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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모음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pinned this message
18:14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90년대까지만해도 학교에서는 "2030년쯤 되면 전세계의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 희소한 자원 석유를 독과점하고 있는 중동 등 에너지 패권국들이 '몽니'를 부리면 전세계 경제가 '오일쇼크'로 휘청거렸다.
'몽니'는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성질을 말하는데, 고전에서나 가끔 찾아볼 수 있던 사실상 사장된 단어였는데 '88년 JP가 "내각제 안하면 몽니 부리겠씨유"라고 하면서 이제는 전국민이 다 쓰게 되었다. 요즘 세대들은 '트롤링' 이라고 한다.
불과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인류는 '석유가 고갈될 수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며 살아왔는데, 더군다나 '한방울' 나지 않는데다 추운 겨울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그 공포가 엄청날 수 밖에 없다.
'한반도에는 석유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없는게 아니라 뽑아내는데 투자한 돈만큼 뽑아서 가치 있는 '유정'이 없는 거다.
97년 IMF 위기에서 '배 째보시든지' 했던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가 IMF의 가혹한 요구조건을 순순히 받아들였던 것도 바로 우리는 당장 석유를 수입하지 않으면, 수출산업은 고사하고 국민들이 겨울에 그대로 얼어 죽어야하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석유를 '공룡의 사체 정도'로 가르친 탓에, 국민들은 "한반도에 살던 조상들은 공룡마저 도움이 안된다"고 푸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고갈 걱정했던 석유와 가스 '추정 매장량'은 써도써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가 가스를 수출 못하는 상황에서도 지금 전세계는 가스가 넘쳐나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치솟핬던 국제가스가격 고점 대비 1/5 수준으로 폭락했다.
'쉐일 오일/가스'시추법으로 인해 이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보다 더 많은 석유, 가스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인류는 그동안 '석유'가 왜 생기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동식물 같은 (탄소결합을 하는)유기물에서 생긴다는 '유기발생설'이 다수설이었고, 소수설로 마그마, 맨틀 등의 활동으로 '자연 발생한다'는 소수설이 있는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 이 석유발생의 미스터리를 밝혀주고, 인류를 에너지 걱정에서 해방 시켜줄 획기적인 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바로 깊은 땅속에서 지각활동으로 '수소'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져서 퐁퐁 셈 솟고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발견에 따르면 물을 이루고 있던 '수소'가 "고온고압 +철 등 촉매반응" 또는 "방사선"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땅속에서 묻혀있던 동식물의 사체(탄소)와 결합해 '탄화수소'가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프랑스, 아프리카 말리 등에서는 땅에서 엄청난 양의 '수소'가 지각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는 '수소井(우물)'이 발견되었다.
석유가스가 넘쳐나는데 거기에 땅에서 수소가 펑펑 샘 솟고 있다니 인류는 이제 어쩌면 '에너지' 고민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하버'가 발명한 암모니아 합성법으로 인류는 '식량난'에서 해방되었는데, 이제는 발전기와 자동차, 보일러를 돌려줄 에너지마저 심지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가 땅속에 무한히 샘솟는다니 단체 로또를 맞은 셈이다.
육체노동은 물론 정신노동 마저 컴퓨터가 대신해주고 있는 시대에, 앞으로 인류는 얼마나 더 큰 번영과 안락을 누릴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과거에 태어났다면 어쩔 수 없이 나무를 캐고, 농사를 짓고, 석탄을 캐고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유튜브 영상과 게임, 웹툰을 만들어 먹고 사는 시대가 되었는데,
앞으로 에너지 획득비용마저 이렇게 낮아진다면 인류는 앞으로 양산될 수 많은 '잉여노동력'들이 얼마나 어떻게 더 건강하게 오래살며, 재밌게 놀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있지도 않는 대량살상무기를 찾겠다며 이라크에 쳐들어갔던 미국이 왜 지금에 와선 세계경찰국가 노릇을 더 이상 안하겠다고 하는지 등은 "(탄소와 결합된=)탄화 수소 의 비밀"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가 어렵다.

8 January 2024
10:54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윤통이 사시 9수를 했다면 이상민은 10수 끝에 합격했다. 둘은 신림동 터줏대감들이라 서로 얼굴을 알았다고 한다.
이상민 '58년 대전생. 충남고-충남대 법학. 어렸을떄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다.
이상민은 “(난 충남대라 그렇다지만) 서울 법대를 나와서 저렇게 오래 공부하나...대통령 될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다. 사람팔자 한순간.. 尹 주변엔 늘 사람이 많았다”라고 회고했는데, '92년 같이 합격해 연수원 동기가 됐다.
'오리지널 수박'으로 과거 자유선진당 시절에도 이회창과 당론에 반대해 비DJ, 비盧, 비昌, 비文, 비明 '모두까기' 그랜드슬램의 "비주류 전문가"
(유성을 지역구 연속 5선으로)
*04년 17대 열린우리당으로 당선 -> 18대 민주당 공천 탈락 -> 자유선진당 입당 당선 -> 12년 19대 민주당 입당. 이회창은 "살려준 정당에 대해 해선 안될 말을 하는 인간...(이 아님)” -> 16년 20대 민주당 당선
*18년 대전시장 예비후보 경선 출마. 허태정, 박영순에 이은 3위.
'20년 5선 (vs. 김소연 미래통합당). 21대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서 2표 획득으로 꼴찌했으나, 차기 도전 선언.
지역구 유성을에 '대덕연구단지' 있어, 주로 과방위 활동.
허태정 전 대전시장 유성출마 선언한데다, 친명 '이경' 등장으로 경선 패색이 짙었으나, '보복운전 이경'은 확실히 재낀걸로 보이나... 탈당.
(주요 발언) - "추미애 장관, 윤석열 싸움 악취난다. 총장 둘 다 사퇴해라"
"임혜숙 과기부, 박준영 해수부 후보자 임명반대", " 대선 패배는 이재명 욕 때문"
"MB 사면해야", "검수완박 헌재 위헌결정 나야", (文 당이 단합해야 발언에) "우리가 문재인 부하냐?"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시에 설립해야" -> 대전 여론 안좋자 "진주시민들 앞에서 덕담 한 것"
(전장연 지하철 시위를 비판 이준석에게) "못된 송아지. 인성교육부터 받아라", "동성혼 허용해야"
(민주당 호박들 반응)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분리수거 감사합니다"

9 January 2024
11:30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ㅁ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 "30조 규모 조달사업 입찰 비리 혐의"로 검찰수사
박춘섭 수석이 2018년 조달청장 재임시 '30조 규모 로또,연금복권 등 복권사업 위탁운영'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부적격자'를 심사장에 입장시킨 조달입찰 비리 저지른 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착수(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박병인 검사)
'17년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 "제주반도체(공동대표 조형섭, 박성식)"는 제4기 복권수탁사업을 준비.
