륜) 을 했다'고 폭로했다. *특검팀에 김씨는 3명 있다.
한 전직 검사는 자신이 '천하의 나쁜년'이라며 감옥에 집어 넣었던 피의자였던 그녀와 3번째 데이트를 이어가며 끈질긴 구애가 그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하고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018 한솔 PCS는 죽어서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라는 명언을 남겼다.
김민희에게 차인 차태현은 관계를 되돌려보려 하지만 매몰차게 거절 당하고, 그 아픔을 잊으려 신민아와 사랑을 한다. 그런데 이제는 반대로 김민희가 차태현에게 돌아오라 하지만 차태현이 거절하다가 결국 차태현이 다시 김민희에게 돌아가다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비극적 사랑을 그린 CF 시리즈다.
사랑은 왜 변할까? 가수 이승환은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 때까지 다른 이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라며 '사람의 마음'을 원망했다. <봄날의 간다>에서 유지태도 마찬가지.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천하의 바람둥이들인 '산쥐' 에게 '바소프레신'을 투여하면 갑자기 '마누라만 쫓아다니는 순정남'이 된다.
반대로, 독실한 일부일처교 신도 '들쥐'에게 분비를 차단하면 얘들이 갑자기 여신님을 버리고 '바람둥이'가 된다.
차태현은 "내가 니꺼야? 나는 누구한테도 갈 수 있어!"라고 했다.
박해일이 "내가 언제 사랑한다고 말했냐"고 하자, 탕웨이는 허탈한 웃음으로 눈물흘리며 말한다.
"당신이 사랑을 말한 순간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난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됐죠"
여러분 호르몬(도 지지율도)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90년대까지만해도 학교에서는 "2030년쯤 되면 전세계의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 희소한 자원 석유를 독과점하고 있는 중동 등 에너지 패권국들이 '몽니'를 부리면 전세계 경제가 '오일쇼크'로 휘청거렸다.
'몽니'는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성질을 말하는데, 고전에서나 가끔 찾아볼 수 있던 사실상 사장된 단어였는데 '88년 JP가 "내각제 안하면 몽니 부리겠씨유"라고 하면서 이제는 전국민이 다 쓰게 되었다. 요즘 세대들은 '트롤링' 이라고 한다.
불과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인류는 '석유가 고갈될 수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며 살아왔는데, 더군다나 '한방울' 나지 않는데다 추운 겨울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그 공포가 엄청날 수 밖에 없다.
'한반도에는 석유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없는게 아니라 뽑아내는데 투자한 돈만큼 뽑아서 가치 있는 '유정'이 없는 거다.
97년 IMF 위기에서 '배 째보시든지' 했던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가 IMF의 가혹한 요구조건을 순순히 받아들였던 것도 바로 우리는 당장 석유를 수입하지 않으면, 수출산업은 고사하고 국민들이 겨울에 그대로 얼어 죽어야하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석유를 '공룡의 사체 정도'로 가르친 탓에, 국민들은 "한반도에 살던 조상들은 공룡마저 도움이 안된다"고 푸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고갈 걱정했던 석유와 가스 '추정 매장량'은 써도써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가 가스를 수출 못하는 상황에서도 지금 전세계는 가스가 넘쳐나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치솟핬던 국제가스가격 고점 대비 1/5 수준으로 폭락했다.
'쉐일 오일/가스'시추법으로 인해 이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보다 더 많은 석유, 가스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인류는 그동안 '석유'가 왜 생기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동식물 같은 (탄소결합을 하는)유기물에서 생긴다는 '유기발생설'이 다수설이었고, 소수설로 마그마, 맨틀 등의 활동으로 '자연 발생한다'는 소수설이 있는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 이 석유발생의 미스터리를 밝혀주고, 인류를 에너지 걱정에서 해방 시켜줄 획기적인 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바로 깊은 땅속에서 지각활동으로 '수소'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져서 퐁퐁 셈 솟고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발견에 따르면 물을 이루고 있던 '수소'가 "고온고압 +철 등 촉매반응" 또는 "방사선"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땅속에서 묻혀있던 동식물의 사체(탄소)와 결합해 '탄화수소'가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프랑스, 아프리카 말리 등에서는 땅에서 엄청난 양의 '수소'가 지각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는 '수소井(우물)'이 발견되었다.
석유가스가 넘쳐나는데 거기에 땅에서 수소가 펑펑 샘 솟고 있다니 인류는 이제 어쩌면 '에너지' 고민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하버'가 발명한 암모니아 합성법으로 인류는 '식량난'에서 해방되었는데, 이제는 발전기와 자동차, 보일러를 돌려줄 에너지마저 심지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가 땅속에 무한히 샘솟는다니 단체 로또를 맞은 셈이다.
육체노동은 물론 정신노동 마저 컴퓨터가 대신해주고 있는 시대에, 앞으로 인류는 얼마나 더 큰 번영과 안락을 누릴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과거에 태어났다면 어쩔 수 없이 나무를 캐고, 농사를 짓고, 석탄을 캐고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유튜브 영상과 게임, 웹툰을 만들어 먹고 사는 시대가 되었는데,
앞으로 에너지 획득비용마저 이렇게 낮아진다면 인류는 앞으로 양산될 수 많은 '잉여노동력'들이 얼마나 어떻게 더 건강하게 오래살며, 재밌게 놀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