'17년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수석보좌관 '김세중'과 보좌관 '김상훈'은 '제주반도체'로 이직
"김재원-박춘섭-조형섭"은 행시 31회 동기(87년)
제주반도체 창업자 '박성식'은 과거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검찰(김수남 전 총장 부장시절)에 구속된 전력있음. 이후 박성식은 변호사 조형섭과 함께 제주반도체 공동대표를 맡고 있음.
조형섭은 31회 행시 합격해 정통부 사무관을 하던중 사시 합격해 판사 -> 변호사. 박춘섭 & 김재원과 행시 동기.
'18년 3월 '김세중'은 입찰설명회장에서 조달심사위원들에게 설명을 하는 설명회에 설명자(=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장하려 했으나, 조달청 공무원들이 "제안요청서상 자격요건인 '제주반도체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 해 입장을 제지당함.
그러나, 30분 뒤 모종의 이유로 김세중의 입장과 설명이 허락 되었고, 제주반도체 컨소시엄(동행복권)이 제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
박춘섭은 윤대통령과 '60년생 동갑, 서울대 동기(박춘섭은 국제경제학과)로 고시공부를 같이했던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웠던 인물로 알려짐.
박춘섭은 '17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하던중 文정부와 의견 마찰을 빚어 조달청장으로 좌천된 후 공직을 떠남.
'22년 윤정부 출범 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거쳐 '23년 11월 30일 대통령 경제수석에 임명됨
김세중 재직기록은 4대보험 가입 전산기록으로 인해 임의로 바꿀 수 없어 입을 맞출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 (입사기일을 소급해 신고할시 과태료 부과되어 기록이 남게 됨)

12:1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이재용 회장과 성매매를 했다는 여성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유포되며 선친에 이어 성매매 논란에 휩쌓였다.
성매매 여성과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하는 한 남성이 찍어 올린 영상에서 이 여성은 '아는 언니의 소개로 12월 31일 이 회장의 이태원 자택에 갔고, 20분가량 머물렀는데, 5백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 여성은 '거실이 4개나 있는 집은 처음봤다. 몰래 찍어왔다'며 집 내부사진을 남성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2013년 故이건희 회장은 논현동, 삼성동 별장(내지 안가) 2곳에서 몰래카메라에 촬영돼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당시 2개의 안가중 한 곳은 유명연예인이 소유한 집에 삼성SDS '김인' 대표가 전세권자로 되어 있었는데, 배성우(예명 탁재훈)의 소유로 되어있던 집이다. 김인 대표는 애초 전세사실을 부인했으나, 뉴스타파의 추궁이 계속되자 이를 시인한 바 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의 안가에 3-4명의 여성이 함께 방문을 했고, 갈때마다 5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채홍사 역할을 한 여성은 몸무게 상한을 정해두고 이를 지키지 못한 여성에게는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탁재훈은 부친이 배조웅 국민레미콘(용인시 백암면에 있다) 회장이다. '한국레미콘공업 협동조합 연합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탁재훈은 충암고-국민대(중퇴)를 나와, '01년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 딸 이효림과 결혼했다 '15년 이혼했다.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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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anuary 2024
09:3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15:49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정부가 국가안보실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3차장을 신설하고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임명했다.
1차장 외교안보(및 NSC 사무처장 겸직), 2차장 국방안보, (신설) 3차장 경제안보를 담당한다. *산업기술, 통상안보 기능을 강화하는게 세계적 추세
국가안보실은 참여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사무처 기능을하는 '통일외교안보정책실'을 설치한게 시초다.
(작은정부 지향) MB는 폐지하고, 외교안보수석이 모두 담당하도록 했다.
'10년 천안함, 연평도 포격 등 대응과정에 컨트롤타워 부재 문제가 지적되자, 박근혜는 부활시켰다. * 그러나, 세월호 사건때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文은 비서실에 흩어져있던 외교안보 기능을 모으고, 정원도 2배로 확대했다.
현재 국가안보실장은 외교부 차관 출신 장호진 실장이다.
-1차장 김태효는 'MB 외교 과외교사'로, 41세에 청와대 대외전략 비서관이 됐다. 尹과대광초 동창인 김성한 전 안보실장이 MB때 같이 일한 인연으로 인수위 간사할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경회 전 고검장 (박종철 사건 수사 대검 중수부장)의 아들이다.
조중훈 회장과 함께 한진그룹을 일군 동생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3녀 조주연과 결혼(조원태 회장과 4촌인셈).
2차장 인성환은 육군 소장(육사43기) 출신, 한국군 최초로 유엔군 JSA중대장, 美중부사령부 전략기획장교로 파견근무를 했다.
3차장 왕윤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 '04~17년 SK그룹 (경영경제연구소,중국경제연구소장) -> '17년 현대중국학회장 등을 지낸 중국 전문가다.

16:37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강경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수도(現전기)공고를 나와 한수원에서 일하다 울산대 전기공학과에 진학해 주경야독하여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원전 소신파'로, 尹정부 출범후 용산 산업정책비서관 ->산업부 2차관 ->1차관이 되었다.
명문대가 즐비한 관가에서 공고를 나오면 항상 "입지전적"이라는 TAG가 붙지만, 수도공고는 그냥 공고가 아니다.
한전이 운영하는 사립고로, 졸업 후 5년 근무조건으로 학비+군 면제 등 파견적인 조건을 내걸어 가난한 수재들이 많이 갔고 한전내 최고 학맥이다. * 한수원 박상형 부사장,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 권양택 '바라카'원자력본부장(+울산대) 등이 수도공고를 나왔다.
*"바라카"는 아랍어로 '축복','영적선물'를 뜻하며, 아랍에미리에이트 수도 '아부다비' 서쪽 지명으로 한국이 원전 4기를 수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버락'의 어원이다.
지금 동자동 'KDB생명+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자리가 옛 수도공고 자리였다. 마포를 거쳐 지금은 대치동에 있다.
(세월호때 순직) 한주호 준위, 김봉진 우아한형제(배달의민족) 대표, 故연제원 의원(11/13대 민정당)이 동문이다.
연제원 삼모흥업 회장은 곡산연씨 집성촌이 있었던 신림동이 개발되며 부자(신림 포도몰, 르네상스몰,청암두산위브, 삼모 더프라임 스포렉스, 신림순대타운 등 건물과 일대 땅)가 됐다.

17:31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서울동부지검이 '필드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선거비용 대납 받은 혐의로 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 실을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했다.
필드그룹 엄기석 대표는 경기광주시 1조원대 ‘민간공원’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입건됐다.
필드테크, 필드종합건설 등은 '인조잔디','트랙' 등을 시공하는 회사다. 잠실야구장, 고척스카이돔, 삼성라이온즈, 수원KT위즈, 기장 현대차드림볼, SK행복드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LG챔피언스파크, 부산 사직야구장 비롯 웬만한 학교 운동장의 잔디, 트랙은 '필드'가 깔았다고 보면 된다.
임 의원은 경원전문대(현 가천대) 실내건축과를 졸업하고, 시의원으로 시작 '16년부터 재선을 하고 있다.
기재부 관료 출신으로 조달청장을 지낸 김정우 전 의원(군포갑)과 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애초 경찰청 중대범죄과가 수사 했는데, 검찰은 경찰이 외압을 받고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었다(압수수색에서 현금이 나왔는데, 자백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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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신임 외교부 2차관(오영주 중벤 장관 후임) '64년생, 서울여고, 서울대 외교-> 하버드 케네디스쿨 외교학 석사
서울여고 나경원 1년 후배. 외교84 김민전, 조윤선, 장석명(오영주 남편) 동기.
'90년 조선일보 입사, 01~06년 워싱턴 특파원(03년 이라크 종군기자), 워싱턴지국장 등을 지내며, <이라크 종군기: 사막의 한가운데서도 장미꽃은 핀다>,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책을 출간하기도. * 콘디 = 콘돌리자라이스 국무장관
조선일보 부국장을 관두고 인수위 '외신대변인'으로 합류. '22년 5월 대통령 '대변인'이 됐으나, 3개월만에 김은혜 '홍보수석'오며,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문책성 인사로 보인다). * 김은혜 71년생으로 7살동생, 기자 입직도 3년 후배.
선친 故강세빈 전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남동생은 강진두 KB증권 부사장, 언니 강화선&형부 이수중= 둘다 카톨릭 의대 교수. 딸은 율촌 함주혜 변호사.
남편 함용일은 서울대 경제학 -> 삼성물산 의류사업본부 -> 한국개발리스 구조조정 총괄 -> (벤처투자) TBD 부사장을 지내다 위기에 빠진 'YBM서울음반' 대표로 영입돼 사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알려짐. ->YBM개발 대표
YBM서울음반은 '(민영빈)시사영어사'가 회화테잎 제작을 위해 설립한 회사였으나 이후 가요 음원 등을 내며 엔터사로 변신.
SK에 인수돼 "(아이유 소속사이자 "멜론"을 보유한)로엔 엔터"가 되었다가, 지주사 SK가 '증손'사를 보유하려면 증손지분 100%를 보유해야하는 공정거래법 때문에 홍콩계 '어피니티에쿼티'에 매각됐는데, 카카오가 다시 사와서 "카카오M"이 되었다. SK는 로엔 지분을 2,659억원에 팔았는데, 카카오는 1조5063억원에 사왔다. 2년반만에 1조 2천억원을 어퍼니티가 챙긴 것.
"막대한 국부유출 논란"에 대해 공정위는 "황당하다. (SK컴즈처럼) SKT가 플래닛의 로엔지분을 인수해 손자로 끌어올리거나, 최 회장이 직접 인수해 지주회사 밖에 두는 등 방법이 많았는데 왜 우리한테 손가락질을 하느냐”고 했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설마 그런 호구짓을 했겠느냐. 뭐가 있겠지'라는 얘기가 있다.
YBM(영빈 민) 시사영어는 '토익시험'을 최초로 도입하고, ELS 영어학원 등으로 떼돈을 벌었다.

11 January 2024
08:00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심에서 崔측이 김앤장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자,
盧측이 "재판부 조카가 소속된 '김앤장'을 선임해 재판부 쇼핑을 하려든다"고 반발했고,
崔측은 "쇼핑은 盧가 먼저하지 않았노"하면서 구장밖에서 또 싸움이 벌어졌다.
(이 싸움을 관전하려면 다음과 같은 배경을 알아야 한다)
盧는 1심에서 崔보유 SK주식 42.3%(1조3,700억)을 분할 청구했는데, 1심은 "그건 崔가 물려 받아 자기가 키운거지, 분할대상이 아니야. 盧가 기여한거는 현금 665억 정도?"라고 판결했다.
턱도 없는 금액에 항소한 盧는 서울고법 가사2부에 배당되길 원했다. 왜냐하면, 가사2부 김시철 재판장이 '아내의 기여분을 많이 인정해주고, 특히 부정행위자에게 불리한 판결을 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건은 서울고법 가사3-1부(조영철·황병하·김우수 부장판사)에 배당되고 만다.
그러자 盧는 조영철 부장의 "매제(여동생 남편) 남영찬"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클라스(김기정)'를 선임해, 재판부가 '가사2부'로 변경된다.
소송 "당사자" 아닌 "대리인"이라도, 공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대법원 공직자윤리위는 판사 '친족' 이나 '친족이 소속된 법무법인'이 사건을 수임하면 사건을 재배당하도록 하고 있다. * 친족= 8촌내 혈족 + 4촌내 인척
흥미로운건 盧측 변호사 '남영찬'은 崔회장 신일고 동문으로, SKT 법무실장 + 사장까지 했다. (삐진거 있음?)
문제는 요즘같이 로펌들이 대형화 + 변호사 수가 잔뜩 늘어난 상황에서, 이런 룰을 그대로 적용했다가는 서로 '재배당, 기피신청'의 무한반복 싸움박질만 할 공산이 크다. * 더우기 로스쿨도, 로펌도 '現官 자녀,조카'들을 우대하니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
친인척 관계가 없어도 '기피신청'이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부진-임우재 소송이 그 예다.
任측은 서울고법 가사3부(재판장 강민구)에 배당되자, "강 부장은 (장인 이건희의 부하인) 장충기하고 부적절한 문자 주고 받은 사인데여?"라고 항고했다 까이고, 대법원에 재항고했는데 대법원 2부(노정희)가 "임우재 말이 맞다"고 기피신청을 받아줬다.
강민구 부장은 부산지법원장 재직중이던 '16년 장충기에게 "동생이 김 사장의 억압 분위기를 더 이상 못 견디어해서 이달 중이나 인수인계되는 대로 사직하라 했습니다. 아직도 벙커식 리더십으로 부하를 통솔하는 김 사장이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진 신세를 가슴에 새깁니다"라거나, "자연스럽게 삼성페이 화면을 스쳐가듯 소개했다"는 영상을 만들어 보내거나, (이건희 성매매 영상이 공개되자) "오래살기 위한 양생법(養生法)"이라는 블로거의 칼럼 등 십수차례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 동생은 강'승'구 전 삼성전자 상무로, 인도지사 법인장으로 있으며 상사와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崔측에서 "김앤장"(유해용·노재호)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가사2부 김시'철' 재판장의 형인 김시'현' 변호사'의 딸이 김앤장 '김현정' 변호사다.
시현/철 형제의 부친은 '김동환' 변호사로, 김재규를 변호했던 反유신 선봉장 '강신옥 변호사'가 시국사건으로 잡혀갔을때마다 변호해줬다(쿠팡 강한승 대표(전 판사) 부친이 강신옥 변호사다).
강신옥-김동환이 反朴했다고, 親DJ였던건 아니다. DJ가 대통령일때 "김대중의 평생 거짓말을 한번도 안했다는 거짓말을 벗긴다"는 기사를 쓴 '한국논단 이도형 발행인'을 고소한 사건에서, '강신옥-김동환'은 오제도 변호사 등과 함께 이도형을 변론했다.
재판장 조카가 소속된 곳에 소속된 변호사로까지 적용하면 룰이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김앤장'은 (법무'법인'도, 변호사법상 '법무조합'도 아닌) 김영무 대표와 각자 개별 계약을 맺는 관계 일종의 민법상 '조합'이니, 법적으로 따지면 소속된 법인이라고 하기도 뭣한 부분이 있다.
서울고법 가사는 部가 3개밖에 없다. 이렇게 계속 하다간 다른 법원가서 재판 받아야할 판이다.
이왕 개싸움하는거 그냥 논란없게 '부장 조카'를 바로 선임하면 될일을...
한편, 盧측은 '이상원'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농단 사건 변호인으로, '박철언'의 사위다. 盧입장에서는 엄마 김옥숙의 사촌동생 박철언의 사위(=사돈)인 셈이다.
10:25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PF위기 메이저건설사 중 '태영' 다음 타자는 '롯데건설' 이다.
태영이 위기극복에 실패하면 'SBS 주인 姓'이 바뀔 수 있다면, 롯데는 경영권이 형 신동주에게 넘어갈 수 있다.
"롯데 형제의 난은 다 끝난거 아니었냐"고 하지만, 끝난게 아니다. 롯데의 독특한 지배구조 때문이다.
신격호 회장은 '71년 야구단 롯데 마린스(前도쿄 오리온스)를 인수할때 '일본인 지분 50%'이상의 규정 때문에 한국국적을 포기하거나, '지분 국적세탁'을 해야 했는데 후자를 택했다.
이를 위해 신격호가 100% 소유하고 있던 日롯데홀딩스 지분을 직원 지주회에 28%, 임원 지주회에 6%해서 34%를 임직원들에게 명의를 넘겼다.
日임직원들은 액면가 12% 고정배당을 받는 주식을 받는 대신 팔 수 없다. 의결권도 지주회장에게 위임 되어있고 퇴직하면 다시 반납해야 된다.
또 신격호는 '광윤사'를 설립하고 日롯데홀딩스 지분 28%를 넘겼다.
그래서 日롯데홀딩스 지분은 "광윤사 28% + 지주회 34% + 신격호 38%" 로 되어 있었고,
광윤사 지분은 부인(시게미츠 하츠코) 에게 39%, 동빈 29%, 동주 각 29% 를 주고 본인 3%를 남겨 두었었다.
신격호 회장은 '14년 전까지는 경영권을 차남 동빈에게 준다는 유언을 남겼었는데, (치매 때문인지) '왕자의난' 이 벌어진 '15년 장남에게 광윤사 지분을 줘 "신동주는 광윤사 지분 50.2%"를 가지고 있다.
결국 日롯데홀딩스는 임직원 지주회 34%의 결정권을 행사하는 '임'원지주회장 "쓰쿠다"와 '직'원지주회장 "오구치 겐조"가 아들 둘중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캐스팅보트)에 따라 달렸는데, 이들은 '동빈' 손을 들어줬었다.
한국 지주사인 '롯데호텔'지분은 日롯데홀딩스19% + 광윤사5% + 계열사73% 등으로 되어 있고, '롯데호텔'이 쇼핑,물산,제과,건설,칠성,상사,케미칼 등 한국 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역시도 일본 롯데홀딩스 결정에 매여있는 구조다.
쉽게말해 일본이든,한국이든 롯데 경영권은 "쓰쿠다와 겐조의 결정"에 달려있다.
신동빈이 이 불안한 지위를 벗어날 방법은 롯데호텔을 상장해 '물을 타' 지분을 희석하거나, 롯데케미칼의 덩치를 키우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호텔 상장은 '16년 검찰수사로 좌절된데다 이후 백화점, 면세점 실적 악화로 사실상 물건너 가버렸다.
신동빈은 차선책으로 롯데케미칼을 키우기 위해 동박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2.7조에 인수하는 등 2차전지, 수소 등에 신사업으로 성과를 내려했으나, 돈은 돈대로 쓰고 과실은 못 누린 상태에서 롯데케미칼이 지배하고 있는 '롯데건설' 유동성에 빨간불이 들어와 버렸다.
신동주는 "롯데 접수 밀약"을 했던 동지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돈싸움이 나는 과정에서 둘이 함께 '쓰레기'같은 해사(害社)행위를 한 것이 드러나 업무방해로 고발 당하는 등 완전히 OUT 되는 듯 했으나,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로 한줄기 빛이 들어왔다.
어쨌든 신동주는 어쨌든 엄연히 日롯데홀딩스 28%를 가지고 있는 "광윤사의 과반주주"다. 겐조가 스쿠다의 심복이긴 하지만 어쨌든 둘 다든, 둘 중 하나든 신동빈의 똥볼로 계열사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되는 등 경영실책을 문책하려드는 순간 경영권을 넘겨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22년말부터 PF위기를 대비를 해서 1.5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올 3월만기가 돌아오는 자산유동화어음(ABCP)가 3.2조이다.
일단 2.4조는 펀드를 만들어 장기로 연장하고, 나머지 0.8조는 3월까지 PF를 개시해 상환하겠다는 계획에 있다. *분양 중도,잔금 받아봐야 알지만, 어쨌든 성공하면 2년 정도 시간을 벌 수 있다.
신동주가 때를 놓칠세라 지금 "신동빈 물러나라"고 하고 있다. 문제는 민유성과의 소송에서 드러난 추악한 짓들이다.
2014년 형제의난이 벌어지자, 신동주는 한국내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손잡고 'L프로젝트'라는 밀약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둘이 함께 치매상태였던 신격호 회장의 집무실을 접수해 신병을 확보한 뒤, "면세점 면허 갱신방해" 등 심각한 해사행위를 한 것이 드러났다.
민유성은 신동주에게 "198억을 자문료로 받기로 했는데 108억을 못 받았다"고 소송을 걸면서 이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신동주는 '그 계약은 변호사법 위반이라 무효'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항소심이 신동주 손을 들어줬다.
민유성은 까딱하면 변호사법 위반, 업무방해 등으로 감옥갈 수 있기 때문에 소송을 안 할줄 알았는데, 했다.
물론 신동주도 지금 업무방해 등으로 감옥에 갈 위기에 있긴 마찬가지다. 그러나 감옥간다고 광윤사 지분이 없어지는건 아니다.

12 January 2024
07:50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아이들은 야채를 잘 먹지 않고 단것만 찾는다. 물론 상당수 어른들도 있다.
몸에 좋은 야채를 먹이기 위해 별별 방법을 다 쓰는 엄마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진화론적으로 쉽게 설명가능하다.
풀떼기들은 대체로 '쓴맛'을 띤다. 몸에 좋은 영양소도 가지고 있지만, 상당수 풀들은 자기방어를 위해 '독'을 가지고 있다.
"풀을 좋아해서 (좀 더 건강하기도 하지만) 가끔 독초를 먹고 죽기도하는 원숭이" 와 "몸에 좋든 나쁘든 아예 풀을 먹지 않아서 적어도 독초먹고 죽을 일은 없는 원숭이" 중에 누가 더 후손이 많겠는가?
인간이 진화하면서 획득한 자연스러운 '방어기전'인 것이다.
생물학적으로도 규명됐다. 인간의 혀에서 '당을 달다'고 센싱하는 센서(수용체)는 1종류다. 누구에게나 단건 그냥 단맛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각기 다른 물질임에도 그걸 '쓴맛'으로 느끼는 센서는 9종류나 된다. 그래서 어떤 풀은 누군가에겐 죽도록 쓰지만, 수용체가 없는 사람은 전혀 느끼지 못하는 천양지차가 생긴다.
-주변에 보면 오이같은 특정 야채에 질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오이에 든 어떤 물질을 엄청 쓰게 느끼는 센서가 혀에 많기 때문이다. *최대 10배정도 차이가 나 극단적인 경우 오이따위로 고통까지 느낀다.
반대로 자연상태에서 꿀처럼 단맛을 내는 것들중에 '독'을 가진 것은 거의 없다. 단맛 나는 걸 먹고 당장 죽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센서가 1개 밖에 없도록 진화한 이유다.
아무튼 독을 피하기 위한 방어기전은 이런 물질이 입에 들어오면 '고통'을 느끼도록 해놨기에, bitter 나 苦(쓸 고)란 말은 '괴로움,고통' 뜻으로 쓴다.
아이러니하게도 '약'은 대체로 쓰다. 단맛이 나는 '당糖' 은 당장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지만, 그것만 탐닉하다가는 결국 비만, 당뇨, 고혈압에 걸려 죽도록 설계 돼 있다.
권력의 달콤함은 누구에게나 달지만, 성폭력, 부정축재, 부정입학 같은게 누군가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게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쓴맛 센서는 대체로 나이가 들면 줄어든다. 그래서 아이땐 안 먹던 야채를 어른이 되면 먹게되는 이유다. 바로 성숙한 사회다.
여야黨 모두 행정권력, 입법권력을 집어 삼켰을땐 달콤했겠지만, 달콤함만을 누릴 수 있는 삶은 없다.
수업을 못 따라가 줄 유급을 받는 여자가 어떤 연유로 의사가 됐는지만큼, 미대 나와 멤버유지 같은 논문을 쓴 여성이 어떤 연유로 젊은 나이에 70억대 자산가가 됐는지, 누군가에겐 추상같았던 검찰의 칼이 누군가에는 한없이 따뜻하기만한지, 미스터리긴 매 한가지다.
뒤늦게 반성한 수박깨진 낙지나, 낙지를 탕탕이쳐버려야 한다는 호박이나, 숯불 양고기나, 포니끌고 다니면서 벤틀리 같은 소리하고 자빠지긴 매한가지인 원숭이들은 삶의 극단에 몰린 가족들 몇명, 생떼같은 애들이 고작 수백명이 죽었을땐 슬퍼하(는척 하더)니, 젊은세대 수백만명이 '사회적 집단자살'을 해도 외면하고 자기 입에만 쳐 넣기 바빴다.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좋다'(良藥苦於口而利於病). 약 먹을 시간이다.
08:16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ㅇ 한동훈 위원장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습니다" 거짓말 논란
(부산시당 연설) "저는 부산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저는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4번 좌천을 당하고 압수수색도 2번 당했었는데요. 그 처음이 이곳 부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시절이 참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괜히 센 척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이유는 바로 그곳이 바로 이곳 부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때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를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습니다"
ㅁ 거짓말설
부산고검 차장 근무는 2020년 1월 ~ 6월, 6월에 용인 법무연수원 분원으로 다시 좌천.
당시 코로나로 사직구장 첫 '유관중' 경기는 7월 26일에 열려
ㅁ 망원경 관람설
사직구장(사직동)-부산고검청사(거제동)는 직선 800미터 거리로, 대략 청사 8층이상 올라가면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에 가려 잘 안 보이긴하지만 자리를 잘 잡으면 '무관중 경기'를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다.
ㅁ 착각설
한 위원장은 2007년-2009년 부산지검 특수부 검사로 근무로 한 적이 있어, 그때 기억과 혼동한 것.
거짓말은 기억에 반하는 진술을 말하는 것으로, 거짓말이라 할 수 없다.
08:23
08:33
앳된 모습의 한 위원장과 관람석 뒷편에 "LG BIKINI CYON" 이라는 광고판이 보인다.
LG '비키니폰'은 2008년 1월15일 해외출시되었고, 5월15일 국내 출시되어 2008년 여름으로 추정된다.
18:53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EPL의 전설적 명장 아스날 FC 감독 '아르센 벵거'는 프랑스 '알자스-로렌' 지방 출신이다.
독일인의 피를 받아 태어나 독일말만 쓰고 살다가, 초등학교 들어가서야 '모국어인 프랑스어'를 배웠다고 한다. * 그래서 Wenger도 프랑스로어로 하면 '벵게르'라고 읽어야 하는데, 독일식 '벵거'라고 한다.
'알자스-로렌' 지방은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수업>에서 보듯 프랑스와 독일사이에 끼어서 둘중에 전쟁에서 이긴 놈이 가져가는 땅이다.
프랑스에서 나오는 철광석 90%에 석탄도 풍부하고, 농사 짓기 좋은 기후라 농산물, 와인 등이 나는 '꿀이 흐르는 땅'이라,
프랑스와 독일이 이땅 차지하려고 수없이 치고 받았다.
독일의 2차대전 패전으로 지금은 프랑스 땅이긴 하지만,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론 독일에 가깝다.
한국에도 정권 쟁탈전에서 이긴 놈이 차지하는 '임자없는' 땅이 있다. "포스코, KT, KT&G" 다.
이들 3곳 한국전력 등과 달리 '정부 지분'이 아예 없도록 완전 민영화가 된 곳이다.
*한전 : 산업은행(정부 100%소유) 33% + 정부 18%
이 땅들의 수장자리는 대통령 당선에 공헌한 캠프 인사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전리품' 중 하나다. * 재계순위(자산) : 6위 포스코(132조) , 12위 KT(43조), 34위 KT&G(14조)
과거 朴2때 최순실의 남자 '차은택' 이 차지하려고 했던 광고기획사 '포레카'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포스코 계열사였고, KT 광고를 싹쓸이했었다.
경찰이 '캐나다로 6억8천만원짜리 이사회'를 갔다온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16명이 한끼에 와인값까지 해서 2천 5백만원짜리 조촐한 식사를 했다고 한다.
내놔야 하는줄 알지만, 미련 때문에 버티는 놈들은 일단 "해외순방에 안 데리고 가면서" 얼굴에 X자를 그리고, 그래도 버티면 '코피'를 터친다.
KT는 이석채고, 황창규고, 구현모고 나갈때 조용했던 사례가 없다.
포스코는 정준양, 권오준 등 일단 연임까지는 하지만, 2기임기를 채운 경우는 없었다. 최정우가 3월까지 버티면 '2연임을 꽉 채운' 기록이 된다.
KT 구현모가 줘 터지는걸 보고도, 눈치없이 굴고 있던 최정우가 이제 줘터질 차례가 됐다.
포스코, KT, KT&G의 1대주주 검찰, 2대주주 경찰, 3대주주 국세청의 예봉을 피해가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朴2때 사장이 되고 文의 주먹을 피해서 3연임을 해낸 KT&G 백복인 사장은 그래서 전설이다. * 4연임의 유혹도 살짝 있었지만, '고마해라.마이 뭇다'가 맞다.
"나 말야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겨우 지켜내 왔던 많은 시간들이
사라질까 두려워"하고 있는 코피 터진 님들께 정승환의 <보통의하루>를 바칩니다.
https://youtu.be/4vFBVuMivk8?si=_CQDZtqgYsqxvWhI
13 January 2024
08:41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비단주머니 값을 못 받아 지금은 숯불 양고기를 파는 사장이 "횟집이 꽁치구이 잘한다고 손님 끌겠나"라고 해 또 싸움이 났다.
(이렇게 메뉴판에도 없는 음식이 대박난 케이스로는)
역삼동의 소문난 맛집 <옛골>이 있다. 원래는 삼겹살집이었는데, 30년전에 한 손님이 꽁치캔을 가져와 김치찌개에 넣고 끓여줬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간판도 아예 '옛골: 꽁치와 묵은김치가 만남'으로 바꿔달고 '꽁치찌개' 맛집으로 변신했다.
용인 수지 <고기리 막국수> 대박의 주인공 '들기름 막국수'는 원래 창업주 김윤정 대표가 가족, 직원하고 만들어먹던 '비매품'이었다고 한다.
매운 막국수를 못 먹는 아이들에게 서비스로 줬는데, 폭발적 반응으로 외려 연매출 30억원의 메인메뉴가 됐다.
(사이드가 메인으로 주객전도主客顚倒 된 케이스로는)
종로 낙원동 <소문난집>은 간판에 분명 '추어탕 전문'이라고 써있는데 추어탕을 팔지 않는 집이다.
원래 '추어탕집' 이었는데, 사이드메뉴 '우거지해장국'이 훨씬 인기를 끌며 50년째 단일메뉴만 팔고 있다.
<무교동 북어국집>은 원래 <터줏골>이라는 밥술집이었는데, 이제는 북어국만 파는 집이 됐다.
지난해 창업주 지분 70%가 1,050억원에 UCK파트너스('공차'를 창업해 판 돈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주인이 됐다) 에 매각된 <설빙>도 마찬가지. 원래 정선희 대표가 부산 남천동에 차린 <시루>라는 '떡' 카페였다
. 여름에 '인절미 팥빙수'를 사이드로 팔았는데 대박이 나자, 아예 간판을 <설빙>으로 바꿔달고 빙수전문점으로 변신했다. 국내외 600여개 점포가 있고, '22년 매출 255억원에 영업이익 99억을 올렸다고 한다.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연안식당>도 원래 '밴댕이회' 비빔밥이 주메뉴였다. 초기엔 간판에 '밴댕이 전문점'이라고 써 있었다.
영화관가서 팝콘콜라 사먹으면 극장 입장에서는 영화티켓 마진이 45%, 팝콘세트가 90% 정도라고 한다. 이쯤되면 '팝콘집'에 영화보러 간다고 해야 된다.
모터쇼도 '모델'을 보러가면 '스끼다시'로 차를 보여준다.
<유튜브>는 원래 동영상으로 짝을 찾는 '데이팅 서비스'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라는 데이트는 안하고) 동영상만 주구장창 보면서, 오늘날의 Youtube가 됐다. * '주야장천'이 맞는 표현이다.
인스타그램도 원래는 '포스퀘어'같은 '위치기반'서비스 <버번>이었는데, 사람들이 하라는 위치공유는 안하고 사진만 공유 해대는 통에 지금의 <인스타그램>이 됐다.
갤럭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역시 원래 PC에 카메라를 연결했을때 사진을 저장,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을 축구 잘하는 연예인으로 아는 어린친구들이 많다.
'장항준'은 MC 내지 작가 김은희(시그널, 킹덤 등) 남편으로 아는 사람이 더 많지만, 영화감독이다.
노무현도 "대통령 할때는 그래 욕 해샀트만 와이리 찾아오노"라며 '전직 대통령'으로 훨씬 더 큰 인기를 구가했다.
김건희도 사실 주식투자자가 아니라 <코바나콘텐츠>라는 전시기획업체 대표다.
꽁치는 잡으면 곧 죽어버려서 회로는 못 먹고, '구이' 내지 (청어 대용의) '과메기'로 주로 먹는다. 마리당 천원 정도로 매우 저렴해 '꽁치구이'는 횟집에서 주로 스끼다시로 내준다.
'갑자기 쑥 내놓는 가벼운 안주'라는 뜻의 '스끼다시[突돌(き)出출し]' 는 오사카 등 간사이 지방에서 쓰는 말이다. 도쿄 등 간토 지방에서는 '주문들어 갔음'이란 뜻의 とおす [通す] 토오시따에서 유래한 '오토오시' 라고 한다.
밴댕이, 꽁치, 전어는 '성질이 더러워서 빨리 죽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론 물속을 빠르게 헤엄치는 "회유성 어류"로 부레가 없어서 멈춰 있을 수도 없고, 헤엄치지 않으면 바닷물에서도 산소부족으로 죽는다.
이런 어족들은 쉬지않고 헤엄쳐야 살 수 있기 때문에 (원형 아닌) 사각수조에 넣어두면 부딪혀 죽는다.
밴댕이는 내장이 매우 작은데, 그래서 '속이 좁은 사람'을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한다. * '소갈딱지'는 평안도 사투리로 "심보"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심보(心褓)는 '마음을 싸고 있는 보자기', 비단보(緋緞褓)는 '실크로 만든 주머니'를 말한다.
오늘도 횟집 사장님들은 물가 걱정,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가 영업정지 먹고 전과자가 될 걱정에 '꽁치처럼 콱 죽어버리기라도 하면'하고 하루하루를 산다.
비단보를 받은 밴댕이는 보신탕 걱정, 비단보를 준 밴댕이는 비단보 값 못 받았다고 꽁치구이 타령을 하며, 참 다들 힘들게 산다.

14 January 2024
12:16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일본말로 '물건에 손을 댔을때 느낌'을 '닿을 촉(觸)'자를 써, '사와리觸り'라고 한다.
"사와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사람을 대할때 느낌이 좋은 사람, 수완이 좋고 빠른(=민완敏腕) 사람"을 지칭할때 쓴다.
경찰내에서 사와리가 좋은 사람이람, 전설의 마당발&정보통 이면서 동시에 전설의 불사조, '피닉규'로 불리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철규다.
이철규는 강원도 삼척군 북평읍 출신으로, 성일고, 방송통신대를 나왔다.
'81년 간부후보 29기를 수석으로 합격하고 졸업하고, 교육기간을 감안하면 불과 2년여만에 '84년 경감으로 승진했고, '90년에 경정을 달았다.
혜화경찰서 정보과장 시절 DJ가 당선되고 '대통령직 인수위'에 파견갔다와 곧바로 '99년엔 총경으로 승진하며 승승장구 했다.
'03년 분당서장으로 근무할때 제동이 걸리며 시련이 시작됐다. 안산서장 시절이던 '01년 안산문예회관 음향공사 관련한 사건을 무마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지만, 2년간 법정투쟁 끝에 '05년 대법원에서 무죄확정 판결을 받고 복직한다.
이철규는 DJ인수위때 "경찰수사 독립"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려는 등 수사권 독립운동을 주도한 것에 대한 검찰의 보복이었다고 주장한다.
이즈음 허준영 경찰청장은 외시 후배 '조현오'를 경무관으로 승진시켜 경찰청 '외사관리관'으로 발령낸다.
둘은 모두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을 하다 허준영은 '84년, 조현오 '90년 경찰에 입직한 공통점이 있다.
허준영은 조현오에게 "선임 1과장(기획, 국제협력)자리는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나온 이철규 몫이니 비워두라"고 했다가(무죄 확정후 복직과 동시에 임명), "관리관실을 외사국으로 승격 시키고, 20명인 해외주재관 자리를 50명으로 증원하라"는 특명을 내린다.
자리와 예산을 늘이려면 행안부와 기재부의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한다. 이철규 과장은 조현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이철규는 담당 공무원들의 아버지 등 친인척, 심지어 동생이 복무하던 전경대 대장까지 찾아다니며 일을 해결해 나갔다. * 조현오는"죽었다 깨어나도 나는 이철규처럼은 못한다"고 회고 했다.
이철규는 방한한 '앨빈 토플러'를 스케쥴까지 끼워넣어 허준영 청장을 면담하게 해주거나, 당시 실세로 떠오른 中공안부장 '저우융캉'과 '조어대 만찬'을 주선하는 등 '급이 다른' 수완을 발휘했다.
'10년 허준영이 농민대회 사망 사건 책임을지고 옷을 벗고, 후임으로 조현오가 경찰청장이 됐다. 조현오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강원 차장, 충북청장을 하고있던 이철규를 '정보국장'으로 불렀다.
수사권 조정을 위해선 정치권을 설득해야 하는데 이철규만한 적임자가 없었다. 이철규는 또 정보관리부장으로 후일 국장이 된 '김성근'을 앉힌다.
그 무렵 저축은행사태가 터졌다. 국회에 불려간 조현오는 '경찰은 뭐하고 있었냐'는 의원들 질타에 "6년전인 '05년 경찰이 부산저축은행 575억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해 8명 구속의견을 건의했는데, 검찰이 1명만 구속 송치하라고 지휘했고, '07년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 건은 또 불기소하라 지휘한게 검찰"이라고 하며 미운털 쐐기를 박았다.
검찰은 "우리가 구속한 제일저축은행 회장 유동천으로부터 이철규 소개로 조현오랑 청담동 한정식집에서 같이 밥도 먹고, 이철규에겐 4천만원 줬다는 진술 확보했다"며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청장을 하던 이철규를 또 구속한다. * 유동천은 이철규와 같은 삼척사람으로 중,고교 선배이기도 했다.
이철규가 1심에서 무죄를 받고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중이던 이철규도 '윤중천 별장'에 갔다는 소문이 퍼졌다.
검사로부터 들었다는 기자의 전화를 받고 이철규는 "검찰이 정말 나를 지긋지긋하게 엮는다"고 했다 한다.
김학의 성접대 사건은 윤중천이 내연 관계에 있던 마포 아발론 영어학원 원장 권오희의 돈을 떼 먹으면서 시작됐다.
권오희는 사실 김학의란 이름도, 그가 검사장이란 것도 몰랐다. 윤중천에게 빌려 준 벤츠를 그냥 가지고 왔는데 다시방에서 CD가 발견됐고, 윤중천을 고소하려고 모 법무법인에 갔는데
막 검찰에서 옷을 벗은 변호사가 김학의 얼굴을 알아보며 그때 그렇게 높은 사람이라는걸 알았다고 한다.
권오희 마포 아발론 원장은 '서울 사진클럽 CEO과정' 이라는 사진동호회에 나가게 되면서 저명인사들을 많이 사기게 됐다고 한다.
SPC(Seoul Picture Club) CEO 5기 과정 동기로는 김용흠 SK 사장, 고주환 롯데건설 부사장, 이종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 대표(옵티머스 사건으로 미국으로 도주하였고, 임종석 비서실장의 딸 임동아의 시카고 음대 학비를 대준 인물로 알려진 인물),김기현 대통령경호처 서기관,
김동민 前충남경찰청장, 강민지 월간골프가이드 대표,강형성 서림정공 대표, 강수창 서경 회장, 고자홍 홍능갈비 대표, 권은희 헤리트 대표, , 권순한 소이상사 회장 등이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규처럼 강원청 차장을 지냈던 허준영은 “사실이면 할복자살하겠다”라고 했고, 이철규는 이를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했지만 끝내 찾아내지 못했다.
경찰이 가만히 있을리 없었다. 大尹도 小尹 윤대진의 형 '윤우진 용산세무서장' 골프접대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곤욕을 치렀다. * 경찰이 윤석열이 접대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모르겠고, 가지도 않았다고 하니 일단 인천 '스카이72'에 갔는지 안갔는지 확인하게 "하이패스'를 확인하겠다"는 등 이 사건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6번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어제의 '원쑤'가 ("尹心 을 알고 싶거든, 이철규의 입을보라는") 오늘의 '복심'이 되었다.
-캐비네또는 검찰청에만 있는게 아니다.

15 January 2024
10:46
알아두면쓸데없는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권오희가 활동했던 '서울사진클럽' 이라는 곳은 소위 사회적으로 방구 좀 뀌는 저명인사들이 함께 사진을 배우고, 출사여행을 다니는 사진동호회 성격의 모임이었다.
CEO 과정은 '09년 1기를 시작으로 기수당 10~20명 내외의 회원들이 활동했다. 연간 등록금은 400만원이 넘는다.
임채진 검찰총장, 천경송 대법관, 황찬현 감사원장, 김동민 충남경찰청장, 배윤기 LG화학 사장, 박수웅 삼성정밀화학 사장, 배중호 국순당 회장, 김상교 S오일 부사장, 김미희주 유성CC 대표, 박예식 비콘힐스GC 회장, 탤런트 길용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회원들이 즐비했다.
강사로 탤런트 박상원 등이 활동했고, 유인촌 장관과 정병국 장관을 초빙해 강연을 듣기도 했다.
일반적인 출사도 나갔지만, 가끔씩 국내외로 '누드출사'를 나갔다. '이혁진'도 졸업작품으로 '누드'를 냈다.
이혁진은 '67년생으로 상문고-한양대를 나왔다. (한양대 선배)임종석, 송영길, 우상호와 함께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활동을 같이 하며, '06년에는 임종석 당시 특보와 함께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다.
CJ 자산운용 등에 근무하다 '09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을 설립했다. '12년에는 민주당 후보로 서초갑에 출마해 낙선했다.
그 뒤로 서초갑&서초구청장에 민주당 후보로 나와 연거푸 낙선 4번하며 '계란으로 바위깨기'를 했던 분이 바로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이정근'이다.
이혁진은 '12년 문캠프 금융정책특보를 했다. '16년 강간치상혐의로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4년을 받았고, '18년 옵티머스 사건 수사를 받던 중 文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일정을 따라다닌 뒤 잠적했다.
언론에서 文 해외순방 1호기를 민간인 누가 몰래 타고 갔네 안갔네한 주인공이 바로 이혁진이다. 아무튼 그때 없어져서 지금은 미국에서 '김치사업'을 하고 있는 행적이 확인됐다.
일부 매체는 " (신고재산이) 6억원 밖에 안되는 임종석이 딸을 무슨 재주로 1년에 1억 가까이 드는 시카고 음대를 다닐 수 있겠나. 임동아 후원자가 이혁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정근이 소유한 '반포 브리앙뜨'가 바로 '윤중천'이 분양한 빌라였다.
언론에 '목동 빌라 개발사업을 같이한 해병대 출신+2조원대+S그룹 회장'은 삼천리 이만득 회장을 말한다.
윤중천의 원주 별장과 (송인배 등이 무노동 유임금을 했던) '시그너스 CC'는 직선거리로 1.5Km 떨어져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SPC사진클럽 회원중에는 수산업자 모임이든, 대장동 클럽이든 우리가 예상치 못한 그 어디에나 있는 우리의 '월리' 박영수 특검도 있다.